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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무사 실망스럽다.

작성자
Lv.48 사유라
작성
09.03.13 02:05
조회
9,735

작가명 : 초우

작품명 : 표기무사

출판사 :

여러 사람 지적한것이지만 초우의 소설들은 너무나 정형화되어

있다. 굳은 의지를 가진 주인공. 그를 강하게 하는 각종 기연.

주인공을 좋아하는 절세미녀, 이 들을 질투하는 조연급 여인

주인공에게 처단당하는 악의무리 등등.

사실 그의 처음글인 질풍금룡대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긴 했지만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무난하다라는 생각을 가졌다.

그리고 그를 메이저 작가로 만든 호위무사, 이전 글인 질풍금룡대

보단 확연히 뛰어난 구성과 필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의 후속

작품들은 어떠한가?

권왕무적,녹림투왕은 호위무사에서 한걸음도 내딪지 못한채 아

침드라마를 보는듯한 뻔한 내용만 보여줬다. 그리고 표기무사...

사실 난 이때까지 출판된 모든 초우의 소설들을 샀고 그 책들은

여전히 내 책장안에 보관되어 있다. 그리고 오늘 도착해서 읽은

표기무사는 솔직히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그가 구상하고 있는

무사씨리즈중에 2번째 작품인 표기무사는 그래도 뭔가 발전된 모

습을 보여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것이 느껴지지 않았다.

초창기 용노사의 작품을 읽고 있는 느낌이랄까? 용노사의 작품

도 마검패검 이후 왕씨리즈는 자기복제로 인해 좋은 소리는 듣

지 못했다. 하지만 초우의 글은 용대운의 그것보다 더 심한 자기

복제가 있는듯 하다. 그는 그것을 자신의 스타일로 규정하고 별

로 바꿀 생각이 없는 모양인데 그다지 바람직하다고는 생각되

지 않는다.

하지만 용노사는 그런 불만어린 시선을 태극문이라는 이전까지

구태의연했던 구무협을 단번에 타파하는 걸작을 썼다. 초우에게는

그런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까?

초우의 다음 작품들이 여전히 지금처럼 그만의 정형화된 형식의

글이 나올지 아니면 그도 세간의 비평에 뭔가를 깨닫고 좀 더

발전된 형태의 작품을 보여줄지 알수 없으나 지금의 구태의연

함을 버리지 못한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을 것 같다.

안타까운 일이다.

ps. 편의상 반말을 사용했습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15 파천
    작성일
    09.03.13 03:07
    No. 1

    음.... 매너리즘에 빠진다라... 작가분들에게는 어쩔수 없는 하나의 덫일지도 모릅니다. 그게 초우님만의 매력일수도 있지만 아시다시피 수많은 무협들이 범람하는데 비슷한류의 소재는 분명 네임벨류를 갉아먹는 일이지요. 무사시리즈는 앞으로도 1가지가 더 남아있는데......... 솔직히 이때쯤이면 그옛날처럼 판타지 한작품으로 탈피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전 초우님의 판타지도 참 좋았더랬는데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자쿠
    작성일
    09.03.13 05:54
    No. 2

    장르라는 것이 정형화된 틀안에서 재미를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작가님들 역시 정형화 되어서 비슷한 케릭터와 비슷한 스토리로 인기를 끌수 있겠지요.하지만 계속 그것이 반복되면 솔직히 말해서 후퇴라고 밖에 말할수 없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雪竹
    작성일
    09.03.13 06:25
    No. 3

    권왕무적은 녹림투왕과 함께 출간되면 빛이 바래졌지만, 호위무사완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그래서 좋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아우에이
    작성일
    09.03.13 08:06
    No. 4

    요새 막장드라마 같은 스토리가 나와서 그런지 실망 가득이었네요. 5권은 좀 달라질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적마도
    작성일
    09.03.13 09:33
    No. 5

    정말 태극문,독보건곤,호위무사 정말 최고로 꼽는 작품들인데.....
    호위무사때문에 초우님한테 정말 한동안 뻑 가있었는데......처음 중딩때 태극문을 접하고 느꼈던 그 흥분감을 10년이 훌쩍 지나서 호위무사를 읽을때도 흥분이 가라않지 안았었는데.....표기무사는 정말 아닌것 같고 정말 마음먹으면 잘쓰실수 있을분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레피드
    작성일
    09.03.13 09:59
    No. 6

    솔직히 호위무사도 마지막 마무리가 별로였기에 아쉬운 부분이 많죠.
    그 전까지는 참 맘에 드는 진행이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대마21
    작성일
    09.03.13 10:45
    No. 7

    전작을 다봤지만 점점 심해지는 거 같더군요.
    저도 그렇지만 많은분들도 똑같은 느낌을 받았을겁니다.
    너무 복제가 심하다고 할정도니 못느끼면 이상할정도..
    이번 작품도 타이틀만 표기무사일뿐 작품속에 표기무사만의 특성이
    전혀없는 기존작품하고 똑같은 작품이죠. 그 특성이란게 딱딱 구역을
    나누고 직종만 만든다고 뭔가 다른글이 아니란겁니다.
    뭔가 거기서 차별화된 느낌을 가져와야 하는데 전혀 그런게 없는
    그저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한 양념 축에도 못끼는 설정처럼 느껴지니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암
    작성일
    09.03.13 11:07
    No. 8

    어느 정도 익숙한 글을 볼때 독자는 친숙함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좋은 말도 삼세번이면 지겹다고,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같은 틀안에 제목과 등장인물의 인물만 바뀌어서 나온다면 친숙함은 식상함으로 바뀌게 될 겁니다.

