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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93 바꿔볼까
    작성일
    09.04.08 15:57
    No. 1

    저도 임준욱작가님 같이 따뜻하고 인간미 물씬풍기는
    내용을 좋아합니다..
    화공도담이나 창룡검전은 인기가 있는소설이지만
    저에게는 취향을 타더군요..

    주인공의 착한심성..순진함.. 저에게는 벽으로
    다가오더군요.. 제게 재미없는소설은 그냥 지나가지만..
    보면서 답답했던 소설은기억에 남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輔國
    작성일
    09.04.08 16:03
    No. 2

    천귀사신님/ 방수윤 작가님도 패닉에서 연재하시는 것으로 보아 일필휘지 중 한 분이시라 생각합니다. 역시나 좋아하는 작가님이시죠.

    백마탄곰님/ 전 착한 심성의 인물에게 매력을 느끼나 봅니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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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金氏
    작성일
    09.04.08 16:35
    No. 3

    임준욱 작가님 최고죠.. 무협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밝음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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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04.08 19:35
    No. 4

    비슷한것은 이해해야지요. 이세상에 비슷하지 않은거 찾기가 더 어렵지 않나요? 그래도 세 글은 비슷해보여도 작가들의 차이는 느껴지니 얼마나 좋아요? 분명히 제목도 작가도 틀린데 뭔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는 다른글들에 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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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am******
    작성일
    09.04.08 23:13
    No. 5

    저도 잘 보고는 있지만 솔직히 얽히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주인공을 보고 있자면 양성하와 양가창의 가주와의 만남이 절로 떠 오르고 그림을 배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유수행의 임사영이 떠 오릅니다. (그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읽는것이긴 합니다만...) 남궁가와의 인연에서는 학사검전이 떠 오르더니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학사검전과 악공전기의 느낌이 듭니다.
    많은 무협소설이 출간된 상황에 소재와 글의 진행에서 완전히 자유로울순 없겠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겹쳐 보이는건 저만이 아니였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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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멸성사
    작성일
    09.04.09 07:41
    No. 6

    비평란에 올라온 글을 읽은 뒤 오류라 생각되는 부분들에 대해 적습니다.

    첫 번째/학사검전에서 환우오천존이 어느 문파에 가입할 수 없게 된 이유는 분란을 방지하고자 한 신승의 계책 때문입니다. 하지만 화공도담에서 당노파나 신개의 태도를 보면 누군가의 계책이라기보다 자신들 스스로가 어느 문파의 일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약조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 여기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결과가 같아 보이지만 시작의 원류가 다릅니다. 이 정도 겹치는 수준이라면 크게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두 번째/저도 솔직히 이 부분에서는 학사검전과 비슷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4권까지 읽다보니 왜 굳이 이런 장면을 넣었는지 알 것 같더군요.
    학사검전의 운현과 달리 화공도담의 주인공 자명은 가진 바 무력이 불안전합니다. 그런 자명을 화공도담 4권에 이르기까지 가장 크게 돕는 것이 남궁세가의 제왕검법입니다. 즉, 남궁세가의 이벤트는 자명에게 무력을 주기 위한 이벤트였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 이벤트는 없어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보여집니다.
    다시 말해 학사검전에서 운현이 모용세가에 서찰을 보낸 것과 자명이 남궁세가의 제왕검법을 그려낸 것은 그 의미와 목적이 완전히 틀리다는 겁니다.

    세 번째/이 부분은 억지가 맞다고 봅니다. 출도하자마자 절대강자를 만나는 이벤트가 나오는 소설이 한 두개도 아니고. 뭣보다 비교하는 이벤트의 매치가 완전 다릅니다. 학사검전에서 운현이 검성과 신승을 만난 것은 중원을 제법 돌아다닌 후 무림맹에 들렸다가 서로의 무위를 알아보게 된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지만 화공도담에서 자명이 당노파를 만난 것은 출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산의 그림을 그리고자 산을 오르다 만난 것이니 위의 비평글에서 이 부분은 스스로 언급한 대로 굳이 쓸 필요가 없는 억지가 맞다고 봅니다.

