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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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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8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8.07.07 15:24
    No. 1

    1~2번에 대해서는.. 개연성이 부족하다 아니다의 경우는 사람마다 그 기준이 크게 다릅니다. 뭐.. 이해할 수 있는 사람, 그렇지 못하다는 사람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호전기의 경우에는 그러한 앞뒤 설명이 너무 부족한 상태에서 일이 벌어졌고, 수습하기 전에 권이 끝나버렸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개연성 부족이라는 부분에도 일정부분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전체적으로.. 다른 감상에 적은 적이 있습니다만... 현재 전호전기에 대한 이야기 중 많은 부분은 글이 '훌륭하다/아니다'가 아니라, 대중, 또는 독자 자신에게 '먹힐 글이다/안 먹힐 글이다'일 겁니다. 저는 전호전기가 전반적으로 괜찮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5권의 소재 선택으로 인해서 대중과 '본인'에게 별로 먹힐 글이 아니게 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1~4권은 구입했습니다만, 5권은 대여했고, 6권부터는 대여도 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죠. 유독 저에게만 있는 현상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심정들을 토로하는 글이 대부분이죠. 글이 '나쁜 글'이라고 말하는 것과는 방향성이 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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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8.07.07 15:55
    No. 2

    시작글은 그관련 부분 언급 빼고는 그렇게 문제 될 건 없는글 같았는데 엄청 커졌네요. --;

    전... 4권 초반 읽다가 관둬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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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7.07 17:08
    No. 3

    솔직히 옛날 관점으로 볼때....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다른 남자에게 강간당했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게 정상입니다.

    어정쩡하게 저런게 이상한 거죠. 임신 확인때까지 가만히 있었던게 오히려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나서는 역으로 자신을 강간한 자의 편을 들어 사랑하던 사람을 죽인다? 이건 상식밖의 일입니다.

    가장 남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게 있다면, 자신을 강간한 남자를 여자가 결국 따르게 된다는 겁니다.

    그것 때문에 사실 여성들에게서 말도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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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7.07 17:10
    No. 4

    그건 그저 남자들의 대리만족을 위한 와룡강 식의 무협에서나 통할 법한 이야깁니다.
    누가 강간한 남자 좋다고 붙는답니까?
    아무리 가부장적이고 남성위주의 옛날이라 해도 순결과 정조를 중시한 당시의 풍조로 볼때 절대적으로 불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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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8.07.07 17:13
    No. 5

    진호전기의 내용을 정당화하기 위해 과거 중국과 조선의 현실세계의 예를 드는건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진호전기가 과거 중국을 배경으로 삼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무림이란 가상의 세계의 이야기죠. 따라서 과거 중국에 여성의 인권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 진호전기의 무림세계에서도 여성의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실제 과거의 중국에선 칼들고 세상을 종횡무진하는 여성이라는게 존재할 수 없었죠) 그보다는 진호전기의 내용을 근거로 설정상 여성의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게 맞을텐데 그렇게 말할만한 부분은 없는거 같군요.

    연지하의 선택에 대해서는 '진호가 받아들여주지 않는다면'이란 가정을 하셨는데 차라리 그 가정이 글의 내용으로 들어가 있었다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만약 연지하가 진호에게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고백했는데 진호가 받아들여주지 않았고 그래서 연지하가 자괴감, 배신감 이런 감정들에 사로잡혀 진호를 죽이려고 했다면 지금보다는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전개가 되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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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08.07.07 17:15
    No. 6

    무상제일검님이 맞죠.
    진호전기 작가도 그런 생각인 것 같은데 아직도 남자가 덮쳐서 여자가 몸을 주면 마음도 준다는 엽기 가치관을 가진분이 꽤 된 것 같네요.
    그 시대에 여성인권이 없어서 문제없다? 그러면 무협지에서 색마를 무림공적으로 해서 잡는다고 무림맹에서 난리치는.. 흔한 소재가 말도 안되죠. 유부녀 섭렵하는 색마면 몰라도(처녀만 섭렵하면 문제없으면 색마부터가 처녀만 섭렵하겠죠.)
    처녀만 섭렵하는 색마면 그 처녀의 남편이 되고 처녀랑 처녀가족은 불만이없으니 제 3자가 무림공적, 색마 운운할 수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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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흑구청구
    작성일
    08.07.07 17:18
    No. 7

    전 강간문제가 왜이리 크나큰 문제를 일으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협소설에서 자주나오는 문제인데 말이죠.
    강간과 마찬가지로 가장 큰문제는 살인에 관한 건데 이런 문제는
    별개로 나두고 강간과 같은일만 부각시키는게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된경우 아무래도 사랑했던 이보다는
    아이의 아빠를 더 중요시한게 당연한겁니다.
    그 당시 풍조나 윤리가 어떻든 간에 여성에게 아이라는 존재는
    아주중요하며 그 연장선상에서 아이의 아버지도 중요한 존재라는
    겁니다. 당연히 아이의 아버지는 연지하에게 있어 사랑했던이보다
    더 중요할수 밖에 없을 겁니다. 오히려 연지하가 아이의 아버지가
    죽고있는데 수수방관했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연지하에게 결혼 상대는 금뭐시기 입니다.
    오히려 그 당시 풍조를 생각한다면 연지하가 주인공을 사랑해서는
    안되는 건데 무협소설상 그당시 풍조나 윤리를 적용하기는 어렵
    습니다.

    단지 아쉬운 것은 소설의 진행상 급반전이 갑작스럽게 이루어진것이
    안타까울뿐이지 다른것은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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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08.07.07 17:33
    No. 8

    여자가 남자를 안 좋아해도 그 남자가 강간해서 임신시키면 그 여자가 몸도 줬으니 마음도 준다. 애인된다는 설정이 황당한 겁니다. 강간신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살인도 무협소설에서 많이있지만 살인의 결과는 상대 친인의 복수로 나오지. 친구먹지는 않죠. 여성부에 이책 내용 신고하면 여성부에서 불매운동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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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7.07 17:34
    No. 9

    솔직히 강간당한 후에 바로 임신을 알 수 있는게 아니죠. 제법 상당기간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때까지 연지하가 뭘 하고 있었는지가 문제죠.
    저 상태를 보면 아이를 가졌다고 그 남자 편을 들었다기 보다는, 그저 강간당했으니 그 남자 편을 들겠다 식으로 보입니다.

