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청룡무사를 읽고....(내용있음)

작성자
초심짱
작성
08.12.22 23:14
조회
3,724

작가명 : 임홍준(진호전기 작가님)

작품명 : 청룡무사

출판사 : 뿔미디어

청룡무사를 1,2권을 읽었습니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굳이 청룡무사라는 새로운 소재를 탄생시킨 이유를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청룡무사는 무림인들로부터 무고한 백성들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청룡당의 무사인데.... 실제 주된 내용은 무림에서 벌어지는 무림인들의 암투더군요.

청룡무사는 오히려 "장거운전기" 라는 내용의 제목이 더욱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갓난아이때부터 불문과 무당의 초고수에게 초고수가 될법한 여러무공을 섭렵한 주인공이 열혈정신으로 무장하여, 무림에 펼쳐져 있는 여러 암운을 걷어내고, 무용을 뽐내는 주인공을 통해 독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주는 전형적인 무협물로 말이죠.

작가분께서는 이러한 내용을 청룡무사라는 참신한 소재로 양념을 하여 맛깔스러운 작품을 내보내신 것 같은데.... 저는 이글에서 무미건조한 맛(전형적인 글)밖에는 느껴지지 않더군요.

청룡무사에는 아쉬운 점들이 몇몇 부분 있습니다.

첫째로 두드러지는 것은 무공에 대한 설정입니다. 주인공은 자기가 어떻게 썼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전음을 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썼는지도 모르고 점혈을 합니다. 몇몇 무협소설들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주인공 자신이 갑작스럽게 강해졌다거나, 특수한 무공을 익혀서 등등 자신의 무공수준을 모르고 적을 제압하거나 하는 것들말이죠. 주인공은 갑자기 내공이 강해져서 자신이 사용하는지도 모르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해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전음이나 점혈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쩝.... 이러한 부분들은 전반적으로 독자들이 전투씬에 몰입하지 못하게 만드는 하나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무공수준을 독자들이 도대체 어떻게 알고 상상하고 감을 잡으라는 겁니까? 주인공이 이러한 모습들을 보이는 반면, 거기에 나오는 또 다른 인물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입니다. 할아버지에게 듣기만 한 한번도 본적이 없는 무림제일 곤법을 주인공이 사용하자 대번에 알아내는 것이지요. 어느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쩝.

둘째로 무림맹의 스케일이 마치 중소문파 정도로 작습니다. 적어도 무림맹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소림, 무당 및 중요문파와 세가가 참여할 정도라면 그렇지 않을 듯한데. 여러 묘사들을 보면, 기존에 바왔던 무협에서의 무림맹과 격이 많은 차이가 납니다. 무림맹 수뇌 회의만 본다면 마치 돋때기 시장같은 느낌이 납니다. 무림맹 회의장이 어떤 별다른 논거도 없이 어설픈 추리만 가지고 결정이 이루어지고, 어이없는 주장에 대해서 누구하나 반박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적어도 세력구도상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 입장이 난처해질수도 있다 이런 설명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초등학교 반장 뽑는 수준이라고 할까요? 무림맹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소재인 군사 한명 없다는 말입니까?

게다가 청룡당이 워낙 사람이 적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민지원 단체이니, 무림맹의 본분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으니 작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림맹의 경비수준이 그게 뭔가요? 백호당이 빠져나가니 적들이 무림맹에 쳐들어와서 보호중인 무림세가 자제를 납치해갑니다. 마치 무림맹이 제 손아귀에 있는 것처럼 여기지 않고서야 , 무림맹이 그토록 허술하지 않고서야.... 실제로 무림맹에 들어왔다 사람하나 데리고 나가는데 주인공이 아니었다면, 완전범죄가 되었겠지요.      

발견되는 것도 참 어설픕니다. 계속해서 황칠이라는 개가 적을 쫓고 추적하고 생존자를 발견하고 거의 사건해결의 키역할을 합니다. 처음에 언급했던 검시라던가, 몇몇 추리들이 무색하게 (작가분이 고민하기 지치셨는지....) 만능열쇠처럼 황칠을 등장시키고, 황칠은 기대에 보답해서 척척 원하는 모든 것을 찾아냅니다. 쉽게 쉽게 가자는 것이지요.

