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노블레스뿐만이 아니라 조아라 베스트가 되기 위한 방법이 딱 그거죠. 자정이 되자마자 7~8k정도( 그이하도 올려지지만 한편에 5페이지이하면 독자들이 싫어하죠)로 최대한 많이 올리는겁니다.
만약 비축분이 있어서 자정지나서 약 10편가량 올릴수있다면 정말로 글이 투명드래곤급 쉣더퍽이 아닌이상 투데이베스트1위를 차지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베스트 1위인거보고 사람들이 뭔가하고 한번씩 둘러보겠죠? 조아라 베스트시스템이 실시간이기 때문에 자정에 초기화되자마자 올리면 정말 쉽게 베스트에 올라가고, 그럼으로써 조아라 방문자에게 홍보가 된다는 점 때문에, 조아라는 '매일, 자정이 되자마자, 여러편을' 올릴수만 있다면 글의 질과상관없이 어느정도 순위권에 들수가 있게 됩니다.
대종사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눈깜박임 하나로 한페이지는 넘어가게 서술하는 대단한 표현력, 손동작하나로 한회분을 만들어내는 기막힌 능력, 하루가 지날려면 최소한 1~2권은 넘어가는 분량을 억지로 짜내시는 글늘리기의 대가이신 분입니다. 이분앞에서 감히 분량늘리기를 논하지 말라.
출판하지 않고 아니 못하고 인터넷연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분입니다. 하지만 전 안 봅니다. 짜증나서요. 만약 본다면 한회분량 읽는데 10초면 되는 분입니다. 대충이라도 내용을 보면서 읽는다면 수명에 지장을 초래할수 있읍니다. 스트레스때문에...
자신의 작품들을 출판사에 투고(?)했다가 퇴짜를 맞고 노블로 넘어왔던 작가죠. 노블로 넘어오기전에 지금은 없어진 다른 결제시스템인 프라이드로 갔다가 프라이드 이용자가 별로없다는 것을 알고 그당시 대부분이 성인소설 - 이라 쓰고 야설에 가까운 - 노블레스로 넘어왔습니다.
이분의 작품 중에서 그나마 전개가 빨랐던 작품은 '조선제국사' 였을겁니다. 이것도 성급하게 유료연재방식으로 변경하려다 독자가 떨어져나가 연재를 하지않고 있죠.
소재가 그다지 땡기지도 않고 질질 끄는데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예 보질 않고있죠. 차라리 성인소설을 보는 것이 나을 정도라고 생각하니까요.
독자에 대한 태도에서 가장 큰불만을 줍니다. 독자에게 의견사항을 요구합니다. 그러면 요구를 하지요.
문제는... 거기서 반응이 애매합니다.
사람은 싫은 말을 싫어합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작가도 그렇지요.
그렇다면 무플도 좋은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독자와 소통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말이 안통해요.
대종사님은 독자에게 "왜 다른 사람들은 잘보는데 너는 그러냐? 이거 지금 인기 많아. 너만 그래. 이렇게 안쓰면 어려워져. 조금만 더 기다리면 바뀌니까 기다려." 이런식입니다.
새로운도전 지쳐서 안봅니다.
대종사님 대단한게 50화던가? 아마 10화 차이 안날겁니다만
새로운도전의 주인공이 이런저런 이유로 유학 가도록 결정됩니다.
그리고 지금 연재까지 (실제 시간이건 소설 속 내용이건 간에 200화가 지날 동안) 결국 외국 안나갔습니다 아직도.
이러다 클라이막스는 스탠포드 대학 기숙사 들어가는 장면으로
결말은 스탠포드 대학 강의실 들어가는걸로 날지도 모르겠군요.
질질끄는것도 정도가 있지 너무 심합니다.
글 쓰신 분 말씀처럼 "하나 하나 신경 써주는" 그게 처음엔 볼만했는데
이제는 진짜 짜증만 납니다.
무슨 주변 신경쓰는거 볼려고 소설 읽는것도 아닌데
아주 주구장창 그렇게 글을 써놓았네요. 200화쯤에 짜증나서 한동안 안보다가 최근에 좀 진행됐나 싶어서 결제해둔것도 있고 한 김에 읽어봤는데
결국 최신까지 유학도 안가버린.. 정말 글 질질끌기에 달인입니다. 달인.
난 찌질했잖아? 이제 잘 살아보자 (깨달음)
2편쯤 후 또다시 깨달음. 근데 똑같은거임.
주구장창 깨닫기만하고 행동은 계속 개찌질한병신임.
새로운도전 주인공이 딱 이꼴이죠.
미인이랑 걸어다니는걸 보는데 주변인들의 시선은 전부 3류잡배+색마들인지 떡을 못쳐서 안달난 쓰레기들만 주변에 있는건지 "미인이네" 하면서 좋게 보고 넘어가는건 없고 전부 다 "저딴놈이랑 저런 미인이 같이다니다니" 어쩌구 하는데.. 그게 5편부터 280편까지 한 5-10편 단위로 계속 나오지요. 독서 속도가 빠른편이라 묵혀놓은걸 줄줄이 읽긴 했는데 하도 반복이 심하고 보다 보다 짜증나서 후반에는 대강 읽고 같은소리면 넘기고 했는데..
댓글 쓰다 생각난거지만 제 댓글 보는분들중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보통 연예인이 아닌데도 뛰어난 미인이 누군가와 지나간다" 라는 상황을 설정할 때, 무조건 파리가 꼬여야 정상입니까? 같이 다니는 남자가 재벌2세 포스를 뿜지 않으면 무조건 시비가 걸려야 정상인건가요?
진부한데도 정도가 있지 아우 참..
새로운도전에 댓글 달아봐야 변하지도 않고 짜증났던게
이번 글 보면서 좀 터진건지 댓글은 길게도 달았네요 제가..ㅡ.ㅡ;;
저도 새로운도전 연재초기에 조아라에서 30편정도 읽다 하차했습니다. 이분 초반연재글 작품후기에 이글은 출판계획이 없다고 쓰신거 보고 개인적으로 "아니 이런글도 돈받고 출판하려 했나?!" 하고 울컥했던 생각이 드네요. 조아라에 괜찮은 글들도 물론있지만 개인적으로 대부분 조아라 글들이 고만고만(?)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분기정액결재를 하고 시간이 많다보니 왠만한 글들은 그냥 읽습니다만, 이글은 후에 계속 주.월베 1~2위를 고수하는것을 보고 다시한번 도전했지만 재하차했네요. 이글 전에 대종사님 다른글도 좀 읽다 말았습니다만, 다 비슷하단 생각만 납니다. 조아라에서 유독 이해 안가는게 아무리(?) 조아라지만 어떻게 이런글이 투베/주베/월베 1~2위를 하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이비평글을 보면서 조금은 이해가 가지만서도 아직도 갸우뚱하네요...문피아에서도 새로운시도인가를 연재하고 hit수가 1만단위가 넘어서 혹시나 하고 그글도 좀 읽었는데 역시나 던데 문피아 hit수가 1만훌쩍 넘어가는것 보고 이젠 내가 이상한건가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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