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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31 자쿠
작성
09.08.19 13:02
조회
5,016

황규영작가님은 이른봐 청바지같은 무협작품을 추구하시면서 많은 논자들의 비평을 받아오고 있다. 물론 글을 쓰고 있는 나도 그러한 사람이다.

그이유는 대립하는 두개 단체와 주인공이 속한 제3의 세력이 전체적인 무림의 구성도이다. 주인공은 두개 단체의 대립을 고조시키고 충돌시키면서 이익을 얻고 최종적으로 목적을 달성한다.

여기에서 두개 단체는 주인공을 이용하려고 노력하며 또한 어떻게 보면 제거하려한다. 여기에서 주인공과 두개단체의 수뇌부의 심리전이 등장한다. 대체적으로 주인공은 다른 단체의 수뇌부의 행동을 예측하고 이에 만들어진 완벽한 계책과 완벽한 무력을 통해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킨다.

여기서 주인공 케릭터는 여러명의 여성케릭터를 데리고 다니고 있으며 주로 연하계통을 선호한다.(이건 무리가 있나 ㅋㅋㅋ ) 주인공에 대응하는 반영웅적 케릭터는  몇개의 소설에 나타나긴 나타나지만 주인공에 상대할수 있는 카리스마는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래도이러한 반영웅적 케릭터는 어느정도개성을 지니고 있으나 주인공 주위의 케릭터, 즉 여성, 우군, 적 수뇌부 이렇게 3개 케릭터로 나누면 될정도로 별다른 차이가 없다.

여성의 경우는 그케릭터가 그케릭터같을 경우가많고, 우군은 개성이 있다고 하기 보다는 철저하게 주인공을 보좌하는 역활로 이루어진다.  적 수뇌부의 경우 전체적인 계략 자체가  착각, 오만, 욕심  3가지로 이루어지고 단편적인 면모가 너무 많다. 이러한 단편적 케릭터로 인해서 주인공만이 모든 사물의 진실을 알고 있는 지적 절대성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적 수뇌부들이 가지고 있는 착각, 오만, 욕심의 반대편에 주인공을 배치하고 진실, 협의, 무욕이 바로 주인공의 속성으로 나타냈다. 그러므로 해서 주인공의 승리는 정의의 승리가 되며 또한 보다 좋은 사회로의 전환을 나타낸다. 그래서 황규영작가의 소설은 사회성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말할수 있다.

즉 황규영 작가의 읽기 쉬운 무협은 착각, 오만 ,욕심에 사로잡혀 대중을 힘들게 하는 지도층 공격하는것이 목적인 것이다. 독자는 이러한 수뇌부에 대한 주인공의 징벌을 통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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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에서 주인공 얼굴이 바뀐것은 조금이라도 스토리를 복선을 깔아주기 위한것입니다. 틀림없이 두사람은 서로가 누군지 모르고 있다고 나중에 오해가 풀리고 러브러브리 할것입니다.


Comment ' 48

  • 작성자
    디에고
    작성일
    09.08.19 14:36
    No. 1

    저는 금룡진천하 이후로 손 놓았습니다. 스토리가 너무 똑같고, 그냥 등장인물 이름만 바뀌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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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sydm
    작성일
    09.08.19 15:10
    No. 2

    하핫; 천하제일협객에서 아주 제대로 느꼈습니다..
    그래도 전 항상 황규영님 작품 빼놓지 않고 보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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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黑月舞
    작성일
    09.08.19 16:47
    No. 3

    정말로 '청바지'같은 소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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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금세유
    작성일
    09.08.19 17:01
    No. 4

    가벼우면서더 나름 중요한 메시지를 품고 있죠.. 천년용왕 도 잼있었고 이것이 복수다? 나의복수다? 도 잼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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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09.08.19 19:37
    No. 5

    무슨 메시지요? 전작과 똑같다? 그러면 너무 대놓고 날리는 메시지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 내가 말해놓고 웃기네 ㅋㅋㅋㅋㅋㅋ.....절대 작가님을 음해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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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진의검
    작성일
    09.08.19 20:28
    No. 6

