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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81 암혼
작성
12.02.26 02:03
조회
8,783

작가 닉네임 : 말리브의해적

작품명 : 도시의 지배자s

출판사 : 조아라 노블연재작

조아라 노블 하루치 끊고 딴 작품 보다가 현재 비평란의 뜨거운 감자가 된 글에 호기심이 생겨 직접 작품을 직접 읽었습니다.

읽고나서 다시 비평글을 읽었죠. 문제의 비평글을 맨 처음 봤을때는 댓글수가 50개도 안됬었는데 어느세 260여개가 넘었더군요.

하여간 저의 결론은 미즈료우님이 주관적인 입장에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을 비평을 했다는 극히 평범한 결론이 나오더군요.

도시의 지배자s 18화의 문제의 개 살견(ㅋ) 사건을 보았을때 주인공이 개를 죽이게 된 경우는 납득이 갑니다. 노블(성인)이라서 그저 비평글과 댓글에서만 정보를 접한 분들이 많은 듯 한데 미즈료우님의 비평글의 살견 장면의 첫부분은 적으신 그대로입니다. 가만히 묶여 있는 개에게 애들이 돌을 계속 던지다 참다참다 결국 얼굴에 맞은 개가 달려든건 맞죠.

애들은 주인공 근처로 도망쳤고 개는 자기를 맞춘 도망가다 넘어진 애한테 달려들고 주인공이 앞을 막고 팔을 물렸죠.(깁스함)

개를 패서 떨궜는데 개가 주인공을 피해서 애들을 노리려는 끼미가 보이자 달려가서 공격했는데 개가 죽었죠. (바로 살견사건)

뭐 그다음부터는 경찰서에서의 이야기인데 이건 좀 애매~ 합니다.

개 주인이 와서 개를 잃은 억울함에 막! 소리치는데 주인공의 대응은 분명 과격하다 느낄 수 있을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삶에서 저 상황에서  밀리고 사과하다 책 잡히면 그야말로 깨지는게 돈 입니다. (솔직히 제 개인적은 생각으론 돌 던진 애들을 잡아다 패고 개값 물어야 한다 생각하는데 뭐 그런이야기론 안갔으니 별 상관 없는 애기고) 주인공은 분명 개인주의(이기주기일 수도 있음) 현대인으로서 분명 똑바로 된 처신을 했다고도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그건 독자들이 주인공에게 좀더 공감이 가기 때문입니다. 돌려서 보았을때 개 주인 입장으로 갔을때는 분명 미즈료우님의 비평(생각)은 납득이 갈 수도 있습니다. 정말 소설로서는 악인이 아닌데도 악인을 처리 하듯이 개 주인을 몰아붙입니다.

미즈료우님의 비평과 문제의 작품을 비교했을때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도시의 지배자s 18화를 읽었을때의 제 개인적인 감상인데요..... 저 일련의 사건(살견) 챕트가 지나가고 주인공의 감상이

'나는 이번 일을 통해 더 빨리 내가 마법에 집중해야 함을 알았다'

인데 뭔 헛소리인지.... 그다음 19화 이상부터 더 보아도 저 챕트의 내용은 전혀 없더군요. 저 챕트를 왜 넣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개 주인을 제대고 악인 혹은 악 권력가 로 등장시켜 주인공에게 동기를 주는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마무리로 넘어가는데 전혀 쓸모없는 화 더군요.


Comment ' 25

  • 작성자
    Lv.30 Rodinia
    작성일
    12.02.26 02:35
    No. 1

    살견이라고 부르는 것 보다는 죽였다 라던지 거꾸려트렸다 라고 말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초콜릿을 먹는 내용만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사실 이 초콜릿은 아프리카 노동자들의 피땀으로 만든 거다. 맛있다.'
    식으로 불필요한 내용을 집어넣고 이상하게 끝내버리니 문제가 된게 아닌가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Rodinia
    작성일
    12.02.26 02:36
    No. 2

    트렸다가 아니라 뜨렸다 네요; 한국말 참 어려워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뽀드
    작성일
    12.02.26 02:49
    No. 3

    자신의 능력이 부족한 것에 대한 후회를 일으키게 하는 에피소드로 작용한 것이죠. 어쩔 수 없었지만 개가 불쌍하게 죽었고, 자신도 상해를 입었습니다. 자신이 조금만 더 마법에 노력을 했으면 훨씬 더 좋게 마무리 될 수 있었다고 반성하고 마법수련에 매진하겠다고 각성하는 계기를 만드는 장치였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촘말
    작성일
    12.02.26 03:12
    No. 4

    비평에 관해서는 제대로 된 비평글이네요.
    제 생각은 주인공이 기억에만 있는 마법을 익혀야 하겠다는 열망을 가지는 계기를 '뻑치기 사건'과 '개사건'으로 가진다고 작가가 얘기하고 싶었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암혼님의 의견도 존중하고 나름 그렇기도 하겠다고 생각하기에 비평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반박하진 않게습니다.

