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으음... 흰새님을 비롯하여 여러 님이 지적하신 바이죠. 중간부분 -_-. 저도 이것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본래 하드보일드풍 다크 판타지! 그리고 재미없는 전투일색 소설이 아닌 드래곤 라자처럼 모험을 하는 판타지를 그리자! 라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첫 여행지인 네나즈에서 사실상 여행은 끝이 나버렸지요. 이 당시 사정이 많이 안좋았기에(굉장히 반응이 저조했죠.) 급전개로 가버린 거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어색함을 느끼나 봅니다.
어쨌든 좋은 비평 감사합니다. 저도 빠른 시일 내에 써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뇌공님// 그 흐룬팅 맞습니다 ^^;; 하지만 여기선 그저 숲의 이름일 뿐입니다.
아 그리고, 흐룬팅이 원시적인 시대인 것은 맞습니다. 에렌페르의 영이지만, 옛적부터 독립이 허가된 유일한 지역입니다. 그외 세상은 중세보다 더 발전한 시대라고 보면 되고요.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1인칭 시점이어서 부족의 모습이라던지, 숲이라던지가 더 생생했던 것 같은데요. 물론 3인칭이었다면 숲 전체를 조망하고 또 부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서술이 들어갈 수 있겠지만. 되려 그러다 소설이 서술조로 흘러가서 지루했던 경험이 있네요.
초반 분위기를 더 좋아하는 저로서는, 온새미로의 입담을 통해 드러나는 고 소소한 묘사들이 좋았는데 말이죠.
흐룬팅은 오지인만큼 거기에 있는 부족이 그리 큰 부족일 수도 없고. 그는 거의 혼자 살다시피 했던만큼, 괜히 장중한 서술이나 숲은 어떠했고 부족은 어떠했으며 부족의 전통은 뭐고 관습은 뭐고 어쩌고저쩌고 하는건 그다지 불필요했다고 봅니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입니다만. 전 설정보다는 주인공 이야기가 더 궁금하거든요. 부족의 생활상이나 숲의 모습같은 건 사실 별로 알고 싶지 않은 것도 있고.
취향차이이려나요.
제 생각과는 달라서 한 말씀 드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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