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기존거에서 반대로 바꾼 것은 색다르기 하지만(판타지세계에서 가상현실 게임을 한다는 설정에서) 색다름이 유지될만한 큰 틀의 변화가 없다는 것에 대해 차라리 기존것으로 글을 쓰는 것이 고정층에게 더 먹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을 보자면 일상생활을 하는 현대적인 판타지의 모습이지만 판타지라는 것이 중세배경으로 해서 땅따먹기, 모험, 성장기 등으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재미를 주지만 중세를 넘어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근대사까지는 어느 정도 인기를 끌 정도이지만 현대적인 것은 지금 현실과 별 차이가 나지 않는 점에서 재미가 반감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판타지나 게임 소설을 보는 이유가 대리만족 및 지금 살아가는 것에 대한 불만족을 조금이라도 만족시키기 위해 보는 것인데, 처음부터 반대개념으로 바꿈으로 인해 재미의 반이 사라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진입장벽에 너무 높네요. 독자가 소드 마스터가 뭔지, 가상게임이 뭔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가정하고 풀어서 써 진입장벽을 낮춰야 합니다.
군주님의 신선전인이 그런 형식인데 무림을 전혀 모르는 주인공이 무림에 와서 느끼는 어색함과 생경함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보시고 참고로 하심이 좋을 듯 싶네요.
2. 사건전개가 평이합니다. (재미가 없다는 게 아니고..재미가 없으면 굳이 글을 남기지 않았을 겁니다.) 매니아가 느끼는 재미는 있지만 평범한 독자가 기승전결을 통해 느낄 재미가 없다는 겁니다.
독자를 긴장시키고 대리만족을 주는 스토리적인 재미를 연구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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