    그런데 미즈료우님의 글에 대한 의견은 반박하고 싶네요.
    우선 비평에 대한 양식으로 처음에 나오는 작가란에서

    작가; 알고싶지도 않음. 이라고 했더군요. 이미 비평을 넘어선거지요.

    '이따위 사고방식을 가진 작가 글은 계속 읽고 싶지 않아서 접었습니다.' 등 비평이 아니라 작가의 비난으로 변질된겁니다.

    주인공의 사고가 어떻게 작가의 사고가 되버린건지요.

    미즈료우님이 글을 수정해 버렸기 때문에 님이 제대로 판단하려면 천년마제님의 댓글 이 후의 댓글들을 꼼꼼히 읽어 보셔야 상황을 이해하리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회교육
    작성일
    12.02.26 03:22
    No. 5

    제 의견과 일부는 같고, 일부는 살짝 다르시군요.

    미즈료우 님의 글을 처음 봤을 때,
    글을 쓰신 분이 주인공을 감정적인 인물로 표현하려고 했거나,
    아니면 글을 쓰신 분의 법적 지식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이 비평 본문 글 쓰신 분 입장처럼
    누구 입장에서 보느냐의 차이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해서
    가치관 차이로 싸우고 계신 그 쪽에는 댓글을 달지 않았었구요.

    다만 제가 납득하기 힘든 건,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주인공의 모습이네요.
    저런 상황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꼬리 내려야 할 건 주인공입니다.

    일단 죽인 건 주인공이기 때문에 재산권 침해가 되고,
    위험한 상황이었다는 게 인정되면 긴급피난이 되긴 하지만,
    (개는 생명권 주체가 아닌 재산으로 치지 때문에 정당방위 X)

    그런 상황을 유도한 인물들은 결국 배상을 해야 합니다.
    (개가 지 혼자 미쳐 달려나가지 않은 이상...)

    저런 상황에서 강하게 나갔다가는,
    (특히 법적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야말로 나를 박살내주십시오.'라는 식으로밖에 볼 수가....

    (반대로 비평글 쓰신 분 입장처럼 처음부터 저자세로 나가면,
    또 털릴 수 있기에 치고빠지고를 잘해야 한다는 건 동감합니다)


    즉, 누가 잘못했느냐 판단하는 건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객관적인 현실 측면에서 보면 저 상황에서 막 나가면 그야말로 망....

    뭐, 글쓰신 분이 주인공을 법도 무시하는 열혈 캐릭터로
    만들려고 한 건지, 법 지식이 없어서 진짜 주인공이 저러는 게
    정의롭다고 생각해서 글을 쓴 건지 판단할 수는 없기에,
    특별히 소설 내용에 대해 이상하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구요.

    음... 뭐, 암튼 그렇다는 겁니다.... ^^; 요약하면...

    해당 사건의 판별은 주관적 가치관에 따라 다르니 할 말이 없고....
    하지만 객관적인 현실에 있어서는 미즈료우 님 쪽이 맞긴 하다는....
    (물론 법 개정 되면 순식간에 바뀔 수 있는 상황이기에
    절대적으로 옳은 입장이 있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소설 내용 자체를 뭐라고 하기에는,
    캐릭터를 그런 성격으로 만들려고 한 건지,
    아니면 그냥 글 쓰신 분의 법적 지식이 좀 부족한 건지
    판별할 수 없기에 별달리 할 말을 찾기가 힘들다는 거군요.
    (쿨럭... 난 왜 이 긴 글을 쓴 건지...)

