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랬군. 저렇군.. 이 거슬린다는 의미로 예전에 글을 한번 올린적이 있습니다. (감비란에 올린것은 아닙니다.)
보통 1인칭 쥔공시점의 '이랬군. 저렇군'의 독백은 상황설명을 부연하거나 쥔공의 심리상태를 묘사하기 아주 간편하기 때문에 써먹기 좋습니다. 가장 쉬운 예가 '배가 고프군' '힘들군' 이런거죠.
그런데 이런묘사는 그냥 생략해도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쥔공이 식당에 들어가서 밥먹는것으로 연결해도 되고 길가다 땀을 닦으며 물을 마시면 쥔공이 힘들고 목 마르다는것을 모르는 독자는 없죠. 이런 묘사를 즐겨하는 작가들은 자기 문장에 자신이 없거나 그 상황에 맞는 설명을 그려내는것이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약하군.","멋지군","엉망이군.","다르군.","어렵군.","많군."
아니면 독자를 설득하기 귀찮거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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