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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38

  • 작성자
    Kandelion
    작성일
    08.01.06 01:33
    No. 1

    마지막 말이 인상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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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멍-
    작성일
    08.01.06 02:08
    No. 2

    음 여러가지 말이 많은 수2법사 도대체 글이 어떻길레ㅎㅎㅎ
    한번봐야겠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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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8.01.06 03:23
    No. 3

    출판하시기 전에 다시 한번 퇴고를 하신다니 책 나오기 전까진 뭐라 말하는 건 금물일듯..
    그리고 사람을 한순간에 양심 없는 사람으로 만드신 부분은 눈살이 찌푸려 지네요.
    예의를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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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감감무소식
    작성일
    08.01.06 05:22
    No. 4

    무슨 예의를 지켜야 할지 모르겠군요...

    또 여러작가님들 글을 봐왔지만 책으로 나올때 약간의 수정만 하던데

    이글이 과연 퇴고로 될글인지 의심이나는군요.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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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번우드
    작성일
    08.01.06 05:34
    No. 5

    자신의 글이 과연 출판을 하는데 부끄러움이 없는가는 작가 본인이 판단할 문제이죠.
    비난이야 소비자(독자)로서 돈아깝다고 생각들면 할수도 있는거지만 양심팔았다 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건 좀 심한감이 있네요..;

    퇴고에 대해서는 저도 회의적입니다.(오타도 못잡아내는 편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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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1.06 09:45
    No. 6

    박표두님의 비평은 비평이 아니라 까는 글입니다.
    내용이 어찌되었든 목적이 까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게다가 주제넘기까지 합니다.
    비평을 하실 때는 독자의 입장, 독자의 선을 지켜야 합니다.
    작가를 양심을 팔아넘긴 인간으로 매도하거나 하는 건 참...
    제가 느끼기엔 이 글 삭제되어도 문제없을 듯 하군요.
    어쨌든 저는 신고하겠습니다.

    박표두님이 무슨 장르소설의 수호자인양
    글을 쓰시는 걸 보면 오히려 저는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박표두님이 비평을 하든 말든 신경쓰지 않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고 글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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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1.06 09:49
    No. 7

    솔직히 느낀 점을 이야기하죠.

    까고 싶긴 까고 싶은데,
    그냥 까면 비평란 규칙에 어긋나게 되니까,
    비평 살짝 끼워팔기 하면서
    비난하고싶은 거 비난하고 까고픈 거 까고 계시군요.

    이미 비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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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에이포스
    작성일
    08.01.06 10:46
    No. 8

    저도 산산님과 같은생각이네요 비평이라는건 그냥 겉치레고 그냥 까고싶은거처럼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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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가노
    작성일
    08.01.06 11:03
    No. 9

    제가 보기에 여기 올라오는 다른 어지간한 비평 글보다 훌륭한데요?
    어디를 봐서 비난이라는 건지?

    거기다 까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는건지? 비평 자체가 까는거 아닙니까? 정말 요즘 글들 수준차가 나서 못 보겠네요.
    책좀 읽고 글좀 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예의 차려 글을 쓰고 싶지만 가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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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투덜이아르
    작성일
    08.01.06 11:47
    No. 10

    제가 보기에도 어지간한 비평 글보다 나은듯하네요. 단지 가장 아래쪽 문장은 선을 넘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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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감감무소식
    작성일
    08.01.06 11:48
    No. 11

    제가 인신공격이라도 했는지 불매하자고 했는지 묻고 싶군요.
    비난의 정의라도 알려드릴까요? 반박이시라면
    저 글이 이래서 좋다라고 남겨주실순 없는지요?
    이런식으로 "수호자인양 행동한다 까고싶은 데로 깐다" 이게 비난입니다.

    저는 하루에 몇권씩 나오는 신간들을 보며 양적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제 질을 높을때가 되지않습니까? 그래서 비평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고요. 저도 비난은 싫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1.06 11:57
    No. 12

    그 장르소설의 질을 높인다는 창대한 목표가 특정작품 하나를 잡고서 '이런 글 내면 비난할 테다. 정말 출판하면 넌 양심을 판 인간이다'라고 협박하고 매도하면 이루어지는 건가 보군요. 웃음을 참을 수가 없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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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우다다다다
    작성일
    08.01.06 12:06
    No. 13

    수2법사 비평글이 올라오면 순위가 상승하는 괴현상이,,?