    안 그랬으면 강간당한후 바로 그 남자를 죽여버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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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08.07.07 17:34
    No. 10

    색마도 처녀만 노리고, 몇번이라도 해서 상대를 임신시키면 색마가 아니고 정당한 남편이 될 수 있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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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다운타운
    작성일
    08.07.07 17:35
    No. 11

    강간해서 그 남자가 싫으면 죽으라는 이야기는 어느시대 이야기?
    우리나라도 20-30여년전만 해도 강간당해 억지 결혼당한 사례
    상당히 많습니다. 존내 잘 알려진 거지왕 장춘삼 그 인간도
    여자 강간해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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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7.07 17:36
    No. 12

    솔직히 작가님의 설정이라면 뭐라 하긴 그렇습니다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갖고 도덕적으로 안좋다고 생각한다면...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상식적으로든, 아니면 도덕적으로든, 아니면 개연성으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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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7.07 17:38
    No. 13

    무협에서 여자가 강간당했다고 따르는 경우는 좀 그렇죠. 차라리 분노해서 찔러 죽이는게 더 맞을 겁니다.

    어느 시대 이야기라뇨?
    아까 누군가 강간당했으니 따르는 것이 정상이다 하는 식의 말을 하기에 그 당시의 풍조에 맞춰 말한겁니다.

    이건 무협의 이야깁니다. 무협에서 여성은 순순히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여협객이라 나온 여자들은 다 강간당하고 그 강간범들을 따랐게요?

    그렇게 되면 색마란 말이 나오질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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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8.07.07 17:44
    No. 14

    강간 당했으면 자살하는게 당연한 것이 그 당시 상황이다 라는 것 주장 자체의 개연성 문제겠죠.
    말씀하신대로 차라리 '복수를 하려 드는 것이 맞다'라면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됐겠습니다만.. 글쎄요...
    어디까지나 주인공을 찌르기 전 까지의 '연지하'는 피해자였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피해자의 위치가 아니지만.. 임신이 확인될때까지 어정쩡하게 있는게 아니라 자살하는게 그 시대상에 맞을 것 같다는 것이 오히려 남성판타지에 가깝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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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C.I.Caes..
    작성일
    08.07.07 17:56
    No. 15

    색마 문제는 좀 다른 것 같네요. 사람들이 색마에게서 보호하고자 하는 것은 여성의 인권이 아닙니다. 여성의 "순결"일 뿐이죠. 아까 위에 대법원 판결문도 예로 들었지만 유교적 관점에서 성범죄를 범한 남성을 처벌하는 것은 여성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남성을 위해 순결과 정조를 간직해야하는 여성의 "순결"과 "정조"를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무협세계가 아무리 가상의 세계라도 해도 현실과 동떨어질 수는 없습니다. 무협세계에서도 남자들은 결혼을해서 첩을 거느리죠. 일부다처제를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또한 정략결혼의 피해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이 입죠. 일단 주거지가 남성의 집으로 바뀌는 데다가 남성은 여차하면 첩을 들이면 되니까 말이죠. 여협객이라. 글쎄요, 무협에서 과연 여협객이 존재하는 지는 의문입니다. 무협 뿐 아니라 장르소설에서 여성을 판단하는 데 있어 가장 큰 판단 기준은 "미모"입니다. 무림사화 사봉 기타 등등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외모죠. 무공 실력은 부차적인 기준에 불과합니다. 개인적으로 장르소설 굉장히 많이 읽었지만 무림사화 등등해서 여자들 꼽아 놓은 거 보면 예쁘지 않은 여자는 거의 없었지만 무공 실력이 약한 경우는 꽤 많더군요. 그리고 장르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꼽아보면... 물론 주연 조연 포함해서 입니다. 남자는 100명 중 그래도 이모가 보통이나 그 이하가 60%는 될겁니다. 그런데 여자는...? 툭하면 귀엽다, 이쁘다 등등의 수식어가 따라붙죠. 아마 등장하는 여자 중 80% 이상이 미인이 아닐까요? 그리고 미남이 아닌 남자 주인공은 많지만 미녀가 아닌 여자 주인공은 찾아볼 수 가 없죠. 여성에 대한 시각을 알아볼 수 있는 가장 큰 예입니다. 하렘... 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남자 주인공에게 여자 주인공이 많이 따라붙는 경우도 셀 수 없죠. 예가 더 필요하십니까?
    장르소설은 어떻게 보면 카타르시스, 대리만족 등을 위하여 말초신경을 가장 강하게 자극하는 장르입니다. 그런만큼 원초적 본능에 충실하게 씌여진 것도 많죠. 사람들이 많이 죽는 것도 그 일부입니다. 여성에게 "미모"를 부여함으로써 성적 대상으로 삼는 것도 마찬가지로서의 일부구요. 아직까지 저는 "여자"가 아닌 "여성"을 그려내는 장르소설을 보지 못했습니다. 여성주의를 조금이라도 공부하신 분이 있다면 동감하실 겁니다만. 여성의 인권은 무협이든 현실이든 똑같이 무시되고 있는데 굳이 현실과 무협을 분리하여 이건 현실의 예이므로 적당치 않다고 무시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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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7.07 17:59
    No. 16

    뭐 현실로 보든 무협으로 보든.
    강간당했다고 여자가 남자를 무작정 따르는 건 안맞다는 겁니다.
    와룡강 무협이 아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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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8.07.07 18:02
    No. 17

    강간 당했다고 여자가 남자를 무작정 따르는게 맞다고 글을 쓰시는 분은 여기서는 아무도 없을 듯 하군요. 그 글을 읽는 분들도 그럴테구요.
    소설이 반드시 '맞는 상황'만을 그려내야 하는 건 아니죠. 세상에는 다양한 인생군상이 있을테고 그 중에는 정신병자나 사이코패스도 존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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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C.I.Caes..
    작성일
    08.07.07 18:05
    No. 18

