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일몽님의 두번째 작품 무림숙수

작성자
Lv.1 하양노을
작성
09.01.02 08:53
조회
4,770

작가명 : 일몽

작품명 : 무림숙수

출판사 : 파피루스

천상의 맛을 음미하려는 자, 나에게로 오라.내가 맛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겠다! 무림숙수(武林熟手)...

예전에는 숙수를 주인공 삼은 무협은 몇몇 출시되었지만

대부분이 초반에만 반짝 요리가 나올뿐

결국 중국요리는 산을 넘어가고 칼부림만으로 지면을

할애한 작품이 대부분이었지요..;;

하지만 ??화두부터가 남다른 소설 무림숙수

본격적인 중국대륙요리에 향취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심반 우려반으로 책장을 넘겼습니다

내용의 줄거리는 예상과는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퓨전식으로 출발을 하더군요

시대는 현재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시작으로 사고로 인한

과거 중국으로 환생하는데 불치병에 걸린 아이의

몸에 들어가 다시한번 중국요리를 배우고 천하의

중국요리를 쏟아낸다는 것인데...

이야기 내용은 사전준비를 어느정도 하신듯 한데

뭔가 중국요리의 대한 생생한 느낌이나 요리과정과

감칠맛 나는 요리의 대한 표현이 부족하여 이게

요리소설이 맞는가...물론 1권밖에 읽지 않았다고 하지만

솔직히 요리의 대한 임팩트는 상당히 약합니다

그리고 요리와 무림의 비중이 적절치 않아

왠지 이번소설도 후반으로 가면서 삼천포로 빠질거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식상된 에피소드로 인해 책 전반적으로 긴밀감이나

긴장감도 부족한듯 싶고 무엇보다 소설 전체적으로  

흡입력이 약해 1권을 보고 2권을 잡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생긴다는 것이죠..;;

작가님께서 뭔가 다른소재로 무협을 그렸다는 점에

큰점수를 드리고 싶지만 그것을 아우르기엔

아직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다음작품은 부디 좋은작품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이번작품도 패쓰!!


Comment ' 3

  • 작성자
    데모스
    작성일
    09.01.03 01:02
    No. 1

    음.. 제가 조아라에서 읽은 분량이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으나, 읽은 부분으로만 판단해 보건데 잔잔한 흐름과 주인공의 참회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컨데 취향차이,, 가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9.01.03 08:26
    No. 2

    처음에 에이 이것도 요리하는척 하다가 금새 요리와 무공 접목시키다
    무공이 주가 되겠지 했는데...의외로 진지하게 전개되어서
    예상외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7 견리
    작성일
    09.01.03 22:34
    No. 3

    중국 요리물은 중화일미(요리왕비룡)은 되어야 '아 역시 중국요리는 대단해, 이거 재밌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322 무협 어느날 갑자기 떠오른 소설, 권오. +3 Lv.41 요개 13.05.27 3,475 7 / 5
1321 무협 속터지는 소설 불사신공 ! +15 Lv.4 살그머니 13.05.22 10,912 33 / 3
1320 무협 신검화산을 읽고. +26 Lv.64 淸流河 13.05.11 7,392 12 / 5
1319 무협 괴검 1권을 읽는 도중에 +6 Lv.54 홍익소년 13.04.19 5,174 5 / 3
1318 무협 [연재작] 소이검객(小二劍客) +2 Personacon J군 13.04.09 2,845 2 / 5
1317 무협 아아...이건 진짜 할 말 없다...독종무쌍... +21 Lv.6 異色奇家 13.03.22 11,049 32 / 5
1316 무협 박선우님의 일기당천에 관하여~ +4 Lv.87 신폭써요 13.02.24 3,798 4 / 1
1315 무협 전혁- 절륜공자 (이것도 무협이냐...) +35 Lv.62 구룡적 13.02.04 14,937 38 / 1
1314 무협 천마신교 비평 합니다.(아, 발견했습니다!)(스포 ... +14 Lv.19 루에아이스 13.02.02 4,581 11 / 3
1313 무협 비인괴협을 읽고.... +17 Lv.48 맛간코코아 13.01.31 4,947 4 / 13
1312 무협 허부대공 좀만.. 구도를 잘 잡았으면.. +12 Lv.10 홍차호 13.01.25 6,729 9 / 4
1311 무협 하저도-은혈전설-비평에 칭찬은 접어둡니다. +12 Lv.5 중고독자 13.01.17 4,006 13 / 5
1310 무협 만리웅풍-어이없는 집착..... +5 Lv.72 두룸이 13.01.13 5,552 14 / 9
1309 무협 진산 - 사천당문 비평 +4 Lv.95 강림주의 13.01.13 6,288 8 / 1
1308 무협 마두의 제자 너무나 아쉽다. Lv.16 무명의낭인 13.01.09 7,538 8 / 4
1307 무협 의림천하 - 빠름 빠름 빠름~ WARP!! +12 Personacon Mokus 13.01.05 6,742 13 / 0
1306 무협 괴검을 읽고..... +4 Lv.3 별부 13.01.02 4,037 12 / 1
1305 무협 절대신존 8권 - 뒷통수의 끝을 보여주는 대미의 작품 +13 Lv.63 하렌티 12.12.30 11,616 21 / 3
1304 무협 협객혼 - 주인공은 정말 협객인가 +44 Personacon 제갈미미 12.12.26 6,580 29 / 4
1303 무협 절대신존 대체 뭘 이야기 하고 싶은거냐?? +10 Lv.60 魔羅 12.12.25 5,986 10 / 4
1302 무협 천마록, 퇴고 좀 해주세요.. +3 Lv.4 진서유 12.12.24 7,011 13 / 0
1301 무협 태극마경 3권을 읽고.... +2 Lv.76 찌찌봉 12.12.21 3,546 7 / 1
1300 무협 대영반 4권 읽고 (스포 포함) +14 Lv.7 피아케럿 12.11.25 7,916 4 / 0
1299 무협 절대마존 ,난잡한 회귀소설 +18 Lv.29 카르마신 12.11.18 10,438 20 / 1
1298 무협 대천군 비판 +12 Lv.2 트로피칼 12.11.07 6,756 18 / 1
1297 무협 마정록, 그 갑갑함부터 묘한 느낌까지~ +9 Lv.1 [탈퇴계정] 12.11.05 6,829 6 / 0
1296 무협 낙월소검, 남자와 여자의 역할교환 +27 Lv.64 용사지망생 12.11.05 7,893 5 / 49
1295 무협 대영반 비판 +8 Lv.3 하이용 12.11.02 11,742 20 / 2
1294 무협 일보신권에 대한 재평가 +29 Lv.1 반치도 12.11.02 12,158 13 / 7
1293 무협 기갑신마 북큐브연재는 뭐하는 것일까? +11 Lv.64 용사지망생 12.10.31 6,731 5 /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