    박표두님의 글에서 마지막 문장이 걸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비평글
    자체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K.L
    작성일
    08.01.06 12:11
    No. 14

    박표두님의 공격이 좀 지나치신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홀로 수2법사에 대한 비평글을 2개나...
    (게다가 첫 번째 글은 내용이 담긴 글도 아니었죠.)

    하지만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아니네요.
    샤이나크님께서 애초에 독자와 함께 하는
    습작인 것처럼 글을 시작하셨고
    줄곧 그 견지에서 글을 꾸려가셨던 걸로 압니다.
    (간단히 말해 글의 퀄리티를 떠나 이 글을 출판용으로 쓰신 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출판이라...
    현재로선 책으로 나오기에 분명 부족한 점이 있다는 걸
    작가분께서도 알고 계실텐데요.
    박표두님께서는 그 점을 염려하고 계신 듯 하네요.
    (또 이 글에 달린 찬/반 결과를 보면
    그 생각은 비단 박표두님만 가지고 계신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출판제의를 받으면 분명 욕심이 나겠죠.
    저라도 그럴 겁니다.
    이땐 두 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출판할 만큼, 책으로 나올 만큼 글의 질을 향상시켜 내시거나
    아니면 비난을 감수하셔야 합니다. (비평이 아닌 비난을)
    그게 작가로서의 책임입니다.
    (원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았는데
    어제부터 좀 어이없는 글을 가지고 파이터기질을 불태우다보니
    정말 아무 글이나 출판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출판이야 되는거고
    아무쪼록 큰 틀에서 수정하셔서
    좋은 글로 세상에 나왔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8.01.06 12:23
    No. 15

    비평의 방법적인 측면에 문제가 있고 비평과 비난이 혼재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을뿐 비평과 비난의 내용 자체는 문제 삼을 것이 없다고 봅니다.

    수2법사에서 작품 자체가 가진 취약성과 골든베스트라는 공식적으로 검증된 인기를 획득하게 된 계기, 그리고 출판이라는 세가지 사항은 각각 따로이 발생하였으며 개개의 사건을 작가를 비롯한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 책임지울 수는 없지만 세가지 사항이 작품의 출판 이후 독자에 의한 감상으로 이어지게 될 때에는 총체적으로 결합되어 작가는 작품의 창작과 출판에 대해 도덕적인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르문학의 질을 높인다는 원대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장르문학의 질이 더이상 낮아지는 것을 막는다는 소극적인 시각에서는 장르문학의 수준논쟁에 포함되지 못할 정도의 낮은 수준의 형식을 갖춘 작품의 출판을 비난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며 이에 대해 작가의 재능이라는 명목으로 변론하는 것은 출판과 창작은 별개라는 점에서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문피아의 골든베스트에 대해 독자는 물론, 여타 작가, 출판사 등 장르문학 전체가 가지는 위상을 감안한다면 골든베스트가 가지는 구조적 결함에 편승하여 출판이라는 목적을 달성하였다면 이것이 작가의 의도에 벗어난 것이라 할지라도 도덕적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죠. 무엇보다 이를 계기로 장르문학 출판체계가 가지는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난의 의의를 찾을 수 있죠.
    뒤집어 본다면 이번 수2법사의 출판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지적하지 못한다거나 할 수 없게 만든다면 현행의 장르문학의 한계를 발견할 수도 발전을 이끌어낼 기회를 제한하는 것이 되겠죠.

    물론 이 비평 하나만으로는 개별 작가와 작품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에 지나지 않고, 또한 비평 내용 중 작가의 책임론과 별개로 장르문학 출판에 참여하는 출판사나 문피아, 여타 독자들의 행위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내지 못했으니 작가에 대한 비난에 너무 편향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장르문학 비판 전체에 있어서 전단계로 본다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비판과 비난이 되겠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비난없는 비판따윈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 정도의 차가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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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1.06 12:30
    No. 16

    그리고 저는 박표두님 개인을 비난하고 있는 것이죠. 비평과 비난, 각각을 따로 놓고 보자면 비평 쪽은 객관성이 있고 비난 쪽도 졸속하나마 이해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평은 오로지 비난을 하고 싶은데 못하게 하니 끼워넣기 식으로 아무 챕터나 골라서 잠깐 맞춤법 등을 비판한 데 지나지 않고, 주 목적은 작가를 비난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출판하면 비난할거야'라고 협박하고, '양심을 팔았다'고 인신공격을 하는 것이었죠.