    ㅋㅋ 노란열쇠님에 추천드려야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황규영작가 엄청 싫어했습니다만...
    만약에 생계가 걸려있다면 그정도는 이해해야겠다 싶더군요...
    먹고사는건 모든것에 앞서니깐(일반적인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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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별과이름
    작성일
    09.08.19 20:38
    No. 7

    노란열쇠님 너무 그러시면 안됩니다... 푸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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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09.08.19 22:35
    No. 8

    뭐, 금룡진천하, 천년용왕은. 쿨럭.
    그나마 천하제일협객은 양호하죠.
    그전에 여주인공은 대략 무조건 연하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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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4 Lime01
    작성일
    09.08.19 23:34
    No. 9

    금룡진천하부터 포기했죠. 황규영님 작품에 나오는
    멍청하고 착한척하는 - 그것도 자기 능력도 없으면서 -
    여주인공이 너무 싫더군요.
    천사병 걸린 무뇌들은 정말 못 봐주겠어요. 남자건 여자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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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1903
    작성일
    09.08.20 00:03
    No. 10

    그럼에도 재미가 있죠.
    그리고 몇 몇분은 굳이 안해도 될 말들을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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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9.08.20 09:34
    No. 11

    재미도 이제 식상으로 변하고 있으니까 성질이 나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어서다
    작성일
    09.08.20 10:23
    No. 12

    몇몇분들 댓글들이 좀 보기 안좋네요
    황규영작가 작품들 재밋게 보고있는 사람입장에서는 불쾌한 댓글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8.20 12:28
    No. 13

    댓글보다 보면.. 참 웃기네요......
    어떤책부터 접었다면서... 왜 신경쓰세요? --
    항상 똑같은패턴에 질려서.. 접었으면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이상하게 이런비평글에 들어와서... 몇권 보다가 접었다
    어떤책이후로 접었다... 뭐하자는건지 -_-;;;

    정말로 접었다면... 신경끄시고.. 자기들 취향에 맞는 소설
    찾아서 그거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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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9.08.20 13:08
    No. 14

    사악무구님/// 그러면 댓글을 읽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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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8.20 13:10
    No. 15

    몇몇 분들의 댓글은 작품선정에 아주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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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고향풍경
    작성일
    09.08.20 13:36
    No. 16

    저도 손 놓았습니다...
    죄송할따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ask13579
    작성일
    09.08.20 14:00
    No. 17

    황규영님만 이렇게 화자가 되는 이유가 따로 있지않을까요 비슷한 예로 머 비슷하지도 않지만... 게임소설의 대부 공장장 게임소설의 김화백이라는 김XX씨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그러려니 하는데 황규영님에 대해서 유독 글이 많은 이유는 처녀작 표사가 너무 좋았기때문에 사람들의 기대심리에 의해서 왜 표사 같이 좋은 글을 쓴 사람이 이래야 하는야 분명 이유도 알고있습니다 생계 먹고 살기위해서 알고있으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에 문피아 유저분들이 이러시는것 같습니다 이것도 나름의 관심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8.20 14:11
    No. 18

    자쿠님//
    제가 말한 댓글은.. 1번이나 9번 댓글같은 경우 말하는데요?
    똑같은패턴에 질려서 접었다 --
    전혀 작가님에게 도움되는 댓글이 아닌거 같아서 말했는데..
    웬 댓글보지말라????
    자쿠님글에 대해서 뭐라한것도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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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09.08.20 14:14
    No. 19

    사악무구님 //

    신경 끄라는 말하신걸 되돌려주신거 같은데요..
    작품에 신경 꺼라
    댓글에 신경 꺼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8.20 14:30
    No. 20

    쩝 -_-; 접었다고 한사람에게 신경끄라고 한게 그게 문제가 되는건가 --
    비평란답게 작품에 도움되는글이라면 몰라도
    접었다는 글이 과연 도움이 되는건지....
    황당할뿐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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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4 Lime01
    작성일
    09.08.21 02:34
    No. 21

