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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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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천
작성
09.06.08 00:42
조회
4,658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게임은 게임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말하자면

물론 게임에 목숨 건 주인공이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 게임하는 유저들의 경우는

게임은 즐기려고 하는 것일 뿐이란 겁니다.

게임이 일상생활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는 드물고

게임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면 게임을 훌쩍 떠나버릴 꺼란거죠.

하지만 게임 소설을 보다보면 대체 게임을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없

는 케릭터들이 간혹 나오곤 합니다.

EX) 아크의 돼지

아크의 돼지를 보면 작가분들이 게임 소설의 배경을 게임으로 가정해놓고쓰는건지 게임 소설이란 이름을 붙인 판타지 소설을 쓰는거여서 아크의 돼지는 게임을 무조건해야하는건지 아니면 도대체 게임에 들어오면 구박만 받고 게임을 해서 그렇다고 이득을 얻는 것도 아닌데도 무조건 게임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건지 의심스럽습니다. 저 같으면 짜증나서 그냥 케릭 정리하고 다시 키울꺼 같은데 말입니다. 이 이외에도 게임에 인생을 건건지 게임에 엄청난 집착을 하는 캐릭터들이 나옵니다. 이런 케릭터들을 볼 때마다 이게 게임인지 아니면 제가 아는 게임이 아닌 다른 개념의 게임이여서 저렇게 몰두하는게 보통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또 배경이 되는 게임이 MMO게임인지 싱글게임인지 간혹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아크의 주인공 혼자서 진행하는 메인퀘스트의 경우 실제 게임에서 도저히 존재할 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퀘스트의 배경이 되는 곳에 주인공 혼자 달랑 날아와서 싱글 게임하듯이 진행하는데, 여기에 다른 캐릭터들도 도움을 주긴 하지만 그 영향을 너무 적어서 싱글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주인공이 진행하는 퀘스트들은 모두 후덜덜한 빅퀘스트들인데 이런 퀘스트를 힘들게 힘들게 만들어 놓고는 정작 즐기는 사람은 주인공 혼자. 이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습니다. 보통 소설에서 묘사되는 가상현실게임은 전세계 인구가 60억이면 적어도 6천만명은 하는게임 아닙니까?

현재 게임 소설은 게임이라는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소설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보통 판타지 소설과 다른 점은 죽음이 실제 죽음이 아니여서 그 무게가 무척 가볍고, 레벨로 힘의 강함을 이해하기가 쉽고, 아이템 습득으로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그 이외에는 소설의 배경이 게임이라는 디테일이 떨어집니다.

게임현실이 좀 더 게임같은 현실성을 가미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52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9.06.08 01:05
    No. 1

    헤라클레스가 수천명이 해야할수잇는 일을 혼자했듯이.. 그냥 전설이나 설화 같은 이야기 라고 생각합니다. 신화시절 영웅이 했을 법한 일을 현대의 가상게임에서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더이상 있을수없는 도시에서의 전설 뭐 그런거죠.
    그리고 온라인게임 폐인 소리 들으면서 해보신 분들이라면 일인 전설 이야기는 모두 들어봤을겁니다. 충분히 있을수도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뽕밭나그네
    작성일
    09.06.08 02:54
    No. 2

    주인공 빼고는 게임하는 유저가 유저인지 npc인지
    구분이 안가죠...수천만원짜리 아이템을 현질해도
    최고급 스킬을 얻어도 주인공 아닌이상 지존이 될수없는
    서글픈 현실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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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Nui
    작성일
    09.06.08 04:36
    No. 3

    게임 [판타지]소설이잖습니까. 게임도 현실의 게임과 다르고 하니 말이죠. 설정이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설정입니다. 암요. 설정이죠.
    라고 스스로 암시에 준하는 마음가짐으로 봐도 돼지삼형제는 참 보기 힘들긴 하네요. 그래서 생각을 바꾼상태로 보고있습니다. "돼지삼형제는 NPC야. 유저란 얘기도 최근엔 잘 안나오고, 행동 패턴도 단순하고 생각도 없고 하니, 애들은 NPC야."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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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그리피티
    작성일
    09.06.08 08:40
    No. 4

    돼지삼형제 원래 로그아웃하는 npc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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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am******
    작성일
    09.06.08 08:53
    No. 5

    아자씨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고렙 몬스터를 혼자 잡는거랑 수천만이 즐기는 게임의 메인퀘스트를 혼자서 진행하는거랑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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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09.06.08 09:37
    No. 6

    사실 인공지능이 저정도 수준이면 굳이 온라인 게임일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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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흐물흐물
    작성일
    09.06.08 10:35
    No. 7

