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도 한편 써야 되겠군요.
폰드래곤 이라는 나라가 패망하여 도망을 치던 바이올 왕녀와 서드 왕자가 도망을 치고 있는데... 그러던 도중 떠돌이 레인저 G.G 를 만나서 무사히 탈주를 하는데...
그 G.G는 기억을 잃고 있었고 바이올 왕녀를 도와서 제국과 맞서 싸우며 두 사람은 사랑이 싹트는데... G.G가 어느날 기억을 되찾고 알고보니 제국의 백태자라는 최강의 지력과 무력을 갖춘 공포의 존재라는 것을 알고...
아슬아슬하게 제국과 폰드래곤 사이를 넘나들며, 바이올 왕녀와 사랑을 싹트지만... 결국에는...
제목은... 신세기전 이라고 짓겠습니다.
용용씨님, 나이스..-_-b! 쓰신다면 읽어보고 싶군요. 우리나라에 게임계에 길이 남을...아 실례, 게임 소설계에 길이 남을 작품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저도 계절에 맞는 공포 스릴러 이야기 구상 좀 해볼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어떤 고등학생 소녀가 있습니다. 이 소녀에게는 짝사랑 하는 상대가 있지요. 소녀는 그 소년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날카롭고 틱틱대며 매너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었으니까요. 그러던 차, 우연히 소년이 떨어뜨린 다이어리를 읽게 되고, 사실 소년이 대단히 감수성 예민한, 여린 내면을 소유하고 있는 따스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후에 그의 매너 없는 행동이, 사실은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의 표출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그의 모습에 측은함과 동정심을 동시에 느끼며 애틋한 감정을 싹 틔우게 되지만, 소녀 역시 이 처음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내 용기를 내어 2월 14일 날 그에게 초콜릿과 함께 고백하기로 결심을 합니다. 물론 직접 하기는 힘들지요. 그래서 13일 날 저녁, 학교에 들어가 초콜릿과 그의 다이어리를 그의 사물함에 넣을 생각을 하지만……. 저녁 10시가 지나자 학교가 미쳐가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소녀의 피 말리는 생존기가 시작됩니다.
밤만 되면 여학생들을 노리는 미쳐버린 변태 수위, 노총각으로 죽은 남자 귀신 등을 피하는 도중, 그 짝사랑하는 남자와 늘 같이 다니는 G4의 맴버 3명을 만나게 되고, 미묘한 4각 관계를 유지하며 학교에서 벗어나려 애쓰는데....
제목은 '발렌타인 데이: 쵸콜릿보다 남자' 입니다.
아웃더라이님은 한번만 더 생각해 보고 댓글을 쓰셨으면 좋았을텐데...
와우를 재미있게 하면서, 와우 퀘스트를 옮겨온 소설을 쓰려면, 와우 게임 사이트(혹은 팬사이트? 등 게임 사이트들)에 쓰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와우 팬픽'임을 명시하고 써야하죠.
마찬가지로, 대항해시대 퀘스트와 세력지도 등을 그대로 옮겨온 경우에도 '게임 팬픽'임을 명시하고, 각종 게임 사이트 팬픽란이나, 자신의 블로그에 쓰시면 됩니다.
게임 팬픽을 쓰는 경우는, 게임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그런 경우는, 위에서 다른 예로 드신 대장금의 경우와도 다릅니다.
대장금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출판된 대장금 소설이 드라마 내용과 같으면 안됩니다. 표절이자 저작권법 침해가 되니까요. 드라마 제작자의 '독창적 아이디어'가 들어가 있는 부분을, 타인이 그대로 가져와서 쓰는 경우에는 도덕적, 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위에서 예를 든 게임 팬픽의 경우에도, 팬픽에서 그치지 않고 '설정과 퀘스트를 그대로 가져온 상태'에서 출판할 경우, 당연히 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타인의 '독창적인 지적 창조물'을 자신의 영리적 목적을 위해 이용한다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겠죠?
물론 위에서 예를 든 3가지 상황은 이번 게임종결자의 경우와도 맞지 않습니다.