    전 수2법사가 어떤 식으로 골든베스트에 올랐고 출판목적을 달성했는지, 그런 부분엔 관심이 없습니다. 비평을 함에 있어서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는 것이고, 그것을 박표두님은 전혀 지키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개인의 그릇된 행동이 모여서 결국 큰 흐름으로는 옳은 쪽으로 갈 거라고 해서, 그 개개인의 행동이 용납되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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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불량공주
    작성일
    08.01.06 12:43
    No. 17

    이정도 비평이 어떻다는 건지....

    물론 많은 작품이 출판하기에 부끄러운건 사실이고요, 슬그머니 출판해버리는 작품들도 있지만 수2법사의 경우에는 댓글이벤트 사건으로 이슈가 되었던 작품이니만큼 비평의 화살이 몰릴수 있지요.

    들은 말입니다만, 하나의 책을 출간함은 자신이 발가벗겨져서 세상에 서 있는 느낌이라고, 자신의 모든것을 내보이는 것이라서 책을 내놓는 것은 기쁨이기도 하지만 부끄럽기도 하다고, 이런 분이라면 여러번 퇴고를 거쳐 신중하게 출판할 것입니다. 박표두님이 원하는 그런 글들도 나올 수 있겠지요.

    하지만 장르소설의 어느정도나 저럴거라고 보십니까.
    그러니 맘에 안차시는 분께서 그런 글들을 싸잡아 비평하는데 가장 앞에 서버린 것이 수2법사겠지요.

    사실 이런 비평 올라올때 '디워'가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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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한울[韓亐]
    작성일
    08.01.06 12:46
    No. 18

    의례나오는 국어사전입니다.

    까다
    5 (속되게) 남의 결함을 들추어 비난하다.

    비평 [批評]
    [명사]
    1 사물의 옳고 그름, 아름다움과 추함 따위를 분석하여 가치를 논함.
    2 남의 잘못을 드러내어 이러쿵저러쿵 좋지 아니하게 말하여 퍼뜨림.

    비난 [非難]
    [명사]
    1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함.
    2 [북한어]터무니없이 사실과 전혀 맞지 않게 헐뜯음.

    비방 [誹謗]
    [명사]남을 비웃고 헐뜯어서 말함. ≒기방(譏謗)·비산(誹訕)·참방(讒謗).

    혹평 [酷評]
    [명사]가혹하게 비평함.

    박표두님이 올리신 글의 목적은 혹평입니다. 한 작품에 읽어보고 자기의 생각을 글로 적어서 올리신 것이죠. 얼핏 비난으로 착각할 수도 있는데.

    비평? 비난? 말은 그럴듯해도 사실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처음엔 '이러이러한 점이 재밌다. 좋다' 하다가 갑자기 'but 이건 아니다. 이러한 것이 대체 왜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다. 관계자는 속히 어찌어찌 해달라.' 를 '비평'이라고 칭합니다. 비평의 목적은 처음에 좋게 말하는 글을 썼다가, 뒤에 가서 제대로 공격하는 것이죠. '비난'은 앞에 붙은 미사여구들을 모조리 떼버린 것이 됩니다. 물론 뒷글을 본다면 비난이나 비평이나 매한가지입니다.

    산산님의 댓글 중...
    '솔직히 느낀 점을 이야기하죠.

    까고 싶긴 까고 싶은데,
    그냥 까면 비평란 규칙에 어긋나게 되니까,
    비평 살짝 끼워팔기 하면서
    비난하고싶은 거 비난하고 까고픈 거 까고 계시군요.

    이미 비난 수준입니다.'

    비난이 아닙니다. 훌륭한 혹평입니다. 충분히 박표두님은 '수2법사'라는 작품을 '까고'계십니다. 하지만 근거없는 비난이 아니잖습니까? 충분한 증거가 없나요? 확실한 근거에 뿌리를 두시고 비평을 적어내린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 비난이 아닙니다. 이미 찬반 결과가 그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 분들이 비평, 비난, 혹평을 듣는 것을 싫어하신다고 알고 계십니다. 물론 저도 글 쓰는 입장에서 그런 글들을 본다면 기분이 언짢아지겠죠. 하지만 그것을 보고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뒤이어 또다른 혹평, 비난이 등장하느냐 호평이 나오느냐가 달라집니다.

