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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공열전의 주인공이 이상하다.

작성자
탐구
작성
08.09.21 22:49
조회
4,157

작가명 :

작품명 : 향공열전 6권

출판사 :

향공열전 6권을 봤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의 행보를 도저히 이해 할수가 없더군요. 왜 궂이 성가장으로 돌아가려고 했는지가 이해가 안됩니다. 분명히 독고현이 죽었을때 주인공은 슬퍼하면서 복수를 다짐했고 누가 범인인지도 짐작을 했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금군부대장 감군사라는 어마어마한 직위에 굉장한 무공까지 있지요. 보통의 인간이라면 필시 사력을 다해서 범인 색출에 힘썼을 것입니다. 하지만 범인을 찾을려는 노력은 고작 2페이지로 끝나고 바로 성가장으로 가더군요. 마치 은거를 하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말일 제가 주인공이었다면 불편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미리 자신의 신분을 밝혔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무당파의 장로와 싸울일도 없었겠지요. 게다가 독고현이 죽었다면 성가장으로 안가고 범인 색출에 노력했을 것입니다. 소림사에 자신의 의형이 잡혀있고, 대림사의 노승이 죽었으며 자신의 연인이 죽었는데 성가장으로 가는 이유가 도데체 멉니까? 신분도 높으면서 저런 행동을 한다면 개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겁니다.

성가장에서 또 어떤 무당산 노인하고 붙을것 같은데 다음 권에서는 어떻게 넘어갈지 궁금하네요.


Comment ' 12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8.09.21 23:05
    No. 1

    무당산 노인과 싸우다가 친해져서 심득인가 뭔가를 얻거나 같이 사건을 일으킬거라 예상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일
    08.09.21 23:19
    No. 2

    더이상 조사할거리가 없어서 의지만 남겨둔체 성가장으로 철수? 한거 아닌가요? 그렇게 읽은걸로 기억되는데..
    그리고 마지막장면에서 신분밝히는 거는 아직 사건의 결과과 나오지 않았기에 신분안밝히고도 충분히 사건을 마무리 할수 있다면 구지 밝힐필요가 없겠죠..신분밝히면 성과장에서 머무는 관계 주변관계 모두 복잡해지고 애초에 성과장에서 조용히 글선생하면서 먼가 정리할 시간을 가지는 것에 부합되지 않는것이니까요..
    만약 신분안밝히고 성가장이 무너지거나 해서 먼가 안좋은 결말이 난다면 막을수 잇엇는데 못막은 거니깐 이건 분명 주인공을 이해할수 없겠지만 밝히지 않고도 막을수 있다면 그것이 더 최선이겠죠..
    그건 다음권에 나올 내용이니까 아직 섭불리 머라 할수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일
    08.09.21 23:26
    No. 3

    그리고 애초에 주인공 때문에 주인공 신분이 무너져서 적들이 자기를 잡으로 왔다고 생각햇으니 신분밝히는 것은 의미가 없었고
    자신때문에 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을때는..
    그때는 선택이죠 신분밝히고 쉽게 처리하고 성가장을 뜨느나(남아있기는 힘들겠죠 글이 길어지므로 이유생략)
    신분안밝히고도 처리 하느냐..이것은 앞으로 전개될내용..

    개연성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제가 느끼는 항공열전의 불편함은 적대세력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너무 기대치에 못미쳐 실망을 주는것이죠

    정파에서도 그런인물들이 나올수 있다 그럼 애당초 정사파 나누는 의미가 희미해집니다. 이러면 글이 엄청길어지는데 여기까지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하레스
    작성일
    08.09.22 00:03
    No. 4

    향공열전 작가님의 작품은 대게 그렇죠. 주인공이 능력이 있지만 착해서또는 그냥 숨기고 싶어서 아니면 어떤 사정때문에 고난을 당하죠.
    독자 입장에서는 미칩니다. 너무 답답하죠. 순리대로 풀어나가기 때문에 한순간에 해결이 안 되는거죠. 이런 면이 답답하지만 또 재미가 있어서 중독이 되곤 합니다. 주인공이 막 나가는 것 좀 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풍이풍
    작성일
    08.09.22 01:35
    No. 5

    음...이제좀 막나갈때가 됬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한울
    작성일
    08.09.22 04:13
    No. 6

    이번권은 조금 의문이 남네요...
    독을 하독한 무당파의 제자 2명은 왜못찾은건가요??
    분명 큰사건이 일어났고...관부에서도 조사를 했으면
    대림사 주위를 뒤졌을텐데...왜 시체를 못찾았을까요??
    독에 당해서 그냥 대충 흙만 덥어주고 도망갔다고
    본거 같은데...나름 그래도 관부인데...주위 수색도 안하고
    인위적으로 묻었으면 흔적이 남았을텐데...
    이번권은 좀 너무 후딱 지나갔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제가좀 치밀하게 짜인 스토리를 좋아하는지라....ㅡㅡ;;
    제가 좋아하는 책이니 담편에서 분위기 반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창룡blue
    작성일
    08.09.22 05:48
    No. 7

    아 이번권을 엄청 기다렸는데...
    알수없는 짜증이 막 밀려오는게... 주인공 이렇게 답답할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Huginn
    작성일
    08.09.22 10:10
    No. 8

    말도 안되는게 아무리 자신의 지위가 싫다고 하나
    사랑하는 연인이 죽고 존경하는 스님이 죽고 자신의 의형이 고문당해서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는 그런상태에서 한마디로 주인공은 "빡" 돌았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모든것을 이용해서 원수를 찾지않고 의형을 빼오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가 안갑니다. 책에 왜 안하는지는 적혔있더만요.자신의 지위를 이용하면 결국 거기에 메이게 된다고...근데 지금의 상태에서 메이고 안메이고가 중요한게 아닐텐데..참으로 답답했습니다.
    울화통이 생길뻔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08.09.22 10:20
    No. 9

    이미 은원에 메였는데 뭘 더 두려워하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나니
    작성일
    08.09.22 13:00
    No. 10

    대다수의 독자분들이 글을 읽고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다면 비록 그것을 구체적인 논리로 설명을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글에 문제가 있음이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풍운뇌공
    작성일
    08.09.25 12:53
    No. 11

    소림사에서 신분을 안 밝힐줄 알았는데 그냥 넘어가고.
    독고현 죽고나니 그제야 정신차렸는지 신분패 보여주고
    철저히 조사하라고 하더군요.. 그 똑똑한 주인공은 어딜갔는지.
    무당 제자들 독 맞아서 죽은거 흔적 보일텐데..
    인근지역 조사하면 나왔을텐데..그것도 그냥 흐지부지 넘겨버리고.
    냄새가 나요..냄새가.. 사실대로 부세요.
    이번 6권 조작가님이 쓴거 아니죠? 글죠?
    아..싫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8.09.25 21:36
    No. 12

    조작가님 와병 중이고
    누가 대필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적어도 군문에 대해 성의껏 기술한
    4권까지의 내용과 전혀 상반되는 내용전개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조진행님 글이 원래 이렇게 허술했으면 이해나 하겠죠ㅡ_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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