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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아들 비평입니다.

작성자
Lv.65 콜트1911
작성
09.09.17 03:47
조회
3,979

작가명 : 박새날

작품명 : 공작아들

출판사 : 마야 출판사

제일 먼저 이 글을 보고 떠올린 것은

'어 이거 리셋 라이프 작가 아니야?'

라는 것입니다.

그정도로 이 글은 일본의 라이트노블 형식에 가까운 소설입니다.

일단 케릭터 설정과 그 표현함에 있어서 일본이 아니고선 전혀 불가능한 표현과 성격의 인물들이 나옵니다.

또한 대사지문을 보고 있자면 전형적인 일본문화에 물든 사람이 썼다는 게 티가 나는데요. 대표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존댓말과

대놓고 쓰이는 일본어 문체와 일본어 입니다.

바로 대사 중간 중간에 들어가는

"아아,"

"하아?"

인데요. 저런 표현의 단어는 애초에 한국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아, 그런가 그것의 너의 각오인가."

"하아?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

소설에 쓰인 정확한 대사는 아니지만 저런 유형의 대사를 몇 번이고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공작 아들 같은 경우는 배경이 서양을 기본으로 하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만약 저 아아, 하아? 대신

웁스! 와우! 맘마미야! 가 쓰였다면 차라리 적절했을 텐데요. 대놓고 일본어가 들어가니깐 읽기 힘들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다른 예로는 바로 중국에서 쓰는 표현인 총명 이 있겠는데요.

외국에 나가 교포와 조선족을 구분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사투리도 있지만 저런 단어 에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도 총명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거의 쓰이지 않으며 대부분 똑똑하다 머리가 좋다 라고 표현합니다만 중국에선 총명하다 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족 사람들도 총명하다 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게 한국 사람이 듣기엔 워낙 쓰이지 않는 단어이다 보이 어색하게 들리게 되는 겁니다.

일단 이야기의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나라에서 서열 1위 먹는 무가의 가문이자 공작의 아들인 주인공은 용맹한 아버지가 전쟁에 나간 사이

어머니의 극성 때문에 어리광쟁이 무능력자가 되고 맙니다.

그걸 보기 싫은 공작은 그를 엘리트 무인으로 만드는 아카데미에 입학시키는데요,

엘리트만 모여있는 이곳에서 주인공 같은 무능력자가 떨어지니 생기는 에피소드입니다.

이야기의 구성은 좋습니다. 3년제인 아카데미에서 1년 반의 세월을 지낸 주인공은 대놓고 무시당하며 왕따당하는 학생인데요

아버지의 엄명에 따라 절대 잘나가는 공작의 가문이라는 걸 밝히지 못하는 그는 거짓으로 남작의 아들이라고 말하고 다니다가 결국 거짓말이 밝혀져 근본없는 평민이라며 더욱 무시 당하는 상황이 연재됩니다.

물론 이렇게만 가는 학원물은 재미 없겠죠. 스스로 자신의 쓰레기임을 자처하며 당하는 것을 즐기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또 훈련하고 공부하는 것을 게을리하며 귀찮아하던 주인공은 자기보다 어린 학생에게 맞으며 울분을 터트리고

그에 맞춰 그가 공작의 아들임을 알고 있으며, 공작의 심복이나 다름없는, 학교에서 가장 강한 무력을 자랑하는 학생이 그에게 충고를 해주며 주인공의 각성이 시작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그 학생이 도움을 받아 훈련하면서 그 무가의 핏줄로 인해 뒤늦게 재능이 꽃피워지고,

칙칙한 머리카락을 반듯하게 자르니 오 놀라워라 굉장한 꼭미남!

이라는 설정과 함께 결국 학교 내에서 존경받게 되는 그런 내용이 펼쳐지게 되는데....

문제는 주인공이 각성하게 되는 계기가 너무 빈약하다는 겁니다.