셋째로 벌어지는 사건들의 스케일이 작다(어설프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일예로, 소림속가사칭이라고 주인공을 다짜고짜 잡아왔으면, 실제 소림의 무공을 익혔는지, 누구에게 배웠는지, 가르친 사람이 실제 소림문하인지 알아봐야 할텐데.... 이건 시정 잡배도 아니고 소림고승 소릴 듣는 사대금강이 다짜고짜 윽박지르는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게다가 장거운에게 대환단을 먹인 사람이 어떻게 금면신투인지 알아냈는지는 지금도 의문입니다. 그정도 정보력이 있다면, 이미 금면신투를 잡았어야 하지 않을는지.... 또, 하씨 안찰사사가 거의 모든것이 주인공에게 들통났는데도 꼬리를 자른다는 식으로 절강도지휘사사를 범인으로 몰고, 자신은 아무런 일 없다는 듯이 주인공에게 두고보자 하는데.... 이건 정말 주인공만 아는 것도 아니고 정황상 다 들통났는데 이 사건을 도대체 더 어떻게 더 끌고 갈것인지....

넷째로 주인공의 무공에 대한 건데....  적어도 순찰당이라던가 청룡당 정도에 있으면 어느정도 추리능력은 가지기 마련인데.... 주인공이 역근경과 세수경등 불문 최고의 무공들을 익히고 있어도, 이상하다 생각만 합니다. 어려서부터 할아버지뻘 되시는 분에게 배웠다고 해도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적어도 기인이사 되시는 소림고수나 무당고수가 가르침을 베풀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어야 할 건데.... 주인공의 무공수준을 아는 동료들이라면 적어도 어설프게 배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해명하는데 도움이라도 줘야하는데 그런게 없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소림속가를 사칭했다고 잡혀갑니다.

여기에 또한번 무림맹이 얼마나 힘이 없는지 나오지요. 청룡당에서 근무하며 나름의 인맥도 쌓은 주인공이 그말 한마디에 소림에서 누가 찾아오자 그냥 덜커덕 수갑을.....쩝.

악머시기는 또 할아버지로부터 들었던 보지도 못한 무상곤(무림최고 곤법)이라는 무공을 주인공이 사용한다고 놀라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알아봤는지는 머 작가님의 설정이라고 해도.... 싸움도중에 놀라서 위험에 쳐할 정도면 주인공에게 물어서라도 알아봐야 정상이고, 주인공이 명확히 알려줄 수 없다면 몇가지라도 유추해야 하는데....

전반적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이 많이 어설퍼보입니다. 글의 몇몇 부분을 보면 주인공의 고민들이나 청룡당 당주인 남궁머시기와의 대화들은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은 글로 보이는데, 벌어지는 사건들은 너무 가볍게 묘사되고, 처리된다고 할까요? 작가님은 아마도 가벼운 묘사와 무거운 주제를 동시에 다루시려고 하는듯 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권부터 좀더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12.23 10:25
    No. 1

    전 진호전기가 그렇게 선호된것도 이해가 안되는데요. 진호전기 자체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부분만 모아놓아서 글자체는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8.12.23 11:36
    No. 2

    금원님 진호전기는 제 취향과 달라서 1권을 다 읽지 않고 반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왜 인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위에 진호전기 작가님이라고 써놓은 것은 적어도 이 작가분이 남들이 알만한 소설을 이미 써 내신 초보작가분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읽은 모든 책을 비평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글의 내용이던, 작가의 이름이던 내손에 책을 들고, 글을 읽게 만드는 먼가가 있는 책을 비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대가 있었기에 실망도 하고, 호감이 있었기에 안쉬워 하기도 하는 거겠죠.
    청룡무사는 제게 비평할꺼리가 있는 책입니다. 문피아 연재시에도 관심을 갖고 읽었던 글이지요. 이야기흐름과 주인공이 제 코드에 맞는다고 할까요? 다만, 아쉬운 것은 생각했던 만큼 알맹이가 알차지 못했다는 것(개인적으로)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현석1
    작성일
    08.12.23 13:48
    No. 3

