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구대문파 시리즈 란건 한백림의 한백무림서 시리즈와는 좀 다른 개념일 듯 합니다.
한백림의 한백무림서 시리즈는 동시대에 활약한 10명의 영웅이야기를 한명씩 풀어나가는 것인데 비해, 구대문파 시리즈라는 건 구대문파를 소재로 한문파씩 이야기를 써나간다는 것이기에 각각 시리즈의 시대와 연결성등이 한백림의 한백무림서 시리즈처럼 긴밀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대문파 시리즈는 이미 많은 무협 작가들이 여러차례 시도한 바 있었기에 그다지 특별한 컨셉이라 보기 어렵기에 굳이 한백무림서와 연관지을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나저나 리플을 읽다보니 다시 생각난건데...
그놈의 [광풍노화]라는 책은 어떻게 된 걸까요?
과거 하이텔 시절이었나... 아님 고무림 시절이었는지...
언제적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암튼 용머리를 내놓는 듯...
시작은 해 놓고서... 일부 독자들과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연재 접고...
출간도 1,2권 정도 나온듯 하더니... 무소식이 되어버렸었는데...
제가 즐겨찾는 동네 도서관에 1,2권이 있던데...
결국 어찌되었는지 궁금스럽기는 하네요.
그나마 광풍노화 란 책이 한백무림서 이전에 그와 비슷한 스케일로
출발했던 책이긴 했죠. 뭐 시작이랄 것도 없이 중단된 듯 싶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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