주인공은 자기보다 어린 학생에게 얻어맞지만 그와 동시에 재수없는 어린 애새끼한테 얻어 맞기만 할 순 없다는 귀족의 긍지가 생겨 반발하게 되는데요, 그와 함께 한순간이나마나 어린 학생을 제압할 수 있었다는 자신감 때문에 각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런 행동은 지금까지 그가 보여줬던 행동하고는 전혀 맞지 않는 것으로서, 스스로 무능력하기에 고개를 숙인 것이 아닌,

'진짜 하기 싫고 귀찮고,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 그냥 대충 떼우다가 나중에 공작 자리 물려받으면 나 괴롭히는 애새끼들 다 뒈졌어.'

라는 마인드로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주인공이 상대한 자는 비록 어리긴 하지만 교내 무력순위 1,2위를 다툴 정도로, 평상시라면 주인공이 올려다보지도 못할 존재인 것입니다.

후일 가문이 후광으로 저새낄 죽여버리겠다! 도 아닌, 자신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무력을 가진 상대로 주인공이 저런 자세를 보인다는 것은 정황상 힘들다고 보였습니다.

차라리 주인공이 전형적인 욕먹는 스타일인 기연 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강해졌다면 이 소설은 더 흥미로웠을 지도 모릅니다.

노력도 안하는 새끼가 어쩌다 보니 요행으로 엄청 강해진겁니다.

서서히 강해지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인정받는게 아닌것이죠.

이것은 말 그대로 맨날 괴롭혔던 새끼가 어느날 나한테 총들고 와서 꿇어 새끼야 하는 상황과도 같은 것이니 흥미로울 수 밖에 없겠지요.

뒷 얘기 까지 하면 스포일러가 될지도 모르니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일이라면, 이것은 굉장히 사적인 얘긴데 이 작가가 여자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군요.

이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Comment ' 34

  • 작성자
    Lv.75 다운타운
    작성일
    09.09.17 08:17
    No. 1

    개인적으론 이거 글보다는 망가쪽이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폼생폼사가 너무 심해서 보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바꿔볼까
    작성일
    09.09.17 13:02
    No. 2

    처음에는 흥미롭게 봤는데.. 뒤로갈수록 영 아니더군요..
    저에게는 이미 중도하차한 소설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9.09.17 16:45
    No. 3

    글내용이 좀 이상한데요.

    '노력도 안하는 새끼가 어쩌다 보니 요행으로 엄청 강해진겁니다.'라고 하셨는데 전 공작아들 학원부분을 생각해보면 주인공의 피나는 수련만 기억에 남습니다. 강해지려고 죽어라고 노력했는데 왜 그게 요행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서서히 강해지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인정받는게 아닌것이죠.'라고 하셨는데 이 것 역시 주인공이 어느 순간 갑자기 강해진게 아니라 끊임없는 수련을 통해 점점 강해진 것이기 때문에 역시 실제 내용과는 다릅니다..

    또 제 관점에서는 주인공이 처음에는 ''진짜 하기 싫고 귀찮고,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 그냥 대충 떼우다가 나중에 공작 자리 물려받으면 나 괴롭히는 애새끼들 다 뒈졌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던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학원생활을 통해 저런 안좋은 사고방식이 바뀌면서 과거와는 다른 인간이 되어가죠.. 그런데 글쓰신 분은 그런 주인공의 변화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저는 공작아들이 영지물이 되면서 부터는 초반의 매력이 완전히 사라져서 5권까진가 읽고는 더이상 보지 않습니다만 학원물에 해당하는 1~3권은 굉장히 즐겁게 읽었습니다. 굉장히 안좋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던 주인공이 학원생활을 하며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그러면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더군요. 그런데 4권부터는 너무나 평범한 혹은 평범이하의 영지물이 되버려서 그게 참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콜트1911
    작성일
    09.09.17 17:07
    No. 4

    과거와는 다른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주 커다란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흔히 쓰이는 단골 소재인 자기 집안의 몰락이라던가

    또는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던가 하는 종류도 아닌,

    '자신은 쳐다도 못볼 존재에게 무시당하다가 대들었는데 생각보다 먹혀들어갔다. 그리고 학교에서 제일 잘나가는 녀석에게 충고 한마디 들어서 각성.'

