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영기
작품명 : 독보군림 7권 소련의 장
출판사 : 청어람
조금전 임영기님의 독보군림 7권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무협에서 정절은 무엇인가 ...?
독보군림7권에 보면 소련<검풍일호>이라는 여인이 등장한다. 이 여인은 어린시절 오장보에게 겁탈을 당한다. 그리고 자살을 기도하나 다행히 살아나나 오랜기산 겁탈의 공포와 수치심의 고통속에 살아가면서 복수를 꿈꾼다. 한편 오장보에게 소련의 일은 단지 지금은 잊어버린 젊을 때 일어난 하나의 희미한 기억일 뿐이다. 그리고 오장보의 제자면서 아들같은 반호는 그 옛날 소련의 정인이였다. 소련의 사건에 배를 갈라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사랑했고 소련이 없어졌을 때도 식음을 전페하기까지 했다.
이런 복잡한 관계를 가진 이 세사람이 함께 모였다.
오장보는 날 죽여달라하고 소련은 복수의 칼날의 날렸으나 주인공 설무검에 의해 막힌다.
그리고 주인공의 몇 마디 말에 모든 은원은 풀린다.
소련은 말한다, "절 당신의 며느리로 받아 줄건가요?"
오장보는 "며늘아" 하면서,,,,,
반호는 "연매 나를 대신 죽여줘" 하는 글의 읽어면 반호는 과연 무엇인지...
이상은 독보군림 7권 소련의 장에서 읽은 내용이다.
이 글은 읽어면서 무협에서의 정절은 과연 무엇인가 하고 반문하고 싶다. 겁탈당한 여인의 한보다는 주인공의 해결능력을 돋보이기 위한 장치에 지나지않은 것일까 하고
내가 아는 지인중에 어린시절 고통을 당한 이가 있다. 그 친구를 보면 그런고통이 여인에게 얼마나 충격인지 새삼 느끼게된다.
10년, 20년이 지나도 그 때의 일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다.
소련의 결정이 최선의 결정일 수 도 있지만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마음으로는 거부감이 나오는것은 어쩌면 주인공의 말 몇마디에 그 세월의 앙금이 없어져 버리는 것에 어쩌면 나의 단순한 반감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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