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수작 범작 졸작 이런걸 평가하려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제시를 하거나 자신의 기준을 명확히 밝혀주십시요. 이 전글들을 읽어보면 기준이 없습니다. '비평'이란 이름으로 무언가를 남기고 싶은 듯 하지만 글속에 담긴 대부분의 것들은 그저 '내 취향'이 아니로세더군요.
냉철하게 분석한 듯 하면서 자신의 내용을 반복하거나, 번복하는 투의 내용들 무언가를 비평하는 듯 하지만 정작 소설 속의 그 무엇은 빠져있는 글. 이런 건 비평이라고 하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이 글도 그러합니다. 이고깽과 다르다, 초반 서술이 장황하다, 경제관이 부족하다를 제외하고 이글을 읽고서 사나운 새벽에 대해서 알 수 있는게 무업니까? 내 취향이 아니라면 왜 아닌가. 늘어진다면 어떠한 부분에서 어떠했을 법한 것이 어떻게 늘어지더라 등 글 전체로 비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어가 모이고 문장이 모이고 문단이 모이고 해서 책 한 권이 되고, 일부의 글들은 그러한 여러 책이 모여서 하나의 소설이 됩니다.(장르 소설의 대부분) 그런데 소설의 비평이라고(평작이라고 평가를 하는 정도라면 소설에 대한 평가겠죠) 하는 글에 소설의 그 무엇은 느낄 수 없고 특정 문단 혹은 특정 페이지의 어떤 것들 밖에 느낄 수가 없습니다. 남을 평가를 하는데 자격이나 이런게 주어지지는 않지만 적어도 좀 더 성의를 가지는게 옳지 않나 합니다.
본문을 다시 보다 보니 이수영이란 작가더군요. 아마 유명한 작가이기에 제가 쓰는 이러한 내용의 글이 팬심에 발로한 것이라고 할지 모르나, 개인적으로는 이수여이란 작가와 성향이 맞지 않아서 기피하는 작가인데다 이 사나운 새벽이란 글은 읽어본 적 조차 없습니다. 해서 납득할만한 비평인가 나와 비슷한 류의 반감인가, 이 글도 내가 기피하는 류인가에 대해 정보를 얻고자 했으나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소설 비평속에 소설이 없다니... 최근 추세가 그렇기도 하지만, 안평자님의 다른 글들 대부분이 그런 것 같아-앞으로도 비평을 쓰실거라 기대되기에 어줍잖게 이렇게 태클을 겁니다.
장르문학에 대한 기대치가 어느정도인가에 따라서 평가가 나뉘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사나운 새벽' 정도의 작품은 충분히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수영 작가님은 이후로 대여점을 경유한 판매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도 소설을 쓰고 있죠. (전자책 연재 판매 등등.)
다르게 생각해 보면 최소한 저 수준 이상은 되어야 양판소 이외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수영 작가님의 다음 작품을 보면 필력이 늘어난 것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나운 새벽' 작품이 대작으로 평가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은 그 분야의 소설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설정을 설명문식으로 설명하는 글을 제일 싫어합니다.
그런 점에서 글쓴분의 말이 매우 공감가는군요.
그리고 빵 한조각 사기 힘든 돈의 가치를
현재의 1000원 으로 놓는것이 크게 잘못된거라는 생각은 안드는군요.
"다른 작품에 비해서 이정도면 어디냐" 식의 말은 그만봤으면 합니다.
대체 한 작품이 평가받는데 주위가 쓰레기장이라는 사실이
왜 고려되어야 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군요.
쓰레기통에서야 뭐가 안예쁘겠습니까.
그럼 이거보다 나은게 뭐냐? 라는 말은,
이거보다 나은거 말 못할꺼면
아예 말을 하지 말라는 말로밖에는 해석이 안됩니다.
그리고 자기 취향으로 범작이라고 하는게 왜 문제인지요?
여기 부정적 감상글도 허용된다고 들었습니다.
자기 취향에 안맞아서 재미없다는 글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재미가 있고 없고는 궁극적으로 자신의 취향때문입니다.