    네 번째/학사검전을 다시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백호수련검은 식이 존재합니다. 십이식으로 이루어진 검법입니다만....1권에 부재 중에도 백호 수련검 십이식이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리고 화공도담에서 자명이 마음 속에 검형을 만든다 하셨는데 전혀 다릅니다. 자명이 마음 속으로 그려내는 것은 제왕의 하늘이지요. 하늘을 담아낸 제왕의 기운을 마음 속에서 그리는 겁니다. 검을 그리는게 아니라 하늘을 그리는 겁니다.

    다섯 번째/주인공이 신안을 얻는 소설들 꼽아 보라 하시면 수십 개는 될거라 봅니다만....솔직히 이런 부분으로 소설에 태클 거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어느 소설에 마교가 등장했으니 표절의혹이 있고, 어느 소설에는 일월신교라는 명칭을 썼으니 표절의혹이 있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하단 세 개에 대해서도 솔직히 많이 이해가 안갑니다. 위의 다섯 개 중에서는 그나마 몇 개 정도 이해가 가는 바가 있긴 했습니다만 하단의 셋은 정말 이해가 -_-....

    첫 번째/저기, 사부 격 캐릭터가 성격 더러운 소설은 위에 언급한 신안을 얻는 소설보다 많습니다. 이런 건 굳이 적으실 필요가 없지 않나요.
    그리고 의견대립으로 마주치는 히로인은 요즘 소설들 보면 깔리고 깔렸습니다.
    여기서 언급하기에 맞는 말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초반에 히로인 캐릭터가 주인공과 마주하며 의견대립의 상황이 되었을 때 데자뷰처럼 자주 보는 문구가 이겁니다.
    '반드시 내 발 밑을 기게 해주겠어.'
    이 문구가 화공도담이나 악공전기에 나왔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어쨌거나 히로인 캐릭터와 의견대립하는 것으로 만나는 이벤트는 참 흔하고 흔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두 번째/자명이 신안이라는 '능력'으로 진법을 돌파하고, 석도명은 비파를 이용한 '능력'으로 진법을 돌파하지요.
    소재가 어찌되었건 내용은 같다라....
    예를 들어보죠. 기감이 아주 뛰어난 '능력'을 지닌 주인공이 기의 흐름을 느끼고 진법을 돌파했습니다.
    기감이 뛰어나다는 설정[소재]을 지닌 주인공이 진법을 돌파한 겁니다.
    소재가 어찌되었건 내용은 같군요. 그럼 이런 경우에도 악공전기를 따라한 건가요?
    자명의 능력은 설정입니다. 자명이 자신에 맞춰진 설정을 이용하여 진법을 헤쳐 나가는데 그게 악공전기를 따라했다?
    진법을 헤쳐나가는 과정의 문맥이나 표현등을 악공전기를 따라한 게 아닌 이상 이 부분은 제게 억지로 밖에 안보이는 군요.

    세 번째/무공이 아닌 소재가 무공으로 귀결되어지는 설정은 제법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백준님의 건곤권에서 막수강은 학문으로 무공을 창안한 신기자의 무공을 익힙니다. 영웅이란 영화에서도 글씨를 쓰는 필법을 검법으로 바꾸어 절대고수가 된 인물도 나옵니다. 불경이나 도가의 경전이 무공이던가요? 하지만 그러한 불경과 도가의 경전을 바탕으로 무공을 만드는 설정등을 우리는 심심치 않게 봅니다.
    소리를 얻기 위해 존재하는 구결인 주작천인경이 무공으로 이어지지요. 예, 그러나 다른 잡다한 학문들이 무공으로 귀결되어지는 것은 악공전기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그 이전에도 이미 많이 쓰여왔던 설정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輔國
    작성일
    09.04.09 12:52
    No. 7

