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도 호위무사까지만이었습니다. 녹림투왕과 권왕무적(같은 시기에 동시 출판)보면서 좀 심하더라구요. 녹림투왕은 좀 더 심했구요. 그래서 녹림투왕은 5권까지, 권왕무적은 12권 까지 보고 그만 뒀어요.
이건 뭐 너무 식상하고, 난 열광하지 않는데 책속에 그분들만 열광하더군요. 심한 괴리감에 책에서 손을 뗐죠.
표기무사 딱 2권 까지 봤는데요. 녹림투왕이나, 권왕무적 보다 개인적으로 더재미없었습니다. 주인공이 갑자기 폼만 잡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리만족이 아니라 심한 거부감만 나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초우님 처녀작 보다 더 못한 거 같습니다. 호위무사때로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좀 뜸금없는 내용이지만...한 때 조폭영화의 전성기가 있었지요..조폭코메디...초우작가의 책을 읽으면..딱 조폭코메디가 연상됩니다..
첨엔..기분 좋게 몇개는 보지만..나중에 기분이 나빠집니다..그 무성이함과 안일함에...
더 안좋은건...조폭의 신격화 또는 그 자체에 대한 동경이죠..
초우작가의 주인공은 조폭두목과 다를 바 없습니다..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다 죽이고 나쁜 넘이고...주변인은 두목한테 절대충성이고...생각 자체가 두목이고...그것이 선이고....그걸 독자한테 강요하지요...
암튼, 이제 그다지 기대 안하는 작가라서..이만..바이..
흠 저도 호위무사를 너무나도 잼있게보았고 책까지 사서 소장하고 있지만 그 이후의 작품들은 좀 안맞더군요...개인적으론 호위무서 끝부분부터 주인공의 뛰워주기가 너무나도 거북스럽게 진행되더군요 자연스럽게되면 짜릿함을 줄수있겠지만 부자연스러워서 아쉽더군요,,저도 단순해서 깨부시고 통쾌하게 나가며 주인공이 약한건 답답해서 못보는 취향인데 이상하게 권왕무적부터 10권인가 거기까지 어찌어찌 읽었는데 그이후는 읽기가 힘들더군요..녹림투왕도 2권까지는 읽었는데 그 이후는 읽기가 힘들고..주인공띄워주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합니다. 다만 초우님 글에서는 그게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않는게 몰입이 안되고 유치하게 느껴지더군요 분명 호위무사를 쓰신 초우님이라면 더 잘 쓰실수 있을텐데 안타까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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