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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공학 인가? 종교전쟁인가?

작성자
Lv.91 Nanami
작성
09.02.22 09:28
조회
3,032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공학과마법의 만남. 마법공학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에 찬 글이었다. 미래의 문물의 잔재를 과거로 가지고 가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그런식의 이야기를 좋아하기에 더 욱 기대에 찰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내용을 읽고 있으면, 마법공학에 대한 이야기인지 종교전쟁에 대한 이야기인지 간혹 해깔릴 때가 많다.

이제와서는 종교적인 한 나라가 대륙의 위기를 처하게 만들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그것을 제제 할 방안조차 마련되어 있지않다.

각국의 나라의 80%가량의 주민이 신자이며, 그것이 라든이라는 한 국가의 힘에 좌지우지 된다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영향력이었다.

신앙의 힘이 뛰어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아마도 신의 힘이 직접적으로 발휘되는 세상에는 우리가 상상치 못한 영향력또한 지니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정도의 영향력을 지닌 애초의 신성국가라면, 애초에 다른나라가 건립된다는 것은 불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성국이 존재하고, 다른 나라가 존재하는데, 다른나라의 인구 80%의 해당하는 인구가 성국의 노예나 마찬가지이라니.

노예라는 표현이 좀 과할지는 모르나, 반역에 가까운 행위를 두려워 해서 자신의 휘하에 있던 귀족이 신성국에 넘어갈까 두려워 자치적인 힘을 증가시켜주는 행위는 너무나 허황대게만 비춰졌다.

(10권 내용)

신성국 내에도 다양성을 지닌 12천신이라는 종교의 다양성이 있고 교황역시 전 신성국화를 반대하는 입장의 종교를 지향하고 있는데 반대편의 종교가 일시에 몰아내고 자신의 의견을 관찰해 나간다는 것은 그로인해 생긴 반향이 전혀 없다고 무방하다고 여겨야 하는 것인데, 지니언은 쫏겨난 교황의 발언성 반대화 정책을 예방법으나 내 놓고 있으니 뭐가 뭔지 해깔릴 정도이다.

차라리 일관 된 종교라면 이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종교가 버젖이 존재하는데 전체종교의 반 수 이상의 종교에서 찬동을 하였더라도, 일시에 이런 거대한 풍지풍파를 이르 킬 수가 있을까? 의문이 들고는 한다.

결국 무어가 무언지 잘 이해가 안되는 책이다.

자꾸 굉장한 무기는 만들고 있는데 , 결코 전쟁을 원하지는 않는다 라는 이율배반적인 사상을 지니고서 그 끝이 어떻게 끝날지 차마 상상이 되지 않는다.

이왕이면, 화끈한 무기로 무장한 아톨리아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싸웠다면, 좀 더 좋았을 지도 모르겠다.


Comment ' 10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9.02.22 09:57
    No. 1

    7권인가 8권인가부터는 거의 지쳐서 보지 않게 되더군요.
    마법공학이 아니라, 무슨 전쟁물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개발은 오로지 무기 외에는 개발을 하지 않게 되었고요.
    차라리 압도적인 무기 하나 개발해서 단번에 타국들을 발라버려 조용히 시킨 후, 진짜 마법공학인지 뭔지로 진행되었습니다.

    이건 뭔가 삼천포로 가는 듯한 느낌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02.22 10:53
    No. 2

    종교문제 부분이 맘에 안들더군요. 신들은 신탁참 자주내리던데, 신관들이 저렇게 쌈박질 하는것을 냅두는게 참... 신이 참 싸구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뭐, 요새 대부분의 글이 값싼 신만 등장하기는 하지만 말이에요. 어쨌든 그냥 대충보기 좋아보이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ko**
    작성일
    09.02.22 16:22
    No. 3

    마법공학을 안보았기에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문퍼와님께서 적으신 내용은 지금 우리의 역사에도 남아있기에 몇자 적습니다.

    기독교(카톨릭)는 로마시대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아시다시피 로마는 다신교사회입니다. 그런데 듣보잡 유일신이 등장했으니 그다지 평온한시작은 아니었을겁니다. 더구나 신자의 대부분이 식민지인인 유대인이었으니 충돌(이라고쓰고 학살이라고 읽는다)은 필연이었을겁니다. 그뒤는 설명을 안해도 아시리라 봅니다.

    중세로 가면 더 가관입니다. 기독교의 근간은 사랑과 신앞의 평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가 사회전반을 지배하는 시기는 그들 스스로가 암흑기(물론 이는 뒤에 이어지는 르네상스시대와 비교했을 때입니다)라고 합니다. 뭔가 굉장히 모순되지않습니까?