    아.. 9번 댓글 단 사람인데요.
    뭐... 신경 끄라 하신다면 별로 할 말은 없습니다.
    그런데요. 똑같은 작품에 질려서 접었다.
    이거 작가에게 도움이 안된다고요?
    작가는 비평을 먹고 자라는 사람들 아니었나요?
    똑같은 작풍에 똑같은 캐릭이 보기 안좋다.
    저의 경우에는 똑같이 이름만 바꿔 등장하는 천사병 걸린
    여주인공이 캐릭터성도 없고 현실성도 떨어진다는 점에서 싫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걸 표현하는게 잘못인가요?
    이건 비평인데요 비난이 아니라.
    사악무구님께는 어떻게 보였을지 모르겠습니다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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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고향풍경
    작성일
    09.08.21 02:50
    No. 22

    Athoropos 님 말씀에 동감!!!
    칭찬하지 않을거면 신경꺼라는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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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반반무마니
    작성일
    09.08.21 02:51
    No. 23

    청바지 같은 소설 좋아합니다. 재미만 있다면 가볍든 무겁든 무슨 상관있겠습니까. 근데 황규영님 최근 소설은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비슷합니다. 패턴이 무슨 공장에서 찍어낸 것처럼 고착화 돼 있죠. 다음 장면이 무엇이 나올지 뻔히 예상되고 그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지요. 가벼운 소설이라도 좀 고심하셔서 다양한 방향으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갔으면 훨씬 평이 좋을 텐데 말이지요. 전에도 나온 얘기지만 아예 못쓰는 분 같으면 이런 관심 두지도 않습니다. 작가님 소재 선정이나 필력을 보면 그 이상으로 훨씬 재미있고 완성도 있는 소설을 쓰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편하게만 글을 쓰시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덕용
    작성일
    09.08.21 06:14
    No. 24

    황규영님의 작품 빼는 속도만큼은 굿쟙.....
    몇달 잠깐 일에 치여 있다가 책방가면 이미 완결. 쿠쿵.
    최고의 장점이죠.

    식상하다... 네 내용이 다 거기서 거기죠.
    그래도 이상하게 보게되죠.
    벗뜨... 앞으로 최소 5작품 정도 계속 이런 식이면... 장담은 못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히키코모리
    작성일
    09.08.21 07:46
    No. 25

    평소엔 대놓고 덧글하나 달지 못하는 사람들이 한두명 시작하면 얼씨구나 하고 들고일어나는구나. 잠재된 그들의 야성본능, 어찌 말리오리까. 그저 세월이 지나다보면 스스로 절제를 깨닫게 되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8.21 11:35
    No. 26

    솔직히 문피아가
    맨날 작가를 옹호하는 태도를 취하닌깐
    장르소설 질수준이 점점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이제는 바닥을쳐서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습니다.

    쇄신책을 마련해야할 판인데.....
    참 어려운문제긴하지만
    독자입장에서는 어디서 포기했다. 물론 이런말이 거시기하지만
    너무나도 동감되는건 사실입니다.

    저도 몇몇작가분들 포기한거 많거든요
    읽다가..... 그리고 책을 구매하다가도 완결보고 산 책들
    찢어버리고 싶은 충동 느낀적도 많습니다.
    그러면서 다짐하죠
    이제 책안산다...... 완결전에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8.21 13:42
    No. 27

    지금 쓰는것은 개인적인 비난이라면 비난이라고 생각된다.
    참마전기를 읽으면서 분노 보다도 어이가 없을 지경이었다.
    다른것은 모르겠다. 책이 죽은것 같다.

    이거 읽으면 읽을수록 인물들이 좀비같다.
    특히 개성없고, 생각없고, 아무런 느낌도 안드는 히로인들은 오랜만이다. 주인공 주위를 맴돌면서 잊을만 하면 한마디씩 하고 사라지는
    뿌연 안개처럼 존재감이 없는 캐릭터들...

