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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76 무영자
    작성일
    09.09.14 23:02
    No. 1

    1.엔터를 너무 자주 사용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비평요청을 하실 때는 사이 띄기는 삼가해주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2.시작부터 세계관~및 자질구레한 설명이 들어가는 것은 독자에게 지루함을 느끼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봤다가 교과서 보는 기분이 들 수가 있습니다.
    3.대화가 조금 두서없습니다. 혼잣말을 지나치게 남용하는 것은, 캐릭터 성격상 그렇다면 몰라도 상황을 이어가기 위해 억지로 쓸 경우 보기 나쁠 수 있음을 유념하십시오. 개인적으로는 ''를 사용해서 생각만 해도될 것을 굳이 혼잣말을 하는 부분이 좀 많은 듯 싶습니다.
    4.진행이 너무 총알같습니다. 프롤로그라고 그저 대충대충 넘어가면 안됩니다. 프롤로그는 글의 시작이자 끝이며, 함축이어야 합니다. 임펙트를 남기지 못하는 프롤로그는 독자를 끌어들이지 못합니다. 하물며 여기에서는 기본적인 흐름조차 대강대강, 단지 내용을 이어가기 위해 귀찮은 것을 억지로 쓰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5.공지에도 나와있다시피, 비평요청은 분량이 충분할 경우(20화 이상)에 해주십시오. 이 짧은 프롤로그 가지고는 뭐라고 장점을 꼽아드리기 힘들며, 그저 단점만 약간 지적할 수 있을 뿐입니다. 이런 비평요청은 글쓰는 이에게나 비평하는 이에게나 모두 긍정적인 영향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을 남기기 쉽습니다. 만약 20화까지 쓰기 힘드시다면 일단 단편부터 써보는 습관을 가져보심이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무영자
    작성일
    09.09.14 23:13
    No. 2

    -아. 5번은 제가 착각했군요. 검색을 잘못하는 바람에 연재된 것을 못찾고 프롤로그만 올리신 걸로 잘못 알았습니다. 이에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샤프니스
    작성일
    09.09.15 04:11
    No. 3

    글쓰기에 관련된 부분은 무영자님이 지적하셨으니 부족합니다만 논리적인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합니다

    프롤로그의 가장 앞부분에 쓰여진 내용은 작가님이 설정하신 일종의 창조신화로 보입니다. 이 창조신화를 만들어낼 때 염두에 두어야할 것이, 만약 창조신화가 작가님 만이 알고 있는 일종의 설정이나 태초의 비밀일 뿐이라면 어떻게 설정되든 문제가 없습니다만, 만일 소설 속의 사회나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신화 또는 설화라면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창조신화라는게 후대의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진거다 라는 선조들의 막연한 추측으로 여길수 있습니다만, 깊이 살펴본다면 그 자체가 한 민족 또는 한 국가가 품고있는 사상의 뿌리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한 문화의 모든 사상의 원형이자 출발점이라는 얘기입니다. 이 창조신화를 본다면 후대의 문화의 큰 틀이 어떤 생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을지 대략 짐작이 가능해진다는 것이지요.
    가령 lostknight님의 창조신화의 마지막 부분을 본다면(예를 들기위한 논리의 비약이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 창조신화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기적이 일어났을 때 이것이 혼돈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기적이란 태초의 어떠한 것의 반영인 것이지 결코 자의적인 선택의 결과는 아닌 것입니다. 때문에 혼돈이라는 것에 종교적인 믿음을 가지게 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힘든 순간 기적을 바라는 인간의 특성 상 혼돈을 숭배하고 어려운 순간에 의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거꾸로 혼돈을 숭배하고 기적을 바라는 종교가 사회에 존재한다면 창조신화에서 그 원형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면에서 보았을 때 창조신화는 사실 개인이 설정하기도 두려운 것이고 또 어려운 것이라야 맞을 것 입니다. 두서없이 단순히 시간을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글쓰기를 한다면 작은 설정일 뿐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치밀한 설정을 하고 세세한 세상의 모습들 사회 상들을 얘기하고자 한다면 창조신화의 모습과 사회에서 벌어지는 양상들이 모순이 될수있고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유 없는 무덤이 없으니 창조설화와 사회 양상의 모순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새로운 사상의 유입이나 커다란 사건의 발생 등이 필요 할텐데 하나둘 늘리 다 보면 쓸데없는 설정이 자꾸 늘어가는 것이니 이건 궁여지책이나 다름 없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lostknight님의 창조신화 자체에 모순이 숨어있습니다.
    첫 문장을 보자면
    -모든 것이 시작되기 오래전 태초에 모든 것은 그 끝을 알 수 없는 무한(無限)이라는 이름의 혼돈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무한이라는 이름의 혼돈이라는 명칭부터 모순인 것이, 작가님의 의도는 혼돈이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자 했던것 같습니다만 무한한 가능성을 혼돈이라고 일컫는 순간 무한한 가능성은 '혼돈'밖에
    되지 못합니다. 진정 무한한 가능성이라면 혼돈이기도 하고 질서이기도 하고 때로는 모니터였다가 때로는 키보드도 될 수 있어야 하는 것인데 이름이 정해지므로 혼돈이라는 이름 속에 가능성이 갇혀버리게 된 것입니다.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혼돈이라고 불리기는 하는데 이름은 혼돈 일수 밖에 없는 무한하지 않은 가능성을 가진 혼돈이 된 것이지요. 비단 도교적인 명가명 비상명을 들지않아도 무한이라는 이름의 혼돈이라는 표현은 형용모순처럼 느껴집니다.