    그리고 연지하도 그 연장선 상에서 이해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트 강간이라는 개념을 아십니까? 이는 아직까지 우리나라 정서상 "강간"이 아닌 "화간"으로 분류되고 있는 강간의 한 종류입니다. 남성과 여성이 데이트를 하다 분위기를 이용해 남성이 반강제로 성행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성은 분위기에 휩쓸려 반항을 반쯤 포기한채 수동적으로 성행위에 임하게 되죠. 그러다 이후에 생각을 해보면 아 이게 아닌데... 하고 후회를 합니다. 남성은 자신이 절대 강간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합의하에 동의된 섹스를 했다고 생각하죠. 우리나라에 생각보다 이런 데이트 강간의 피해자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데이트 강간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섹스와 사랑을 동일시하는 잘못된 사고 방식입니다. 위에서 지적하셨듯이 강간을 당했다고 진호를 배신하고 금모인에게 가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오히려 금모인에게 칼을 먹였어야 했다는 분도 있습니다. 그 말도 맞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것이 강간으로 끝나지 않고 임신을 했다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연지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검후가 금모인을 지원한다는 것이죠. 가족에 비유를 하자면 딸이 약혼자에게 강간을 당하고 임신을 했는데 엄마가 이참에 결혼하라고 등 떠미는 격이죠. 이런 상황에서 연지하가 어떻게 행동하길 바라십니까? 자살한다고요? 그건 두 생명을 죽이는 일이자 자신에게 은혜를 배푼 검후를 배신하는 길이지요. 물론 연지하는 진호에게도 은혜를 입고 진호를 사랑합니다만, 둘이 사귀는 것은 아니고 장래를 약속한 것은 더더욱 아니죠. 그런데 단지 사귀지도 않고 장래를 약속한 것도 아니지만 단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기와 애의 목숨을 포기하고 사부의 명도 거역하면서 자살을 하거나 혹은 금모인에게 칼을 먹인다? 말이 될까요? 진호와 연지하의 사이는 생각하는 것 처럼 뜨겁거나 깊은 사이가 아닙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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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C.I.Caes..
    작성일
    08.07.07 18:07
    No. 19

    얼마전에 읽은 이수영님의 사나운 새벽에 나오는 다이사가 생각나네요. 어머니가 준 약을 먹고 약기운에게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강간을 당하고 결혼하죠. 이후에 복수에 미치지만... 혹시 읽으신 분이 있다면 두 작품을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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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7.07 18:08
    No. 20

    그런데.. 문제는 임신사실을 그리 바로 알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상당기간 후에 알 수 있었을텐데.... 그동안 연지하는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는 게 이상하단 겁니다.

    강간당한 걸로 그냥 그 남자를 따르기로 결정하지 않는 한 그 기간동안 연지하는 뭘 하고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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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토끼왕
    작성일
    08.07.07 18:09
    No. 21

    글을 주르륵 읽어봤는데 여성의 "인권"이 아닌 남자를 위해 지켜져야할 "순결"과 "정조" 때문에 강간이 문제시 된다는 ArNeraizel님의 말이 더 섬뜩하네요..

    15번 댓글에
    ======================================================
    색마 문제는 좀 다른 것 같네요. 사람들이 색마에게서 보호하고자 하는 것은 여성의 인권이 아닙니다. 여성의 "순결"일 뿐이죠. 아까 위에 대법원 판결문도 예로 들었지만 유교적 관점에서 성범죄를 범한 남성을 처벌하는 것은 여성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남성을 위해 순결과 정조를 간직해야하는 여성의 "순결"과 "정조"를 위한 것입니다.
    =======================================================
    이부분.......전 이 부분 읽고 좀 시껍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siel
    작성일
    08.07.07 18:10
    No. 22

    지금 이번문제도 뭐 심각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개연성 따지면서 이전에 훨씬 개연성에서 문제가 많은부분은 조용히 있었던 이유가 뭡니까?

    강간은 아니지만, 겨우 명문가문의 여식이 주인공을 한달보고 결혼하자, 2번보고 결혼할 생각이 나고, 가문의 몰락의 주된원인이주인공을 사랑하는 히로인, 가치관이 전혀상이한 정파의 여고수가 마교의 교주를 사랑한다?, 횟수로 2번보고 반해서 주인공에게 목매는 여주인공, 게임안에서 폐인보고 반하는 여주인공, 이런케이스 한둘입니까? 이건 말이되고 개연성에 맞아요?

    이제까지 조용히 넘어가고, 개연성이고 뭐고 장르가 다 이런거니까 이해하자던 분위기가 왜, 이문제에서만 그렇게 유난하게 구는지 모르겠군요.

    강간이 문제라서? 강간하는걸 따라한다고요?

    살인은 문제가 아니고요? 적이라면 포를 떠서 죽이던 고문해서 죽이던 갈갈히 찟어죽이던, 복수를위해서라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얼마든지 죽어도 관계없는 이런책 없었던가요?
    이거보고는 따라안할까요? 학교폭력에 가져다 붙이면 딱이겠는데요? 힘만있으면 밑에 힘없는 사람 패도되고, 약한게 죄고 말입니다? 강하면 뭐든지 된다. 끔찍하네요. 무협지보면 학교폭력일으키지 정말 좋겠습니다.

    이제 그만좀 하죠?
    강간이 문제라는 의식으로 출발한거면, 적나라한 살인도 용인되는 무협자체가 19금이 되야하는거고,
    개연성이 문제라서 지적했으면 이전에 문제시되는 다른 수많은 작품 다끌고와야 합니다. 이후로도 개연성 없는건 출판자체가 되면 안되겠죠. 개연성 없는게 문제라서 이렇게 민감하게 구는거라면 말이죠.

    무협, 판타지라는 환상장르자체를 개혁할 생각아니면 그냥 조용히 합시다. 무협을 19금으로 바꾸던지, 개연성 없는 소설은 출판을 못하게 막던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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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8.07.07 18:12
    No. 23

    ArNeraizel님/
    임신할 때까지 행동이 문제가 되는 거잖습니까
    연지하는 강간당하고 임신확인할 때까지 그 동안 뭘 했나요?

    그리고 아무리 애아버지를 위해서라지만 사랑하던 남자를 칼로 찔러요?
    좋아하지도 않는 애아버지를 위해서?

    납득이 안 되긴 합니다.

    뭐 사실 이건 취향차이니 솔직히 다른 취향을 가진 분과의 타협은 불가능할 겁니다.

    근데 한 가지는 확실하죠.
    이미 작품흥행은 물건너 갔다는 거
    이번 5권에서 손 뗀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상상도 안 가네요.

    뭐랄까 작품에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쓰는 작가분도 좋지만 이렇게 논란이 될만한 사건을 꿋꿋이 적어야 했을까 그것도 흥행을 포기하면서까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의문이에요.