    헤라클레스의 전설이랑 게임내의 이야기의 비교는 지금의 상황과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게임내 신화적이야기와의 비교와는 모를까. 지금으 작금 문제 한 캐릭터의 퀘스트 편향화에 있습니다. 일단 장르가 싱글판타지게임 소설이면 모를까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이라는것에 좀 더 눈여겨 주시 바랍니다. 직업별 퀘스트도 아니고... 온라인 내에서의 퀘스트는 누구나 이용하고 제한 없이 하게끔 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 과정에서 무슨 방법을 쓰는 것은 유저의 능력과 힘이지만... 시작의 공평성은 온라이 게임에서의 필수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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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검은벽력
    작성일
    09.06.08 10:47
    No. 8

    퀘스트 시나리오를 짜고 필요한 기믹들을 장치하고 연출을 만들고.. 보통 온라인게임의 메인이벤트 같은건 나름 게임사에서 공을 많이 들입니다. 당연히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이 만만한게 아니죠.

    근데 그걸 꼴랑 유저 한명한테만 공개한다?

    말도 안 되죠. 게임회사가 미치지 않은 이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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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현석1
    작성일
    09.06.08 11:06
    No. 9

    아크는 아크 나름대로 자기의 퀘스트를 진행중이고, 타유저는 타 유저 나름대로 자신의 퀘스트를 진행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크가 저레벨때 아크 나름대로 자신의 레벨업을 위해서 퀘스트를 진행할때, 아란은 아란 나름대로 자신의 퀘스트를 진행해서 홀리나이트라는 칭호도 받고, 명성도 올리면서 고레벨로 이미 성장했지요. 13권마지막을 보면 아크가 성장할때, 아란도 파멸의 기사로 전직하고서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크의 친구겸 경쟁자인 샴바라도 책에 자주 등장하지 않지만 지금 열심히 자신의 퀘스트 진행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암시를 보여줍니다.

    단지, 아크가 주인공이기때문에 페이지를 많이 활용해서 작가가 독자에게 아크의 퀘스트 진행을 많이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작가가 이런 식의 글쓰기에 더 큰 매력을 느낍니다. 만약 아란의 성장과 샴바라의 성장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들의 퀘스트 진행 상황에 많은 페이지를 할당했다면, 중요하지 않은 내용으로 페이지만 늘린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 독자라서 그렇습니다.

    이런 것도 개인적 취향같습니다. 어떤 독자분들 취향은 아란의 성장과 샴바라의 성장(그들의 퀘스트 진행 등)을 책에서 보여주기를 원하는 독자가 있을 것이고, 저처럼 주인공 위주로 보여주면서 타 유저는 그들도 성장하고 있다는 암시만 보여주는 작가를 더 좋아할 수도 있구요.
    그러나 결국, 나중에는 그들 나름대로 성장시킨 케릭터로 주인공과 협력하기도 할 것이고, 주인공과 경쟁하기도 하겠지요.

    돼지부분은 저도 싫습니다.그런데 싫다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돼지가 너무 자주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돼지가 나중에 얼마나 중요한 인물로 성장할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내용으로 보면 별로 중요한 인물이 아닙니다. 중요하지 않은 인물을 자주 등장시키니 독자로서 재미가 없어지는 것이지요.
    만약 아크를 도와주는 케릭터(히로인, 갱생단, 샴바라등)와 나름 중요한 인물인 붉은 남자와 아란도 돼지만큼 자주 등장했더라면, 저는 싫어 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거던요.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 부분들을 너무 자주 보여주면서 페이지를 잡아 먹는 것을 싫어하기때문입니다.

    나머지 게엠소설의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는, 게임소설을 읽지 않기 때문에 다른 게임소설은 어떤지 모르고 게임소설의 이해도도 떨어지기때문에 잘 모르는 부분이네요.
    단지 장르소설의 독자로서 너무 자세한 상황묘사(게임소설의 리얼리티를 위해서 너무 자세하게 게임의 설정을 장황하게 설명하거나, 판타지소설에서 리얼리티를 위해서 너무 자세하게 상황을 설명하는 것)는 별로 좋아 하지 않는 독자입니다.
    적당히 줄일 것은 줄이고, 생략할 것은 생략하는 글쓰기를 좋아하거던요. 그러면에서 아크 13권은 재미있더군요. 조금 아쉬운 부분은 아크 스승(경찰) 에피소드가 너무 많은 페지를 잡아 먹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댓글은 전부 저 개인적인 생각일뿐입니다. 저와 다르게 느낀 독자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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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현석1
    작성일
    09.06.08 11:13
    No. 10

    아크가 하는 퀘스트는 게임회사에서도 모르는 것 같더군요. 붉은 남자(이사람이 개발자 같더라구요)만 알고 있고, 회사에서도 모르는 것같더군요. 유계가 떠 오를때 회사 관리자들도 황당해 했었지요.