    게다가 시간이 흐르며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무(無)에서 시작한 혼돈이 지닌 에너지는 기나긴 시간을 지나 생(生)을 품게 되었고 무슨 영문에서 인지 혼돈은 의지의 일부를 자신에게서 분리해 태초에 존재를 창조하기 시작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혼돈은 '의지'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어떤 '존재'라는 설명입니다. 그런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다는 것이 의지와 만나게 된다면 무한이 아니게 됩니다.
    가령 예를 들어,
    내가 컴퓨터를 사고 싶다고 합시다(이 생각이 의지인 것이죠)
    그래서 돈을 내고 삽니다 (태초의 존재를 창조하는 행위입니다)
    이렇게 나열해 보면 타당해 보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중에 하나를 실천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무한의 가능성이란 것은
    내가 컴퓨터를 사고 싶지만
    컴퓨터를 안사는 가능성도 품고 있어야하고
    내가 컴퓨터를 사고 싶지만
    컴퓨터를 못사는 가능성도 품고 있어야하며
    내가 컴퓨터를 사고 싶었지만
    안사고 싶게되는 가능성 등등등등의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혼돈이 의지를 일으켜 생명체를 만드는 '순간' 그 자체로 이미 무한이라는 이름을 때야한다는 겁니다. 더이상 그는 컴퓨터를 사기 전(생명체를 만들기 전)의 가능성들을 품고 있을 수 없게 됐으니까요.

    그 다음 문장에도 혼돈이 의지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태고의 혼돈은 세계 속으로 스며들어 생명을 이끌고 지키기 위해 자신이 지닌 끝을 알 수 없는 무(無)의 힘을 다른 공간으로 보내기에 이르렀다.
    다른 공간으로 보낸다는 행위 자체가 의지의 발산인 것이죠

    전체적으로 보자면 무의 힘이라는 설정이나 무에서 가능성이 나온다는 설정을 보면 도가적인 색체가 물씬 풍깁니다. 아라야식 같은 설정은 불교에서 차용한것 같구요. 창조신화 자체는 출현신화와 절대의 신을 동시에 버무린것 같습니다. 너무 다양한 사상이 들어가 있다보니 깊이가 부족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길어진 것 같습니다. 새벽 4시에 안자고 뭘 하는지.. 저는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다른 사람은 나올지도 모르는 시간에 들어가는군요. 결론이 허무한 것 같습니다만 너무 피곤한 관계로 이만 줄입니다. 오락가락 하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09.09.15 12:49
    No. 4

    저는 영어 단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군요.
    타임 로드(time road)와 월드 게이트(Would gate)....
    이것, 일부러 저 단어를 쓰신건가요? 로드는 길의 의미로 쓰신 거면 맞는것 같은데, 월드를 세계의 의미로 쓰셨다면... world 겠죠? 단순오타라고 생각하고 싶군요.
    그리고, 제목을 나이트 오브 가디언(knight of guardian)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뜻으로 이런 제목을 정하신건지 궁금하네요.
    직역하면 수호자의 기사, 정도인데... 혹시 '수호기사'의 의미로 쓰신건가요? 저도 그다지 영어에 대해서 능통하다고 할 수 없고, 또 of의 용법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고 자신하진 못하지만, knight of guardian은 좀 적절하지 못한것 같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aimens
    작성일
    09.09.15 16:29
    No. 5

    비평요청 기준 강화된거 모르는겁니까? 일 커지기 전에 자삭하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로빅
    작성일
    09.09.15 17:20
    No. 6

    L 일이 커질것 같진 않네요. 그런데 말투가 조금 공격적이신듯. 제 생각인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09.09.15 17:34
    No. 7

    자연란의 경우 연재 카테고리가 있으셔야 비평요청이 가능합니다.(+20회이상 연재)
    근데 상단공지도 아니고 심지어 공지카테고리도 아닌글로 적혀 있으니 처음 오시는 분은 모르실듯..