    아! 미즈료우 님이 쓰신 글이
    객관적으로 그 내용이 맞는지 궁금했었는데,
    그걸 증명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글을 쓰기 시작했었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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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촘말
    작성일
    12.02.26 03:31
    No. 6

    도리어 작가가 글을 너무 잘쓴게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들 정돕니다. 제가 글을 읽을때의 느낌은 주인공이 경찰서에 갔을 때 방방뛰고 있는 개주인이 있습니다. 개주인을 보니까 국회의원까지 나왔던 사람입니다. 자기가 경찰서장 친구라고 하고 일반경찰에게 막대합니다. 상황을 들었을텐데도 자기의견만 주장합니다. 암혼님은 소설에서 개주인 악인이 아니라고 얘기하지만 일반적으로 그 정도면 적어도 선인은 아니겠지요?

    딱 한 가지.
    개주인이 외친 "내 아들 ~"
    거기서 저도 뜨끔하더군요.
    제 지인중에 애견인이 있습니다. 온 가족이 그 개를 사랑합니다.
    2년 전에 봤는데 어마어마한 비만에 눈에는 진물이 흐르고 그런대도 이뻐서들 죽더군요. 개의 나이로는 80살도 넘었다고 자랑하더군요.
    가족들이 타지에 산다는데 그 개가 죽으면 무슨일이 있어도 다 올거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애견인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소설을 읽다보면 보통 주인공에 동화되곤 합니다.
    그렇게 보다가 개 주인이 " 내 아들~"이라고 외쳤을 때
    애견인의 마음으로 개 주인에게 동화될 정도로 글을 잘 쓴게 아닌가?

    쩝... 저는 작가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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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무념무상
    작성일
    12.02.26 03:55
    No. 7

    사회교육님 반대아닌가요?
    개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고 3자의 입장에서 개에게 공격당해서 개를 죽였기 때문에 법정싸움 해게되면 잘해봐야 개값 물어주고, 개주인은 상해에 대한 배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팔에 부상으로 기브스를 했기때문에 최소 6주이상의 진단이 나오면 민사외 형사처벌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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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사회교육
    작성일
    12.02.26 04:36
    No. 8

    무념무상//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제가 이전 글에서는
    명확히 상황 파악이 안 되서 댓글을 다는 걸 아예 피했구요.

    개가 우발적으로 달려들어 죽였다면,
    거의 100% 긴급피난이 성립합니다만,
    이 경우에 문제는 아이들이 먼저 개를 도발했다는 겁니다.
    (즉, 개에게 위해가 간 상황입니다)

    점유자가 개 관리를 해태(=태만)하지 않는 상황에서,
    상황을 유발하여 다쳤다면 그건 상황 유발자의 잘못이 됩니다.

    더군다나 이 경우에는 그 자리에 없던 점유자도 아닌 소유자죠.
    이 경우는 아예, 소유자에게 책임을 묻는 법 조항 자체가 없습니다.

    즉, 애초에 불법행위가 성립하지도 않으므로,
    그것이 성립하지 않는 이상 상해행위도 성립하지 않습니다.

    물론, 판례 등으로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그 상황에 따라 소유자에게 책임을 묻는 경우 등도 있고 다양합니다.
    (관리 등을 제대로 안 한 경우)

    다만, 법조항 및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 게 맞구요.


    중요한 건 원인 제공자입니다.

    지나가는데 괜히 개가 달려들어 물면 그건 개 잘못이지요.
    그런데 멀쩡히 있는 개를 때리다가 물리면 그건 당사자 잘못입니다.

    민사 배상의 경우, 애들 부모나 주인 등에게
    복잡하게 얽히게 될 것 같아 단언하기는 힘듭니다만,
    적어도 현재 법으로 개 주인에게 형사 책임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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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靑眞
    작성일
    12.02.26 04:54
    No. 9

    소설 설정상으로는 주인공도 피해자입니다. 주인공은 그냥 지나가는 길이었고, 돌을 던진 아이들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개주인이 주인공에게 책임을 던지는건 어색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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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2.26 07:16
    No. 10

    사회교육님, 님 말씀이 맞다면, 거리를 지나다가 개가 아이들을쫓아 물어죽이려는 것을 목격해도 구경만 하고 절대 개입하면 안된다는 것이네요?

