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일단 읽기 힘들더군요. 물론 온갖 의성와 레벨업 했다는 글로 종이를 날로 먹는 글에 비해 이렇게 꽉꽉차서 쓰시는 것에 독자로 만족감을 느끼지만 글이 지나치게 루즈한 감이 있습니다. 1권부터 3권까지 주인공에 성장과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면 진행된 스토리가 몇개 없는데다 성장에 초점이 맞추다 보니 긴장감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저는 판타지소설이라고 기술명 '영어' 쓰는 것 반대합니다. 로도스 전기 보면 파이어볼같은 마법도 화구의 술' ,라이트닝 볼트도 전격의 술 이렇게 나오더군요. 주인공 이름이나 지명은 그렇다쳐도 굳이 기술명까지 일일히 영어로 도배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분 말대로 화이어볼 대신...
불 구슬!!
이러면 더 어색하죠.
솔직히... 3권 읽어보면서 영어 그렇게 어색하지 않았음.
그리고... 양판 판타지 처럼 쓸데없는 싸우는 장면이 별로 없죠.
그냥 별 비중없이 쓰여진 싸움 장면에 영어로 쓰던 중국어로 쓰던...
군왕전기가 나름 괜찮은 이유가 그나마 싸움박질이라고 그거 묘사하는데 책을 낭비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3권의 책 내용에서 그 싸움 영어 장면은 1%의 중요도 정도...
그냥 싸웠다 라고 한줄로 쓰고 넘어가도 좋은 정도...
전체적으로 글을 꾸민것은... 만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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