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전동조
작품명 : 묵향
출판사 : 스카이 미디어
이 묵향 24권은 독자를 우롱하는 책이다. 책을 보면서 느낀점은 만통음제 실종 → 묵향의 만통음제 구출 실패→ 장인걸의 역습이라는 전개로 24권을 마무리 지을수 있다. 그런데 이것을 보면 작가가 너무 진부하게 스토리를 연장 시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주변인물의 말을 안듣고 독자적인 행동으로 혈랑대의 막대한 피해를 주고 전혀 쓸데없는 금나라 황제를 죽여서 장인걸의 분노를 극대하 시킨다던가 무림맹의 왜군 몰살이라던지 극의 흐름에 영향을 주지않는 내용을 첨가하여 질질 끌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한다. 그리고 별 생각도 없이 금나라의 봉황로에 사는 백성들을 죽게 만들고 너무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 주면서 그 전편의 묵향의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 또한 장인걸의 역습에 의해서 천지문에 있는 묵향의 딸이 납치를 당하는데 이 또한 너무나 쉽게 납치를 당하게 된다. 작가가 아니 묵향이 생각이 있다면 장인걸에게 큰게 한방을 먹였으면 장인걸의 역습을 대비해야 하지만 진팔과 서량(?) 두명의 고수와 무공이 별로 강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위험한 시국에 놀러 다닐수가 있는지 궁금하다. 놀 수도 있지만 최소한 혈랑대에 있는 부상이 적은 혈랑대원이나 호법원의 고수들이 암중으로 교주의 자식을 지켜서 납치를 방지하거나 지연을 시켜야 하는데 너무쉽게 중요인물이 납치를 당하였다. 그리고 한가지 어이없는 장면은 진팔의 손을 위험용으로 보내는 장면이다. 그 장면을 보면 묵향의 너무 이중적인 모습에 극 중 괴리감을 느끼게 한다. 책의 내용을 보면 만통음제를 찾기위해 봉황로에서 대대적인 공격을 하면서 책 내용을 보면 진팔이라는 인물도 묵향이 아끼는 사람인데도 별 필요없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마무리를 해버린다. 그리고 책 내용과 별 필요없는 조령이라는 인물을 출연시키고 그리고 마화의 변화는 장면을 넣은 것은 책의 긴장감을 떨어지게 만들고 있다.
묵향이 계속 이런식으로 책을 만들어 낸다면 더 이상 독자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라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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