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미구
작품명 : 죽근의원
출판사 : 발해
작가분이 첫 작품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가분의 의도가 많이 다르게 나아간거 같습니다..
흔히 작가분들이 말하듯이 의도와는 다르게 글이
전개될때가 많다고 하더군요.........
전 작가는 아니지만 이 감상문 적는거만 하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말조차 잘 표현을 못하니....
아무튼, 작가분은 작가소개에 교훈이 되고 뜻이 있는글,
현대인에게 부족한 부분을 표현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글을 읽는 내내 답답했습니다.
주인공은 언제나 도망칩니다. 일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언제나 도망칩니다.
누명을 썻으면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계속 도망만 칩니다
자기 변호조차 제대로 하지 않지요.
마지막 조차 은거나 마찬가지로 도망칩니다.
계속 도망만 치니 독자들의 반응이 별로 좋았을거 같지 않더군요.
역시나 흐지부지 조기종결......
1,2권 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볼만 했지만 이후의 내용은
계속 도망만 치다가 끝나니 주인공이 주인공 같지 않다고
해야할까요?
기대 많이 했던 작품인데 이렇게 흐지부지 끝나서 안타깝네요.
좀더 다듬어서 내놓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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