    지금까지 공지로 올라왔던 글들 총합해서 상단이나 혹은 메인공지를 수정좀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현재로는 새로 비평란 이용하는 사람들은 뭐를 어떻게 해야할지 옛 공지에 따를수밖에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ostknig..
    작성일
    09.09.15 18:21
    No. 8

    카테고리도 있고 제목이 길어 카테고리 명이 짧아져 나이트 가디언으로 연재중입니다. 공지도 확인했습니다. 편수도 30편이상이구요.
    뭔가 그래도 문제가 있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언해 주신 분들은 감사드립니다.
    제가 제목을 잘못 적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왕이면 주제를 알리기 위해 그런 것이니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魔師
    작성일
    09.09.15 19:49
    No. 9

    오 무영자님이 비평해주실줄이야....영마악...영마악...영마악...아 금마동이 세워진다면 얼마나 좋을가....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복학생
    작성일
    09.09.16 01:27
    No. 10

    aimens님//
    말씀하시기전에 알아보고
    또 알아보았더라도 곱게 말합시다..
    요새 왜 이렇게 까칠하게 말하고
    꼬투리잡는 사람이 늘어난건지 쩝 ㅡㅡ;
    전엔 누가 비평요청했다고 댓글에다가
    비평요청에 왜 반대글이 달릴 수 밖에 없는가를
    말도 안되는 논리로 길게 써놓은 분도 있더니만..쩝..
    좀 배려하고 웃으면서 삽시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천년늑대
    작성일
    09.09.16 02:38
    No. 11

    그나저나 왜 이글에 반대가 5표나 있는걸까요.....

    그냥 비평요청이면 보기 싫으신걸까요.. 아니면 본문에 프롤로그가 있길래 딸랑 한편 올리고 비평요청한걸로 오해하신걸까요..

    그냥가긴 뭐해서 찬성 1표 누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09.09.16 18:26
    No. 12

    원래 이렇게 글이 올라오면, 평소 글을 쓰고 싶었지만 미루며 안 쓰던 사람이나, 쓰고 있지만 소설이 별로 유명하지 않고 평도 안 좋은 사람들이 질투심에 반대를 누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雪花滿開
    작성일
    09.09.16 18:59
    No. 13

    글 안쓰던 사람이나 질투심 가진 사람들이 반대를 누른다는 근거없는 편견은 어디서 비롯 된 것인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고추장국
    작성일
    09.09.16 19:20
    No. 14

    1. 다른 분 언급하신 영어의 of 사용은 굳이 써야 하는지 재고 하시는것이 좋을듯.
    2. 한글에서의 '~의' 와 '~에' 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시는것이 좋을듯
    3. 과거에는 잘먹혔지만 지금은 명사지칭에 '영어단어'의 활용은 매력이 떨어 집니다. 소울 디멘션 다이버(soul dimension diver) 크로노 다이버 타임 로드(time road)또는 월드 게이트(Would gate) ...등등 진부해 보입니다.
    4. 솔직히 이런 방법을 내가 사용하게 될줄은 몰랐지만 할 수 없지. 달리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확인해볼 수밖에…. 아야 야야! 아픈 걸 보니 꿈은 아니고….” 독백을 표현하신것 같은데 '솔직히'라는 단어는 독백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할수없지 라는 방관자적 또는 포기성 단어는 독자들에게 글의 단순함을 강요하게 됩니다. 독자들은 뭔가 다른 선택이 있지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수도 있는데 독백은 그것을 포기 내지는 선택을 극도로 단순화 시키는 (여태까지의 진부한 작품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 표현 입니다.
    정말 확인할 방법이 그것밖에 없을까? 진짜 꼬집는것이 최선일까 하는 의문을 작가 본인이 가져 보시기를 ...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들은 가끔 뒷통수를 번쩍하게 하는 기발한 착상을 하기도 합니다. 단순한 진행을 선호하는 독자라면 모를까 신선한것을 찾는 독자들을 설득 시키기 힘들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09.09.16 22:59
    No. 15

    雪花滿開님// ㅎㅎ. 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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