    저는 수2법사의 독자도, 그렇다고 공격할 의사도 없는 사람입니다. 더불어 저도 고등학생이라 저보다 나이 많으신 윗분들에게 감히 이렇게 국어사전 꺼내며 말씀드리는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말씀하시는게 요점에서 어긋나보이시길래 이렇게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수2법사가 출간이 된다면, 더이상 이런 말들이 나오지 않도록 확실히 퇴고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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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8.01.06 12:49
    No. 19

    예전 수2법사 논란에 대해서 문주님이 올린 글의 내용을 약간만 인용하면

    '악의없이 이루어진 일로 보고, 따로 경고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중략)
    단순히 글만 쓰냐? 요즘은 피알시대다! 라고 한 지가 이미 20년이다. 작가는 글로만 말하냐?
    예. 글로만 말합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홍보 할 줄 모르는 사람들, 아는 사람이 없는 사람은 너무 불리한 경쟁을 해야 합니다. 가능한,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합니다. 그게 올바른 길이고, 문피아가 걸어 온 길입니다...(하략)'

    수2법사가 골든베스트에 이르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이미 공식적인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볼 수 있고 작품의 진행이 이에 그치지 않고 출판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지적이 가능한 일이고

    다만 비평의 방법론과 비평공간의 활용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수2법사에 알기 때문에 이러한 비판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 정도의 비난과 비판만으로도 다소간 충분치 못하다 생각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러한 식의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문피아 내에서는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며 정담이나 한담에서는 또다른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니 비평란에서 이를 수용하는 것도 상당부분 불가피한 일이겠죠.

    무엇보다 비평과 감상란을 문피아 전체와 떨어져 독립적으로 구성된 공간으로 보는 시각이 산산님 지적의 근저에 깔려 있는데 이 점에 동의할 수 없다는 점에 가장 큰 차이겠죠. 비평란과 감상란을 다른 한담란이나 정담란, 토론마당과 달리 형식적인 틀에 의존하는 점이 크다 하더라도 그 목적이 장르문학의 발전을 위해서라는 명목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비평에 대한 지적에서는 장르문학의 발전을 한 작품과 그 작품의 작가에 한정시켜 비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라고 하지만 만약 이 글이 비평란이 아닌 다른 곳에 올려졌다 하더라도 동일한 논리를 적용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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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밀우
    작성일
    08.01.06 13:34
    No. 20

    저도 박표두님이 제기하신 부사의 남발, 문장력, 문장의 시제에
    관해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게다가 현실성 부분에서도 6.25때 육사생도 동원하는 식의 막장이었던 나라도 아니고...학생, 선생을 동원해서 적군을 막는다는게...
    학생, 선생은 나라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자원 아닌가요??
    뭐 소설 상에서 그럴 수 있다면 넘어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만...

    뭣보다 제가 느끼기에는 기본적으로 이 글의 참신함은
    수2를 배운 학생이 현대의 수학체계를 이용해서
    이계에서의 마법체계를 바꾼다는 것이었습니다만...
    그런 내용이 주가 아니라 그저 양산형 비스무리한 학원물이더군요.
    수2법사가 그런 참신함을 잘 살렸다면 모르겠는데
    막상 그런 것은 가뭄에 콩 나듯 나오고 공주나 다른 여자와
    연애하는 거밖에 안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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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비맞는오크
    작성일
    08.01.06 16:16
    No. 21

    내용 면에서는 공감 가는부분이 상당히 있습니다.
    하지만, 첫 부분과 마지막 부분에서는 표현이 좀 과격했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좀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스코
    작성일
    08.01.06 16:28
    No. 22

    서비님 댓글을 보니 판례 읽는 기분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1.06 17:53
    No. 23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게 만드시네요.
    저는 행위를 문제삼는 게 아니라
    방법을 문제삼고 있는 겁니다.

    문제제기 하세요. 누가 뭐라 하나요.
    그러나 거기에 협박성 문구가 들어가고,
    인신공격성 발언이 들어가선 안된다는 겁니다.

    비평 자체는 문제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비평란에 글을 올릴 당위성을 얻기 위해
    최소한의 비평은 써야 하기에 형식을 갖추려 쓴 거니까.

    본문에도 충분히 보이지 않습니까?
    난 까고 싶은데 비평란에 어울리는 근거를 다른 이들이 요구하니
    내키진 않지만 대충 아무 부분이나 비평해보겠다, 는 이야기.