재미 없다는 말만 나오면 취향때문이라면서 공격하는데
도스토예프스키의 글도 취향에 안맞으면 재미없는거고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쓰면 되는거죠.
감상란의 재미있었다는 글에
너의 취향이라 재미있는거라면서
취향에 맞다는 이유로 함부로 호평하면 안된다고 시비를 걸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취향에 맞는다는사람들 보는데에다 저런식으로 혹평을해놓는것도 굉장히 황당한일입니다.. 맥주병님..
혹평이라고 표현하기도뭐하죠 저급한 비유들에 잔뜩 비꼬는 어투 거기다 공감되지도않는 근거까지.. 시비요?그럼 비평은 시비아니던가요?
비평을하는것도좋죠 양판이네 졸작이네 지뢰네 이런표현 다좋다고했죠..
누군가는 잼있게봤겠지만 나한텐 지뢰니 지뢰라고하겠다.. 그 재미있게본사람이 분명히 읽겠지만 난 그런표현쓰겠다.. 입장바꿔서 당하는사람입장에선 굉장히 황당한 시비죠.. 표현방법은 많고많은데 본인의 실망감을 표현할 방법은 많고도 많은데말이죠..
비평이 양산형 저급 지뢰비평이면 까일만하지않나요? 증거요? 당장 반대표 수만봐도 충분하지않던가요?
벨리엘님 여긴 감상란이 아니라 비평란입니다.
취향이 맞는다는 사람들 보는데다 이런걸 쓰면 불쾌하다뇨.
여긴 취향이 맞는다는 사람들 보는데가 아니죠.
같은 취향의 감상을 보고싶으시면 감상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 정말 취향안맞아서 재미없게 읽었던 소설에 대해
극찬에 가까운 감상문이 수도 없는 감상게시판에서
같이 깽판을 쳐야 할까요?
난 취향에 안맞았는데 취향에 맞는다고 극찬하니 수틀리겠네요.
왜 취향에 맞는다고 그런식으로 아부하는거냐고 물어야 합니까?
비평이 시비입니까?
이 비평은 벨리엘님께 말하는게 아니라 작품에 대해 말하는겁니다.
그걸 시비로 받아들이다니 정말 대단하군요.
작품에 대해 혹평한걸 왜 시비로 받아들이고 벨리엘님이 흥분합니까?
살다살다 저런 작품도 좋다고 칭찬을 하는구나 싶어서
어처구니 없고 불쾌한 글이 감상란에 수도 없습니다 저는
심지어는 때때로 대체 소비자들에게 어떤 억하심정이 있어서
생돈을 날리게 하려고 저런 수작을 부리나 싶은적도 있죠.
하지만 단 한번도 저는 감상란의 칭찬글에
그사람이 그 글이 재밌다고 아부하고 칭찬하고 찬사를 늘어놓는데
시비를 건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사람이 재미있다는데 제가 할 말은 없으니까요.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럼 앞으로 저도 제겐 재미없었던 글을 재밌다고 칭찬 늘어놓은 글에
전부 화를 내고 바로잡고 재밌다는 근거를 대라고 윽박질러야 합니까?
칭찬과 비평은 다릅니다..
억지를부리시는게 칭찬글에도 이거 양판소인데요 이거 지뢰던데요
많이 붙어있습니다.. 거기다 자신이 좋아하는소설에대한 비평을 보지말라는건 또 무슨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비평은 까는게 아닙니다.
팬도 공감할수있는 비평이란건 분명히있습니다.
그리고 추천글이 이 비평과 같은수준이면 몇분이나 그책 보실꺼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건 그거대로 안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이런비평은 저는 그냥 시비라고 봅니다.. 정제된표현방식조차 사용하지못하면서 비평한다는건 그만큼 오만한거아닐까요? 표현방식조차 정제되지못한상태에서 개인의 비판이기떄문에 마음대로 게시판에 올려도된다? 그건 그거대로 비평란에 득보다는 악영향을 줄꺼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나요?
전 비평을하지말라고한적없고 비평을 악의축으로 생각하지도않습니다.
사나운새벽이 비평받을부분이있다고 느끼면 비평하면됩니다.