아웃더라이님은 표절과 저작권법에 대해서 한번 찾아보시는 좋겠네요.
그렇다면 왜 대기업은 잘 팔리는 재품은 베겨서 점유하고 팔아 먹고 나서 법정재판으로 시간을 끌며 지적재산권자를 말려 죽여버리나요?
세상이 그런데
당사자가 아닌데 표절이다 머다 하면서 따질 권리가 있나요?
표절당한 당사자는 그정도면 나보다 더 났다라고 나중에 칭찬해줄수도 있는 글들이 바로 이렇게 따지는 사람들때문에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어버릴수도 있는겁니다.
나는 드래곤퀘스트 만든 개발자가 이 소설을 읽었다면 칭찬해주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이익과 전혀 상관없이 서로에게 홍보가 될수 있으니깐요. 이소설을 보고 게임을 하는 사용자 있을리언정 이소설을 읽고 게임을 안 하는 사용자는 없을테니깐요.
누구나 실수는 할수잇는겁니다 그한번의 실수가 남의 생명을 위협하고 남에게 아주 커다란 어려움을 주는것이라면 모를가 단순히 작가님의 잼잇는 글을 쓰고자 하는 의욕에서 발생햇고 그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습니다.다만 약간의 실망들을 느끼셧겟지만 정작 작가님이 여러분에게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으로 피해를 준것은 아닙니다.그런데 이렇게 비꼬고 기회를 만났다는듯이 한명의 작가를 다시는 일어서기 힘들도록 몰아선다는것은 얼마나 위험한 행동입니까 전 저 작가님이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지 상상이 가지 않네영.최진실등 유명한 사람들이 악플에 우울증 걸리고 자살하고 한다는데 그게 자신이 하는 말중에 속할수 잇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남을 비판하되 그 비판이 언젠가 자신과 가족이 될수있다는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한번의 실수를 하였다고 그 사람의 모든것을 평가할수 없는겁니다.그저 지적하고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경고하고 또한 힘을 내어 더좋은 글을 쓸수잇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틀린걸가영 이렇게 몰아가면 작가님들 무서워서 글쓰것습니까..
보통 작가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 조금 수그러드는데 그렇지 않군요.아무래도 예전에 책을 낸 적이 있는 작가분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도 이와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분도 모 게임의 퀘스트를 가지고 와서 글을 썼고 모 회원이 표절이라는 글을 비평란에다가 올렸죠. 그러자 많은 회원들이 와서 질타를 했고 그글을 쓴 분은 그걸 알고 와서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회원들은 그분에게 힘내라는 격려의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과는 조금 다르죠. 그건 아무래도 그 분이 글을 처음으로 쓰는 것이라 잘 모를수도 있었겠구나 하고 그냥 넘어갔었죠.
그렇지만 이분의 경우엔 책을 출판한 적이 있는 분이라 질타의 강도가 쎈 것 같습니다. 게다가 위에 나오진 않지만 초반에 댓글을 다신 분들의 글을 보니 작가분께서 사과의 글을 올렸으나 그 글이 독자들이 보기엔 사과의 글이 아닌 것 같아서 지운 듯 하군요.
예전에 연재되었던 글중에 마녀의 기사라는 것이 있었는데 초반만 보고 덮어서 그 후의 전개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란디아1'을 그대로 옮긴듯한 글이었죠. 나우누리 시절에 연재되었던 어떤 글은 '구원의 반'을 캐릭터 이름과 배경만 바꿔서 자신의 창작물처럼 연재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런 글들은 명백히 표절이지요. 예전에 이도경님이 연재하셨던 것들 중에 각명관이라는 것은 테크모의 각명관을 소설화했는데 이 경우에는 미리 밝히고 팬픽에 가까운 개념으로 적으셔서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창세기전이나 서풍의 광시곡도 허락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연재되었었고, 이 경우에는 다들 잘 아는 작품들이라 역시 팬픽으로 취급되었었죠. 하지만 사전에 어떠한 명시도 없이, 작품내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질 정도로 내용을 차용한다면 작가의 의도야 어떠하든 그것은 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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