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우연으로 치부하기에는 닮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당장 떠오르는 것을 이야기하자면
미달생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도구로 sod인가 하는 물건을 쓰는데
마고열에서는 똑같은 용도로 cad가 나옵니다.
장면 중에 무슨 롤링마법 쓰는 게 있는데, 마고열에서 이동수단으로 나오는 장면이랑 완전 오버랩되고요.
거기다 마고열 작가의 특유문체랑 완전 똑같습니다. 독자는 이해하지도 못할 이론 가져와서 설명하고, 마법 계통의 분류도 똑같이 ~계 입니다.
그냥 적당히 비슷하면 넘어갈수도 있는데, 이렇게 세세한 부분들이 모두 똑같으니 말이 나오는 겁니다.
본문 내용만보면 뭐 그런설정 흔한거 아닌가요?
따지고보면 비슷한 설정의 소설들이야 널리고 널렸는데 소드마스터 등장하고 주인공이 마검사인 소설만해도 수백개는될겁니다.
본문 내용만봐서는 이정도로 비난받을만한 일인가 싶네요. . .
그리고 마법과고교~어쩌구 하는 혐한 소설이 이정도로 인기가 있었나 놀랍기도하군요.
제가알기로 그 소설에선 '외적'이 중국과 한국같은 기술후진국들이 모인 연합체고, 나중엔 한국 땅이 대일본제국 특무사관이라는 주인공의 전술핵병기급 공격으로 소멸 당하기도하고..
뭐 이것도 자주가는 사이트에서 하도 우익과 혐한 논란으로 작품 까일때 얻어들은거고 그 외에도 혐한 논란된 내용들이 상당했었던 소설인거로 기억하는데..
지금도 네이버같은데다가 마법과고교열등생 혐한이나 우익으로치면 관련내용이 수두룩하게 나올겁니다.
이런 소설이 한국에서 인기를 끈다는게 놀랍네요 ..; 모르고 보셔서 그런가..
정발본이나 애니에선 논란된 내용을 수정했나보죠?
뒤에 한말에 의미가 있나요? 미스릴을 미스랄로쓴 이유가 뭔데요? 미스릴이라는 설정을 그대로 쓰고싶어서 짝퉁같은 미스랄이란걸 D&D에서 쓰고있는겁니다. 하플링도 마찬가지고요. AD&D에 와서야 하도 욕을 처먹으니 발에 털달린 정도로 변모해서 쓰고있지, 실상 미스릴은 미스랄이고 호빗은 하플링이에요. 즉 알파벳 몇게 바꾼 정도로 표절을 피해가고있다는 말입니다. 지금 사태를 볼까요? 고유명사 하나 겹치는것도 없이 미스랄같은 미스릴 짝퉁스러운 명칭도 없습니다. 국내에서 밥먹듣 쓰이는 유희나 오러, 소드 마스터역시 고유명사는 아니에요. 이미 그 설정 자체가 보호받지 않고 밥먹듯 돌려쓰이는 상황에서 무슨 근거로 자꾸 보호받고있다고 말하십니까? 근거없이 뻘리플 단다고 현실성 없는 주장이 현실이 되는거 아닙니다. 적어도 말꼬투리를 잡으려면 새로운 근거나 주장을 펴셔야지 구겨진 자존심 필려고 했던말만 주구장찬 나열한 다음 정신승리 한다고 없는 근거가 생기진 않아요.
지금 사태에서 고유명사까지 동일하 빼박 설정이 있습니까? 세부적으로 세세하게 치자면 엄연히 다르고 고유명사는 아예 비슷한것도 없는데?
애니로만 접해서 마고열 주인공에 대해 잘 못 알고 있나 해서 검색을 해봤지만 역시 이 작품에 등장 주인공과는 다른 점이 더 많습니다. 마력 배터리를 능력으로 복사해서 부족한 마력을 채운 부분은 상당히 참신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그 외 사회 모습이나 마법에 대한 설정 등은 '현대에서 마법을 해석했다'라는 전제가 있다면 얼마든지 나올법한 설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들로 표절이라 몰아가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이제 능력에 대한 떡밥이 조금 풀리려고 하는 중인데 이런 일로 작가분이 접으신다니 재밌게 보던 입장에서는 아쉽기만 하네요.
