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죄송합니다 태클하나 할께요...
저는 감/비가 따로 놓을 수 없다구 생각합니다. 그러나 밑에 글을 보구 어쩔 수 없구나 나른 생각에 감 비가 나뉘어 진것에 대해 수긍합니다.
전 밑에글 보면서 글을 읽고 자기가 좋안던 점은 감상란에 모자라거나 싫었던부분 (객관적인 시각에서)은 비평란에 써야하겠구나라구 생각했습니다.
뭐 글 올리는 사람이 조금 불편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그리할 수 밖에 없고 또 객관적인 비평이 이루어질 수 있는 통로가 최소한이라두 있으니 다행이다 싶어서 다행이라 여겼습니다.
이 글을 보니 완전 칭찬일색이라서 제가 느끼기엔 감상란과 비평란의 차이가 뭐야라는 의문이 다시 드네요. 비평란이 감상란을 바뀐거 같은 생각이드네요.
뭐 예로 드신것이기에 더 말할 건 없지만 다만 비평란이 그 기능을 잃지 않고 독자에게 작품에 대한 객관적이고 진실된 정보를 알려주는 계시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란은 독자를 위한것이죠. 작가도 중요하고 독자도 중요하죠.
바램이 있다면 독자와 작가 모두가 다 성숙해지는 겁니다.
1) 기본기(문장력, 구성력)
시작부터 거의 완성된 작가가 아닐지.. 첫작인 재생과 열왕대전기를 비교하면 크게 발전된 점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9점 (별표로 하긴 귀찮으니 그냥 점수로 합니다.)
2) 독창성(창조성, 기발함)
흔하디 흔한 소재입니다만, 흔한게 제일 재밌는 거 아니겠습니까.
7점
3) 작품성(철학, 감명)
작품성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3권까진 철학도 감명도 그다지.. 그래도 평범한 수준이니
5점
4) 시장성(몰입도, 호소력)
4-1) 몰입도
삼두표는 제 취향입니다.
9점
4-2) 호소력 [남/녀] [10대/20대/30대+]
이건 그냥 성별과 연령대만 적으면 될 것 같군요.
남, 10대,
5)완성도
5-1) 내부적(문체의 완성도, 배경지식)
이건 기본기와 비슷해보이는데..
8점
5-2) 외부적(편집, 교정, 표지, 제본, 인쇄 등)
본지 좀 되서 오타 같은 건 잘 생각이 안 납니다만, 재생과 신왕기, 신마강림에 나왔던 황당한 오타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표지도 좋았고 제본과 인쇄는 다 비슷한거 아닌가요?
7점
종합 60점 만점에(맞나요?) 45점 되겠습니다.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감상란은 칭찬용, 비평란은 채찍용이라 말씀드려놓고도 확실히 이글은 평소 생각대로 글을 쓰고 말았군요.
'본 대로 쓴다.'가 비평에 대한 평소 생각입니다.
좀 거칠지만 한 줄로 요약하면, 자기 기준이나 잣대로 글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것을 비평이라 생각하는 편이지요.
계도용으로 예를 든 글은 아니니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항목평가를 직접 사용해보기 위해 작성한 글이니까요.
열왕대전기를 상당히 좋게 보았고 본 그대로 항목에 따라 평을 한 글입니다. 감상과 비평의 경계는 원래 미묘하니 이글은 감상으로 보일 수도 있겠네요.
항목평가를 쓰는 예는 juin 님의 댓글을 참조하시는 편이 더 나을 듯 합니다. 이 항목평가는 총점을 지향하지는 않았지만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점수를 주는 기준, 총점의 점수 수준이 의미하는 바 등을 나눌 수도 있겠지요.
다음에 올릴 글은 채찍용에 어울리는 비판점을 발견한 글로 해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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