    글쎄요. 이해하기 힘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콜트1911
    작성일
    09.09.17 17:09
    No. 5

    차라리 주인공이 전형적인 욕먹는 스타일인 기연 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강해졌다면 이 소설은 더 흥미로웠을 지도 모릅니다.


    노력도 안하는 새끼가 어쩌다 보니 요행으로 엄청 강해진겁니다.


    ------------------------------------------------


    이게 제 비평의 본문입니다. 주인공이 요행으로 강해졌다는게 아니라 만약 기연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요행으로 강해졌다면 글 자체의 내용이 더 재밌게 흘러갔을지도 모른다는 얘기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휴식시간
    작성일
    09.09.17 18:07
    No. 6

    과거와 전혀 다른 인물이 되는 것도 아니라 여전히 무개념한 놈이 힘가지니 복수한다고 설치는 꼴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09.09.17 18:26
    No. 7

    앗 실수 모르고 반대눌렀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로빅
    작성일
    09.09.17 18:31
    No. 8

    아니, 얼마나 개고생을 해가면서 수련을 하는데요. 그게 요행인가요?
    제가 보기엔 엄청난 노력파던데요? ^^;; 그리고 그가 갑자기 정신력이 강해진 이유는 오랜시간 쌓여만 왔던 엄청난 분노가 폭발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자세히 읽어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9.09.17 19:02
    No. 9

    Lesion님. 제가 글 이해를 잘못했네요. 문단이 줄바꿈이 엄청 되어있다보니 앞문단과 뒷문단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걸로 받아들였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줄바꿈 하신 부분도 다 기연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거였네요.

    그리고 주인공이 변화하는 계기가 빈약하다라는 부분은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사실 사람이라는게 굉장히 사소한 일에서도 변화의 계기를 얻을 수 있고 특히 아직 성장기의 청소년이라면 더더욱 그럴 수 있기에 빈약하지만 그렇다고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음으로 기연을 통해서 쉽게 강해졌다면 더 재밌었을수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다른 무협 판타지 소설들과 차별화되는 공작아들만의 재미요소가 사라졌다면 더 별볼일 없는 소설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이 소설이 최근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주인공이 노력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그린 성장물이라 초기에 괜찮은 평가를 받은 부분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그런데 전형적인 영지물이 되버린 지금은 그다지 좋은 평가를 못받는걸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9.18 03:18
    No. 10

    다시 공작아들을 보고 이글을 본 결과 -_-;;;
    이비평글 적은분.. 아무래도 1권만 대충 보신거 같군요.....
    다시 권해드립니다... 제대로 읽어보시고 비평을 했으면 하네요...
    충고 한마디로 각성이라...... 휴...
    그전에 주인공이 무슨생각했는지 표현되있는데요 --
    개연성도 충분합니다.. 현실적으로도 일어날수 있는일....

    그리고 이글에 찬성 하신분들... 비평글을 보고 찬성한거 맞나요?
    아니면 2부부터 이상해진거때문에 보지도 않고 찬성?
    아니면 공작아들을 안보고 그냥 찬성??

    제대로 이책을 읽은분이라면... 비평글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09.09.18 04:51
    No. 11

    사악무구//그렇다고 비평글이 말도안된다는건 아니잖습니까?
    사악무구님 말하시는거보면 이 소설은 내가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그걸 비평한다 그러니 짜증난다 뭐 이런식인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콜트1911
    작성일
    09.09.18 05:12
    No. 12

    1권만 보고 작성한 내용이 아닙니다.


    요행이라고 쓰인 부분은 오해가 생길까봐 칸 수를 좁혀놨습니다.


    요행으로 강해진 것이 아닌 거 잘 알고 있습니다. 단지 요행으로 강해졌다면 이야기가 더 재밌게 흘러갔을 거란 의견이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전에 주인공이 무슨 생각을 했지요? 전 아무리 읽어봐도

    '공작 각하의 외동 아들인 감히 이몸을.. 아악 어서 빨리 남은 1년아 지나가라.'