""적 등장 - 깨부숨 - 적 등장 - 괜히 고민 - 적 등장 - 깨부숨
같은 진행이 아니라 마음에 들었다. "" 이런식의 저급한 단순비교를 사용한 비평 말구요..
항상 이슈가되는건 칭찬보다는 질책이지요 학급친구가 앞에나가서 상받는건 지루하지만 옆교실에서 애들 싸우는건 정말 재미있는 법입니다.. 비평은 그만큼 감상 추천란 보다 주의를 끄는 힘을가지고있습니다.
맥주병님 안평자님의 이 비평은 추천받아야할 비평입니까?
이 비평이 추천받아야 할 비평인지 아닌지를
왜 물어보시는지 모르겠군요.
이 비평을 제가 추천하고 말고 할 필요도 없지만
첫 댓글에 말씀드렸듯이
개인적으로 설정을 설명조로 이야기하는 유형을 몹시 싫어하는지라
그점에 대한 지적에 공감하며,
"빵 한조각 사기힘든 돈" 을 대략 1000 원으로 놓는것이
제 기준으로는 별로 억지스러운 비유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전 제게 하는 말이 아닌 작품에 대해 말하는 글에서는
글에 대한 말투는 전혀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이 비평글이 굳이 욕먹어야 할 이유는 못찾겠네요.
제게 하는 말이라든지 댓글이라면 고운말을 듣고 싶겠지만
개인이 소설읽고 소설이 너무재밌더라, 쓰레기같더라 하는건
제게 하는 말도 아니고 저와 상관없는
자기가 돈주고 산 상품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말투를 쓰든 아무 관심 없는 편입니다.
그 상품에 대해 욕을 하든 칭찬을 하든요.
그리고
""적 등장 - 깨부숨 - 적 등장 - 괜히 고민 - 적 등장 - 깨부숨
같은 진행이 아니라 마음에 들었다. ""
와 같은건 대체 뭐가 어떤 부분에서 단순하고 저급한 비평이라는건지요
그럼 고차원적이고 수준높은 비평글만 이 게시판에 게시가 가능합니까?
감상란에는 저와 같은 단순한 이유로 칭찬하는 글이
하루에도 여러개가 올라옵니다.
그 글 하나하나에 단순하고 저급한 칭찬이라는 비판이 따라붙습니까?
그런 이유로 감상글을 비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칭찬과 비판은 다르고, 칭찬이 비판에 비해 훨씬 쉽지만
그건 돈안받고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일때의 이야기입니다.
돈받고 파는 상품의 영역과 전혀 다르죠.
아마추어의 글은 마음에 안들면 안보면 되고,
마음에 들면 계속 보면 그뿐입니다.
하지만 상품은 그것을 소비하기 위해 소비자가 분명히 돈을 지불했죠.
그 시점부터 모든게 달라지는 겁니다.
엄연히 다르죠.
부정적 감상글은 자기가 돈주고 사보는 상품에 대한 상품평입니다.
또한 먼저 제 이름을 언급하면서 먼저 제게 답변을 요구한건
벨리엘님이십니다.
저는 벨리엘님께 답변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제 의견을 써놓고 갔을 뿐이죠.
똥보다 나으니 좋다.. 라는 말에 기분나빠서 화를 내야 할건
저 상품을 만든 제작자겠죠.
대체 다른 사람이 왜 그말에 기분나쁠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내가 에쿠스를 좋아한다고 해서 옆에서 에쿠스를 발로 차면서
"에이 빌어먹을 똥차" 라고 외치는 사람에게
내가 화가 날 이유는 없잖습니까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가 화를 내는 주요한 이유는
비평으로 인해 책이 안팔려서 작가가 겪을 고통은
모두가 근심걱정하고 신경써주는데도
감상란의 그 수많은 칭찬의 홍수 속에서 800 원을 날릴
소비자의 입장이나 아픔은 아무도 고려해주지 않는데 있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감상란 글에 낚여서 12권을 들고와서
분노에 떨고서도 감상글을 믿은 저를 자책한게 한두번이 아니죠.
