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본문 글에 대한 솔직하고 개인적인 감상을 말씀드리자면, 내용이 옳고 그른걸 떠나서 표현 방식에 대한 상당한 반감이 드네요.
금강님은 감상란 공지사항에서,
[만약 비추천의 글이 필요하다면, 그 합당한 이유를 들어 비평란에서 조목조목 비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하셨는데, 과연 이 글의 표현이 비평란에 어울리는 표현인지 어떤지 생각해 봅니다.
저도 대무신을 읽다가 차마 다 읽지 못하고 중도하차 하였지만, 이런식으로 비꼬는 것이 해당 작품이나 작가, 또는 장르문학 전체를 놓고 봤을때 과연 어떤 도움이 될지 모르겠군요.
오히려 허점이 많은 작품일수록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조목조목지적하는 쪽이 해당 작품과 작가, 나아가다른 장르문학들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어찌어찌 11권까지는 보긴 했는데 손녀 설정에서 폭소하고 말았습니다. 센스가 참 뜬금없더군요. 긴박한 상황에서 돌연 벌이는 외설적인 행동과 그걸 정상적인 것(?)으로 납득시키려는 설명에서 그윽한 옛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애초에 적들도 여성들을 공격할 때 좀 변태스럽게 공격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ㅁ-;;
뭘 해도 태무악은 사실 무간자였기 때문에 그런 기본 윤리 따윈 없ㅋ엉ㅋ.
....로 때우는 것이 거의 야설 수준의 설정이라고 해야 할라나....
구 무협의 진한 향수를 느꼈습니다. 물론 마지막 권은 차마 못 봤죠.
Commen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