    1. <전음이나 점혈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쩝...><자신도 모르는 무공수준을 독자들이 도대체 어떻게 알고 상상하고 감을 잡으라는 겁니까?>
    주인공이 모르는 무공수준때문은 아닌 것같읍니다. 주인공 자신도 모르는 무공수준을 보여주는 장면은 허용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단지 작가가 글을 잘써야지요. 글을 못쓰면 이런 부분이 어이없는 장면이 되구요.
    전투신에 몰입하지 못하는 것은 주인공이 모르는 무공수준(전음과 점혈)이라기 보다는, 독자가 한참 몰입할려고 하는 순간에 싱거운 전음으로 흐름을 끈어버리는 것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한참 전투중인데 무공을(전음과 점혈) 가르처주는 것도 흐름을 끈어버리는 하나의 예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전투를 할때 "윽" "아악" "쿠웅"이라는 의성어만 남발하는 작가도 문제이지만, 전투중에 너무 많은 대사(전음도 포함되지요)를 남발하는 작가도 문제입니다. 적당한 의성어, 적절한 대사와 적절한 전투씬 설명이 어우러 저야지만 독자가 그 흐름에 자연스럽게 동화되고 몰입이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단지, 이렇게 못하는 작가가 대부분입니다.

    2. <무림맹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소재인 군사 한명 없다는 말입니까?>
    이것도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무림맹이던 마교던 문파수장들이 회의를 하면 정말 그럴싸한 문제를 가지고 회의를 소집하고, 그 회의에서 날카로운 논쟁이 벌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지요. 문파수장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가지고 회의를 하거나, 혹은 심각한 문제라도 회의장면을 보고 있으면 내용이 없읍니다.. 단지 페이지만 엄청 잡아 먹고 책 분량만 늘려주는 역활만 하는 것이지요.

    3. <무림맹에 쳐들어와서 보호중인 무림세가 자제를 납치해갑니다><계속해서 황칠이라는 개가 적을 쫓고 추적하고 생존자를 발견하고 거의 사건해결의 키역할을 합니다.>
    이부분은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그것도 무공이 10대고수쯤 되는 사람이 잠입한 것도 아니고 참 어이가 없었읍니다. 한번정도 황칠을 써 먹을 수는 있지만 이건 황칠이 최고더군요. 작가가 고민하지 안코 글을 쉽게 쓸려고 한다 봅니다. 쉽게 쓸 부분도 틀림없이 있읍니다. 장르소설은 너무 세세하게 완벽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은 절대 쉽게 쓰면 안되지요. 이부분은 작가가 고민하고 고민해서 어렵게 써야할 부분이라 생각하지만, 작가는 너무 쉽게 쓰더군요.

    4. <이건 시정 잡배도 아니고 소림고승 소릴 듣는 사대금강이 다짜고짜 윽박지르는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이것도 필력이 모자란 작가들의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소설에는 많은 인물들이 나오고 그 인물에 맞는 케릭터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런데 작가가 글을 쓸때 고민하지 안코 쉽게 쓸려고 하니, 인물마다 가지고 있어야할 케릭터(성격)를 무너트리는 억지스런 에피소드를 만드는 것이지요. 나중에 "내가 흥분했다"라는 대사로 얼버무리겠지만, 보고 있으면 참 작가의 상상력과 논리의 부족을 느낍니다.

    5. <주인공만 아는 것도 아니고 정황상 다 들통났는데 이 사건을 도대체 더 어떻게 더 끌고 갈것인지....>
    무림맹이 무림맹이 아니고 어디 힘없는 파락호 집단이라는 느낌을 받지요. 무림맹의 많은 무림문파의 오래된 역사에서 엄청난 인맥을 가지고 있을 것이지만, 작가는 이런 것들을 생각 못하는 것같더라구요. 그냥 단순히 꼬리를 자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같더라구요.
    1.2권의 그 많은 페이지를 거의 이 사건으로 채우던데, 거기다 사건을 해결한 것도 아니고 어설프게 마무리 하더라구요. 페이지만 할당해서 책 권수만 늘인다는 인상을 받게 되더군요.