    멸성사님/ 제가 제목에도 밝혔듯이 화공도담이 학사검전이나 악공전기를 따라했다, 혹은 베꼈다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비슷한 향기가 난다는 것이지요. 글의 흐름이 비슷한데 꼭 찝어서 말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굳이 제 나름대로 찾아본 것입니다. 세 작품이 비슷한 느낌의 소설이기에 멸성사님의 말슴대로 다분히 억지가 들어간 의견이었습니다. '어디선가 본 것 같구나.'하는 느낌을 전달하기란 참 어렵더군요.

    멸성사님의 글처럼 비교의 대상이 '적절하다 아니다' 라는 것을 말하고자 쓴 글이 아닙니다. 다만 비슷한 흐름을 표현하고자 쓴 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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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비공
    작성일
    09.04.09 14:27
    No. 8

    아이디어는 따라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박상준1
    작성일
    09.04.09 18:38
    No. 9

    정말 아이디어는 따라해도 괜찮은 건가요?
    우선 언급하신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단지 비공님께서 말씀하시는 아이디어는 따라해도 괜찮다고 하는 말씀에 대한 의견입니다.
    작년 쯤 인가 주이란의 ‘혀’와 조경란의 ‘혀’가 표절공방이 있었습니다. 주이란이 제기한 표절은 ‘사랑하고, 먹고, 거짓말 하는 혀’의 모티브와 혀를 자른다는 결말의 유사성입니다. 많은 파장이 있었습니다. 한쪽은 했다하고 한쪽은 안했다하고 그 뒤로 결론이 어떻게 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클리세는 다 표절이냐, 전개가 비슷하면 다 표절이냐 하는 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아이디어는 따라해도 괜찮다고 자신 있게 천연덕스럽게 이야길 할 만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4.09 18:39
    No. 10

    아이디어는 따라하면 표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천유향
    작성일
    09.04.10 05:41
    No. 11

    화공도담에서 악공전기나 학사검전의 향기를 느낄수도 있습니다. 전 4권에서 유수행의 향기도 느꼈습니다. 그러나 문제 될게 없는게 화공도담만의 향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輔國님이나 제가 화공도담에서 다른 작품의 향기를 느끼는건 다른 작품은 먼저 인상 깊게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다른 작품에서 비슷한 소재를 보면 그 작품이 떠오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악공전기도 조진행님 작품과 비슷하다고 애기가 있었으니깐요. 이 비슷하기가 문제가 되려면 작품간의 개릭터성이나 묘사 줄거리 등이 비슷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선 작품과 화공도담은 캐릭터, 묘사,줄거리등이 확연히 다릅니다.

    몇가지만 짚어보자면 첫째로 자명과 운현의 유사성을 짚어주셨는데. 우선 우선 자명과 운현의 심안은 근본 부터 다릅니다. 자명은 심상에 그림을 그리면서 보는 심미안에 가깝고 운현의 눈은 많은 무공을 연구한 검사의 눈입니다.
    두번째로 운현과 자명이 세가과 관계 맺는걸 애기 하셨는데. 운현은 자신이 원해서 다른 세가의 무공을 논한것이고 자명은 무공이란 생각도 없이 그냥 그림을 그렸을 뿐이죠. 그게 남궁세가에 도움이 된것이고요. 작가분들의 의도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운현의 서신은 세가와 관계 맺기 위한 용도라기 보다는 운현에게 창룡검주라는 명호를 주기 위한것이 주된 의도라고 봅니다. 그래서 운현이 모용세가만이 아니라 여기 저기 서신을 많이 보내죠. 그러나 자명은 남궁세가와 이어주기 위한 의도가 주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진을 돌파하는 애기를 보면 도명이 파진 하는 과정과 자명이 파진하는 과정은 전혀 다릅니다. 악공전기에서 도명이 파진 할때 사마세가 장자의 도움을 받지만 자명은 혼자 힘으로 해내죠. 진의 목적,진을깨는 과정등이 확연히 다른 걸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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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세류하
    작성일
    09.04.10 10:03
    No. 12