제가요. 아주 옛날에 꽤 유명한 감독님을 뵌 적이 있는데 제 시나리오를 보고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 시나리오 계속 써라!
모방과 표절 사이에 줄 타기를 아주 잘한다.
꼽게 보면 표절이고 좋게 보면 재해석이다.
그런데 말이다.
유행은 타지 마라!
네가 그거 다 썼을 때 이미 다른 시나리오 작가들은 같은 내용으로 더 멀리 아픙로 나가 있다.
그때 알았습니다.
시나리오를 접어야 한다는 것을.
그떄는 참 영화진흥위원해 시나리오 마켓에서 월간 추천 작가로 올라가기도 했는데,,,,,,,.
이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을 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재해석!
표절?
모방!
오마쥬!
창작!
각각의 다른 얼굴을 가진 하나가 아니겠습니까?
마고열을 쓰신 작가님께서 이렇게 한 번 홍역을 치르고 나면 좀 더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조금 읽어 봤습니다.
복사까지는 아니고 모방의 재해석이던데.
그것이 새로운 창조 아닙니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쉴드 치시는 분들 말대로 장르 바닥에서 소재나 설정들이 겹치는 경우는 비일비재 합니다. 그런데 작가분은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에서 일부 설정이 겹친다 이렇게 인정하시면 될 일인데 자신은 그런 글을 읽지 않았다. 우익의 글은 읽을 생각이 없다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는 게 문제죠.
기준 미달생의 마법학 // 마법 고교의 열등생
설정과 원작에서 나왔던 많은 부분의 오버랩. 거기다가 제목까지 마교열의 뉘앙스를 풍기는데 이게 마교열을 한번도 읽지 않았고, 자신은 깨끗하고, 그런 글을 읽을 생각도 없다?
제목까지 이렇게 비슷한 건 너무 심한 우연아리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작가나, 본인에게 영감을 준 작품들이 몇편씩은 있을 겁니다.
공감이 갔던 설정, 매력적인 캐릭터... 이런 요소들을 납치해다가 내 작품에 넣어봐야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많은 작가분들이 실제로도 그런 납치극을 벌이고 있구요.
그럼에도 이번 작품이 유독 뭇매를 맞는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너무 티가나서..."
불행하게도 저와 작가님의 취향이 비슷했었나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미드 "히어로즈"의 주인공과 최근에 심심풀이로 봤던 애니 "마고열"의 설정이 한 소설에서 보였던 겁니다.
분명 매력적인 소재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개성이 강한 소재인지라, 다소 우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댓글로 표절의혹이 될수 있다는 언질을 넌지시 했었는데...
작가분은 눈치를 못채신듯 하더군요.
결국 이런 사태까지 오긴 했지만, 작품속의 마력전지를 비롯한 다양한 갈등구조는 작가분의 오리지날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아쉽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날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작가분, 수고하셨습니다.
건필하세요.
이미 작가분의 문제작품은 삭제 되었기 때문에, 더이상의 논의는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안타까운 점은 시기가 너무 안 좋았다는 겁니다.
마고열이 최근 애니화 되어 방영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사한 제목의 소설이 나온 것 만으로, 사람들은 일단 의심을 하고 비교하며 보게 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점이 안나오면 다행인데, 운나쁘게도 몇개 발견 된겁니다.
의심없이 봤다면 넘어갈 문제지만, 이미 의심을 갖고 봤으니 게임 끝난거죠.
이제와서 작가분이 표절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다 해도 저랑 상관없구요.
다만, 안타까운건, 작품을 내놓은 타이밍과 의심갈만한 제목으로 작품을 썻다는 것 만으로도 사실상 논쟁이 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명한 작품의 설정을 베끼는 경우가 지금도 비일비재 하죠.
그럼에도 별말이 없는 이유는 둘중 하나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공공재처럼 변해버렸거나,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기억속에 그저그런 작품으로 남아버렸거나..
개인적으로는, 그저 작가분이 어서 추스리시고 재기하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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