    이런 내용밖에 없었습니다. 언제 주인공이 스스로 바뀌고 싶어 했는지요?


    그리고 내용에 대해선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 개의치 않습니다.

    다만 문제는 그 특유의 소설 묘사 방식에 있는데요.

    아무리 요새 기연이니 뭐니 해도 의외로 악착같이 살아남으면서 성장하는 소설은 많습니다.

    이 소설도 그닥 새로울 것도 없지요. 특히 초반 학원물 같은 경우는 당장에라도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나올 것 같은 전형적인 라이트 노블 스러움을 자랑했는데요.

    분명 학원물에는 그런 묘사와 서술 방식, 대사 내용이 어울렸다면 어울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점점 스케일이 커지며 죽음과 배신 암투가 난무하는 비정한 세계에서 여전히 인물들의 행동은 중학생 고등학생 처럼 놀고 있으며, 심지어 악당들도 전부 꼬맹이입니다.

    어울린다고 보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Nanami
    작성일
    09.09.18 05:23
    No. 13

    저 역시 이글과 비슷한 의견인데요.
    사실 변화의 계기라는게 시기상 애매한 점이 많다고 봅니다. 억지로 학원에 입학해서 무언가를 성취하기 싫다는 주인공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무력하게만 세월을 흘려보내던 인간이 어느순간에 확 변한다는 것은 상당히 괴리감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고 봅니다.
    물론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 차제가 본래 무시당해왔고 본래 대련에서 승리를 해본 적도 없는 인간이었는데 어느 순간 무시당하는 것이 자존심상하고 어느 순간에 승부욕이 생긴다는 설정은 직장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샐러리맨이 갑자기 자본 하나 없이 장사를 시작하겠다는 포부만큼이나 어리석어 보여서 좀 안되보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9.18 09:05
    No. 14

    츄링츄님 전 비평하는거자체에 뭐라하는거 아님니다..
    비평내용이 틀려서 적었습니다.

    Lesion님 님이 적은 내용은 1권에 해당하는부분입니다...
    초반 좀 지나서.. 어떤넘에게 놀잇감이 되는 상황에서...
    폭발안할 사람 있을련지......
    그일로 인해.. 강해져서 복수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가...
    2권에서 "친구(여자)" 라는 존재를 깨닫고 나만이 아닌
    다른사람도 생각하게 되면서 3권까지 점차 변화는 주인공을
    볼수 있습니다......

    제가 님에게 다시 읽어보라고 한건... 아무리 봐도 비평내용은
    1권에 해당하는부분밖에 없어서 나머지는 안봤다라고 판단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소한 3권까지 다시 정독을 권해드릴뿐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9.18 09:10
    No. 15

    아~ 그리고 1부(1-3권)이후는 저도 그다지 맘에 안들기 때문에..
    2부에 대해서는 할말 없습니다...
    비평자체는 1부에 해당하는내용만 있어서 댓글 단거고요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콜트1911
    작성일
    09.09.18 10:01
    No. 16

    저는 이 소설의 설정에 관해선 1권에 해당하는 '근거없이 바뀌는 주인공의 심정과 자세' 에 대해서 비평을 했습니다.

    당연히 비평을 해도 1권 내용만 비평이 되야지요. 주인공의 심적 갈등을 느끼면서 그것이 변화되며 소설 분위기와 내용이 바뀌는 것은 소설의 가장 중요한 첫번째 클라이막스입니다. 이 첫번째 클라이막스는 반전영화처럼 갑작스럽게 확 바껴서 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 이후의 학원 생활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 경우는 이미 주인공은 바뀐 사람이고 그 바뀐사람 답게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전혀 문제가 되지 않죠.

    왜 자꾸 정독을 권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분명 학원 생활중 가장 문제가 되는 1권에 해당하는 부분을 비평했는데 2권 3권을 봐서 무엇에 합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9.18 10:56
    No. 17

    여러번 읽어보고 댓글을 달았는데... 1권 그부분에 대해서 비평이라면
    우선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지만 다른사람들도 1부내용으로 알고 적었기때문에
    오해를 가질수밖에 없었던 글이라고 할수 있네요..)