    어쨋건 전 가뿐하게 손뗐습니다. 보다가 성질나는 소설을 볼 필요는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C.I.Caes..
    작성일
    08.07.07 18:20
    No. 24

    토끼왕님 오해마시길. 그건 제 생각이 아닙니다;; 유교적 관점에서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법원 판례를 이용한 무협에서 색마 분석한 것입니다만;; 그 밑에 글 다 읽으시면 제 생각 아니라는 거 아실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C.I.Caes..
    작성일
    08.07.07 18:22
    No. 25

    래피드님 아마 작가분도 이렇게 가지 논란이 될 줄 모르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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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흑구청구
    작성일
    08.07.07 18:35
    No. 26

    정말 크게 번지는 것 같습니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소설에 강간이 나왔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걸
    보고 강간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여성부에 가져다 준다고 해서
    여성부가 불매운동하는 것또한 아닙니다.
    만약 이책이 불매운동된다면 무협소설에서 여기에 대한 적용을 필할
    책을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윗분도 말한 거처럼 강간보다 더 용서가 안된게 살인인데
    왜 이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고 강간만 가지고 적용하는지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윤리나 사회풍조를 이야기하는데 그건 맞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 당시에 저건 강간이 아닐수 있습니다.
    소설상에서 연지하와 금모인은 이미 결혼 확정상대입니다.
    적어도 무협소설상에서 검문은 명문가 입니다.
    즉 결혼은 윗대에서 결정난 상태였고 연지하 역시 그걸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주인공으로 인하여 마음이 흔들렸을 뿐이지
    소설상에서 주인공과 확정대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히려 연지하
    의 사부나 금모인 쪽에서 결혼에대해서 확정된것 뿐입니다.
    오히려 사회풍조나 윤리를 적용하게 된다면 연지하가 바람이나
    그당시 여성으로서 해서는 안될행동을 한겁니다.
    이미 결혼상대가 확정이 된상태에서 그것도 명문의 제자가 다른
    남자와 연애를 하고 만난다면 어떻겠습니까?
    그거야 말로 소위 무협소설에서 말하는 탕녀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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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C.I.Caes..
    작성일
    08.07.07 18:39
    No. 27

    오. 흑구청구님 새로운 의견이시군요. 미처 그런 부분은 생각치 못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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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08.07.07 18:49
    No. 28

    전 진호전기를 안읽어봐서 모르지만, 덧글들을 읽고 나니
    개연성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군요.
    사실상 집안에서의 약조로 인한 약혼자에 가까운 상대에 강간당할 경우, 충분히 일어 날 수 있는 상황 같습니다만? 칼로 찌르는건 뭐 너무 정신적으로 압박을 받아서 사고쳤다 치는거고, 솔직히 그상태에서 주인공한테 가는건 여주인공의 입장상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군요.
    제 기억으로는 비슷한 상황을 장르문학쪽에서 몇번 본 것 같군요. 대부분 실패해서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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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8.07.07 18:59
    No. 29

    소설상에서 문제가 드러나긴했습니다. 큰문제는 연지하 등 일부 인물의 행동이 5권에서 채 설명이 안된채로 끝났다는거지요. 작가분이 생각하시는 계획상 6권에서 5권에서의 행동을 하게된 심리묘사나 상황설명이 있더라도 늦었지요. 5권내에서 그러한 것이 이루어졌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부 몇몇 분들은 억지를 펴고 계시는데요. 강간당했다고 여자들이 자살하는게 당연한가요? 진호전기의 설정을 옛날의 중국으로 설정하더라도 말이 안되는 이야기이군요. 형식상으로 연지하와 금모인은 결혼이 예정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연지하가 주인공을 마음에 두었다 하더라도 자신의 가족이 살기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금모인의 배경입니다. 쉽게 금모인에 대해 칼을 겨누거나 자살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더구나 사부조차 진호에 대해서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상황에서 복수를 꿈꾸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반대로 체념한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인물을 설정하느냐는 작가의 마음이죠. 다만 여기서 작품내에서 연지하가 가족과 금모인, 진호, 임신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부분들이 생략된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강간당한 시기와 임신을 알게되기까지의 시간이 문제인데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진호가 난주에서 서안을 거쳐 공동산에 도착할때 까지 빠르게 지나가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정확히 몇개월이라 언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마지막으로 강간당해서 강간한 사람편이 되었다는 설정이 무리라고 하시는 분 위에도 말했듯이 연지하의 상황은 여러가지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이죠. 단순히 첫남자라서 그사람편이 된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책안에서 연지하의 가정상황 금모인의 배경과 얽혀있는 문제, 사문에서도 금모인과 그 배경을 원하는것, 원치않았다 하더라도 아이가 생겼다는것 등이죠. 이런부분을 가지고 갈등하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안나타나서 문제이지 책에서는 다 나오는 내용입니다. 저도 몇몇 글에서 언급했듯이 이러한 연지하와 관련된 부분이 마음에 안들기는 합니다 그러나 연지하가 강간당한게 마음에 안든다 해서 강간당하면 강간한 사람편이 된다는 막무가내식 주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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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C.I.Caes..
    작성일
    08.07.07 19:09
    No. 30

    바람이야님이 좀 더 소설내 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써주셨네요. 좋은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이 6권에서 그런 이야기를 좀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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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용문신
    작성일
    08.07.07 19:15
    No. 31

    거의 대부분이 강간신에대해서만 말씀하시는군요.
    예. 본인도 강간한번에 임신..실망 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개인 취향이고요..그래도 이부분에서 많은분들이 실망하고
    접으신건 맞습니다. 어쩔수 없는부분이죠. 작가분이 모험을
    했다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글을 읽다보면서 연지하가
    히로인이 아니라고 문득문득 생각되거나 복선이 깔아진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좀 억지스럽게 떼어낸건 아닌지 생각됩니다.
    제가 더욱 실망한건 연지하의 마지막 행동이었는데..생명의 은인이며
    자신의 사랑인 진호와의 그동안의 행동과 생각들을 볼때...
    너무 어처구니 없는 행동이었생각됩니다. 뭐 임신한 사실을 깨닫고
    진호와 만나기 전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칼로 찌르면서까지 배신을 할필요가 있었느냐는거죠.
    자기 상황을 설명하면서 진호에게 용서를 빈다거나 양해를 구해볼 생각도 없이 자기 아이의 아버지가 위급하다고 칼로 푹...
    그전에 금모인과 만나는걸 막거나 금모인을 설득하려는 노력도 없던거
    같고... 많은 부분이 빠진거 같네요. 일단 6권을 보고 작가님의
    의도를 알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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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7.07 19:20
    No. 32

