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공감합니다. 완벽한 대협으로 표현한 김영삼...읽었을땐 몰랐는데 나중에 많이 실망했죠. 사마달님께서 2부를 쓰셨다면 그 무림은 한번 망했었다가 다시 부활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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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달 작가님이 미래를 알고 쓰신 건 아니죠. 미래에 IMF가 터질 줄은 몰랐겠죠.
YS가 잘 했더라면 오래오래 기억될 수 있었을 작품인데.^^; 저는 상당히 감명깊게 봤습니다. 정치와는 상관없이.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았던 소설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정치와 연관성이 없었다면 지금까지도 이름이 거론될 작품일 텐데, YS가 워낙 못해놔서 이 글을 언급하는 것조차 좀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참 아쉬운 작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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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문민정부 초기의 지지율이 95% 였습니다. 덕분에 YS아저씨는 아직도 착각속에 사시죠. 그냥 조용히 살고 있으면 까먹기라도 할텐데... 그 글 쓸 당시의 YS는 고평가를 받을만한 지지율 아래 있었습니다. 오랜 군부 출신의 인물들이 다 물러가고 첫 문민 정부가 탄생했었고 기대도 많았죠.
당시 천하제일고수인 김일성을 쓰러뜨린 것이 무공고수도 뭣도 아니고 개미떼! 그리고.. 막판에 김정일을 쓰러뜨린 것은 일반병사들(철갑기마대인가 해서 좀 센 집단이긴 했지만)의 다구리! (정작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은 부하들 앞으로 보내놓고 뒤에서 구경만.... 몸을 사리겠다 이거지?)
이 소설의 가장 안타까웠던건 지지하던 여성케릭이 완전 비참하게 되서 아직까지 기억에 남네요. 진짜 주인공이 영 ... 아니라
코나/ 저도요.... 머리 좋고, 미모 좋고, 계략도 잘 꾸미고, 야심 있고..... 그때까지 보았던 무협들을 통틀어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여성캐릭터가 하나 있었죠. 그런데 마지막권에서 뜬금없이 미쳐버리고 화상 입은 채로 등장하다니....;;;;
제 기억이 맞다면.. 문민정부가 들어선것! 이 아닌것으로 압니다. 대통령 당선되기 훨씬~ 이전에 출판되었죠.. 대선출마때의 상황에서 출간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찌보면. 대선용 홍보책자였는데 성공한(?) 케이스 일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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