    하지만... 근거도 없이 바뀌었다 or 갑자스럽게 확 바뀐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적으신 내용중에

    주인공은 자기보다 어린 학생에게 얻어맞지만 그와 동시에 재수없는 어린 애새끼한테 얻어 맞기만 할 순 없다는 귀족의 긍지가 생겨 반발하게 되는데요, 그와 함께 한순간이나마나 어린 학생을 제압할 수 있었다는 자신감 때문에 각성하게 됩니다.

    --> 여기서 잘못된 표현이 많습니다...
    귀족을 긍지가 아닌.. 그동안 왕따로 당한 것 + 꼬맹이로 인한
    분노폭발해서 제정신이 아닌거죠.. 그냥 맛갔다고 보심 됩니다..
    그리고 제압할수 있다는 자신감에 각성? 아니죠...
    죽기 살기로 공격한거뿐입니다.... 이길수 있다는 생각은
    아무리 봐도 없네요...


    그리고 이싸움이후 주인공이 뭘했는지 되돌아보고
    강해져서 복수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거라고 생각되네요....
    (이후 진행에서도 강해져서 복수만 생각하는 찌질한넘이었습니다 --)

    행동이 바뀐건... 이안어쩌고와 대화할때 스스로 깨닫게 되죠
    왜 왕따가 됐는지... 그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걸 알고
    바뀐거 아닌가요???
    (현실에서도 밑바닥을 경험한 사람이 다시 일어날 경우
    정말 무섭습니다...
    하물며 소설에서 주인공이 이정도 시련을 받았는데...
    변화가 없다면 오히려 개연성이 없는거죠...)

    제가 계속 정독을 말한 이유도... 책안에 변화시작부분에 대한
    힌트가 다 나와있기 때문에 계속 말했습니다...
    그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콜트1911
    작성일
    09.09.18 12:22
    No. 18

    시련다운 시련이던가요 과연?

    그리고 앞에서 써놨듯이. '한순간이나마나 제압할 수 있었다.' 한순간이나마나 라는 전제조건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썼듯이 과연 저 꼬맹이가 보통 꼬맹이인지요? 분명 저 꼬맹이는 학원 내에서 최강자를 가릴 정도의 위엄을 가진 녀석이며 주인공 같은 성격은 평소에 쳐다도 못 볼 인물입니다.

    주인공은 평소 별볼일 없는 애들에게 까지 괴롭힘을 당하며 참으며 그저 시간 떼우기만을 원하는 인물인데,

    아무리 어린애라지만 아예 차원이 다른 인물한테, 그것도 싸이코라고 소문난 위험인물한테 대든다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들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9.18 12:45
    No. 19

    저기 죄송한데요.. 한순간이나마나 제압할수 있었다 라는 표현이 책에 어디에 있는지 -_-;;;;
    속독때문인지 몰라도 몇번 봐도 찾아볼수가 없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할께요....
    폭발하는 공작아들 편 에서 돌이켜보는 공작아들 까지
    책이 있다면 천천히 읽어보시고 다시 글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님이 적은 내용에 대한 대답은 책에 다 있습니다...
    다시 봐도 이해가 안된다면 저도 지지 치겠습니다 -_-

    p.s) 가끔 뉴스에 나오지 않나요??
    왕따학생 자살 or 왕따시킨넘 복수.....
    방금 어디서 보니 자기 왕따 시킨 사람 칼로 지른 사건이
    있더군요... 언제 일어난건지는 잘모르겠지만요.....
    현실에서도 일어날수 있는 일입니다.....

    p.s2) 전 사실 이책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_-;;;
    내가 왜 이렇게까지 적어야 되는건지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라라파루자
    작성일
    09.09.18 13:04
    No. 20

