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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9 흐물흐물
작성
09.09.03 13:43
조회
4,142

작가명 : 쥬논

작품명 : 흡혈왕 바하문트

출판사 :

얼마 전 흡혈왕 바하문트 완결까지 다 봤습니다. 처음 일권부터 보면서 처음 느낀건 응? 뭔가 글을 쓰는 형태 약간 변한 것 같으시네" 였습니다. 전작의 앙신의 강림이나 천마선이 반전을 위한 복선이나 사건들이 서로 흐트럼없이 이어져 끊김없이 읽히고 마지막 반전을 보면서 아 하는 탄성을 지를 정도로 멋졌습니다.

하지만 전작이 다 좋다해서 그 후속편 마저 좋다고 할 수 없었을까요? 이번 작품은 솔직히 전작 처럼 재밌게 읽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유행코드인 기갑물에 너무 집착해서인가? 아니면 쥬논님 특유의 반전의 묘리에 너무 강박증을 느껴서 인가? 저번처럼 사건의 전개가 자연스럽고 진지 하다기 보다는 소설내의 등장인물들의 무뇌아 스런 모습들과 그들과 연관되어 생긴 사건들 하나하나가 전편과는 달리 진지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유치하다라는 모습마저 떠오르게 했고, 읽다보면 몇몇 정말 아무리 판타지장르의 책이라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라고 할 정도의 장면도 있었습니다.

이번작은 제가 제일 재밌게 봤던 앙신의 강림처럼 기억에 남거나 한 책은 아니었지만 작가님만의 색을 가진 책을 또 다시 만날 수 있어 좋았던 것 왠지 그뿐 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 부탁드립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3 서람
    작성일
    09.09.03 20:51
    No. 1

    비록 이번 작은 전작들에 비해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이를 발판으로 쥬논님이 한 층 더 나아진 작품으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암
    작성일
    09.09.03 21:34
    No. 2

    쉽게 돈 버는 방법을 아셨는데 구지 힘들여서 쓰시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앙신의 강림이 어색한 부분도 많았지만 참 열정이 느껴지는 소설이었는데, 요즘은 작가님게서 너무 힘들게 사셨는지 그냥 쉽게 쉽게 쓰시더라고요.

    뭐... 작가님께서 알아서 하시겠죠. 또 쉽게 써도 볼 사람 많은데, 과연 작가님께서 더 나은 작품을 위해 노력을 하실까나 의문이 들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09.09.04 00:29
    No. 3

    주술 뭐시기부터 안보기 시작했는데...
    흡혈왕은 재도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09.09.04 00:30
    No. 4

    규토대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09.09.04 00:42
    No. 5

    규토대제는 솔직히 좀 진부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죠.
    전 나름 대로 흡혈왕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야기면에서는 앙신 이후로 전반적인 출판작들이 흥미가 떨어지긴 하지만, 작가님 스스로가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진보를 위한 한걸음의 퇴보라고 보고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하늘의색
    작성일
    09.09.04 02:30
    No. 6

    흡혈왕은 전작과 다르게 살짝 실망하고 손에서 떠나 보냈습니다.
    다음 작품을 기대하고 있지요 로하스님 말씀대로 다음 작품은 진보적인 작품이 나왔으먼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09.09.04 08:38
    No. 7

    네 저도 흡혈왕 괜찮게 봤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을수
    작성일
    09.09.04 15:57
    No. 8

    그래서 마지막 권을 못잡고 있을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虛空亂舞
    작성일
    09.09.04 23:43
    No. 9

    흡혈왕 읽고 피같은 돈이 빨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대림(大林)
    작성일
    09.09.05 00:20
    No. 10

    작가님은 전업작가가 아니고 본 직업이 작가로서 받는 돈보다 더 많다고 하네요. 돈 버는 방법..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이프온리
    작성일
    09.09.05 23:05
    No. 11

    친구들이 재밌게 봤다고 하지만 저도 중간에 접었지요..확실히 전 천마선,규토대제 가 읽으면서 정말 가슴떨릴만큼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야옹신권
    작성일
    09.09.07 04:47
    No. 12

    그래도 양산형 판타지가 범람하는 가운데
    괜찮은 작품이라고 할수 있음.
    쥬논님 힘내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엘로이아
    작성일
    09.09.08 17:05
    No. 13

    확실히 앙신의 강림이 인상이 깊었죠.
    하지만 야옹신권님을 말씀처럼 단순한 양산형 소설들과는 비교해서는 안되는게 쥬논님의 작품에 매력이랄까요.
    그래도 슬슬 다른 의미에서 글에 변화가 필요 할듯 싶어요.
    쥬논님의 스타일이긴 하지만, 가만히 보면 이제 뭔가 정해진 패턴이 반복되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못된 놈
    작성일
    09.09.09 20:11
    No. 14

    천마선은 그닥 알려지지 않고 평범한 그냥 어딘가에 걸쳐진 소설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09.09.18 11:28
    No. 15

    앙강후에 천마선까진 좋았는데.. 규토도 괜찮았고... 그런데 이번 흡혈왕은 좀.. 작가님 세계관에서 가장 매력없는 케릭터가 될듯 싶더군요. 럭쇼보다 매력이 없음; 글구 쥔공보다 주위 조연들이 정말 바보같습니다. 특히 여자들의 생각수준은.. 쥬논님 소설 바탕에 깔린걸 보면 마초적이라고 제 여동생이 그러던데.. 마초스러운걸 좋아하는 제가봐도 정말 남쥔공을 위한 부속품같은 바보스러움이 물씬 풍기더군요. 어째 갈수록 필력이 퇴보하시는 느낌이 드는데.. 요즘 조금만 어렵게 써도 안팔린다니 현실과 타협한거라면 정말 씁쓸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냉소적순수
    작성일
    09.11.02 23:48
    No. 16

    제발 진보를위한 퇴보이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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