    주인공의 행동들은 단답형으로 끝나는 인물같다.
    이랬다. 저랬다. 나는똑똑해. 적은 무뇌아.
    객석에 앉아서 어설픈 3류연극을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것은 왜일까.
    나도알고, 주인공도알고, 주변인물들도알고, 적도알고있는 사실인데
    다들 모른척하고 행하는 어설픈 행동들의 결과물

    최악이다. 나는 읽으면서 도 닦는줄 알았다.
    무념무상의 경지에 도달한것인지.. 역시..역시..역시...역시.. 연속
    완결을 덮고나서 음.. 내가 지금까지 뭐 한거지
    부분기억상실증에 걸린건가.......................

    막말하나 하자면 지금까지 흐름으로 봐서는
    이분 책은 볼만은 하다, 하지만 책을 소장하기에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9.08.21 17:13
    No. 28

    글의 완성도를 다들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작품의 평가가 달라집니다. 저는 글의 흐름이 늘어지지않고 이야기가 명확한걸 좋아합니다. 나쁘게 말하면 단순한걸 좋아하는 것이구요. 좋게말하면 준비를 많이하거나 실력있는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것이겠죠.
    근래들어 이름있는 작가들조차 자신의 글이 어떻게 끝나야되는지를 못 찾아서 망설이다가 무너지는 것을 많이 봅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황규영님 글은 훌륭한편 입니다. 이야기의 전개와 끝이 확실하고 캐릭터들의 역할은 정해진대로 움직이죠.
    나쁘게 보려하면 멍청하고 생각없는 캐릭터들이 단순한 움직임을 반복할 뿐이지만 좋게보면 단순한 스토리 라인으로 재미있게 꾸미는 능력하나만은 발군이라고 볼 수 있죠. 많은사람들이 처음 황규영님 소설을 보면 어? 재밌네? 하고 말할 정도니까요.
    물론 장르소설을 보다보면 눈도 높아지고 더 나은 재미를 바라게 되고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나게되면 황규영님 글이 눈에 안차게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준 높은 작품보다 못하다고 해서 대놓고 까일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황규영님 작품 어느 글을 봐도 작품 하나하나 일정한 컬리티는 있습니다. 물론 통틀어보면 자기 복제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반복되는 느낌이 있긴하죠. 그점은 분명 지적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ㅋㅋㅋㅋ와 풉으로 일색인 댓글을 쓰신분들은 책을 뭐라하기 이전에 자기 인성부터 계발하고 오셔야 할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홍차의숲
    작성일
    09.08.21 17:19
    No. 29

    전작들에 비해서는 변화가 느껴지는군요.

    꼬치구이 파는 소녀가 이번에는 안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maya
    작성일
    09.08.21 18:55
    No. 30

    저도 황규영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대신 대작이라고 평할 수 없다 뿐이지요. 꼭 대작만 읽으라는 법은 없지 않나요?
    일정수준을 유지하는 평균성만 해도 무시당할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가장좋은것은 스피드....퀄리티가 높으면 뭐합니까? 끝을 볼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몇작품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천지설
    작성일
    09.08.21 19:11
    No. 31

    빠르게나오는것말고는 장점이 없는..공장형 소설..이라고생각합니다.

    딱히 장점을 뽑자면.. 다읽고나면 머리속에 아무것도 남지않고 생각나지않고 기억돼지도 않는 그런절묘한.. 뇌공간 아끼기?정도로 볼수있을듯합니다.

    또하나의 장점...뒷부분이 절대로 궁금하지않는(거진 90%이상의분들은 뒷부분을 이미 예상하고있지요).. 주화입마가 안걸린다는점?

    이분책은 절대로 주화입마는 안걸립니다..이런점에서는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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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mr*****
    작성일
    09.08.22 20:02
    No. 32

    21번 리플에서 링크 걸어주신, 황규영님 인터뷰 진행자 본인입니다.