    위에 분이 지적해주신 것 중에 있지만 주인공이 그림을 배울때의 모습이
    강호기행록의 양성하에게 그의 조부가 양가창을 가르치는 것과 거의 일치하다는 것을 느끼고 순간 아 베꼈나...생각이 들 정도였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r******
    작성일
    09.04.11 08:06
    No. 13

    화공도담은 저도 요즘 즐겁게 읽고 있는 마음에 드는 소설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소설의 근간을 이루는 아이디어의 출발이라는 면에서 보면은 어느정도 학사검전이나 악공전기와 유사한 부분을 피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비슷한 구조를 가진 많은 무협소설들과는 다른 무협소설을 쓰기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그런 점에서 학사검전은 상당히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작했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학사검전이 이런 류의 소설의 최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시기적으로도 꽤 앞서며 가장 유명한 것 같네요..)

    흔한 무협소설의 주인공과는 달리 전혀 무협과 동떨어진 신분에서 시작하여 (학사, 의원, 악공, 화공등등...) 여러가지 기연의 중첩을 통해 무공의 극을 자신의 전문분야의 길을 통해 깨닫게 되고, 그 과정에서 무인이 아닌 신분으로 무림인들과의 교류가 이루어지며 사건이 전개되어 가는
    내용때문에 학사검전을 처음 읽었을 때 정말 참신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그 후, 악공전기와 향공열전등을 보며 학사검전이 제시한 아이디어에 근간을 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화공도담을 처음 읽을 때도 같은 느낌을 받았구요...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재 나오고 있는 수많은 무협들을 보면 그 사이에 서로간에 많은 유사성이 존재하고, 또 비슷한 골격이나 인물, 갈등이나 사회구조등이 넘치는 것을 보면 학사검전이나 악공전기, 화공도담등에서 느껴지는 유사성이 개인적으로는 그리 심하게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요즘 무협에 범람하는 어설픈 삼국지스러운 집단 전투신이나 거의 대부분에 등장하는 식상한 무림맹과 무림맹산하 단체 및 구성방파간의 정치알력과 갈등등이 더 값싼 지겨운 모방처럼 느껴지더군요....

    화공도담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까지 꽤 잘 그리고 정성껏 쓰여진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비슷한 소설과의 유사성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그것이 그렇게 크게 거슬리지는 않다고 느껴지고요....

    단지, 제가 걱정하는 것은 이런 류의 소설은 그 구조상, 특이한 주인공의 신분, 분야로 인해서 처음의 인물과 사건의 제시가 쉽고 또 쉽게 끌고 갈 수 있지만, 탄탄한 중반 이후의 전개와 마무리를 가져가려면 좋은 아이디어와 든든한 전체 플롯이 필요하기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처음에 제시된 흥미로운 인물과 사건에 비해 전형적인 용두사미의 소설이나 혹은 어설프고 개연성 없는 결말과 전개가 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악공전기가 기대와 달리 전형적인 그런 소설이 되었던 것 같구요...제발 화공도담은 처음의 느낌이 그대로 갈 수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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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카미트리아
    작성일
    09.04.14 13:00
    No. 14

    amoogana님과 휴이군님이 말씀 하신데로...
    처음 그림을 배우는 걸 보고는 처음에는 표절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야말로 양성하가 양가창 용형식을 배우는 부분과 너무 닮아 있었으니까요...
    진짜 왜 아무도 그 부분에 대해서 말이 없는 거지라고 이상해 하고 있었습니다....
    강호기행록과 양성하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그 뒷부분은 도전히 그 느낌 때문에 볼수는 없더군요...
    (제발...2부를..T.T_)

    그런데 뒷 부분에서도 자꾸 다른 작품이 떠오른다고 하면, 조금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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