    6권에서 완결짓기 위해 대충 나가는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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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8.07.07 19:21
    No. 33

    ArNeraizel님. 본문 글에서는 '여성의 인권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 반론을 폈는데 거기에 대한 재반론에서는 '여성의 인권은 무시당한다.'로 말이 바뀌니 좀 당황스럽습니다. 존재하지 않는다와 무시당한다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요. 그러니 본문 글에서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재반론 댓글에서는' 무시당한다'로 단어를 바꾸신 정확한 이유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굳이 제가 이 두 가지가 어떻게 다른지 말하지 않아도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스스로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무협소설에서 여성의 외모를 많이 따지고 주인공에게 여러명의 여성이 달라붙는걸 여성의 인권이 무시당하는 예로 드셨는데요. 그러면 로맨스소설에서 남성의 외모를 많이 따지고 여주인공에게 여러명의 남성들이 달라붙는건 남성의 인권이 무시당하는 겁니까? 제가 보기엔 이건 인권이 문제가 아니라 무협소설은 남성작가가 남성독자를 주대상으로 쓰는거고 로맨스소설은 여성작가가 여성독자를 주대상으로 쓰기 때문에 그런걸로 보이는데요.

    아직 할 얘기가 좀 더 있는데 다른 이야기들은 ArNeraizel님이 '존재하지 않는다'에서 '무시당한다'로 단어를 바꾼 이유를 알고나서 하는게 맞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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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C.I.Caes..
    작성일
    08.07.07 19:32
    No. 34

    운보님.
    단어의 차이가 그 정도의 영향을 미칠 줄은 몰랐군요. 무의식적인 단어 선택이었습니다. 전 두 단어 모두 "희박하다"의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앞으로 단어 사용에 좀 더 주의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렘물은... 그렇게 단순히 이해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남성들의 말초신경 만족을 위하여 여성들이 성적으로 상품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로 드신 로맨스나 BL 등의 경우에서도 그런 식의 삐뚫어진 시각이 보이죠. 잘생기고 이쁜 외모의 미남, 미녀들이 주인공에게 달라 붙는 다는 것은 남성에게 "여성"이라는 상품을, 여성에게는 "남성"이라는 상품을 제시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된 독자층이 누구냐 하는 문제는 알맞은 비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게 되면 (좀 비약일지도 모르지만) 포르노 같은 것도 얼마든지 정당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동의하지 않는 분도 계실테지만, 저는 같은 의미에서 마초적 성향을 드러내는 영화 (여성주의 세미나 하면서 언급됐던 비열한 거리가 예가 될 수 있겠죠. 그 영화에서 주인공은 깡패로 등장하며, 술집 여자들에게는 성행위를 강요하고, 그런 여자들의 성을 상품으로써 구매하지만 자신의 여동생, 어머니, 여자친구는 무조건적으로 보호해야하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같은 것도 지양해야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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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민(珉)
    작성일
    08.07.07 19:42
    No. 35

    1번2번 반박은 조금 그렇습니다 그당시 중국사회도 여자가 겁을 당하면 자살 이였습니다

    오히려 연지하가 자살안했다는거 자체가 이상한거죠 사회상으로 따질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려시대조차 재혼을 하면모르되 겁을 당하면 자살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연지하가 강간을 당하고도 자살을 안했다면 그건 그 시대상으로 따져서는 연지하는 죽일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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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C.I.Caes..
    작성일
    08.07.07 19:48
    No. 36

    민님 위에서 다른 분들이 쓰셨듯이 생판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약혼자가 -_-;;; 그렇다면 좀 다르게 생각할 수 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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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8.07.07 19:55
    No. 37

    민님 책은 읽어보셧나요? 공식적으로 연지하와 금모인은 결혼할 사이입니다. 이런경우 자살안한 연지하가 문제라구요?

    겁당햇다고 자살한다는 것이 시대상이라는 것은 누구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그 시대상은 누가 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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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민(珉)
    작성일
    08.07.07 19:55
    No. 38

    그리고 고려시대 여성의 지위는 지금의 여성부와는 상대도 되지않을정도로 초막강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강간을 살인보다 더 문제점을 제기하는것은 인식의 차이겠죠

    살인이라는것은 태어나면서 부터 금지된 즉 머리속에 각인된 범죄행위라는겁니다 살인범이 범죄율중 가장 낮은 이유가 있는겁니다 즉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겟지만 죽인다는거에 극심한 거부반응을 보이죠

    그리고 강간 이것은 현대에 와서는 범죄행위이지만 더 깊숙이 들어가면 본능입니다 종족번식의 본능이자 원초적인본능 생명탄생의 전초전이기도 하지요

    즉 오히려 이것은 태어나면서 부터 앞으로 해야할것으로 머리속 깊이 인식되어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범죄행위에 속하지만 고대에는 강한자가 여자를 독식한다고 하듯이 이것또한 하나의 권리였죠

    그러나 인간이 법을 만들고 강간또한 해서는 안되는일이라고 규정하지만 솔직히 본능적으로 거부하는것과 본능적으로 원하는것의 차이는 커집니다

    그래서 강간문제가 더 중점적으로 다루어져야 하죠

    예를 들어서 초등학교1학년한테 물어보십시오

    살인하고 강간중에 뭐가 나쁘냐고 ? 그러면 초1은 살인이 나빠요 할겁니다 강간이라는 단어 그 자체조차 모르고 있죠 그런데 살인이란 단어는 어떻게 알까요??

    여기서 부터 문제점이 발해지는겁니다 그리고 왜 다른 범죄교육이나 성교육은 하면서 살인범죄에 대한 교육은 안할까요 본능적으로 안해야 한다고 인식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살인도 큰 문제점이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적으로 막강한 보호막이 쳐진 살인보다는 인간으로서 미숙하고 보호막은 커녕 자아로 통제하지 않으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강간부터 먼저 해결하고

    살인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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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8.07.07 19:56
    No. 39

    ArNeraizel님. 두 단어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셨다면 그렇게 알겠습니다. 저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없다', 무시당한다라는 말은 '낮다' 정도로 받아들여져서 차이가 꽤 크게 느껴졌네요.

    그리고 무협소설과 로맨스소설에서의 성상품화에 대한 ArNeraizel님의 시각은 존중하겠습니다.

