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벌집 천재 감독
작가 : 산경
작가 이름값이 있고 그전 작품 팬이어서 이번작도 무료편까지 정말 즐겁게 읽고 유료 따라갔는데 웃기네요 이사람
소설이 드라마 대본집이 되어버렸어요
몇 편은 그렇다 생각하고 넘겼는데 이게 징그럽게 계속 나오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대본으로 점철 되어있으니 아주 노골적으로 대본 연습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댓글 중 몇몇 사람들은 그럼 읽지 말라는데 이게 말인지 빙구인지...
읽고 안읽고는 내 맘이고 무료라면 그럴 수 있지만 내가 내 돈으로 산 제품을
확인했더니 그게 하자가 있네? 그럼 비판 뿐 아니라 비난도 각오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슨 대단한 예술하는 것도 아니고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과 일치합니다.
소설이든 영화든 그게 무엇이 됐든 소비자 손에 들어온 이상 그건 제품이예요.
그럼 단순히 내 마음에 안드는게 아니라 소설이라는 제품대신 연습용 대본이라는
똥이 나온건데 그게 작가가 할 짓입니까? 그건 작가 이전에 인간이 해선 안돼죠.
대본 연습을 원한다면 지 일기장에서 하던가, 아니면 제대로 써서 드라마 할 수 있는
퀄리티로 써서 팔아먹어야지 아무에게나 쓰라고 해도 똑같이 쓸 수 있는 수준의
대본을 팔아먹는게 인간이 할 짓이냐는 거죠
돈도 챙기고 대본 연습도 하고 싶은 그 마음은 알겠지만 제발 선은 지킵시다...
열성 지지팬도 한번 돌아서면 무서운 안티가 되고 유명 연예인, 정치인도 신뢰가 끊겨서 몰락하는게 세상 이치 아닙니까.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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