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감상란이나 비평란보면 이 책은 쓰레기라는둥 불쏘시개라는둥 지멋대로 지껄이는 인간들 있는데 장르소설 왜 읽는지 한번 묻고싶다. 참고로 본인은 재미있어서 읽는다. 그 이유가 전부다. 장르소설에서 그 이상의 이유를 찾을려고 해도 찾을 게 하나도 없다.
나도 가끔은 어떤책을 읽으면서 '이책 졸 재미없네' 이럴때 많다. 그렇다고 그 책이 불쏘시개나 쓰레기로 전락하는건 아니다. 그 책을 읽고 재미있다고 하는 사람이 한명 이라도 있으면 그 책은 나름대로 가치가 있는 책이다. 근데 무슨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를 몇몇 인간들이 그냥 내키는대로 글 쓰는데 읽을때마다 짜증난다. 평소에도 그따구로 행동하는지 심히 의심스럽다. 분명 어떤사람이 어떠한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책을 쓰레기라고 폄하하면 당연히 그사람은 기분이 나쁘다. 그냥 재미없었으면 재미 없었다고 써라. 애처럼 생각없이 글좀 쓰지말아라.
Comment '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