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작 해 놓으면서 시작부분만 읽었었는데, 주인공이 고교때 혹사당해서 망가졌던게, 감독이 주인공 어차피 공속도 낮고 프로에서 통할 공도 못던지는 놈이라 그냥 혹사나 시켜서 자기 커리어나 챙기자 라는 마인드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프로에서 통하지도 않을 그저 그런공 던지던.. 슬라이더 하나만큼은 그래도 나름 고교에서는 잘나가던 그런 선수로 기억하는데, 갑자기 왜 저렇게 150을 넘게 던지고 하는 피지컬 상승이 이루어진건가요?
패배로부터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도 문제가 있습니다. 야구 데이터와 주인공의 디버프만 주루룩 나열하고 있어요. 주인공의 스펙이 훌륭하다보니까 오늘 컨디션이 나쁘다, 아 이 공은 좀 기분이 나쁜데? 하면서 얻어맞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죠. 딱히 위기도 없고, 라이벌도 없으며, 하다못해 로맨스도 없어서. 주인공이 나가서 실수 좀 해서 질 것 같다가 우월한 스펙으로 이기고 이게 반복되는데,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남는 건 우월한 기록뿐
괴물투수 보고 오시면 야구마스터는 성장물이라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축구쪽은 더 합니다. 필드는 오래전에 망작됬고, 요즘은 프롤로그부터 뭐든 다 막는 먼치킨골기퍼까지 나온 모양입니다.
요즘 스포츠소설들이 왜 다 이러는건지...
그래도 5툴 플레이어는 가독성이라도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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