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레브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작가가 필력이 있다면, 주인공이 받은 혜택들이 주인공의 노력이었거나, 인연이 있는 기연으로 독자들이 인식하도록 만들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게임소설 작가분들 중 스킬이나 레벨 아이템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 좀 더 폭넓은 설정을 가지신 분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득템한 아이템이나 얻은 스킬을 한챕터 마다 보여주고,레벨이 몇인지 스탯이 어떠한지.... 쩝 개인적으로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두번 그럴 수는 있겠지만, 게임을 하는 것이 득템을 하고, 레벨을 올리는 것만이 아닌 특별한 모험(퀘스트 등)과 게임속에서 만나는 인관관계 등등을 다루는 것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면에서 달빛조각사에서 방송에 전파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모험가로 기억되는 주인공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장 아쉬운 것은 게임소설에 등장하는 많은 등장인물들이 너무 몰개성적이라는 것일까요? 너무나 딱딱 끊어지는 유치한 대사들과 연애사는 순식간에 책 페이지를 넘기게 만들고, 반복되는 이야기들은 처음의 소재처럼 참신함을 주지 못하기에 쉽게 책에서 손을 놓게 만들곤 했죠.
어쨎든 게임소설은 작가분들에게 시작하기에는 쉬운 분야이지만, 기억되도록 글을 쓰기에는 어려운 분야라는 생각이 듭니다.
+9이레브님 제가 쓴 댓글중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한 부분이 있나요?
아님 그런 뉘앙스가 보이나요???? 사실이 아닌부분을 알려달라고 하시니 심히 당황스럽습니다...
+9이레브님이 본문에 겜판 소설의 한계가 있고 그걸 작가의 필력으로 극복한 재미있는 소설이 몇몇 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먼치킨이든 이고갱이든 글의 진행에 여러가지 문제(정형화된 설정, 식상한 소재, 도식화된 글의 진행 등등)를 가지고 있지만 작가의 필력에 따라 얼마든지 재미있는 소설이 나올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점에서 +9이레브님의 주장에 소설의 재미는 장르의 문제가 아니라 필력의 문제다라고 반박한거구요.
amoogana님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장르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그 작가의 필력이 중요한 것이죠.
하지만 게임판타지라는 장르가 최근에 생긴 만큼 약간의 문제점, 혹은 헛점을 아직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게임이라는 어린 연령층이 접근하기 편한 소재 덕분에 아직 필력이 낮은 작가(주로 어린)이 많이 접근해 필력이 낮은 소설들을 펴내서 게임 판타지 대다수가 위의 문제점들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와 비슷한 연령층의 독자들 또한 왠지 모르게 그런 필력의 부족함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고 게임이라는 소재에만 빨려들어서 책을 읽게 되더라고요..
..(아 막 일어나서 쓰다보니 말 약간 이상하게 되버렷다.)
..아 쓰고보니 말이 약간 꼬인것 같은 기분이..
후 전 더이상 게임 소설은 보지를 못하겠습니다 어째 가면 갈수록 소설의 스토리가 비슷비슷해져만가니...전 요즘 초기 여러 소설에서 시작된 돈벌기 게임은 이미 게임 소설에서 안나와선 안될것이 된듯 싶더군요 거기에다 히든캐릭터가 되는건 거의 순리인듯 싶어지고요 그리고 S급이나 여러 등급높은 퀘스트는 무조건 나와줘야하더군요 이젠 다비슷비슷하다보니.. 게임 소설 아직 못 보신 님들은 달빛조각사 보지 마십시요 그러다가 딴거 보면 이거 비슷한데?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즈믄 다 수전노에 철면피로 웃음을 유도하더군요 게임 소설 주인공에겐 운을 마치 쏟아주는것만 같아서 원,,그 뭐시냐 게임 소설 주인공이 배아파하는 모습을 볼수가 없더구요 명성시스템으로인한것도 게임 소설에 필수더군요 명성올릴려고 그리 힘쓰고 친화도 올릴려고 간빼고 쓸개빼고 다 비슷비슷 슬픕니다 이젠 게임 소설 볼맛이 나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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