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음. 저도 읽지 말아야지 하다가 하도 많이 올라오길래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신 분의 해명글이랄까.....
글쎄요. 제가 읽었던 내용은 해명이라기보다는 격한 비평에 대한 본인의 입장글 내지는 그렇게게 반응하시는 분들에 대한 불만의 표현으로 보여지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신의 글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에 대해서 그런 정성을 가지고 계시는 것 만큼 그러지 못한 반응에도 충분히 귀를 기울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열 분 중 세 분이 재밌어하는 글이라면 나머지 일곱 분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신 다면 훨씬 더 좋은 글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내가 쓰는 글은 이런 장르 글이고 내 글을 재미있어하시는 분들 많이 있다. 내 글을 빌려보는 사람들은 뭐냐, 왜 그렇게 사람을 몰아가느냐..... 솔직히 기분 나쁜 반응, 댓글들은 있었지만 그런 것들조차도 출판을 한 작가가 감당해야 할 몫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 봅니다.
혹시 '무한의 강화사'를 쓰신 분께서 이런 비평글을 읽으신다면 기분은 가히 좋지 않으시겠지만 자극의 글이라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적인 소재의 수위가 문제가 아니라 작가의 의도가 문제입니다.
전혀 필요성도 없고, 개연성도 없는 곳에서 성적 코드가 농후한 이벤트가 빈발하니 문제죠.
그 예로 최신권의 그 남자 목욕탕 신은 삭제해도 이야기 진행에 하등의 영향도 없는 쓰레기신이었습니다.
그 장면의 가치라고는, '주인공의 그것 크기가 대박이다' 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 하나뿐이었는데, 그게 이야기 진행에 무슨 의미가 있지요? 이게 에로소설도 아닌데 말이죠. 설마 이게 복선이라고 깔아놓은 것은 아닐테고...
처음에는 재밌게 읽다가, 3권부터는 늘어나는 성적소재가 슬슬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고, 5권부터는 그냥 요새 볼거 없고, 읽던거 마저 읽자는 심리로라도 봤는데,
최신권을 읽고는 이제 포기했습니다. 도저히 거슬려서 못보겠더군요.
만화에서도 더 심하고 더 개연성없지만 뜸금없이 야한장면
많이 나오는데요??
상남2인조 라는 만화....
청소년이 보기에는 너무나도 폭력적인 학원물인데도
인기짱에다가... 중간중간에 야한코드가 있죠..
그중에 윗분 댓글에서 나온 남자 크기.....
상남2인조에서도 전혀 의미 없는데 크기비교가 나옵니다.....
그외엗 개연성없지만 야한장면이 꽤 많이 등장하죠....
하지만 따로 그부분에 대해서 비난 하는사람들 못봤네요....
작가의 해명글이라는거 봐도... 비평무시하는것도 아니고...
비평을 빙자한 비난글에 대해서 말하는거 아니였나요??
(근데 구기 댓글을 보니 문피아비평란을 안좋게 보는사람들도
많았군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만화책같은 경우 섹드립이 빈번하게 사용되면 간행물윤리위원회같은데서 심의를 거쳐 대여점에서 판매할땐 19세 딱지를 붙여 그 수위를 정의하지만(그렇게 알고 있음;;) 소설책은 딱히 그런 제재가 없는지 '섹드립'이라는 표현이 나올정도로 개그소재나 내용전개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구성을 중시하는 소설적 입장에서 섹드립을 코드로 사용할 경우 그 섹드립이 나와야하는 '당의성'이 본문내용에 충실히 나와야 할텐데
((만져야 MP가 올라간다느니 하는 설정상의 당위성이 아니라 내용전개상 이부분이 나와야 다음을 이어갈 수 있다던가 혹은 이런 신이 빠저선 안되는 필요가 있다던가 하는거요.))
개그를 위해 '성'을 그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니 윤리적인 측면에서 반발감을 살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19세연령제한 딱지를 붙이고 출간을 했다면 이런비난을 안받을 텐대 말이죠. 무한의 강화사는 섹드립만 뺀다면 꽤 읽을 만한 소설로 알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차라리 '섹드립비난'을 반박글로서 일축할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인정하고 수위를 표시한 다음 내용면에서 호소를 한다면 더 좋을 것 같은 아쉬움을 써봅니다.
사악무구님//
"전 이책을 안봤기 때문에 뭐라 제대로 평가는 못하지만요.."
"그리고 개연성 있게 잘쓴 글과 비교라고 하셨는데...
무한의강화사 처럼 야한걸 소재를 해서 개연성 있게 적고
!재미!있는 소설이 있나요??????" 라고 쓰신 댓글이 20번 댓글이구요
이걸 보면
"무한의 강화사 처럼 야한걸 소재로 해서 개연성 있게 적고 !재미! 있는 소설이 있나요." 라는 말은 무한의 강화사는 개연성이 있고 재미 있는 소설이다. 라는 사악무구님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보이는데요?