    이제 다시 여성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볼께요. 저의 관점은 무협소설에서의 여성의 인권은 실제 과거의 중국보다는 일반적으로 높다는 것입니다. 무협소설을 쓰는 작가에 따라 물론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무림에서 여성은 무공을 남성과 큰 차별없이 배울 수 있고 자신이 속한 문파나 단체에서 어느정도의 위치까지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연지하도 무슨 단의 단주이죠.) 그런데 실제 과거의 중국에서 여성은 학문을 배울 기회도 남성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었고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도 불가능했죠.

    그런데 무림에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인권을 가지고 있냐고 하면 이건 좀 다른 문제가 됩니다. ArNeraizel님 댓글처럼 처첩제도도 대부분의 무협소설에서 존재하고 여성이 자신이 속한 문파나 단체에서 어느정도 위치까지는 올라갈 수 있어도 그 문파의 수장이 되는건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무협소설에서 여성의 인권은 과거 중국의 여성의 인권보단 높고 소설상에서 남성의 인권보다는 낮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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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민(珉)
    작성일
    08.07.07 20:01
    No. 40

    그 당시에 대부분이 그랬다는겁니다 사람들의 머리속 깊이 순결이라는 단어가 못박혀있엇다는것이지요 지금의 서양은 개방적이지만 중세시대만 하더라고 순결을 잊어버리면 자기 아버지가 자기의 딸을 목을쳐버릴정도로 중요한것이였습니다

    시대상이라는것은 정하는게 아니라 역사가 말해주는것입니다

    금모인과 연지하가 결혼할사이라는것은 몰랐군요 저는 앞에부분 보다가 저한테는 안맞아서 안읽었지만 말이지요

    그리고 여자들은 그때에는 지조란것을 목숨을 걸고 지켰기에 마음에 안드는 결혼을 하면 죽을지 언정 순결을 내줬다고 하지는 않았다고 알고있어요 저는 지금 현대에 와서 그런것을 지켜라 마라 할것은 아니지만 무협이란것이 예전을 배경으로 한만큼 조금 그당시 시대배경과 삶의 방식을 조금이나마 넣는게 나은게 아닌가 해서 그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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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파라솔
    작성일
    08.07.07 20:32
    No. 41

    정조개념은 유교시대에서나 통하던건데..
    관련책이라봐야 한국에서의 여성의 지위 이 책 한권인데요.,
    민님의 말은 사리에 어긋난 면이 많습니다.
    정조관념이 지도부에 투영된건 한국에선 조선시대고 중국이래봐야 유교를 중시하던 시대일 뿐인데요.
    고려전만 해도 여성의 지위가 거의 동등하거나 조금 아래였고 신라시대당시는 여성왕이 있던 시기로 조선시대보다 훨씬 평등했습니다.
    당시엔 유산상속이나 이혼등에 관해서도 여성에게 불이익이 없었어요.
    그게 문제가 된건 유교가 들어온 조선시대인데 조선시대에도 지도계층에서 배운것들이나 정조관련해서 많이 욕봤죠.
    서민계층은 차별대우는 많이 받았을지언정 정조가 그렇게 강요된 시대는 아니었습니다.
    열녀문등의 여러가지 비를 생각해보세요.
    특이했다면 세워질 일이 없었죠.
    반대로 순결과 정조를 중히 여긴 풍조가 아니었기 때문에 열녀문이 세워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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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7.07 20:32
    No. 42

    아무리 결혼할 사이라 해도. 서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남자가 따로 있는 상황에서 당한 건.. 강간이 아니고 합방입니까?

    그렇다면 그 여자, 정신이 이상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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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8.07.07 21:18
    No. 43

    무상제일검님 강간당했다고 자살해야 합니까? 아니면 가족, 사문 무시하고 칼을 겨누어야 하나요? 어떤 선택을 하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른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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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8.07.07 21:20
    No. 44

    강간한사람이 공개적으로 결혼할 사이인데 나 강간당했어 하면서 그사람한테 복수를 하고나면 자신의 부모님 형제자매, 사문의 존장들과 사형제들을 어떻게 대할 수 있을까요? 물론 칼을 켜누는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반대로 포기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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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8.07.07 21:50
    No. 45

    파라솔/정조에 대한 개념은 인류의 문화가 형성되고 혈통으로 군락을 이루면서부터 잡힌 개념입니다. 유교 역시 전통적인 관습과 철학을 공자와 그 후예들이 체계화 정립 시킨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남미의 아마존강 밀림에 사는 소수 부족들(원시적 생활을 유지)역시 정조와 순결을 중요시 합니다.
    그밖에 수많은 세계의 원시부족들의 대다수는 정조와 순결을 중시합니다.(물론 유교 시대의 그것과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인즉 혈통으로 이루어진 군락에서 순혈의 전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정조와 순결이 강요 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대신 남성들은 위험한 사냥과 타 부족과의 전쟁에서 목숨을 걸게됩니다.
    이는 성차별적인 문화가 아닌 인류의 생태 그것에서 연유하는 문화요 관습입니다.
    하나의 현상적 문화가 세계 보편적으로 있어왔다면 그것은 일시적이고 지엽적인 문화가 아닌 인류 생태에 있어서의 필요에 의한 것 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인류학 혹은 민속학은 참으로 흥미로운 학문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관련 서적역시 굉장히 많습니다.
    고구(考究)하시다 보면 굉장히 재미있고 흥미로워 빠져들게 되지요.
    제가 관심있는 분야의 이야기이기에 본문과 상관없는 글을 써버렸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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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파왕치우
    작성일
    08.07.07 22:27
    No. 46

    와 내가 진호전기를 보다가 관둔것이 정말 다행이다. 댓글보닌깐 저만의 사상에는 약혼남에게 강간당해 임신해서 좋아하는 남자을 찌르는 여자를 좋게 생각하기는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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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파라솔
    작성일
    08.07.07 23:22
    No. 47

    武痴/
    정조에 대한 관념을 말하는게 아니라 그것이 적용되던 수위를 말하는것입니다.
    유교가 들어오면서 사람잡아먹는 것보다 정조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을뿐이지 사람들이 그렇게 따른건 아니죠.
    정조를 잃으면 무조건 자살해야 하는 시대가 아니었다고 말하는거에요.
    얼마나 특이했으면 정부에서 권장하고 선전했겠습니까?
    정조란 권해야 할 가치로서 존재했을지언정 옛날이라고 그렇게 목숨처럼 지킨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정조얘기 하니까 하나 더 말하면 애초에 여성이 제사를 맡고 육아로 인해 권위가 높았던 고대에는 여성의 정조관념은 희박했습니다.
    수렵과 사냥으로 남자들이 밖으로 떠돌던 시절에는 지금과는 모습이 달랐죠.
    땅에 선을긋고 권력자가 나타나는 시기부터 여성이 소유물로서 남자에게 종속되었고 그때에는 정조가 아닌 남자의 지배욕을 채우는 의미로서의 정조였죠.
    현실적인 배우자들의 신뢰가 중요해진건 근대입니다.
    조선만 해도 수많은 처첩을 들였는데 이건 남성의 권력이 강하다는걸 말함이지 피의 순수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권력자로서의 남성이 강요하는 관계를 서로의 파트너쉽으로 말하면 곤란하죠.

