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여러 여자 만나는 거야 마누라 놔두고 바람피우는 사람. 애인 놔두고 딴 여자 만나는 사람. 동시에 여러 이성을 좋아하는 사람. 등등 뭐 세상에는 별에 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까요. 그냥 그런 사람들의 말초적인 판타지 부흥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양판의 전형적인 모습이니까 개념, 무개념, 개연성 따지지 않고 넘깁니다. 뭐 이런 소설에서 따지면 지는거죠.
그런데 다만 이 글에서 황당한 건 팔찌를 얻고 소유하게 되고 마법까지 배우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이자 가장 큰 문제점인 멀린의 부탁을 개무시 한다는 점이죠. 아니 분명 글 시작에는 이게 가장 큰 줄기가 되는 메인 스토리라고 봤는데 능력을 얻고 멀린이 죽을 때는 굽신굽신 당연히 들어 줄 것처럼 그러더니 수련 끝내고 세상에 나오더니
부탁? 그딴게 뭠미?
이여자 저여자 연애질이 똭. 사원놀이가 똭. 장사질이 똭. 차원간 보부상질이 똭.
으으... 멀린은 자기 모국 구한다고 생명까지 줄여가면서 연자랍시고 한놈 물어 왔더니 이놈은 얻은 능력으로 자기 인생만 열심히 사는 중ㅋ
멀린의 세상으로 가서 당장 부탁한 나라로 가서 도움을 주기에도 급급 할것을 잠재적 적국(?)에 눌러 앉아 이쪽과 저쪽 자원 왔다갔다하며 보부상질
6권까지 그러고 있다니.... 멀린이 저승에서 피를 토하고 통곡 하겠음.
참다 참다 포기했는데 과연 언제까지 저러고 있을지 ㅋㅋㅋ
영원한노블/
전 안봤습니다만
대여점 순위는 제가 잘 몰라서 뭐라 말 못하겠는데 안봤으면 깔수도 없습니다만 보고 까는 사람들까지 싸잡으면 대체 책의 질은 생각 안하면서 나쁜소린 듣기 싫고 좋은 소리만 듣고 싶다는 도둑넘 심보 아닙니까?
일단 제 경험입니다만 학교 졸업 한지는 꽤 되는데 제가 판무에 입문한게 고딩때였습니다.
고딩때 친구중에 한 넘이 아주 대여점 죽돌이라 거기 나오는 무협 소설을 아주 순서대로 다 빌려오면서 그걸 급우들한테 싹 돌려 읽게 한게 그 시초였죠. 90년대 초반이었는데 당시 무협 소설이 만화방용으로 갱지로 7권 한질로 공장에서 뽑아내던 시절이었으니 책의 질은 말 안해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공장 무협하곤 아주 비교도 안됐죠.
그래도 다들 열심히 돌려 읽었습니다. 지금 뭐 기억나는 책도 없고 내용도 별거 없는 저질 쓰레기였지만 시간때우긴 아주 좋았거든요.
대여점 대여순위요? 대여점에서 저런 책 빌려가는 사람들이 내용 생각한다고 보십니까? 그냥 시간때우기로 가져가는 거에요. 그 사람들은 내용 필요없이 그냥 많이만 나와주면 됩니다.
저런 시간때우기용 독자 눈에 맞춘 대여점용 책만으로 밥벌이 하는 사람들까진 까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판무 세계에 애정을 가진 독자인 우리들까지 저기에 눈을 맞춰서 장르문학의 문턱을 계속 낮춰 주기만 하면 언제까지나 장르문학은 애들용 유치한 시간낭비 쓰레기 장르일 수 밖에 없겠죠.
고무림 사이트 정도까지 찾아와서 판무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나름 판무 세계에 애착을 가진 사람들이죠.
언젠가부터 펄프 아까운 내용을 아깝다고 말하면 무슨 작가님에 대한 대단한 반역이라도 저지른 역도 취급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게 참 거시기 하네요.
안읽고 까면 안읽었다고 읽어나 보라고 하고 읽고 까면 다음부터 안읽으면 된다고 하고 장르문학 전체 수준 까내리는게 눈에 보이면서도 대여점에선 잘만 나간다고 뭐라 합니다.
