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설봉
작품명 : 마야
출판사 : 청어람
설봉님 작품은 대체로 좋아합니다만(그 중에서도 독왕유고와 산타,그리고 암천명조를 가장 좋아합니다.) 마야는 조금 실망스럽더군요.
일단 너무 지칩니다.
내용 중간중간에 독자가 좀 쉴수있는 공간을 만들어 줬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급박합니다.(6,7권에서 그만 볼까,말까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들었던 점입니다.)
그리고 목적이 뚜렷하지 못합니다.(목적이 뚜렷하지 못하기보단 목적을 정할때마다 더 큰 음모에 휘말려 흐지부지 돼는 것 같군요.)
뚜렷한 목적없이 이리저리 휘말리기만 하니까 마치 망망대해에 홀로 내버려진 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그 밖에도 실망스러운 점은 많지만(조연들의 허무한 죽음,마무리 부실)그 중에서도 이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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