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대량학살건은 뭐 살인중독이거나 아니면 사이코패스 성향을 갖고 있는 현대인이거나 그럴수도 있지만 제일 큰 영향은 블랙드래곤의 하트를 취하고나서부터 그런 성격이 형성됐다고 잠깐 설명나온것 같아요.
전 그것보다도 이번에 나온 폭혈공인가 쓰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더군요. 저놈을 향해서 몸을 폭사해서 죽어라~ 이런 명령이 정말 통할수 있는건지 가끔 무협소설들 중에 비슷한 내용들이 있는데 저라면 몸에 누가 폭혈공을 강제로 심어놨다면 이왕 죽을거 적을 향해서가 아니라 날 그렇게 만들어 놓은 사람들한테 할텐데 말이죠. 모두 강시라던가 아니면 약물조종으로 만든것도 아닌것 같고 이해가 안가는 설정이었습니다.
더구나 엉겨붙어 나오는 4명의 여자들도 하나같이 맘에 안들고 게다가 천마의 손녀까지 더불어 역시 맘에 안차네요. 오는 여자 안막는다지만 금은혜라는 여자는 사업파트너 이외에는 볼것도 없고 나머지도 뭐 엉겨붙어 있는게 육체적 관계도 아니고 말이죠. 금은혜,남궁태희,제갈지 뭐 다 맘에 안들지만 아미제자는 왜 계속 남아 있는지 무슨 복덕방 영감들 모여서 바둑두는 곳도 아니고 말입니다. 손님도 아니고 애인도 아니고 사실 주인공 성격이라면 귀찮아서 몰래 이사가는게 옳을텐데 귀찮다 귀찮다 하면서 적들을 하나하나 죽인다는것 자체가 왠지 귀차니즘이 발동할것 같은데 그냥 편하게 다른곳으로 이사해서 책보고 음식먹고 도박하고 다니면 될텐데 은근히 일을 어렵게 만드는걸 즐기는건지...
성격이야 이미 인간성을 잃은거죠. 야수인이라는 무공도 관련이 있는 것 같고... 드래곤 하트를 먹어서 인성을 버린거죠. 마법뿐만 아니라 드래곤의 사념때문에 성격도 이상해졌다죠.
폭렬공이야 암시를 했던지... 세뇌를 했던지 뭘 했겠죠. 이슬람 자살특공대 테러범도 현실에 존재하는데... 뭔 방법이 없을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그 개조인간들에 대해서는 제 생각에는 자꾸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본인도 근원을 알수 없는데다가 자꾸 기어나오니까요.아마 한번에 머릿속을 까볼수 있었음 그러려니 하겠는데 본인도 모르니까요.
여자 문제는 군천악도 여자들 오는걸 싫어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꼴에 남자라고... 그러니까 지 좋다고 해도 가만히 지켜보지요. 그렇다고 좋아죽겠다 그런것도 아니고 대충 지인이니 지켜는 주겠는데 그러다 잘못해서 죽으면 별수 없지.. 이런 생각 같은데... 곽윤아는 유백이 있으니까 오지 말라고 한거고...
이 분은 또 무조건 살인 반대. 일부일처 진리교이신 분 중 한 분 한분인가?
찢어죽이든 미사일로 죽이든 사람 죽이는 것은 마찬가지고
살인이 그렇게 맘에안들면 지금 민간이도 폭탄으로 천 명 우습게 죽여대는 이스라엘 가서 따지던가요? 댁들은 현대인인데 왜 개념이 없니. 이고깽이니? 하고
여자문제도 일부다처가 맘에안들면 그렇게 적으시던가요
일부일처진리교인들만 그게 이해불가능이지. 남자치고 오는 절대미인 거부하는 남자있나요? 가는 여자 안 잡는다지만 과연 저기서 히로인들에게 다른 남자가 집적거리면 쥔공이 가만히 있을 것 같나요?
음 성격 부분에서야
나라도 그만한 힘과 능력이있다면 오는여자 마다하지않고 가는여자 안잡지요.
인명이 경시되는 세상에서 저의 이득과 관련이있다면 이미 손에 피를 묻혔는데 괜히 귀찮게 돌아갈리도 없겠지요.
부정적으로 보이겠지만 현대에도 돈없는 사람은 사람취급도 못받는 일이 왕왕 벌어집니다. 살인 납치 강간 역시 넘쳐나고요. 이스라엘 사태나 이라크 전쟁과 이라크 전쟁중의 포로 학대 등을 본다면 현대의 이성이라는 것도 결국 힘과 이익관계에의해 무시 될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아는 것이 적어 순박한 과거사람들보다 현대의 사람이 더욱 이해타산적이고 잔인하며 사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주인공이 저러고 돌아다니는 것도 그럴 수 있겠구나 하며 보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작가님은 서두부터 자신이 쓰려고 하는 글의 방향이 무엇인지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서두를 보면, 거의 초등학생이 일기쓰는 수준으로 나는 ~ 다. 라는 얘기를 2페이진가 3페이지 정도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주목할 것은 주인공의 나이는 60대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서두부터 주인공이 표현하는 것은 내가 강해진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것에 대한 설명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어린아이 같은 어투로 말이죠.
이쯤되면 작가님이 어떠한 글을 써 나가고자 하는지 대략 감이 오죠. 그리고 제목부터 먼치킨적 포스를 풍기지 않나요? ㅎㅎ 어떠한 글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저도 1권만 빌려봤었습니다. 다 읽지 못했지요.
글쓴분과 비슷한 부분이 가장 걸리더군요. 주인공의 성격.... 세상 다 살 정도의 나이를 먹은 노인이 몸이 젊다고 하는 행동이 자기 내키는대로.... 그 정도면 자신의 취향과 맞지 않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지요.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방향성 없이 행동하는 소설은 쉽게 다가오지 않더군요.
어쨎든 글쓰신 분이 가진 심경을 일정부분 공감합니다만, 다른 분들의 생각처럼 이러한 먼치킨을 표방하는 글에서는 그러한 설명을 자세히 늘어놓으면 독자들이 싫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기도 하군요. 제목을 보고 내 취향이 아닌글 같을땐, 빌리기 전에 10여페이지 정도 읽어주는 센스 한번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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