    해당 인터뷰는 2007/01/18에 있었기에, 현재와는 상황이 다소 다릅니다. 겸직이 아닌 전업작가 생활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 양지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중지세
    작성일
    09.08.23 21:40
    No. 33

    무협소설을 질을 떨어뜨리는 소설들 과연 감싸주기만 해야하는지 한번쯤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상당히 민감한 문제이긴 하지만 독자들이 감싸주기만 한다면 계속하여 똑같은 상업성에 기대어 잘팔리는 소설들만 내놓게 됩니다. 당근을 줬으면 채찍도 줘야하고 대부분 작가들 생각이 뭔지 아십니까? 작품 따위는 거의 신경쓰지 않고 묵향처럼 쉽게 읽히고 먼치킨 류의 양산형 소설 써서 대박히트 치자 이것이 목표 입니다. 돈을 벌고자 소설을 쓰는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고자 문학의 이름을 더럽히고 무협과 판타지 소설을 단순히 오락으로만 치부하는 추새에 대하여 상당히 안타깝고 답답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협낭인
    작성일
    09.08.23 22:30
    No. 34

    글을 쓴다는 것은 그것도 직업적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여러 가지를
    포기하며 또한 남다른 도전정신과 위험부담을 동반하는 작업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사리사욕을 채워 부를 창출하는 것이라 봅니다.
    이는 인간의 본성이자 자본주의 사회를 이끌어가는 기본 원리입니다.
    이를 부인하는 건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기형화된 한국 장르문학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려면 다작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뜬금없이 작품 질만 논하는 것은 무척 부끄러운 행위라고 봅니다.

    작가들이 재벌 총수들을 재치고 세금납부 2위 3위를 할 수 있는 일본이나
    서구처럼 문학으로 꿈을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알아서 작품수준은 높아지는 건 당연지사일 겁니다.

    흥행작가임에도 사실상 은퇴한 작가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발전적 비평이야 상관없겠지만 이런식의 딴지 걸기식의 비아냥은 삼가고
    우리에게 700원으로 그나마 이런 정도의 글이나마 보게 해주는 작가들에 대해서 약간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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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백중지세
    작성일
    09.08.24 02:03
    No. 35

    무협낭인님 책을 빌려보시나 본데 저는 책을 구입해서 봅니다. 2년전부터요. 700원으로 빌려보는 소설도 고마워하며 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자신의 작품을 700원의 가치로 생각하는 또는 700원의 가치밖에 내지 못하는 소설을 쓰는 작가들이 문제이지 독자들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단순히 시간 떼우기 킬링 타임으로만 장르문학 소설을 읽는 분들이라면 오직 질보단 양으로 승부하는 작가분들을 이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암
    작성일
    09.08.24 12:53
    No. 36

    이런 소설이 한 두개면 상관 없는데, 그 많은 소설들이 거의다 이러 하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죠.
    그 유명한 콘트롤 씨 콘트롤 브이 신공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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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아쿠마님
    작성일
    09.08.24 14:09
    No. 37

    하늘형님//

    문피아를 제외한...아니 그 확률만 낮을 뿐이지 문피아를 포함하여도 킬링타임으로 장르문학을 대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황작가님은 그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겠지요...뭐 저를 포함한 그런분들 입장은 x뢰라 불리는 작품들에 비해 어느정도 질도 유지해가면서 다작해 주시는 황작가님의 입장을 이해할만도 한것이고요... 물론 저도 참x전기보단 군x천하가 더 재밌긴 합니다만 작금의 현실을 이해 못할것도 없지요.
    책은 저도 구입합니다. 단지 구분해서 살 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행(獨行)
    작성일
    09.08.24 20:38
    No. 38

    21번에 있던 황작가님의 인터뷰 링크는 32번 댓글을 본 후에 삭제했습니다. 최근의 현황을 알아보지 않고 링크를 단 것에 사과드립니다.