    武痴님이 말하는 정절은 여자만 지키는 겁니까? 그건 남성권력의 피해일뿐이지 정절의 개념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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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파라솔
    작성일
    08.07.07 23:28
    No. 48

    또하나 정조의 개념도 지역과 상황에 따라 틀립니다.
    어느 지역과 시대를 막론하고 결혼한 여성의 외도를 금한게 아닙니다.
    알레스카의 에스키모는 피의 다양성을 위해서 친한친구나 멀리서 온 친구에게 아내를 빌려주었습니다.
    정조의 관념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틀리지 어떤 절대적인 가치가 아니에요.
    몽골역시 중요한 손님이 오면 아내를 빌리고 형이 죽으면 그 재산을 지키는 의미에서 동생이 아내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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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mo
    작성일
    08.07.07 23:59
    No. 49

    연지하와 금모의 금모의 관계는 원래 약혼(혼인을 약속)한 사이 아니었던가요?

    그러다가 결혼에 이르기 직전에 연지하의 마음이 진호에게 넘어가는 중이었고, 그렇다고 연지하가 완전히 진호 쪽으로 마음을 돌린것은 아니었죠. 연지하의 성격은 우유부단한 편이라, 단호한 맛이 없었지요.
    자신의 의지보다 타인에게 끌려가는 모습만을 보여준 인물이기에 작품 속 다른 여성상인 팽모양이나 당모양과 같은 적극성은 없었고, 자신의 사랑에 대한 의지보다는 사부의 마음이나 명령에 더 끌리는 모습으로 보여졌다고 보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사지로 내팽개쳐진 진호를 도우러 가지 않은 일만으로도 엿볼 수 있죠. 사랑하는 사람의 위기보다 사부의 명이 더 크게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죠. 같은 상황에서 팽양은 모든 걸 팽개치고 진호를 도우러 떠나죠.

    이런 것들을 볼 때, 연지하는 사랑하는 연인을 지켜야 한다는 의지보다는 사부에 대한 정이 더 큰 인물임을 알 수 있고, 사부가 위급해진 상황에서 연인에게 칼을 찌르는 것도 아주 무리한 상황이었다고는 여겨지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독자로서는 답답한 순간이긴 하지요.

    이 소설에서 강간 장면이 특별히 묘사된 것도 아니고, 상황을 암시하며 넘어 갔고, 여인 연지하의 성격을 볼 때, 그런 모든 상황이 자신의 운명이라고 순응적으로 받아들이며, 원래 약혼자(파혼도 하지 않았던 거라 생각되는데... 꼼꼼히는 읽지 않아서 --ㅋ)와의 미래에 자신의 삶을 맡겼다고 본다면 특별히 이렇게 문제화될만한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암튼 게시판이 어지러워져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놀랍군요. 생각보다 진호전기가 인기 있나봐요 --ㅋ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몇군데 들여놓지도 않았고, 잘 대여되는 것 같지도 않던데...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도 1-4권에 비한다면 5권은 왠지 모르게 읽는 맛이 떨어졌던 걸로 기억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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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토
    작성일
    08.07.08 00:23
    No. 50

    무상제일검님, 강간당한 여성이 자살해야 옳고, 강간범을 사랑하는 건 말이 안된다는 건 님의 생각입니다. 작가가 후자를 염두에 두고 썼다고 해도 그건 틀린게 아니라 님의 생각과 '다른'겁니다. 여기서 다르다는건 여자를 보는 여성관이 다를 수도 있고, 크게 보면 작가로서 '글'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그렇게 장치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무상제일검님은 '이 작가글은 나의 가치관이 달라'라고 할 순 있어도 '이 작가글은 틀려'라곤 할 수 없습니다. 하물며 절대 불가능하다뇨. 혹시 스톡홀름 신드롬이라고는 들어보셨는지? 과거 중국여인은 절대 불가능하다고요? 그건 님이 단정지을 수는 없죠. 님이 살아보지도 않은 과거 수천만 중국 여인들의 삶을 단정지을 수 있습니까? 무상제일검님이 강간에 대해 비판할 수 있는 부문은 굳이 예를 들자면, '강간신에 대한 개연성을 살리지 못한 장치의 부재' 정도의 차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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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7.08 00:30
    No. 51

    강간 자체를 비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강간이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면, 결론은 결국 강간당해서 애까지 생겼는데 어찌 남자를 따르지 않을 수 있겠냐? 이렇게 되니 결국
    강간에 대한 그 당시 풍조나 시대적 예습이 언급되어 그렇게 된 거지요.

    처음부터 강간에 대해 따질 생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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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8.07.08 00:52
    No. 52

    파라솔/자기전에 다시 들어와 보니 님께서 답글을 다셨군요.
    저는 님께서 조선시대 이전에는 정조나 순결의 개념이 흐리고 조선시대 유교에 의해 강조 되었다고 이해했기에 인류학적인 측면에서 글을 적었습니다.
    역시 님께서 길게 글로써 표현해 주시니 제가 바르게 이해가 되는군요. 저도 님 생각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오해 하시는게 저는 여자만 정절을 지켜야 한다거나 그렇게 말한게 아니고 순결이나 정조 관념의 생성의 이유를 이야기 한것이죠.
    물론 지역마다 특이한 풍습이 있기는 한데 그것은 보통 그 군락의 특별한 환경에 기인하는 면이 크죠.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이야기고 또 여기서 길게 이야기 하기에는 원글과 너무도 멀어지고... 그렇습니다.
    사실 님역시 공부한바가 있으시니 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큰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인터넷에서의 단편적인 답글로 의사 표현을 하다보니 좀 답답한면이 있죠.
    어쨌든 이렇게 나마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가지신분과 짧게나마 의견을 나누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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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동학문명론
    작성일
    08.07.08 01:01
    No. 53

    강간 이후의 이야기 구조나 개연성에 대한 실망이나 비판은 이해합니다만. 강간이라는 소재 자체에 대한 비판과 비난은 영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리고 심리학쪽으로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자신을 강간하거나 감금, 폭행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특수한 심리적 현상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것을 일반화 할수는 없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다수의 의견을 일반화해서 모든 강간이 소재로 등장하는 소설에 대입해서 비판할수도 없겠죠.

