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일성
작품명 : 빙공의 대가
출판사 : 조은세상
이건 비평이라기보단 불만입니다.
빙공의 대가를 읽어 본 느낌은 굉장히 잘 썼다는 느낌이다.
요즘 먼치킨 소설 보면 먼치킨 본래의 통쾌한 맛이 안 나오고 주인공이 찌질대게 이곳저곳 붙었다 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는 커녕 더 쌓이고 만다.
하지만 빙공의 대가는 먼치킨 본래의 느낌을 잘 세워주는 글이다.
그러면서 설정 같은 것을 잘 선택하거나 개연성 같은 것 을 신경써서 유치한 부분이 별로 없다.
먼치킨 본래의 통쾌함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면서 유치한 부분을 적게 하는 글솜씨는 독자들이 몰입할 수 있게 한다.
개인적으로 개념만땅먼치킨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빙공의 대가의 단점이라면 주인공의 무공특색에 있다.
처음 빙공의 대가를 집어들었을 때 기대를 많이 했다.
오옷!!얼음창을 보여줄거야, 얼음창!!얼음창!!아이스 레인,아이스볼!! 계속 읽으면서 이런 생각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주인공의 무공을 보면 별로 특이한 게 없다.
아니 이러면 왜 빙공의 대가라고 적어놨나?
일성님의 소설(음공,공간,최면,빙공)을 보면 제목만 그럴듯 하게 적어놨지 이런 특이한 무공의 특색에 대해 별로 느낀 게 없다.
아놔,기대 잔뜩 해서 들어갔느데 허망하다.
뭐 이런 점 정도 충족해 줬으면 하는 나의 작은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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