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글을 읽어 봤습니다.
저도 뭐 비평지식 이런게 있는건 아닌지라 그냥 평범한 독자 느낌으로 이야기를 했을때
그냥 뭐랄까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전체적인 글 자체는 무겁게 가져가려고 하는데
캐릭터들이 너무 가벼운 느낌?
21살 기사단장부터 고개가 갸우뚱 했습니다. 제가 너무 선입견에 갇혀 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국의 기사단장이라면 좀 40~50대 중후한 느낌? 그런게 제 머릿속에 박혀있다 보니깐
더욱 더 캐릭터들이 가벼워 보였어요
글의 분위기와 캐릭터들의 대화체가 물과 기름같은 느낌이랄까..
이 글을 읽으면서 미스터쿼카님이 쓴 검은머리 기사왕이 떠올랐어요
그 글과 이 글의 차이점이 있다면
캐릭터를 어떻게 살리느냐 같아요
묘사나 서술하는건 그렇게 차이는 안난다고 느껴졌는데
캐릭터 대화체에서 너무 큰 차이를 느꼈어요.
캐릭터 흡입력이라고 해야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설에서 서술하는걸 잘 하는것도 중요하고 전개 스토리 다 중요한데 캐릭터 대화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이라서
캐릭터 설정에 21살 이라서 이 캐릭터만 가벼운건가 싶어서 더 읽어봤는데 전체적으로 모든
캐릭터들이 가볍게 붕 뜬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뭐랄까 몰입이 안됐어요 글을 읽는데
하지만 기본적인 필력 자체는 준수하신 거 같아요 첫장은 재밌게 읽었거든요.
대화가 나온 순간부터 갸우뚱 했을뿐이지
조금만 더 신경 쓰시면 작가로 밥 벌어먹고 살 수 있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제 소설내용을 떠올리며 피드백 문구를 읽으니 제가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잘 짚어주셨네요ㅎㅎ
주인공이 21살에 기사단장이 된 설정은 추후에 나올 스토리와 연관이 있었기에 이렇게 설정한것입니다. 그리고 캐릭터가 스토리에 맞지 않게 가볍고 대화체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들은 제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봅니다. 다른 분들의 글을 읽어가며 대화체 같은 것들을 조금더 고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내서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시고 이렇게 감사한 피드백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ㅎㅎ 다음에 방문해 주신다면 그때는 더 나은 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피드백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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