믿은 제가 바보지 재밌다는 사람 글에 반박하고 말것도 없으니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독자는 돈을 내고 빌려보든 사봅니다.
인터넷에서 클릭하다 대충 들어가서 공짜로 보고 나오는게 아니죠
그 순간부터 칭찬이 비판보다는 좋다느니, 비판이 관심이 집중되니
작가에게 피해가 더 갈 수 있다느니 이런 말은 의미가 없습니다.
소비자는 오로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를 얻은 뒤에
상품을 사고 돈을 소비하길 바라는데
문피아 글 게시를 보면 감상과 비평이 엄청나게 불균형적입니다.
그런데도 부정적 감상글은 언제나 주관적 감상에까지도
근거와 이유를 요구받는데 반해서 감상란의 칭찬글에는 훨씬 관대하죠.
실제 장르시장이 수준이 너무 높아서
부정적 감상보다는 긍정적 감상이 훨씬 많은 상황이라면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누가 봐도 그런 상황은 아닌데 칭찬이 훨씬 많은건
대체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인터넷에서 감상을 검색만 해봐도
악평이 호평보다는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문피아엔 호평이 훨씬 많죠.
실제 현실과 괴리된 이 호평과 악평의 비율은 어디서 왔습니까?
작품에 대한 칭찬도 그럼 작가와 출판사에게 해야겠죠.
비평을 통한 클레임이 왜 분풀이인지 설명이 부족하군요.
비평을 통한 클레임이 왜 분풀이에 지나지 않죠?
작품을 읽고 취향에 안맞아 재미가 없었으면 재미없었다고 쓰면 됩니다.
그 재미없었다는 감상을 쓰는데 공개된 게시판인지 작가측인지
그 게시의 방향이 문제가 됩니까?
당연히 응징을 가하고자 하는 겁니다.
이런 내용이라 이런 취향에겐 재미없을테니 절대 보지 말아라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런 활동이 잘못된 일입니까?
칭찬을 해서 보게 유도하는게 해도 되는 일이라면
불평을 해서 못보게 유도하는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정당하고 좋은 일이구요.
돈날릴 죄없는 소비자들이 돈을 아끼겠죠.
비평은 당연히 작품을 감상하는 또다른 방법이죠.
아주 중요하고 활성화되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맥주병님께서 생각하시는 비평을 전 동의하기힘드네요..
전 중학생일때 판무를 접했습니다. 15년이 넘어가네요 ㅎㅎ 군대있을때 뺴고요 이시간들동안 책빌리고 사서 보면서 저도 돈아까운책 많이 만났습니다.. 하지만 분노보다는 이것도 한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부 상품만있을수는없지않나라고 생각했었고 그냥 제 안목을 탓했었죠
지금에와선 그냥 장르를 지켜보고있는 쪽입니다.. 간간히 문피아에서 정보를 얻어서 빌리거나 맘에들면 사서보기도하지만 전에비해 그횟수는 현저하게 줄었지요
지금에와서 한가지 기대하는건 또 다시 새로운 흐름이 올거라는것 그리고 그흐름을 즐길거라는기대입니다. 퓨전이란장르가나왔고 게임이란장르가나왔고 신무협이란게나왔고.. 여러가지 신기한 소재들 등등 새로운 무언가가 올꺼라는 기대를 가지고있습니다.
전 비평을 또다른 돌파구를 열어줄만한 열쇠로 보고있습니다.. 이곳이 작가들의 출입이 잦은곳이고하니.. 양질의 비평을 보고싶습니다..
따끔한 채찍과 격려가됏으면 싶지 이런식의 까기위한 불매운동장이되길 원하지않습니다..
맥주병님께선 쳐내기위한 비평을하시면 됩니다 전 수준이하의 비평을 눈에띄는데로 칠생각이니까요 물론 시간이 허락하는대로만요
저도 중학교때부터 공장무협을 접했으니
대략 15년쯤 되겠군요.
전 작가가 먹고사는 입장이나 처지에는 아무 관심도 없고
오로지 800 원을 내고 책을 빌려야 하는
소비자의 입장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제가 소비자이다 보니까요.