즉 사과슬라임님은 이 댓글로서 사악무구님이 무한의 강화사를 읽지 않았다는 앞서 말씀하신 부분과 뒷부분의 재미있고 개연성 있다는 언급으로 인하여 책을 읽지 않았으면서 재미를 있다고 말씀하신걸 지적하셨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말이지만 [와이어 풀러]는 분명 잘쓴 판타지 소설입니다.
성적 표현이라는 방식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모든 표현은 금기시라고 생각해도 될겁니다. 출판이 되느냐 안되느냐 그런 문제가 아니라요.
하지만 위에 감상중 "저질"이라는 단어는 좀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작품적으로 훌륭한 소설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한의 강화사의 글의 코믹적인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신것은 이해가 되나 천박하다라는 단어라던가 화장실 단어는 부정적을 넘어서 비난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약간은 비평보다 수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악무구님//
그렇다고 해도 다를 바가 없다 생각되네요.
문피아에서 인기가 있었다. 그러니 재미가 있을 것이다. 라는건 결국 안보고 재미 있다고 판단을 내리신것 아닐까요?
결론적으로
책을 읽지도 않고 책의 재미를 말씀 하신부분은, 사과슬라임님께서 말씀하신 "사악무구님은 책은 안보셨다면서 그 글이 재밌다고 이야기하시는건가요?"라는 말씀에서 틀린 부분은 없다 생각되는데요.
ps.객관적인 근거를(문피아 골베1위) 가지고 추론(재미)을 하신듯 합니다. 확실히 문피아 골베1위를 했다는건 그만큼 많은 사람이 보고 즐겼다는 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사악무구님께서 읽지 않으 셨다는 부분은 변함이 없고, 읽지 않을 책의 재미를 언급했다는 사과슬라임님의 댓글은 충분히 달릴만하다 생각됩니다.
사악무구/근데 솔직히 그동안 댓글들 보면 사악무구님이 댓글을 달면 그 아래로 댓글들이 달리더군요.(사악무구님을 까는 방향으로요.) 그런데 그런 댓글들 다 한번 읽어보면 저 사람들이 이유없이 저런 댓글을 다는 건 아닌데 사악무구 님은 그런거 하나하나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더라고요. 깔태면 까봐라. 맞짱뜰까? 이런 식으로요. 그런 상태가 고착되서 지금은 알게모르게 원한관계 비슷한 것도 생긴 것 같고요. 게다가 글쓰는 투도 워낙에 가벼운 문체를 쓰다보니 사람들이 깔보는 경향도 생긴 것 같습니다. 자신의 뜻을 관철 시키고 싶으시면 생각을 충분히 하신다음에 진지한 어투로 글을 쓰시고 댓글에 댓글을 달때도 충분히 윗사람말을 읽어본 다음에 답변했음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사악무구 님은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받는 소설이 있으면, 오히려 그 소설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는듯 하네요. 그 소설이 왜 비난받는지는 아무 상관없이 말이죠.
다른 사람들이 모두 Yes 라고 하면 무조건 자신은 No 라고 하는 성향... 아마도 사회에 불만이 많으신 분 같습니다. 그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런 사이트에서 No 라고 함으로써 푸시는 것 같은데, 오히려 No 라고 해서 받게 되는 집중공격에 스트레스를 더 받으시는게 아닌지 걱정되네요. 오히려 자신에게 집중되는 공격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뭐 할말은 없지만...
솔직히 무한의강화사 라는 제목부터 지뢰작이라는 느낌이와서 안봤습니다만....논쟁의 중심거리가되는것으로 봐서 봐도 손해는 아니겠군요.
사실 이렇게 논쟁이 되봐야 웃는건 작가뿐입니다.
저같이 지뢰로 꽂아놨다가 호기심에 보는 사람이 분명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블로그에가서 본 작가의 변명은 참 구차하기 짝이 없군요.
거기에 보축거는 리플까지 말입니다.
재미없으면 안보면 그뿐이라니.
도저히 글로 밥먹고 사는 작가를 옹호하는 댓글들이 아닌거 같네요.
그러면 입지만 줄어들 뿐인데 말입니다.
진짜 어느분 말처럼 10명의 평가중 7명의 부정적인 평가를 좀 신경써야 대성하실 작가분 같습니다. 하지만 리플다는 것을 보니, 옹졸해보이기까지 한게...발전하려면 많이 멀은 분 같더군요.
특히 본문글에 계속 보축시전하시는 4글자 아이디의 모분.
그저 QT인증하시는걸로 생각하겠습니다.
전혀 논리적이지도 않고, 나랑 의견이 맞지 않으면 님들 수준알만하다 저질.
이러고 있으니...왜 까이는지는 바로 감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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