    그리고 나선 까고 계시지요.
    출판하면 비난하겠다, 책으로 내면 넌 양심을 판거다.

    부사가 어쩌고 하는 그 비평
    저는 아무 의미도 없다고 봅니다.
    이 글에서 그건 최소한의 형식을 확보하기 위한
    들러리 비슷한 거니까요.

    글쓴분이 하고싶은 이야기는 결국 마지막 부분이고,
    전 그 부분에서 박표두님이 선을 넘었다고 봅니다.
    누가 맘대로 타인의 양심을 왈가왈부 하나요?
    정말 주제넘은 이야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8.01.06 19:30
    No. 24

    수2법사에 대해 최초로 올라온 글에서 끝냈어야 합니다.
    비평란에 장르문학 전반에 대한 비평이 올라오는 마당에 장르문학 작품의 출판에 대해 비평이 올라오는 것 역시 당연한 거죠. 그 글에는 수2법사가 골든베스트에 올라 출판된 경위에 대해 내용이 담겨있었고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작품의 내용과 표현이 졸렬해서 출판되기 적합하지 않았다는 내용과 작가의 대응이 독자들이 보기에 좋지 못했다는 내용이 있었죠. 그 정도면 작품 그 자체에 대한 비평이 아닌 작품의 출판과정에 대한 비평이라는 점에서는 이미 훌륭한 비평이었던 겁니다.
    그걸 괜시리 비평란에 걸맞지 않은 글이라고 꼬투리 잡은 것이 되려 이런 대응을 불렀던 것이죠. 작품의 창작과정과 출판 과정에 대해 전혀 몰랐던 분이 말이죠.
    그걸 지적하고 싶은 겁니다. 사실 뒤에 나온 양심이 운운은 그저 요식적인 표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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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SIL
    작성일
    08.01.06 20:42
    No. 25

    그러니까.. 마지막 말은.

    습작으로 끝내면, 비판 하고, 출판하면 비난할 꺼다-
    넌 출판하면 양심 판거다.

    라는 말을 한 것 아닌가요?

    이렇게 보면, 마치 협박처럼 보이기도 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이렇게까지 길어진것 같은데. 제가 봐도, 좀.. 수위를 넘은 것 같긴 하네요.

    제가 느끼는 수위란건, '협박처럼 들리는 것'의 범위이며,
    제가 느낀이라는 에서 알 수 있듯이 무척 주관적인 견해로 말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겁니다. 여튼 비평이란 글에 대해서만-
    써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작가에 관해서는 그리 깊이 말하지 않는게
    [""아주 말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논란의 여지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작가에 관해 이야기가 나오게 되면, 조금 인격적 공격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해본 이야기 입니다.

    깊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읽으시고
    제가 쓴 것이 대해 딱히 반론 하고 싶은 분들을 쓰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봐도 태클 걸 곳은 많지만, 그래도 제 의견을 쓰는 것 뿐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청빙
    작성일
    08.01.06 21:59
    No. 26

    하지만...
    그래도 수2법사는 투데이 베스트 1위라는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빙하의계절
    작성일
    08.01.06 22:22
    No. 27

    양심팔지말라는 마지막 두 문장은 뼈아프게 들릴지몰라도 큰 도움이 되는 말이군요. 장르를 위해서나 해당작가를 위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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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만패일승
    작성일
    08.01.06 23:24
    No. 28

    문피아 선작 1 위 작품이라면 예전엔 보증서인데 더이상 보증서의 역활이 ㅡ,ㅡ;;
    현재 문피아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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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저녁생각
    작성일
    08.01.08 04:07
    No. 29

    개인적으로 비평이라함은 작품을 그 대상으로 한다 알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위에 산산님과 크게 다를게 없네요.
    하지만 비평 쓰신분이 마지막에 개인적인 잣대로 작가분의 양심운운하며 평가하신부분은 작품이 아닌 한 인간에 대한 품평이 되어버렸습니다.