    첫째 기연으로 강해졌다면 주인공 외적인 성장은 가능하나 내적인 성장은 표현하지 못합니다.기실 1-3권에서 공작아들의 초점은 얼마나 검을 잘쓰냐가 아니라 근성이 바뀌는 부분이며 공작아들의 찌질함이 변하는 부분은 1부에 있어서 핵심입니다.
    둘째 사람의 변화란 실패로 부터 올수도 성공으로 부터 올수도 있습니다.
    심리학자 헤론의 실험에 의해 '동인감소이론'이란 것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욕구가 없으면 행동하지 않는다는것이 요지고 인간은 생리적인 만족상태라면 자발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게으름뱅이라는 이론입니다.
    여기서 공작아들의 변화는 납득하기 충분합니다.
    또 몰린다고 변화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나쁜기억,좋은기억중 강렬한 인상은 나쁜기억이지만 오래남는 기억은 좋았던 추억입니다.때문에 사람은 좋은기억에서 오히려 많은것을 배웁니다.
    또 '내발적 동기부여'라는 것이있습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는 재미없는 일인데도 스스로 만족감을 1그램이라도 느낀다면 그일을 재밌어하고 오히려 열심히 하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여기서 공작아들의 작은 만족감은 글의 분위기와 맞추어 납득가능하게 되지요.
    글쓴이의 스스로는 납득못하는 것과 다르게 상당한 만족을 느꼈습니다.
    모든것이 충족되어있는 상태에서 좌절과 작은 만족감을 느끼며 새롭게 변하는 모습은 공작아들의 간판같은 것이지요.
    반대표하나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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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라라파루자
    작성일
    09.09.18 13:22
    No. 21

    아무리 어린애라지만 아예 차원이 다른 인물한테, 그것도 싸이코라고 소문난 위험인물한테 대든다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들군요.
    ----------------------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우열을 가리면 주인공이 오히려 위이지요.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이 약자가 된적이 없습니다.
    상대 입장에서 주인공이 약자로 보였을뿐이고 주인공은 그들보다 언제나 우위에 놓였지요.사실 서로들 지들이 잘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쓴이생각은 주인공이 약자고 상대는 강자다.그러니 대드는건 무리다라고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주인공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강자입니다.
    조폭두목하고 대통령 손자랑 누가더 강자일까요..무력으로 강한 조폭두목이 강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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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아쿠마님
    작성일
    09.09.18 13:53
    No. 22

    1부까지라면 충분히 설득력있게 보였습니다. 단지 2부부터 몰입감이 떨어진다던지 그런 문제가 보여서 손을 떼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정은진
    작성일
    09.09.18 15:00
    No. 23

    전 이 비평을 쓰신분과 거의 의견을 동일시 하는데... 사악무구님의 댓글을 보니 공작아들이 그 다른녀석이랑 싸울 때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제가 여기 연재할 때 봤을 때는 분명 그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출판본은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저도 일본 소설이나 애니메이션등을 좋아하지만 한국 소설에 아아. 라든지 하아? 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어색한 번역투라면 참아줄 수 있지만 이러한 대놓고 일본식 문법은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보기엔 개연성도 별로 없고, 등장인물들의 정신 수준이 다들 17세 이하던데 다른분들에게는 상당히 후한 평가를 받았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9.18 15:18
    No. 24

    정은진님//
    이비평글이 실제 책에 있는내용이라고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
    올리신분은 간략하게 적으면서 자기생각을 같이 넣었습니다...

    연재본과 얼마나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출판본에서는
    나름 개연성 있게 잘적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콜트1911
    작성일
    09.09.18 16:42
    No. 25

    아이고 쓰던 댓글이 전부 날아가서 힘드네요. 간단하게 말하겠습니다.

    라라파루자님/ 주인공은 단 한번도 그들에게 우위에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그가 우위에 섰던 부분은 그의 마음속으로나 마나 공작의 아들이라는 지위에서였지 다른 외적은 물론이고 내적으로도 그는 찌질이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기연 시스템은 외적인 성장만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포인트죠. 정신세계는 썩어빠졌는데 외적으로만 강해진 주인공. 독자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의 주인공이라면 언제든지 깊고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요.

    그와 동시에 주인공이 내적 심상을 강하게 단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이 될 것이라고 말이죠.

    물론 그걸 그려내는 건 작가의 힘이지만요.

