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권까지의 내용이 완전히 단절됐다는 점에서 공감가네요. 4권읽다보면 그전권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내용이 되더군요. 게다가 4권이라는것도 불멸자라는걸 이해시키기 위해서라곤 하지만 세계 각종 전설 설화등을 짜집기 해놓은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워낙에 방대한 지역과 유구한 시간의 내용이라 전부 수박겉햛기에 불과한 내용이고, 중간중간에 어이없는 비하내용들을 보면 눈쌀이 찌푸려 지더군요. 전설이나 설화를 내용에 연관시키고 싶으시면 몇개를 골라서 좀더 깊이 있게 글을 쓰는게 더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수영과의 근친문제는 3권에 가서야 드러납니다. 그러나 장천무한은 엄연히 1,2권부터 부진했고, 출판 당시부터 잘 팔릴 작품은 아니라는 것이 예견되어 왔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장천무한을 폄하하는 것 같으니 그치겠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근친문제가 조기종결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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