저는 물론 추천글과 비평글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댓글에서 다른 댓글을 쓴 분들과 언쟁할지언정,
추천글이든 비판글이든 그 글의 주관적 감상 자체에 대해서
논박하거나 왈가왈부하지 않죠.
양질의 비평을 보고 싶으시다니 양질의 호평 또한 원하시겠죠.
벨리엘님의 수준낮은 비평에 가해지는 칼날 또한
수준낮은 추천글에도 차별없이 가해지길 바랍니다.
당장 감상란 첫 페이지에도 수준낮은 추천글이 있군요.
개인적으로 안평자님의 다른 글은 몰라도 이글 정도의 비평이라면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만...보통은 그냥 '지뢰작!!''그냥 재미없다!!'라는 어이없는 비평도 많으니까요. 뭐, 그렇다해도 이것 역시 개개인이 받아들이기 나름이겠죠.
벨리엘 님도 이런 글을 고쳐라, 혹은 이렇게 쓰지 마라 라고 하시기 보다 '내가 볼때는 이런 이런 점에서 이 비평글은 좋지 않는 것 같다.' 라고 표현하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벨리엘님이 틀리다고 할 수 없겠지만 안평자님이 틀리다고도 할 수 없으니까요.
ps. 무엇보다 이런식으로 열폭하시면 의도와는 달리 오히려 이 비평글에 더욱 힘을 실어주게 되는 겁니다. 이미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이렇게 다투기 시작하면 과연 그사람이 자신의 말에 설득이 될까요? 댓글을 길게 늘려 계속 다투게 되면 스스로의 분기는 풀릴지 몰라도 옹호하려고 하는 작품에는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 주십시오.
맥주병님 님은 비평글에 대해서 관대하신거 같네요
하지만 비평의 비평또한제가보기에는 님의 말대로라면 존중받아야되는것 아닌가요?
제가 보기에는 님께서 안평자님 비평을 옹호하는것이아니라 단지 남의 댓글을 까기위해서 늘어놓는 논점일탈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비평에 대한 생각은 옳을지 몰라도 댓글을 산으로 가게 만드시는 것은 옳지못하다고 봅니다.즉 제가보기에는 맥주병님은 단지 댓글의 꼬투리 잡기만 하시는듯합니다.
ps."중고딩의 성적판타지나 비슷하지만 좀 더 끈적한 중년의 성적판타지와는 거리가 있지만, 뭐랄까.. 미묘~하게 욕구불만작가의 기품이 느껴진달까.."
이건 아무리 봐도... 거슬립니다. 말좀 가려서 적었으면 합니다.
신선자님
제가 어떻게 댓글을 산으로 가게 했다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저는 처음부터 일관적으로
필연적으로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비영리적이고 부정적인 감상문을
어떤 근거나 이유가 없다고 비판하거나
주관적 취향에 의한것이라고 공격하거나
말투가 비아냥 거린다고 해서 반박할수는 없다고
분명히 논점을 정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 이 비평글에 동감하는지도
첫 댓글에 두가지 예를 들어서 써 놓았죠.
그리고 그 이후에는 벨리엘님이
명확히 저를 지적해서 질문하셨기에
그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으로 계속 댓글로 논쟁했습니다.
그 댓글논쟁이 처음 비평글에서 멀어졌다는 뜻인가요?
그건 자연스럽게 벨리엘님과 저의 논쟁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죠.
그리고 그점에 대해 논점 일탈이라고
벨리엘님이 저에게 지적한 적도 없습니다.
신선자님께서 제 글의 논점을 확장하면
비평을 비평하는것 자체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하셨는데
그것이야 말로 신선자님이 말하는 말꼬리 잡기가 아닐까요?
그리고 그 말꼬리 잡기에 굳이 대답해드리자면
수도 없이 말했던 비영리와 영리의 차이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돈받고 파는 상품의 소비자의 위치와
비영리적이고 주관적인 감상글에 대한 네티즌의 입장은 전혀 다르죠.
게시판에 옷이 마음에 안든다고 투덜대는 사람에게
근거 없이 그런 말투로 투덜대면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듯이요.
계속 말했는데 또 말해야 합니까?
