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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향공열전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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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공열전 6권을 봤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의 행보를 도저히 이해 할수가 없더군요. 왜 궂이 성가장으로 돌아가려고 했는지가 이해가 안됩니다. 분명히 독고현이 죽었을때 주인공은 슬퍼하면서 복수를 다짐했고 누가 범인인지도 짐작을 했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금군부대장 감군사라는 어마어마한 직위에 굉장한 무공까지 있지요. 보통의 인간이라면 필시 사력을 다해서 범인 색출에 힘썼을 것입니다. 하지만 범인을 찾을려는 노력은 고작 2페이지로 끝나고 바로 성가장으로 가더군요. 마치 은거를 하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말일 제가 주인공이었다면 불편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미리 자신의 신분을 밝혔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무당파의 장로와 싸울일도 없었겠지요. 게다가 독고현이 죽었다면 성가장으로 안가고 범인 색출에 노력했을 것입니다. 소림사에 자신의 의형이 잡혀있고, 대림사의 노승이 죽었으며 자신의 연인이 죽었는데 성가장으로 가는 이유가 도데체 멉니까? 신분도 높으면서 저런 행동을 한다면 개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겁니다.
성가장에서 또 어떤 무당산 노인하고 붙을것 같은데 다음 권에서는 어떻게 넘어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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