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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6 무명의낭인
작성
09.11.19 12:42
조회
8,192

대무신 완결권을 빌려서 봤다. 뒷 페이만 척 봐도 아 주인공이 원수에게 가문 몰상 당하고 어디서 힘 세도록 이상한데 가서 수련을 받다가 나와보니 주인공 가문 멸문. 멸문시킨 적과 한판 뜨겠구나.....

근데 이렇게 지레 짐작한게 맞다니!!! 정말 엄청난 소설이 아닌가!!!!

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애기에 들어가 볼까?

이거 60p 정도의 분량이 응x 내용을 다루고 있다.

총 분량이 300p정도 인데 그중 1/5가 xx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이다!!!!

얼씨구. 게다가 완결권인데도!!!

...

..

.

여기까지 하고. 아니 그 사도옥인가 뭔가. 앤 뭐냐 진짜. 기만 달랑달랑 받고서 주인공 사랑크리. 세상에!!!! 기를 받으면 주인공이 좋아져요!!!! 짱인데 이소설!!!

게다가 무려 주인공 강x 까지 시켜버리는 희대의 소설ㅇ이라니!!!!

아 정말 최고야 최고. 더이상 할 말이 없다.

이 여자가 무려 상대방 최종보스의 손녀다. 그리고 주인공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이게 왠걸. 야 기좀 나눠준다고 손좀 갖다대 준거랑 자기가 덮쳐서 한거 빼고는 큰 섬싱도 없더구만.

...

..

.

아 몰라 넘어가 그냥 더이상 할 껀덕지가 없다.

넘어가서 이 소설의 설정 무슨 구멍뚫린 봉투냐? 설정자체가 완전 재활용도 못하는 폐건전지 수준이다.

무슨 성의 구조가 어떻고 계급이 어떠하며 그런거 일일이 설명하면

뭐해. 결국 전투다운 전투는 한번도 안나왔는걸!

그 수많은 등장인물들. 우와...... 완전 병풍 만드는 것도 재능중의

재능이지. 개성따윈 폐건전지 보다 더한 꺠진 유리병 마냥 특색도 없고 보기도 힘들고 계집이라는 것들은 무조건 주인공을 위해 한몸 날리고. 나머지 한테는 까칠하고.

아 여긴 지옥이야.

뭐 이런거야 모든 소설들의 99%에 해당하니까 또 넘어가자.

장르소설이 원래 그렇잖아? 주인공을 제외한 몰개성화.

(몇몇 특색있는 소설들은 예외다. 굳이 말하자면 박성진, 좌백,

용대운, 풍종호, 설봉, 이영식, , 진산, 한상운 정도나 벗어났다고 할까)

가장 클라이 막스는 천존이 함정에 빠진 장면인데...

...

..

.

무려 수만 군중들이 밖에서 안으로 몰려드는걸 자기가 못느꼈댄다.

우아아아아앙.....

절정고수가 살인공을 극성으로 펼쳐도 몇백장 밖에서 잡아낸다는

고수가 그 군중덩어리 들을 못느꼈다는 것이다.

우아아아앙.....

최고야. 최고. 게다가 머리 좋고 자존심 좋고 무공도 좋은 녀석이

상황판단은 왜 이따위야?

이 사내는 자존심이 있지만 자신의 대의를 위해 일왕에게 머리를 숙이는 구밀복검의 사내다.

근데 왜 주인공과의 대결을 피해 다음을 기약해 완벽히 이길 수 있음에도 계속 엉기는데? 왜이리 끈질겨? 대세는 나쁜남자인거 몰라?

게다가 자식부부는 멀쩡히 잘도 죽였으면서 왜 제자랑 손녀는

못죽인걸까. 개네 둘을 믿었다지만 따지고 보면 자식은 왜 못믿은겨?

더 웃긴걸 알려줄까.

천존은 분명히 상대방에 대해 확실한 우위에 있었다. 주인공이 마지막에 자신의 내공 반을 건 검을 가슴에 꽂아 놓은채 그걸 터뜨려서 이긴게 이 결말 부분인데.

아니 내공 반 정도의 소모라면 천존이 그걸 몰랐을까? 그정도의 내공이 자신의 가슴에 담겨있는걸 왜 모른거야?