    마찬가지로, 덧글을 남길때 그 대상은 비평자의 "생각"에 한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산산님.
    "자기가 수호자 인냥, 혹은 웃음밖에 안 나옵니다"는 여지 없이 실례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비평 내용이 아닌 비평자에 대한 품평을 하기엔 우린 같은 등급의 인간이기에 실례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asterion
    작성일
    08.01.09 13:50
    No. 30

    저도 저녁생각님 말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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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1.12 23:51
    No. 31

    막 나간다고 해서 똑같이 막 나간다면 누가 옳고 그르다고 평해야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08.01.13 17:41
    No. 32

    음..본글의 내용대로라면 솔직히 욕나올만 하군요.
    저같은 경우 문피아에 간간히 남들의 감상글을 보러 오는 사람에겐 유용한 정보이기도 하구요

    무작위로 선정한 한 챕터에서 저정도의 허술한 문장으로 책을 낸다면,욕을 먹어도 달리 할말이 없을 듯 싶네요
    책을 냈으면 작가란 타이틀을 걸었을건데,작가란 사람이 작가로서 갖춰야할 기본소양 자체가 아예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군다나 책을 출판했을 경우 문피아 골든베스트란 타이틀은 당연히 표지에 적힐테고 저같이 문피아를 애용하는 독자는 문피아를 믿고 책을 선택하겟지요
    여러모로 여러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08.01.13 17:46
    No. 33

    저녁생각// 글쎄요..박표두님이 글을 쓴 작가를 어떻게 알고 인간의 품평을 논했겟습니까?
    본글의 말미에서의 양심이란 단어는 "작가로써의 양심"에 촛점을 두신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1.14 16:14
    No. 34

    저녁생각//
    전 사람을 '비평'하지 않습니다. 글쓴사람을 '비난'하고 있는 거고, 그걸 강조하기 위해 비웃음 좀 날린 겁니다. 다른 분들 다 하듯이. 솔직히 글쓴 분이 작가분의 뭘 안다고 양심이나 운운하고 협박이나 일삼는 건지, 전 여전히 웃음이 나오는걸요? ^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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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8.01.16 02:46
    No. 35

    뭐 별거 있어요.
    그 비난이 작품을 비롯한 제반사정을 알지못하는 것과 비평/감상란이 여타 게시판과 분리되어야 한다고 보는 편견에 근거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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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魔刀客
    작성일
    08.01.17 10:50
    No. 36

    뭐, 여러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저는 약간 산산님쪽 말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보기에, 박표두님의 말은, '그냥 쓰는 건 이해하는데, 출판하면 욕좀 먹어야겠다,' 라는 식으로밖에 제 눈에는 보이지 않네요. 뭐, 양심을 판다는 말도 잘이해가 안가구요.. 물론 현재 시장에 있는 글들의 수준이 낮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양심을 판다니요. 뭔가 좀 말이 안되지 않나요? 박표두님의 비평을 읽으면서, (전아직 수2법사를 읽지않았습니다만) '아아, 저러면 좀 그렇겠지..' 하고 계속 생각하면서 읽던 도중 마지막 말이 좀 그렇지 않나, 라고 생각되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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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波劍
    작성일
    08.01.30 01:11
    No. 37

    저도 비평하시는 분이 말씀하신 양심은 작가로서의 양심으로 느껴집니다. 단점을 지적받는것은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작가로서 한단계 올라서는 성장통으로 생각하시고 일신우일신 하길 기원합니다.

    출판사나 주위 여건에 신경쓰시지 마시고 출판후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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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강철검
    작성일
    14.07.11 12:12
    No. 38

    윗분들께서 비평이다 비난이다 말들이 많으신데, 제가 생각하는 것은 별로면 그냥 않읽으면 되는것 아니냐... 는 것입니다. 작가분의 수2법사가 인기가 많았다면, 문법체가 부족하더라도 재미가 있었다던지, 아니면 참신했다던지 하는 이유가 있었겠죠. 물론, 작가분의 필력을 상승시키기위해 비평을 했다고 하면 할말은 없겠습니다.
    한마디만 하자면, 저는 필력도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문법체나 표현력과는 별개로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 책들도 여럿 본적이 있습니다. 뭐 제목은 따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작가분이 독자들에게 전달하려는 표현력이 무조건 규정에 맞아야한다, 고급스러워야한다, 등 꼭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말마따나 국어사전을 옆에 펼쳐놓고 글을 잘쓰려면 충분히 잘쓸수는 있겠지만 그러다보면 시간이 엄청나게 까입니다. 고등학생이라는 신분이면 한창 공부할 나이인데, 그 시간에 남는 짜투리로 글을 쓰면 시간이 남아돌겠습니까? 작가가 너무 대충써서도 않되겠지만, 한땀한땀 이탈리아 장인처럼 쓴 명문글을 원하신다면, 유명한 시나 현대문학들을 보시길 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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