비평을 비평하는것 자체를 존중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아무 근거 없이 비꼬는 말투로 개인의 취향에 의한
부정적 감상문을 쓰는게 그렇게나 잘못된 일인지가 요점입니다.
물론 저는 당연히 잘못된 일이 아니라는 입장이구요.
벨리엘님은 잘못된 일이라는 입장이구요.
서로 입장도 명확하고 논점도 확연한데
누가 어떻게 댓글을 산으로 가게 했다는 것인지요?
책에 대해서 비평한건 자기마음인데 비평한것을 자기마음대로 평가한것은 비영리성에 따라 틀리다.... 먼가 이상하지 않나요?
여기는 개인의 일기장이 아닙니다.책에서 만큼은 아니라도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인 게시판에서 글을 작성하였다면 이에 대한 비평은 감안하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댓글 이랑 찬/반은 왜 만들어놓은건가요?
물론 남과 내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것은 중요 합니다. 하지만 왜 비평글의 댓글에서 비평과 다르다는 것 까지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시나요?취향취향 하시면서 남과의 생각이 다르다면 서로 토론으로 남을 이해 시키는 것이지만 너와 나는 달라 그걸로 끝이면 영원한 평행선일 뿐 입니다.
그리고 이건 취향을 떠나 성추행수준의 발언이 나왔는데 취향이다
이건 아니라봅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독자에 대한 배려없이 자기마음대로 싸질러놓은(과격한표현이지만 딴말이 생각이 안나네요.이건죄송합니다)글에 대해서 취향을 논하면서 감내하라는건 당연히 논점일탈이져 이게 취향인가요? 남을 배려하는것도 좋지만 이건아닌듯.
비평난 공지에 이렇게 적혀있더군요
비평이란 단점만을 나열하며 그 작품을 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러한 단점이 있으니 고치라고 충고하고 장점은 계속 발전시켜나가라고 격려하는 충고와 격려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작가에게 있어 최고의 피드백입니다. 그리고 비평가에게 있어도 최고의 즐거움은 단순히 비평을 하는데서 오는 자기만족이 아니라 자신의 비평으로 인해 기대되는 작가의 더 나은 작품을 볼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심히공감되는 말입니다. 이글이 과연 이말에 해당되는 것일까요?
전글재주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이질문만 해보겠습니다.
다른 감상글들은 나름대로 댓글도 달고 그랬는데, 솔직히 이 감상글에 댓글 이렇게 달릴 줄 몰랐습니다.
꺼진 불을 다시 살리는 취미도 없거니와 죽은 아니 앞에서 혼자 넋두리 하는것도 좋아하지 않기에 위에 달린 댓글들에 대한 성실한 답변은 못하겠습니다.
자기 전에 혹시나 하고 들어와본 게시글에 이렇게 많이 달려 있어서 제대로 읽지도 못했구요.
- 평어체 쓴건 정당성이야 어찌되었든 다른 게시글에는 평어체 쓰겠다고 언급을 했었는데 까먹었네요. 보통 까일만한 구석을 잔뜩 적어 놓고 너무 심한가.. 하면서 게시글 올리면서 합쇼체 등으로 몇 자 적는데 사나운새벽은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평을 했기에 까먹은 겁니다.
보니까 이것만 가지고 트집잡으시는 분들 얼마전에 올린 다른 게시글도 읽으신 것 같은데 으음.. 으음..
- 문피아 기준이 맞추는데 신경쓰기 싫어서 장점 10개 단점 1개 적은 감상글일지라도 비평란에 올릴 겁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올릴지는 모르겠지만 뭐 내년이든 후년이든 말이지요.
감상란-비평란 논쟁은 여기서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문피아에 부정적 의견 제시하시는 분들 쪽으로 기울거 같은데 그 얘기 하려고 쓴 글은 아니니까요.
- 생각해보니 수작이라고 할만한 작품을 본 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군요.
어렸을 때 읽었던 전민희 작가님의 '세월의돌'은 당시에 참 좋았었는데 요즘 읽어보면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꽤나 오래전 읽었던 표류공주를 작년에 다시 읽어보니 범작 소리 밖에 안 나오더군요.