머리 좋다매? 그 내공 반 담겨져 있는 순간 적어진 상대방의 상태를 알아 차리고 혼 빠지게 공격도 할 수 있잖아?

아이큐 100 조금 넘는 나도 생각해 내는데 천하 50년 무림정벌을

실행한 녀석이 이걸 생각 못하는게 말이 되?

`_`.....

요즘 소설들 대다수가 이렇다지만 이건 정말 해도 너무하다.

아예 장르시장 자체가 차라리 박스무협으로 되돌려 진 느낌이다.

청바지? 말이 좋아 청바지지. 이런 작품들이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복제 되서 컬러만 달리한채 튀어나오는 시장이 박스시장이지

무슨 청바지야 청바지는.

요즘 들어 점점 시장은 줄어들고 있던 대여점 저차 문을 닫고 있다.

소비시장은 줄어들고 있지만 그 속도를 더욱 가속화 시키는건 바로

이런 작품들이다.

근데 뭐 내가 이런말 해봐야 어차피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딱 한마디만 하자.

지금부터라도 한달에 한권씩 으로라도 작품을 하나씩 사자.

1,2권 짜리 사려다가 완결이 xx같아서 안살래요 같은 소리 집어

치우고 이름있는 작가들의 작품이라도 지금부터 한권씩 사가라는

애기다.

혹시 아나? 대도오 애장판 내가 저거 사둔게 옥션에서 3만에 거래

한다더라. (물론 팔 생각따윈 없지만)

이런 콜레터의 입장을 떠나서라도 한달에 한권씩은 사보자.

p


Comment ' 19

  • 작성자
    Lv.50 독행로
    작성일
    09.11.19 14:30
    No. 1

    정말 그분의 재래...
    그렇지만 그분은
    질풍록이라던지..금포염왕같은
    정말 입 떡벌어지는 작품을 가끔 내놓긴 했는데;;
    (전 아직도 이게 정말 그분 작품인지, 아니면 소위 말하는
    고스트라이터들의 대필인지 궁금함...
    그정도로 필력 차이가 나서..후;;
    어쩌면 그분은 일찍부터 시장의 구조를 꿰뚫고
    자기가 마음 먹은 작품을 내기 위해
    양산형 작품을 내놓은건 아닌지 추측하곤 했습니다만..)

    대무신도 초반에 연재할 땐 괜찮았는데..
    초반엔...에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무명의낭인
    작성일
    09.11.19 14:49
    No. 2

    //독행로

    어찌보면 와룡강작가님이 시류를 굉장히 잘 타신지도;;;
    일단 그 작가분 2000년대 작품이 환골탈태 보면 야설인데.....
    솔직히 저도 질풍록은 대필이나 번역작으로 보는 편입니다.
    환골탈퇴 수준으로 질풍록을 논하려 하다니.
    어불성설중의 어불성설이죠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09.11.19 15:41
    No. 3

    며칠전 출근길 지하철에서 왠 30대 초반 직장인 여성이 지하철에 서서
    대무신을 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 얼굴이 다 빨게 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카미트리아
    작성일
    09.11.19 16:25
    No. 4

    저는 도리어 금포염왕쪽이 와룡강의 본래 글이고..
    (질풍록은 안봐서 모르겟네요..)

    그외의 글이 대필이 아닌가 싶네요...
    공장장으로 대필과 고스트 라이트로 책을 찍어내서 돈을 번게 아닌가 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별과이름
    작성일
    09.11.19 17:20
    No. 5

    초반엔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09.11.19 17:41
    No. 6

    전 초반도 못봤는데....
    어렸을때 그냥 뭣모르고 봤던....3권짜리 그런건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09.11.19 18:12
    No. 7

    본문 글에 대한 솔직하고 개인적인 감상을 말씀드리자면, 내용이 옳고 그른걸 떠나서 표현 방식에 대한 상당한 반감이 드네요.

    금강님은 감상란 공지사항에서,
    [만약 비추천의 글이 필요하다면, 그 합당한 이유를 들어 비평란에서 조목조목 비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하셨는데, 과연 이 글의 표현이 비평란에 어울리는 표현인지 어떤지 생각해 봅니다.