    이것저것 보다보니 김용님의 인터뷰내용도 다시 살피게 됐습니다. 그 내용 중에서 기억을 떠올려 말씀을 드리면 예술적인 것이 대중적이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김용님의 글은 수십년이 흘렀지만 그 찬사가 식을 줄 모르니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한때 유명했었던 백상님을 비평하는 내용에서 이런 내용도 있었습니다. 자기복제를 하는 작가로 한질을 읽고나면 그의 모든 작품을 본 것과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황작가님도 마찬가지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김용님 같은 작가가 될 것인가? 백상같은 작가가 될 것인가? 현재의 출판사정을 고려하면 다소 이해할 수 있는 점도 있습니다만 양판소설을 쓰더라도 자기복제는 안할 수는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훗날 장르소설의 독자들은 현재의 시기를 암흑기라고 부르지 않을까 생각될 만큼 x판 오분 전입니다. 황작가님은 재능이 있는 분이시니 다음에는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狂學
    작성일
    09.08.24 21:11
    No. 39

    금쪽 같은 시간을 왜 킬링을 하나요? 책을 읽는 것은 시간을 죽이기 위해 읽는 것이 아니죠.물론 개인의 기대치가 각각 다르니 만족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대치에 모자라다고 느끼는 사람은 중간에 읽다 말거나 아예 보질 않겠죠.청바지 같은 소설이라고 다들 비유를 하시는데 갠적으로 청바지를 무시하는 비유입니다. 비평을 아무리해도 바뀌는 것이 없으니 재미있게 보실분들은 보시고 아닌 분들은 안보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8.25 12:07
    No. 40

    지금 80%이상이.. 장르소설은 킬링타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금쪽같은 시간이라고 한다면....
    장르소설이 아닌 문학소설쪽으로 눈을 돌려야 될꺼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심재열
    작성일
    09.08.25 13:20
    No. 41

    청바지? 그렇다면 청바지를 모욕하는 분이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금세유
    작성일
    09.08.25 20:03
    No. 42

    전 그나마 좀 나아서 읽어요. 근데 조금은 스토리가 답답하긴 해도.. 그나마 나아요.. 전 이것이 나의 복수다 하고 천녕용왕은 잼있게 봤어요 특히 이것이 나의 복수다 이고는 좀 볼만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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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에때
    작성일
    09.08.26 00:04
    No. 43

    황규영님의 소설을 재밌게 보고있는 사람중 한명으로서 댓글을 꼭 저렇게 달아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대여점 중심 카페에서 황규영님을 평가할때 책값 이상은 하는 글이라고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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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박성철
    작성일
    09.08.26 22:46
    No. 44

    700원이 요즘은 아깝게 느껴집니다. 사람이 어떻게 4계절 내내 청바지와 박스티만 입고 사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아쿠마님
    작성일
    09.08.27 13:14
    No. 45

    전 보통 가벼운 여흥정도를 킬링타임으로 표현하고 있어서요...절대적인 표현법이 있는게 아니라면 전 그냥 킬링타임이라는 표현을 쓰겠습니다. 뭐 티브이를 본다던지...인터넷게임을 한다던지...저는 킬링타임이라는 표현을 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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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풍운뇌공
    작성일
    09.09.02 19:28
    No. 46

    문피아에서 비추천글 한번 쓰면 악플댓글들이 주르륵.. .

    너무 쉽게 쉽게 글 쓰려는 작가들..
    장르소설 시장이 너무 어려워서 그런다고 변명하는 작가들..

    뭐 마음대로 하십쇼..못해도 2년후에는 절대 안팔릴테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옥선대협
    작성일
    09.09.03 19:35
    No. 47

    아무리 명작이라고 해도 1년에 한권 나올까 말까한 소설보다는

    황규영님이 쓰는 책이 훨씬 낳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Lime01
    작성일
    09.09.05 02:05
    No. 48

    옥션대협님// 글쎄요.. 개인에 따라서 틀리지만
    여기에 비평을 남기시는 분들의 의견은
    별 기대도 없이 빨리 나오는 책을 킬링타임 용으로 보는 것 보다,
    몇달에, 몇년에 한권 나오는 책을 눈이 빠져라 기다리다가도
    기다리던 한 권이 나오면 퀄리티에 만족하며 볼 수 있는
    그런 책을 원하신다는 것이겠죠. 저도 그런 사람 중 한명이고요.
    그리고 낳습니다(x) 낫습니다(o)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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