    과연 이 소설에서 주인공이 깊곡 깊은 나락으로 떨어졌던가요? 집안이 망한 것도 아니고, 1년만 버티면 되고, 버틴 다음 자기 정체 밝혀지면 싸그리 복수할 것이고.

    그의 고비는 겨우 꼬맹이한테 도발 당하고 의외의 선방을 한 뒤 결국 쳐맞은 것 밖에 없군요.

    그것도 2인자한테 말이죠. 한마디로 저는 주인공의 정신상태에서 교내 2인자한테 덤비는 것이 전 모순이라 말하고 싶은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라파루자
    작성일
    09.09.18 20:14
    No. 26

    그건 Lesion님 생각이지요.
    찌질한거랑 지위의 고하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무력이 한 힘이라면 지위와 권력은 그 위에 존재하는 힘이지요.
    그걸 인정안하면 더이상 말은 무의미하지요.
    그리고 위에 썻던 부분과 같이 심리학으로 볼때도 전혀 문제없는 전개입니다.대체 뭐가 문제이지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락으로 떨어져야 정신차린다는 전제는 대체 누가 만들었고 작가가 그걸 들어줘야 할 이유가 있나요?
    주인공이 못 덤빌 이유가 어디 있나요?
    학원의 성격상 생명의 위협은 없고 무력이 높다고 해봐야 가문의 기사 1정도 수준의 무력이고 사실상 지위차이를 비교하면 하늘과 끝차인데 무조건 닥치고 비굴해야 정상이고 나머지는 모순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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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제로빅
    작성일
    09.09.18 21:39
    No. 27

    음. 무슨 토론하는거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라그나123
    작성일
    09.09.19 00:56
    No. 28

    저도 글쓴분하고 같은 생각입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알 수 없다고는 하지만..

    사람 마음한번 바꾸는게 그렇게 쉬운일은 아닐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콜트1911
    작성일
    09.09.19 09:53
    No. 29

    심리학이라고요? 심리학 전공이라도 하셨나요? 심리학 전공을 그렇게 잘 하셨다면 진심 그렇게 말씀하실 수 없을텐데요?

    그 위대하신 아버지가 오자마자 어머니한테

    "으앙 아버지 혼내주세요!"

    이런 썩어빠진 정신상태를 가졌으며 학원에서도 아버지가 두려워

    "아 시X 못참겠다 내가 사실 공작 아들이다!"

    라고 한마디도 못했던 찌질입니다. 주인공의 평판은 귀족을 사칭하다 걸린 평민에 불과했고 주인공도 그걸 굳이 부정 안했습니다.

    그런 주인공은 실제 지위가 높다 하여도, 상대방이 무력이 강하지만 가문의 기사보다 못한 존재라고 해도, 결국 주인공은 어떻게든 평민인 신분으로 1년 반 동안 버텨야 하는 상황인 겁니다.

    윗 댓글로 자꾸 심리학 심리학 하시던데 오히려 주인공의 심리적으론 크나큰 심적 사건,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절대 저런 짓 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꼬맹이 싸이코 하는 짓 보면 충분히 목숨을 위협하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9.19 11:47
    No. 30

    결국 결론은 나락의기준 차이겠군요 -_-;;;;

    평행선에서 이야기한거뿐이군요 쩝.....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0 신기한사람
    작성일
    09.09.19 20:21
    No. 31

    학교에서 매일 존재감없이 돌아다니는 소시민A학생이 평소와 같이 일진한테 처맞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시 X 니가 그렇게 싸움을 잘해! 옥상으로 따라와! "

    이럴리 없잖아요 이건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화씨
    작성일
    09.09.20 01:42
    No. 32

    부서진 세계 였던가
    거기서도 일본식표현이 하? 가 나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虛空亂舞
    작성일
    09.09.20 22:54
    No. 33

    솔찍히 1~3권의 학원물 까지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4~7권의 영지물로 가니 점점 내용이 산으로 가더군요.

    '산인가 바다인가 목적지는 아니로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송난호
    작성일
    10.01.02 13:07
    No. 34

    왜색,왜풍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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