그렇다고 예전에 기분 좋게 읽었던 책들 수작 찾는답시고 다시 읽는 것도웃긴 일일 테지요.
- 쓰다보니 조금 길어지네요. 아주 졸려 죽겠습니다.
새벽에 쓰는 글이라 낮에 지우고 싶어질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드래곤라자나 세월의돌 같은 책을 좋게 봤다고 해서
양판소를 까는 게 아닙니다.
인과관계에 헛점이 없는 양판소,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장르시장 수준이 낮아졌다는 데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계실런지모르겠네요.
십수년 전만 하더라도 중,고등학생이 '책'을 썼다고 아주 난리부르스를 떨었는데 요즘에는 흔하죠?
작가의 질이 떨어졌습니다.
1권에서 주인공이 강태공이었다가 2권에서 작가의 착오로 홍칠공이 된다고 해도 재미있게 읽으실분들은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독자라면 '왜 그렇게 썼냐. 짜증난다'고 싫은소리 할 수 있는 겁니다.
그게 아무리 재미있는 책이라 해도 말이죠.
장르소설에 많은거 안 바랍니다.
생각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도 재미만 있으면 다 덮을 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드래곤을 눌러 죽이는 주인공이 등장한다고 해도 수작이 될 수 있겠죠.
아예 단순한 개그물이고 그 작품이 재미 있다면 개연성을 따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작품이라면.. 글쎄요.
제가 '지나치게' 많은 것을 바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수 있겠군요.
과거 이모티콘 붐의 한가운데에 선 '귀여니사태' 때 오만잡다한 일들이 있었죠.
문피아에서 소모적인 논쟁이 있는 게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초등학생부터 청장년층, 중년층까지 장르소설을 읽습니다.
작가의 실력이 뛰어나다면 모를까 어중간한 작가가 저 넓은 연령대를 소화하기에는 힘들 것입니다.
아예 작가서문에 '이 책은 평범한 초등학생 수준에 맞추어 썼습니다' 하고 밝히면 그러려니 하고 읽을 텐데,
책을 집어들 모든 독자를 대상으로 '판매'된 책이니 모든 독자(물론 그 중에 포함된 개개인)의 시각에서 비평하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
이걸 이해 못하시는 분들은 이전 댓글에서는 조금 에둘러 말했는데 상대하지 않을 겁니다.
(물론 댓글 다시는 분들 중에 납득할만한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금은 다들 자고 있을 새벽인데다 이렇게 조그만 댓글창에 의도치 않게길게 적다보니 횡설수설 했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건 대놓고 하는 변명이니까 너무 추궁하지 마세요.
이 글이 이곳에 올라온 건 안평자님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피아에서 감상란과 비평란을 나누는 기준이 감상이냐 비평이냐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죠.
저는 개인적으로 글의 수준이 낮다고 강렬하게 비판하는 글보다 이 글이 낫다고 봅니다. 이 글은 분명 비평이라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적어도 책을 지뢰작이다, 읽을 책이 아니다. 라는 말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몇 달 전만해도 글에 대해 지뢰작, 불쏘시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비평란에서도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했었는데 요즘은 지뢰작이라는 말을 쉽게 쓰는 것 같습니다.
음, 써놓고 보니까 왠지 공격적인 댓글 같네요.
트집 잡기라고 느끼시나요? 어이없네요 댓 글이 나 제대로 읽어보셧나요? 제가 무엇때문에 화내는 지도 제대로 모르시는 것 같군요.. 마음에 안든다 설정에 문제가 있다 이런말든은 머 개인적인란 말이 들어가든 안들어가든 상관없어요 하지만 수작이다 평작이다 이건 평가 잖아요? 평가를 왜 마음대로 합니까 그것도 개인적인 거라고 명시도 안해놓고 어이 없지안나요? 자기가 머 얼마나 대단하다고? 개인적이 평가라면 이해 하지만 대놓고 이건 평작 이건 수작 이건아니잖아요? 안그래요? 아 맞다 이렇게 쉴드 치시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죠? 보이는 만큼 보이시는 겁니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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