    흠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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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한길
    작성일
    08.07.08 08:06
    No. 54

    궁금한게 있는데요
    여기서 비난하는 분들은 책을 사서 보는 분들인가요
    아니면 빌려서 보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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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한길
    작성일
    08.07.08 08:08
    No. 55

    후자라면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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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남철우
    작성일
    08.07.08 11:11
    No. 56

    신한길 님// 빌려서 보면 비난할 자격이 없다는 뜻입니까?
    "꼭 사서봐야만 비난을 할 수 있다!"
    라는 법이 정해져 있는건 아니잖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한길
    작성일
    08.07.08 12:30
    No. 57

    비난은 정말~정말~ 심한 짓이죠.
    저는 보통 800원으로 빌려 보면서
    정말 심한 짓을 한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뭐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기에
    다를 수 있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비평을 합시다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SayLove
    작성일
    08.07.08 12:44
    No. 58

    신한길//님 말씀이 조금 이상하시네요, 빌려보면 비난할 자격이 없다라,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100원으로 대여를 했던 1000원으로 대여를 했던 , 지불한 금액은 충분히 비평할 자격을 갖추게 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소비자와 권리에 대해 좀 공부하셔야 할듯.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한길
    작성일
    08.07.08 14:31
    No. 59

    비평할 자격을 갖추게 한다는 말하고 싶다니요?
    위에 비평합시다라는 글 안보이신지 ^^
    소비자와 권리에 대해 공부는 하겠으나
    님은 더 많이 공부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말투가 에휴; 애도 아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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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진고독사랑
    작성일
    08.07.08 19:19
    No. 60

    신한길//님 꼭 책을 사서봐야 비난,비평을 할 자격이 있다뇨? 뭔 해괴한논리인지? 할말이 안나오네여. p2p싸이트에서 다운받아보는 사람이라면 모를까..나참..
    진호전기는 제가 안봐서 뭐라 말하순없는데.. 대충 애길들어보니 연지하라는여자가 약혼자가 있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 근데 약혼자에게 강간당하고나서 아이가생겼고,후에 좋아하는사람을 찔렀다. 이건데,,,근데 중요한건 아이가 생기기까지의 기간이 상당한데 이걸 설명한부분이 없었다. 이건 좀 문제가 있습니다. 연지하가 좋아하는사람을 찔러야할수밖에 없는상황 그 내면의 심리부분을 설명하지않았다면 상당히 문제있는소설인것같습니다. 설령 집안의 문제때문에 약혼자를 따라야 할수밖에 없다할지라도 문제는 강간당한후 아이가 생기기전에는 자기를 강간을 한사람을 죽이고 싶다던가 너무 심한충격에 미쳐버린다거나 아님 자살을 택한다거나(시대상 얼마든지 가능한일이라 생각함) 이런일이 벌어지고도 남을텐데.. 아이가 생길때까지 가만히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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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C.I.Caes..
    작성일
    08.07.08 19:30
    No. 61

    어이쿠;; 이거 제가 없는 사이에 이렇게 많은 논쟁이 ^^;; 위에 문피아 공지로 진호 전기 관련 글 게제 금지가 떴으니.. 이만 하는 게 어떨지 합니다 ㅎㅎ 많은 의견이 나왔고... 아마 다른 분들은 이 의견들을 보시고 각자 판단하시는 게 나을 듯 하네요 ㅋ 사실 얘기를 하면서... 좀 의견 좁히기가 어렵더군요 ㅋㅋ 온라인상 토론이 다 그렇지만 ㅎㅎ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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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한길
    작성일
    08.07.08 19:46
    No. 62

    진고독사랑님 끼어들고 싶은 병이 라도 있는 건가요?
    아니면 댓글을 안 읽어본가요?ㅎㅎ
    59번 댓글좀 읽어보세요. 눈은 어디에다 쓰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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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도레.
    작성일
    08.07.09 02:49
    No. 63

    4권까지 봤는데 5권 강간내용때문에 안볼란당.. 취향이 아니라서. . ㅠㅠ
    이상하게 감정이입이되서 히로인이 강간당하는 장면 읽을때 마음이 묵직하게 가라앉아서 읽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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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08.07.09 15:39
    No. 64

    선수무적에서 주인공이 죽이려고 했는데도 여자가 주인공 좋아하는 장면은 대다수가 개연성없다고 욕들 하시던데
    진호전기에서 여자가 강간당하고 임신했다고 자기 좋아하던 남자 죽이려고 하는것은 이해가 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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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C.I.Caes..
    작성일
    08.07.09 17:34
    No. 65

    광명개천님 끝난 얘깁니다. 공지도 떴구요. 괜히 분란 조장하지 말고 여기까지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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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나팔바람
    작성일
    08.07.11 15:10
    No. 66

    무협에서 천하제일고수보다 나은 배경이 도대체 뭘까요.
    대충 4권까진가 보니까 주인공 자체가 이미 천하제일이고
    거기다 주인공이 마음만 먹으면 절정고수들 얼마든지 찍어낼 수도 있고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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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9.06 23:44
    No. 67

    문득 의천도룡기가 생각나는군요.
    양소와 기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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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글쓰기반
    작성일
    11.02.17 18:15
    No. 68

    그(!) 비판과 비난과 비평의 구분은 사람 머릿수만큼 정의가 다양한가 봅니다. 전 솔직히 ㅇㅇ 말고 ㅇㅇ를 합시다~ 라고 하는 거 보면 대체 그 두가지를 어떻게 구분하고 있는지 본인 생각이 이해도 안 갈 지경이던데요.

    뭐 ㅇㅇ 하지말고 ㅇㅇ를 합시다 하는 거나, 글이나 써보고 소설가에게 뭐라 하라는 말이나, 돈주고 사보고 코멘트해라 하는 말이나 도찐개찐 발상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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