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흡혈왕바하문트
출판사 : 드림북스
문피아 감상란에서 흡혈왕 바하문트를 격찬하는 글을 본후에
뭔가 해서 봤습니다.
흡혈귀 물인줄 알았는데 기갑물이더군요.
기갑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하면서 봤는데...
주인공이 먼치킨이더군요. 상대 검술을 보고 그걸 따라하면서 상대 검술의 오의 까지 훔칠수 있을정도의.. 제가 먼치킨을 좋아하지 않아서 좀 안끌렸지만 추천하신분도 많고 [기갑물]이기 때문에 기대를 꺽지 않고 보았습니다.
결론은 이건 뭐 주인공 성격이 좀 왔다갔다 하는것 같고
주변 인물도 좀 성격을 알수없네요.
예를 들자면 넬인가? 그 마법사 여자.. 맨처음엔 좀 반항하다가 납치 당한다음에 협박좀 당하니까 바로 머리 숙이고 두려워하면서 경외감을 느낀다네요.
용병인 호세인가 하는 놈도 원래 제대로 된 이유도 없이 설득(?)으로 원래 주군 배신하고 넘어가주시고,,
플루토 3기를 얻은것도 작위적인 느낌이 듬. 전형적인 주인공 몰아주기 ㅋㅋ.
거미 여왕은 주인공 만나니까 갑자기 공격하다가 털리니까
갑자기 急두려워 하고 처음 기습하던 당당함은 어디가고 찌질이처럼 구는지..
바하문트는 열받기만 하면 ["크아아아!"] 하고 전형적인 대사를 뱉으면서 광전사로 변하네요. 게다가 전투력 급상승..
심지어 싸움 도중에 휘두른 칼이 음속(...)을 돌파하고 돌파했는데도 날라오는 화살을 다 못쳐내고 ㅋㅋㅋ.
음속 돌파했는데 충격파 같은건 없고 ㅋㅋ
음속 돌파한 팔도 멀쩡하고 ㅋㅋ
그리고 같은 단어를 왜이렇게 많이 쓰는거냐,,,
특히 생고무. 생고무에 원수 졌는지 신체에 대한 묘사를 할때마다 생고무를 언급,,
거미 여왕과 싸울때에는 화살(화살 모양 흡혈충)이 몸을 파고 들고 혈관에 진입까지 했는데 자기 몸에 칼 밖아서 흡혈충 꼬리 부분을 고정한다음에 힘으로 뽑았답니다.
여기서 주목할건 1마리를 뽑았는데 8마리가 전부 딸려나와서 깔끔하 끝났다는것(주인공 보정?)과 칼밖히고 흡혈충을 강제로 뽑으면서 혈관이 상했을 테고 구멍뚤렸을 테니 혈액이 역류되는 장면이 나와야 할텐데 흡혈왕 씨는 대인배이신지 그런 잡스런 상처(?)는 생기지 않고 그대로 싸웁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이 상처는 잊혀지네요. 자가재생인가? ㅋㅋ
[0.2초만에 적을 확인하고 0.3초만에 근육을 움직여서 0.45초 만에 적의 목을 쳤다] 이런식의 묘사도 있습니다. ㅋㅋㅋ
아 정말 대단하신 흡혈왕씨. ㅋㅋ
아아.. 하나 더 생각났네요. 그 뭐지? 롤로스 시와 뭐였지...아! 피에타와 롤로스시가 싸울때 플루토 1대2 라고 싸워보지도 않고 [걸음아 날살려라] ㅋㅋㅋㅋ
병력 그렇게 많이 끌고왔는데 튈거면 뭐하러 왔냐 ㅋㅋ
싸워보지도 않고 가문을 위한다는 핑계대고 튀네 ㅋ
아 정말 어이없는 전투씬.. ㅋ 도망간후 확인해보니 피에타 기사 거의 반이 전멸크리 ㅋㅋ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낚아챈 흡혈왕씨.플루토 1기 획득 ㅋㅋㅋㅋㅋ
그리고 흡혈왕씨가 마법사부대 공격하러 올때 분명 셰로키 플루토를 가지고 갔는데 피에타군에는 아르곤(?)인가 하는 플루토 찾는 마법도구를 집에 놓고 왔는지 알아보지도 못하네 ㅋㅋㅋㅋ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있으면서 안들고옴. ㅋㅋ
그거 있으면 15Km 안에 있는 플루토를 감지 할수 있다면서 안들고와서 1대2 할때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분하고 셰로키 플루토가 뒷치기를 하는지 뭘하는지도 모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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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까지 보았습니다. 뭐랄까..대단하더군요. 어떤부분은 정말 재미있고 어떤부분은 어이없네요. 뭔가 잘 만들어진 지뢰를 발견한 느낌입니다.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신기루가 보이네요.
P.S. 님들의 의견은 어떠세요? 흡혈왕 재미있게 읽으셧나요?
그건 그렇고.... 내 4000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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