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조윤형
작품명 : 드림월드
출판사 : 환상미디어
게임 판타지 입니다.
으음, 감상란에 올리기에는 약간의 쓴소리가 있어, 비평란에 올립니다. 비평란에 올리기는 삭제의 위험을 껴안고 살아야하니...
일단, 이 소설을 한 마디로 축약하면 이겁니다. '고작꺵'
작가분이 고등학생 이시더군요. 아, 물론 저도 이만한 작품을 낼 자신은 없습니다. 다만, 읽는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게는 보지 못하겠더군요. 작가분이 고등학생이라는 것 때문이 아니라, 글의 내용을 말입니다.
'초 울트라 뭐시기 뭐시기다!'
라는 문장이 태반이구요.. 운영자는 욕설은 기본에... 몬스터가 욕을 해요. 그리고 1권의 2/3을 잡아먹는 초반에 죽는 얘기. 직업이 무한대로 가능하답니다. 2권의 마지막까지 전직 얘기구요.
그리고 하렘도 섞여있습니다. 고작 중학생이 블러드 파이터에서(무규칙 싸움인 듯.)챔피언을 먹고, 주인공이 동생이 잡혀가서 오른쪽 팔을 자르고 나라에서 50억에, 년 1억을 줍니다. 주인공은 평생 놀고 먹어도 되지요. 그런데, 팔이 잘린 뒤부터 무슨 꿈인지는 모르겠으나 꿈이 깨졌다는 둥, 격렬한 신파극이 2개의 에피소드를 잡아먹구요. NPC의 말투나, 인공지능의 말투, 그리고 운영자들이 고딩이 섞여있습니다. 거의 말투가 중학생 정도를 벗어나질 못합니다.
다시 요약하겠습니다. 1, 2권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오오오옷!' 같은 것의 난발과, '슈퍼 울트라 어쩌구'와, 매일 거의 '상습적으로 학교를 째고' 또, 'S급 히든 두개, SSS급 히든을 얻는 다는 떡밥에, 운영자(레벨 300)를 칼로 한방에 죽이더니, 막 오픈한 게임에서 레벨이 80대로 증가, 어찌어찌 해서 검의 정령을 얻었더니 진화시켜서 레벨이 400..'
조금 쓴 말을 쓰면, '막장' 이라고 표현해야 옳고, 근래에 하는 말로 '지뢰'라는 게 있겠네요.
아, 한번쯤은 읽어보셔도 괸찮을 듯 합니다. 취향이 다를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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