    저도 대무신을 읽다가 차마 다 읽지 못하고 중도하차 하였지만, 이런식으로 비꼬는 것이 해당 작품이나 작가, 또는 장르문학 전체를 놓고 봤을때 과연 어떤 도움이 될지 모르겠군요.
    오히려 허점이 많은 작품일수록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조목조목지적하는 쪽이 해당 작품과 작가, 나아가다른 장르문학들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晩成
    작성일
    09.11.20 00:58
    No. 8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이분 소설은 항상 뒷심이 부족한거 같아요. 뭐, 앞부분은 설정으로 좀 커버하지만 필력이 달려서 뒷부분 수습이 안된다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요즘 정말 작품이라고 하기엔 부끄러운 책들이 많더군요. 그냥 이야기만 풀어놓고 하고싶은 말만하는 사람들이 넘 많아요. 대강 쓰고 책내놓기보다는 제발 글쓰기 공부좀 하고 썼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도 스스로 반성해야지만 출판사도 옥석가리게에 좀 더 노력해야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09.11.20 01:46
    No. 9

    뭐 시대가 변했으니 용어도 박스에서 청바지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유주얼
    작성일
    09.11.20 05:00
    No. 10

    작가님이 원래 뒷심이 부족한 분이기는 했지만 책을 내면 낼수록 필력마저 떨어지고있는 느낌이 팍팍듭니다 같은 양산이라도 깔끔한 황규영작가님이 그래도 낫지 이건뭐 몇작품 전부터 내용이 야설로 변해가기 시작하더니 도저히 참고 볼수가 없는 완결장면...어디 3권짜리 구무협에서나 볼수있었던 그런 완결 장면이 나올수가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09.11.21 11:32
    No. 11

    이 작가 책을 보면 뭐랄까... 주인공이 세상에 맞추는 게 아니라 세상이 주인공에 맞춘 듯한 느낌? 마치 세상은 주인공을 위해 돌아간다~ 뭐 그런 느낌이 많이 듭니다. 게다가 이 작가 책을 보면 내공의 고하만 있지 무공의 깨달음이랄까 그런 것은 없는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11.22 23:19
    No. 12

    그래도 비*도 보단 나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9.11.27 22:05
    No. 13

    하늘산맥님// 갑자기 비X도가 왜 나오는지-_-;;;; 아무렇게나 갖다 붙이지 마시죠; 물론 비X도가 문제가 있긴 있지만 아무렇게나 까도 되는 그런 소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뇌를분실함
    작성일
    09.11.28 17:42
    No. 14

    비뢰도가 뜬금없긴한데 비뢰도는 왜까면 안되나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임창규
    작성일
    09.11.29 16:00
    No. 15

    그렇네요. 여기서 비뢰도를 비평하는 건 뜬금없긴 하지만, 대체 왜 비뢰도가 비평해서는 안 되는 작품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니드
    작성일
    09.12.01 14:12
    No. 16

    어찌어찌 11권까지는 보긴 했는데 손녀 설정에서 폭소하고 말았습니다. 센스가 참 뜬금없더군요. 긴박한 상황에서 돌연 벌이는 외설적인 행동과 그걸 정상적인 것(?)으로 납득시키려는 설명에서 그윽한 옛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애초에 적들도 여성들을 공격할 때 좀 변태스럽게 공격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ㅁ-;;

    뭘 해도 태무악은 사실 무간자였기 때문에 그런 기본 윤리 따윈 없ㅋ엉ㅋ.

    ....로 때우는 것이 거의 야설 수준의 설정이라고 해야 할라나....

    구 무협의 진한 향수를 느꼈습니다. 물론 마지막 권은 차마 못 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09.12.02 20:56
    No. 17

    비뢰도가 이 작품보다 낫다 못하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비뢰도 같이 깔게 많은 작품도 드물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인형의천사
    작성일
    09.12.25 16:18
    No. 18

    저두 .. 처음엔 잼게본기억있는데 .. 점점 재미없어지지만 끝가지보려는 집렴으로 8권인가까지보다가 .. 더이상 보기힘들정도여서 .. ㄷ...
    그만둿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아처경
    작성일
    10.01.01 21:06
    No. 19

    헐~ 이정도면 그나마 괜찮은 작품 아닌가요?

    대여점에 가도 최근에 나오는 작품들... 그저 그렇더만...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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