    그런 내용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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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푸쉬
    작성일
    12.02.26 08:24
    No. 11

    우중간님은 글을좀 꼬아서 보신듯 해요
    일단 독자 입장에선 상황이 어떻게 전게되었는지 명확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법적으로 하다못해 파출소에만 가더라도 주인공이 빌어야 할 상황이죠
    '물론 개가 너무사납고 내생명을 지키기위해 어쩔수없이 때리다보니 개가 죽었소' 라고 하소연 하면 독자입장서 이해 하겠습니다만...
    글의 전개에선 상식과 반대되는 상황이죠
    그누가? 자기집 개를 때려 죽였다는데 열받지 않을사람이 있겠습니까?
    한 10년 전쯤일까요? 어머니 가게입구에 짓돗개가 엄청 큰놈이 묶여 있었습니다... 전 어머니를 뵙기위해 들어가다 제손을 개가물어 탈탈 털길래 너무 무서워서 입구에 있던 화분으로 내리친 기억이 있습니다.
    견주는 가게손님이어서 개가 깨깽 하며 동내를 떠라가라 부르짓으며 딩구는걸보고 손님이보고선 저를 신고하였습니다.
    법적으로 알아보니 견주의 과실도 있지만 소위 개값 이라는걸 물어야 했습니다.개는 이틀뒤에 죽었고 손님은 다시 저를찾아와 미안하다고 하셧습니다.
    현실에선 보통 이렇게 전개됩니다.
    저는 찢어진곳 소독하고 꼬메기만 하면 되지만 개는 죽었잖아요
    개도 생명이고 재산입니다 물론 사람보다 못한건 인정하지만 사람보다 못하다하여 가치가 없는것은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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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작성일
    12.02.26 08:42
    No. 12

    푸쉬님 말씀 이해합니다. 개의 가치를 무시할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개가 사람보다 위에 있어선 안됩니다. 남보단 자기개가더 소중하고 위에 있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기 감정일뿐이죠. 사람이 어린애를 카로찌르려는것을 목격하고 끼어들어 막다가 상대 사람을 죽입니다. 재수없으면 과잉방어로몰릴수있지만, 정당방위가 될 가능성이많죠.

    그런데 개가 그럴경우 죽이면 손해배상 할수도 있다? 개값물어주고 그 개주인에 대해선 살인미수로 고소할수 있겠네요. 개가 소유물이기때문에 재산피해를 배상해야한다면 그 소유물에 대한 책임은 개주인에게 있는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푸쉬
    작성일
    12.02.26 09:09
    No. 13

    우중간님 제발 글을 똑바로 보세요 꼬아 보시지말고
    멀쩡히 묶여있는 개가 왜아이들에게 달려들게 되었는지 전부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법으로 치자면 재산권침해요 손해배상청구의 대상자가 되는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또다른 예시를 들먹이며 사람이 찔러 죽일려면? 그사람을 누가 죽여도 된답니까? 살인 면허라도 받으셧어요? 당연히 제압하는 과정서 과잉대응 하여 살인을 하게되면 그또한 살인죄로 기소됩니다 알고 말합시다.
    제가 뎃글을 달게되 요지는
    개를 죽인건 이해합니다 왜 견주에게 그딴식으로 행동하냐 이겁니다
    우중간님 말씀대로 되면 만사가 편하겠습니다 세상살기 쉬워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푸쉬
    작성일
    12.02.26 09:11
    No. 14

    아그리고 견주가 멀 잘못했는데요? 개를 키운게 죄인가요? 묶어 놓은게 죄인가요? 견주는 법적으로든 도리로든 할건 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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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에로괴인
    작성일
    12.02.26 13:01
    No. 15

    논란글을 주욱 훑어 보니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법적인 문제는 잘 모르겠지만, 개가 힘줘서 목줄이 끊어졌는데, 이러면 개 주인이 그 자신의 의무를 다했다고 볼수 있나요? 다른 상황에서 개가 능동적으로 사람을 습격하려고 했을때 역시 끊을수 있다는 소리니, 튼튼히 묶지 못한 개 주인에게도 과실이 있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2.26 16:27
    No. 16

    개가 사람 습격한 사건보다 사람이 개 습격한 사건이 압도적으로 많을걸요
    그것도 주인있는 개를 맘대로 학대하니 문제죠
    학교다닐때 제친구가 그전날 집에서 개 산책시키는데 어떤 남자가 지나가다가 개 머리통을 발로 차서 (줄에 묶고 데리고 지나가는 개를 그냥, 아무이유 없이) 개 안구가 터졌어요 어렸을때라 친구도 무서워서 그사람한테 항의도 못하고 개도 그모양이라 당황스런 상황에 그남자는 그러고 그냥 지나갔구요
    전날 집에서 밤새도록 울고 다음날 학교와서까지 펑펑 우는데 진짜 별 미친인간 다있다 싶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돌법사
    작성일
    12.02.26 17:10
    No. 17

    목줄을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이 많네요.
    쇠 목줄 사다가 걸어놔도 개가 흥분해서 날뛰면 끊어지기도 합니다.
    도,지 어디에서도 목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그러니 목줄 부분은 패스 하고 하면 어떨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회교육
    작성일
    12.02.26 20:09
    No. 18

    우중간님. 당연히 개입해도 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명백히 아이들이 먼저 도발한 상황이고,

    그 상황에서 개주인을 만나서
    강압적으로 나가는 게 잘못되었다는겁니다.