    더 웃긴건 왕이 즉위할때 아무것도 안한 교황은 왕이 왕권강화를 위해 교황을 거스르자 파면하기에 이르고 왕은 용서를 빌기위해 맨발로 애걸하기까지 이릅니다. 이때 교황이 유럽전체와 맞짱뜰만큼 강력한 군대가 있었을까요? 그렇진 않습니다 당시 기독교의 부패는 십자군원정과 더불어 극에 달하였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위세를 떨칠수 있었던건 기독교가 전국민에게 삶자체였기때문에 가능했던겁니다.

    그리고 무기개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쟁을 일으킬려고 무기를 개발하는나라는 몇안됩니다. 심지어 윗동네 뽀글이까지도말입니다. 하지만 무기(군대)는 꾸준히 투자를 하지않으면 순식간에 쓰레기가되기에 무기의 수준이 좋다 나쁘다를 따지기전에 무조건 새로운걸 개발하고 보는게 심리입니다.
    군대는 일종의 보험과도 같습니다. 있을때 잘해놓으면 써먹을대가 없지만 대충대충 해놓으면 꼭 필요한 일이 생기고 결국 개피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탈퇴계정]
    작성일
    09.02.22 22:08
    No. 4

    생각하다보면 분쟁의 시초에 아나톨리 영주와 총기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허풍공자
    작성일
    09.02.22 22:25
    No. 5

    저도 전쟁만해서 약간 불만이긴하지만 종교문제는 안나올수가 없었죠.. 차원이동했으니.. 마법공학도 무기말고 다른걸 기대하시는데 그런거도 완전히 상황이 안정되야 만들생각할수 있는겁니다. 이제끼지는 살려고 무기 만든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9.02.23 00:14
    No. 6

    문제는 글의 목적성입니다.

    제목은 마법공학인데.... 내용은 전쟁물입니다.
    물론 전쟁은 당연히 벌어질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독특한 것,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소유하게 되면 당연히 분쟁이 벌어질 수밖에요.

    하지만....그것도 어느 정도에서 그쳐야 합니다.
    11권까지 가도록 전쟁만 지겹도록 계속 이어지니 문제죠.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짓고 마법공학쪽으로 인한 발전성도 적어야 합니다.

    아무리 무기가 발달한다고 해도 그것은 결국 산업이나 생산, 기술개발 쪽으로 이어지죠.

    하지만 마법공학은 영지를 개발하던 초반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무기기술에만 올인되더군요. 다른 것이나 영지, 혹은 여러 도구나 업종, 혹은 마법공학으로 개발되어야 할 여러 도구들은 잘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저 마법공학이라는 탈을 쓴 무기만 잔뜩 쏟아질 뿐...-_-;;

    이건 마법공학이 아니라 무슨 신무기분쟁전쟁이라 해야 제목이 옳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Einson
    작성일
    09.02.23 11:39
    No. 7

    신무기 분쟁전쟁 정말로 딱이네요...
    성전이라고 나오는것도 파고들어가면 마법무기의 확산에 따른 마탑의 권력이 강해지니 반대급부로 원래부터 사이않좋던 신전에서 성전들고 나온거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蜀山
    작성일
    09.02.27 13:05
    No. 8

    권수가 늘어날수록 엉망이 돼가는 소설입니다.
    일곱번째 기사를 약간이나마 연상시키던 초반의 분위기는 아예 사라져 버렸죠.
    시간 내 읽어볼 가치가 없는 소설입니다. 이제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탈퇴계정]
    작성일
    09.02.27 16:43
    No. 9

    핵무기같은 개념까지 바꿔내는 무기가 아닌이상, 결국 승부은 생산능력으로 결정되죠. 그 예로 나치독일의 티거는 당대 최강의 괴물이지만 T-34를 능가하지 못했스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LBM
    작성일
    09.02.27 20:44
    No. 10

    너무 종교전쟁으로 나아가는 면이 없잖아 있지만...
    처음 소총비슷한 무기를 만들때부터 이런식으로 전개될 수 밖에 없는 그런 글인거 같습니다..
    제가 만약 작가라면.. 현실을 반영한다면 종교와 왕권의 대립..
    새로운 문물이 가져오는 세력구도의 개편...
    이런걸 생각하다보면.. 제가 생각해도 비슷한 전개가 될수 밖에 없을거 같네요... 하지만 너무 종교전쟁 양상으로 몰고가거나 아니면 신무기경쟁으로만 간다면 글이 무미 건조해지니..
    히로인 과의 썸싱같은 글의 흥미를 돋을수 있는 부분을 조금 지면을 더 할애한다면 좋은글이 될거 같은데..

    지금은 좀 뭔가 몰입감이 좀 떨어진 면이 있는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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