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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농장의, 커스, 비스트, 드레인, 패시브, 약초, 보우, 워크, 블러드, 헌터, 레인지, 스토킹, 위자드, 보조직업, 잡, 참,...
이게 뭐냐고요? 뒤에 '마스터'를 붙이면 이미 출간됬던 책중 하나라는 거죠. '마에스트로' 생각해보니 '마스터'와 별반차이 없습니다. 제발 책이름에 변화를. 절대 같은 사람이 두권, 세권 쓴것도 아닌데 희안하게도 이런책이 넘칩니다. 질립니다. 사실 보기만 해도 패스하게 됩니다. 마치트라우마같이. 사실 제스스로는 별로 좋은 경험을 못한터라 저한테만은 더그렇죠. 물론 잘지은글도 있습니다. 하지만 극히 일부분(기억에도 희미한). 이게 어떻게 된걸까요? 작가분들 제목붙이는거 힘듭니까?
전장의 마에스트로 처음에는 참 맘에 들었습니다. 이전 여러책에서처럼 너무 서사적인 부분이아닌 극히 개별적인 목표와 사건에 충실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흘러흘러 8권째. 중반쯤 읽었을때 전 깜짝놀랐습니다. 아니 다른사람이 대신써준것아닌가 왠지 말투도 좀 유아틱해지고 구성도 단순해지고 구구절절한 먼치킨러쉬. 역시 초심을 지키기란 힘든걸까요? 아님 수많은 비판과 함께 그랬어야만 하는이유가 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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