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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14.05.07 13:31
    No. 1

    첫 번째 부분은 저도 걸리는 부분이었습니다. 그 부분에선 공동파의 대응이 오히려 적절했다고 보거든요. 다만, 두 번째에 있어서는 역시 글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유도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주인공의 성격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무공을 잃고, 유폐되었던 까닭에 자격지심이 있었을 터이고, 게다가 동생이 사실은 금씨의 핏줄이 아니며, 원수의 자식이라는 사실까지 알고 있는 마당에 평정을 유지하기란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동생이 가주의 자리를 내놓고, 공동파 운운하니 주인공으로썬 당연 원수와 동생의 혈연관계가 생각나니, 감정적이 된 거라 봅니다.
    물론 감정이 앞선 만큼 아쉬운 대목이지만, 주인공의 성격이 완전무결한 대협이 아님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고, 뒷 부분에서 그런 자신을 탓하던 묘사도 나오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로쏘네리
    작성일
    14.05.07 23:08
    No. 2

    제가 아쉬움이 큰 이유 중 하나는 글 처음을 보면 주인공은 완전히 비범 그 자체인 인물로 묘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목숨의 위기 앞에서도 초연한 모습. 금제가 풀려 모든 사실을 알고난 후에도 의연하게 대처합니다. 헌데 글이 후반으로 흘러갈수록 주인공은 나이만 먹었지 오히려 초반보다 더 덜 성숙해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14.05.08 10:13
    No. 3

    저도 그 부분이 가장 아쉬운데 지금은 처음 부분은 그냥 싹 잊어버리고 힘을 되찾은 지금이 원래 성격이려니 하고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vitaminB
    작성일
    14.05.07 19:39
    No. 4

    저는 위 소설은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위와 같은 내용은 너무 많은 소설에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싫어하는 내용 중에 하나가 위에 있는데, 정체는 숨기면서 정체를 숨길 때 타인이 자신에게 한 행동에 대해서 과도하게 복수하는 내용이지요. 또 기득권자(귀족, 대기업 등)의 행위에 비판하면서 때려부시는 데, 뒤돌아보면 자신이나 기득권자나 마찬가지의 행동을 하는 데 자신은 그것을 변명하거나 잘못된 것을 모를 때 진짜 보면서 역겨울 때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로쏘네리
    작성일
    14.05.07 23:21
    No. 5

    같은 행동을 해도 주인공은 괜찮고 주인공의 적은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비판해놓은 글들은 너무 주인공쪽에 심하게 이입해 쓴 것 같아요. 한걸음 물러서 전체를 보았으면하는 바람이 있습니다.결국 드라마 정도전 처럼 절대적 악도 절대적 선도 없는게 세상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大殺心
    작성일
    14.05.13 11:30
    No. 6

    공감합니다. 어색한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대사와 케릭터의 성격이 겉돈다는 느낌도 들고요. 그래서 읽기가 힘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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