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글쎄요. 어느정도 겜을 하다보면 레이드팀은 거진 동료. 또는 한솥밥을 먹는 식구 정도의 의미가 됩니다. 5년간 호흡을 맞추면 그 사람들이 가지는 의미 또한 각별한 것이 되지요. 5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지만 상당히 긴 시간일 수가 있습니다. 30대나 40대가 아닌 20대의 5년이라는 것은 자신이 보낸 일생의 1/4 또는 1/5일텐데 그 시간동안 쌓인 정이나 의리를 다만 "돈" 이것 하나 때문에 배신했다고 하는 것은 당연히 분노할 만하지 않을까요. 또한 관과하시는 부분이 있으신데 이 소설의 주인공은 20대 중반입니다. ㅇㅅㅇ..당연히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못했고, 사회생활도 못해본 사람이지요. 기본적으로 저 녀석 왜이렇게 편협하고 사회를 몰라, 돈이 중요한 건 당연한거 아냐? 하고 비판하기전에 주인공은 20대 중반 초반은 게임 탱커로 빡세게 게임만 했고 당연히 아직 사회생활은 안했고 군대도 안갔지..하는 걸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는...
전 즐겁게 읽고있습니다.
엔씨는 말도 안되는 우김아니면 본사찾아가면 거의 해결해주더라고요;;
역시 본사의 힘...
참고로 엔씨 고객센터는 본사에 소속된(?) 하청 콜센터랍니다. 엔씨 본사에서 월급이나 보너스는 받지만 회사도 따로 떨어져 나와있고..
하여튼 여러모로 본사하고는 조금 달라요. 보통 콜센터는 하루에 걸려오는 콜을 다 받아야 되고 많이 받거나 그런걸로 직원 평가에 들어가서.. 어지간히 마음 여리고 착한 상담원 아닌이상 딱 원칙대로만 합니다. 배려해서 베풀어봤자 상담원의 시간낭비에, 다른 사람들보다 뒤쳐지게 되니.. 씁쓸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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