    식상함을 느끼기 위해 책을 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천하무림
    작성일
    09.03.13 13:02
    No. 9

    저도 또한 호위무사를 매우 재미있게 읽고 권왕무적, 녹림투왕등을 재미있게 읽다가..지쳐 포기했습니다. 녹림투왕은 5~6권쯤 권왕무적은 8~9권쯤읽다가 ...........
    차라리 녹림투왕이든 권왕무적이든 하나만 나왔다면 나았을거 같았지만
    두가지가 비슷한 시기에 함께 출간되면서 그 식상함이 더했던것도 같네요
    그 여파로 인해 표기무사는 읽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 평을 봐도 전작과 비슷하다하니 더더욱 손이 안가더군요

    호위무사또한...초중반은 정말 좋았는데 마지막 2권정도에서 힘이 많이
    부치는것이 느껴지더군요 마지막부분도 정말 읽기 힘들었습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아무생각없이 읽었던것 같은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나하햐햐
    작성일
    09.03.13 19:38
    No. 10

    주인공이랑 주변인물 이름만 바꼈지 뭐 달라진게 없지요.
    아 쥔공 무공이름도 바꼈군요...
    좋은것도 한두번이지 변화나 나아진 모습이 안보인다는.
    걍 권왕무적이 인기끌었으니 비슷한 스타일의
    책만 찍어 내시는건아닌지...
    작가님 너무 나태하신거 아닌가요?
    너무 심한말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海龍
    작성일
    09.03.13 19:50
    No. 11

    호위무사는 정말 최고였는데 말이지요..

    하지만 다른 책들도 그럭저럭 재밌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loveash
    작성일
    09.03.13 20:00
    No. 12

    호위무사는 정말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저 역시 요즘 표기무사는

    읽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너무 비슷비슷하다는 느낌? 가득합니다.

    용노사님의 태극문...신무협의 기념비적인 작품이었죠? 고등학교때

    읽은 그 소설을 십여년도 훨씬 지난 지금도 가끔씩 읽습니다.

    아무쪼록 초우님 힘내시고, 독자들의 우려 말끔히 없애는 글 쓰셨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악련
    작성일
    09.03.14 00:05
    No. 13

    녹림투왕.권왕무적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표기무사는.....저도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월광인
    작성일
    09.03.14 03:17
    No. 14

    초우님 작품을 거의 다 읽긴했지만, 초우님 소설의 재미가 떨어진다는 것은 단순히 내용의 반복보다는, 작품이 가면갈수록 필력...이랄까요? 그런게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쟁쟁한 작가분들이 많이 나타나서일까...요즘의 참마전기, 금룡진천하, 천년용왕등을 쓴, 거의 소설의 플롯이 바뀌지 않는 그분의 소설은 그래도 다음내용이 기대가 되는 매력을 주지만, 초우님의 글은 다음 작품은? 하는 기대감이 덜 들더군요. 덕분에 표기무사는 손도 못댔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v쁘이
    작성일
    09.03.16 08:01
    No. 15

    황규영님작품과 마찬가지로 기피하는 소설이되어버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도루모
    작성일
    09.03.16 17:06
    No. 16

    정에 약하고, 주위에 쉽게 휩쓸리고, 쉽게 적을 만들고, 혼자 똑똑하고 다른 사람은 다 바보고, 음 단점 말하기 쉽네요 ^^
    확실히 전작에 비해 주인공의 카리스마가 없는건 사실이군요.
    설봉님 작품들 처럼 이름하고 장소만 바꾸어놓았다는 느낌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5 소설재밌다
    작성일
    09.03.17 12:52
    No. 17

    전 초우님 글 중 호위무사, 녹림투왕, 권왕무적, 표기무사 이렇게 읽었습니다. 쩝.. 처음 그 분의 글을 접한 게 권왕무적이라 그다지 위화감 같은 건 없었습니다. 하지만, 녹림투왕을 읽고, 호위무사를 읽으니 이건 뭐.. 호위무사에선 그런 게 없었습니다만..

    주인공은 풍운의 꿈을 안고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 걸? 주인공은 예기치않은 다수의 기연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공을 어느정도 익히고 무림으로 출두하죠. 하지만, 그 정도의 무공으론 상대할 수 없는 적들이 도처에 깔려있는 게 바로 초우님의 글 특징이죠.

    아마도 제 생각엔 초우님께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셨나합니다. 녹림투왕을 쓰고 그와 비슷한 권왕무적을 쓰실 때 부터셨겠죠. 아마..

    이런 류의 작가님들을 볼 때 마다 전작의 흥행이 다음 작품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 알 수가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혈사군살검
    작성일
    09.04.03 03:31
    No. 18

    전 반대의 생각 호위무사 권왕무적 표기무사를 봤습니다만 정말 잼있더군요 다른작품도 기대됩니다 힘내세요 현존하는 최고의 작가라고 생각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첫눈의이별
    작성일
    09.05.01 16:57
    No. 19

    글쎄요.. 제 눈엔 뻔한 스토리에 뻔한 재탕 삼탕의 내용은 아닌 듯 하네요..
    권왕무적과 녹림투왕은 비슷한 시기에 나온 점, 비슷한 성격의 주인공과 역시 비슷한 성격의 여주인공 이라는 점. 이러한 부분들로 보아 작가의 의도적인 구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 두작품의 주인공드의 시원시원하고 화통한 ( 여자라도 적이라면 박살내버리는...) 그런 성격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표기무사는 완결을 보고 판단을 내리는게 좋을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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