    6. <주인공의 무공수준을 아는 동료들이라면 적어도 어설프게 배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해명하는데 도움이라도 줘야하는데 그런게 없습니다>
    작가는 주인공을 그럴싸하게 등장시키길 바랬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해와 모함을 받는 주인공이 그 오해를 벗어버리는 장면을 작가는 상상했을 것같거던요. 단지 그런 오해와 모함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억지스러웠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작가의 필력이 부족하니 자연스런 에피소드는 못만들고, 억지스런 에피소드를 만들어서 독자를 어이없게 만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호전기는 보지 못했지만, 청룡무사를 보면서 작가의 문장력은 상당히 좋다는 인상을 받았읍니다. 문장과 문장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더군요. 나름 문체도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구요.
    단지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능력은 많이 떨어진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내용의 중요도에따라 적절하게 페이지를 할당하지 못했다 생각하니, 1.2권을 읽었지만 그 안에 내용이 없다는 인상을 받았읍니다.
    그래도 3권 나오면 볼생각입니다. 3권도 1.2권같은 인상을 받게되면 접어야지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292 무협 천하제일 이인자-오늘 1권 보다가 이상한점. +27 Lv.64 이제운 12.10.29 5,043 5 / 3
1291 무협 전반적 최근 판타지/무협 비평 +14 Lv.37 바나나키친 12.10.29 5,326 5 / 19
1290 무협 천애비검(내용공개 심함) +15 Lv.35 필독주자 12.10.06 8,150 18 / 5
1289 무협 지존행 부정적 감상 +10 Personacon 용세곤 12.10.05 7,492 16 / 3
1288 무협 맹주.. 이게 왜 추천작인지 이해불가 +67 Lv.1 꺼야 12.10.03 9,462 42 / 30
1287 무협 무극상도 한 문단=한 문장 +4 Lv.17 아옳옳옳옳 12.09.29 3,839 6 / 1
1286 무협 오래전 집어던졌던 패군을 다시잡았습니다. +13 Lv.1 꺼야 12.09.26 8,728 3 / 0
1285 무협 군림천하 이 부분이 이해가 안간다.... +17 Lv.1 [탈퇴계정] 12.09.25 13,021 15 / 13
1284 무협 낙일천룡 +13 Lv.64 용사지망생 12.09.24 6,615 8 / 0
1283 무협 마정록 여주인공 문제있지않나요? +11 Lv.22 고라파덕 12.09.23 4,912 13 / 2
1282 무협 도사강호, 이제 포기 +23 Lv.30 설사(雪蛇) 12.09.22 15,164 15 / 2
1281 무협 글의 질을 떨어 뜨리는 편집 - 태극창천 +9 Lv.4 모래두지 12.09.21 4,108 4 / 0
1280 무협 달마삼검. 개연성에 지친다. +29 Lv.58 하규 12.09.20 6,415 41 / 2
1279 무협 "마정록" 여주인공 미스 케스팅? +19 Lv.3 지존보 12.09.16 6,568 12 / 6
1278 무협 패군의 불사신 '팔비첨창' +3 Lv.64 네버로스트 12.09.13 2,591 0 / 0
1277 무협 일보신권-이제 지친다. +26 Lv.3 백화어충 12.09.13 14,145 9 / 2
1276 무협 천라신조 시도는 좋았다. +22 Lv.10 홍차호 12.09.07 11,555 12 / 12
1275 무협 무적행5권 - 너두 별수 없구나... +30 Lv.57 가네스 12.09.03 10,492 28 / 13
1274 무협 전생학사 도저히 못참겠다. +6 Personacon 위드잇 12.09.01 9,267 7 / 1
1273 무협 나한님의 황금신수... +13 Lv.8 겟타로봇 12.08.25 15,312 10 / 1
1272 무협 일보신권, 12권까지 읽고 +37 이랜시아 12.08.23 7,858 12 / 11
1271 무협 무적명 비평 +27 Lv.33 BoRNoFfI.. 12.08.21 8,641 34 / 4
1270 무협 마공서 번뇌무적 +11 Personacon 위드잇 12.08.21 4,162 10 / 0
1269 무협 마왕환생록 간만에 800원 버렸습니다 +17 Lv.2 투혼컷 12.08.20 7,018 22 / 2
1268 무협 읽을수록 이해가 안되는 천산마제 +13 Lv.65 오그레 12.08.19 7,255 14 / 1
1267 무협 말로만 듣던 대종사 작가님 글을 읽다 (절대신존) +15 Lv.60 풍훈탑 12.08.16 7,699 19 / 1
1266 무협 십몽무존.... 저처럼 쪼잔한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42 Lv.97 본아뻬띠 12.08.13 10,450 42 / 1
1265 무협 무상검제 - 오바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소설 +20 Lv.63 하렌티 12.08.12 4,445 20 / 0
1264 무협 나한작가의 무적군림보 +7 Lv.73 아르케 12.08.11 6,174 2 / 0
1263 무협 무적명1-8권 미리니름 상당함 +25 Lv.1 머나먼고향 12.08.10 6,004 9 / 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