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먼저, 저 또한 하꼬레벨이라 누굴 평가한다는 게 굉장히 조심스러워서 소심하게 끄적이겠습니다.
한 문장에 시제가 혼재되어 사용되니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독자로서 헷갈립니다.
얘기하는 시점이 지금인가요? 지난 시간인가요?
화두에서 시제가 혼용되니 이어지는 서술도 어지럽군요.
소재는 참신합니다. 전봇대가 사람이 되다니... 흠... 전 상상도 못해봤습니다.
두칠팔님의 상상력을 응원합니다.
p.s : 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인터넷에 ‘적의를 보이는 것들’이라고 검색해서 한 번 읽어보세요. 요약본도 많아서 그리 시간 낭비는 아닐 겁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당신이 쓴 글의 몇 페이지, 몇째 줄, 몇 번째 문장이 틀렸습니다.’ 라는 식의 지적은 굉장히 잘 못 된 행위라고 생각해서 지양합니다.
꼭 해야 한다면, 어떤 의도로 그렇게 썼는지, 왜 그런 표현을 선택했는지를 이해하고 ‘그럴 땐, 이렇게 쓰는 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라는 식으로 풀어써야 합니다.
그렇게 올리자니 너무 길어지고, 또, 그럴 능력도 실력도 없이 ‘이게 틀렸어요.’라고 지적하고 말았으니 제 실수가 맞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반성하는 의미에서 몇 줄 덧붙이자면...
소설은 자유롭게 써야 한다고 감히 주장합니다.
매뉴얼이나 교과서라면 오류가 있어선 안 되지만, 상상 속 허구를 쓰는 사람이 남이 정한 틀에 갇혀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읽느냐는 별개 문제입니다.)
제가 남긴 글에 너무 과몰입하지 마시고 두칠팔님이 쓰신 글을 믿으세요. 저는 글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두칠팔님과 같은 망생일 뿐입니다.
건필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p.s : 제 글 읽으실 시간에 다른 분 작품을 보시길 추천합니다. 두칠팔님이 쓰신 글 보다 안 읽히는 글에서 배우실 수 있는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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