네 대여점에선 잘도 나가겠죠. 일주일만 지나도 내용부터 주인공까지 아무 생각도 안나는 작품들만 판치는데 참 장르문학의 미래는 밝네요.
언젠가는 누가 취미를 물어보면 당당히 판무 읽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나오는 책들은 장르 문학 읽는다고 차마 말 못할 수준이네요.
풍객님/ 뭔가 잘못 이해하신 것 같군요.
전 이 책이 대여점에서 5위 안에 들고 안 들고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엔 현대물 자체를 대여점에서 본다는 것 자체가 짜증이 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분명 책 좀 읽으신다는 분들, 즉 문피아에서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이 감상란에서 칭찬하는 글보다 비평란에서 까는 글이 결론적으론 인기가 더 많은 현 세태에 대해 말한 겁니다.
이것은 분명 좋은 글을 찾아 읽으시고 칭찬하시는 분들, 혹은 그런 좋은 글만 찾으시는 분들의 책임도 있습니다.
읽으면서 괜찮은 책이 있으면 대여점주에게도 확실이 이 책이 재미있다! 꼭 좀 들여놔줘라!
혹은 이 책은 재미가 없다! 나무에게 미안하다! 식목일날 1000그루의 나무를 심을란다! 확실히 얘기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입니다!
책방 가면 볼만한 책은 다 반품입니다!
대충 와서 리플 달면서 까려고 하는 분들만 많지 정작 좋은 책을 대여점에 제대로 추천하는 분들은 얼마나 계십니까?
정작 괜찮은 책들도 '판타지' 혹은 '무협지' 라고 하면 보는 눈만 높아져서 평가절하해버린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러면서, 욕할 거면서......, 현대물은 꼭 봅니다......,
현대 깽판물만 가득한 대여점 책장을 보면서 저도 화가 나서 남긴 글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책은 내용이나 탁월한 소재도 아닌 소설입니다
다만 이소설은 재미는 충분한 대리만족은 주는 소설이기떄문에
대여점에 입장에서는 인기 잇는 소설입니다..
예로 들면 익사이터랑 전능의 팔찌 대여수를 보자면 익사이터의 3배정도
많은 분들이 빌려가십니다.
이건 총판에서 사장님들이 토론한 이야기죠...
아무리 내용이 좋고 재미있어도 안팔리면 다음에는 그책 퇴출시키는게
요새 대여점의 상황입니다..
그러면에서 볼때 전능의 팔찌는 대여점에서 많은 분들이 보시고 좋아
하는 소설입니다...
왜냐하면 이책은 내용보다 그냥 대리만족을 주는소설이기때문이죠.
보는 독자들층은 대부분 30대이상 분들이 자주 보십니다
그분들 입장에서 충분히 전능의 팔찌는 욕구를 충족시키기떄문에
좋아하기도 하죠..
그리고 저역시 강연희대리와 어이가 없더군요.
주인공이 왜 반한게 아니라 그냥 만다다가 정을 느낀 상태인데 거기서
주인공이 죽자살자 강연희 대리한테 연정을 느끼는게 참으로
보기가 힘들더군요..
뭐하면 여자들이 접근하면 강연희 대리때문에 다른사람한테
다가가지를 못하는게 보는 입장에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보긴 했습니다만.. 보면서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개연성 지멋대로고 볼게 없어서 보긴 하지만 작가분의 생각을 이해 못할정도이긴 합니다.
말은 급하다고 하지만 아주... 느긋하게 여행 합니다.
강연히 대리랑 무지 찾긴 하지만.. 시늉만 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엮이죠. 그러다 7권이나 되서야 겨우 만나죠.. 그리고 만나고도 아주 사뿐히(?) 헤어지고.
현재9권까지 출간 되는걸로 아는데.. 8권에서도 공국의 근처에도 못간 상황.. 과연 몇권까지 갈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이계 넘어가서 공국으로 갈려고 용병으로 등록하고 출발하는데까지 걸린게 거의 3~5권 정도 된거 같은뎅.. 그 상태에서 공국도착하는데까진 얼마나 걸릴지.. 그리고 공국을 다시 제대로 보호하고 정상화 시키는데까진 또 얼마나 걸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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