    우중간님이 말씀하신대로 어떤 상황에든 개입이 되고
    또 손해배상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위와 같은 사태를 일부러 유도하여 마음에
    안 드는 애완견을 죽이는 역사태가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에로괴인님.
    목줄의 수준은 사실 개의 종류마다 적정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이 정도면 적당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문제는 역시 애들이 개를 엄청나게 도발했다는 거지요.

    동물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명의 위협이 있을 시에는
    평소보다 엄청난 괴력이 나오는 게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인에게 요구하는 주의 의무 정도는 일반 상황을
    기준으로 하지, 특수 상황까지 대비하라고 하지는 않는 쪽입니다.

    물론 말하신대로, 기본적인 의무까지 제대로 못했다면 유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무명선생
    작성일
    12.02.26 21:13
    No. 19

    친구 변호사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싶네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김가소
    작성일
    12.02.27 04:26
    No. 20

    이 댓글들을 보면 일단 개가 아이들을 위협하는걸 보고 도움을 줘도 되지만, 그 개를 다치게 하면 안된다 뭐 이런것 같습니다. 그럼 그럴 자신 없으면 개가 아이를 물어 죽일려고 해도 경찰에 신고나 하지 도와주면 안되겠단 생각이 드네요.. 역시.. 세상은 냉정해야되나봅니다. 내가 직접 피해 안보면 다 외면 해야 한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댓글들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2.02.27 04:31
    No. 21

    우중간님과 김가소 님은 세상 삶이 참 간단명료해서 편하시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과니
    작성일
    12.02.27 13:11
    No. 22

    아니 왜 꼬마 애들이 개를 도발한 것을 주인공이 책임지라고 하지요? 옆에서 돌 던지는걸 말리지 못하고 가만히 구경만 해서요? 그리고 개를 죽이는 과정도 개가 꼬마들 뒤 쫒아가니 그걸 따라가서 개가 사람을 죽인다 개를 죽여라 가 아니잖아요. 주인공이랑 같이 동행하던 (개를 도발한 꼬마들과는 다른 일행) 꼬마를 개가 덮치니까 무의식? 적으로 앞을 막은거지.. 이때까지 주인공이 개가 사람을 공격한다 이 개를 죽여야지가 아니고 내가 살기 위해서 싸우다가 개를 죽인거죠. 그런데도 개 주인에게 왜 먼저 개를 죽여서 사과하지 않느냐고요?
    주인공은 그저 자기가 살기 위해서 몸부림친 것 밖에 없는데.. 경찰서에서 개주인에게 화내면서 목소리 높였다고? 주인공이 죽일놈이 되는 건가요? 왜냐면 애견인의 입장에서 자기의 자식과도 같은 개가 죽었는데 그 기분을 주인공이 알아주지 않기 때문에요? 역시나 이게 결론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2.27 17:27
    No. 23

    등장인물들한테 무슨 잘못이 있나요?
    애들이 개한테 돌 던지고 싶어 던졌나요? 작가가 시켰으니 던졌지
    주인공은 개 죽이고 싶어 죽였나요? 작가가 시켰으니 죽였지
    개주인은 방치하고 싶어서 방치했나요? 작가가 시켰으니 그랬지

    작가는 왜 등장인물들한테 이런 짓들을 시켰을까요?
    주인공한테 '마법수련 더 열심히 해야지' 이런 생각 들게 만들려고 했다는군요

    문제는 그냥 이런결론 나와서 아 그래? 하고 넘어가기엔 딴생각이 너무 많이 나게 만드는 에피였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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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2.03.01 01:07
    No. 24

    그냥 고작 그정도의 소설에 불과한데 너무 많은걸 기대하시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2.03.14 12:05
    No. 25

    애들을 애들이라서 넘어가는 게 제일 싫더군요. 저는 그래서 애들을 싫어합니다. 저는 그 애였을때 그런 애가 아니었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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