    이런 부분은 유성작가의 설정이라 생각해도 상관없는 부분같습니다. 게임회사 관리자도 모르는 퀘스트를 진행하는 주인공, 게임회사와 반목하는 숨은 개발자와 경쟁하는 주인공이라는 설정도 좋아 보이네요. 오히려 더 재미있는 설정이라는 생각을 가진 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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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바다를사랑
    작성일
    09.06.08 11:50
    No. 11

    전 일단 판타지와 게임이 합쳐져서 어느 정도는 관대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운영자"가 나오기 시작하면 뒤도 안보고 그냥 접어버립니다. 아무리 재미있던 없던 운영자가 나오는 것은 판타지로 치면 신이 나오는 겁니다. 그걸 볼만한 가치는 눈꼽만큼도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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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9.06.08 13:34
    No. 12

    게임판타지는, 게임 속에서 죽어도 영원히 죽지 않는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영원함과 현실에서의 간간히 나오는 연애라든가 갈등이라든가 혹은 게임 속으로 이어지는 원한 관계까지, 그런 것들 모두를 포섭하고 있어서 그런지... 거의 절대로 세드엔딩이 안 나오는 장르죠... 그래서인지 게임 속 주인공이 안 죽는다는 이유 하나로 게임 속에 판타지월드를 아예 차리고 주인공이나 인물들을 막 굴린다는... 어차피 안 죽는 캐릭터로 만들었으니 아무리 게임 속에 동화되어서 npc같이 살아도 현실로만 나오면 다시 현실에 순응하는 인간으로 바꾸면 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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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9.06.08 14:10
    No. 13

    겜판을 보면 다들 이런말이 나옵니다.
    [지금 우리 회사에서는 이 게임을 조정하지 못한다.]
    게임회사에선 당연히 거대 퀘스트를 개인이서 플레이 하면 손해기때문에 막고싶겟지만 항상 이유가 나오지않습니까. 간섭할수 없다.
    위엣분들이 맘에 안들어 하는 점이.
    1.혼자 진행한다는게 말이 안돼
    2.그걸 힘들게 만들어놓고 혼자 플레이하는걸 회사에서 제재하지 않는게 말이안되
    둘중에 어느것인지 모르겠지만 (둘다 일수도있고) 2번은 위에 말한 이유로 해결이 되고 1번은 소설 자체가 1인으로 시작할경우에 그 게임의 전설 만들기 정도로 이해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혼자 절대 할 수없을 거라 생각되는 일을 하는 사람들 꽤나 있습니다. 저도 제가 했던 게임에서 그런 사람 봤구요 (리니지죠) 과장이 많이 섞이긴 했지만 겜판에서의 그런 것도 이해는 할 수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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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09.06.08 20:43
    No. 14

    아자씨님
    지금 우리 회사에서는 이 게임을 조정하지 못한다.]
    이게 또 주인공 히든클래식하고 겜판소설 젤 욕먹는 대표설정인데요
    욕먹는 설정을 다른욕먹는 설정으로 납득시키면 아무도 납득 못하죠.
    서버직접 만들고 프로그램만들고 서버직접다루는 운영진,개발진이 겜 내용을 조정못하면 말이 됩니까. 그 정도의 인공지능이면 터미네이터의미래도 가능하게요? 유저들은 그걸 납득할까요?
    위에 몇몇 유저 각각의 퀘스트는 역시 욕먹는 설정이죠.
    수억의 유저중에 주인공+주인공친구+주인공 적 소수만을 위한 퀘스트
    아이템 직업.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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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Each time
    작성일
    09.06.08 21:15
    No. 15

    퀘스트 관련은 세세하게 따져들었다간 재미없습니다.
    막말로 게임 해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메인퀘나 거대퀘스트에서 일반유저는 꼽사리나 들러리고 대부분 대형길드가 다 먹습니다-_-;
    너무 현실타령 하면 메인퀘는 길드가 다 먹고 주인공은 백날 독고다이 해서 플레이해봐야 자잘한 퀘스트나 오로지 사냥플레이밖에 없습니다.
    누가 미친듯이 사냥만 하는 겜판을 보겠습니까? ㅡ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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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레이반
    작성일
    09.06.08 21:28
    No. 16

    겜판에서 어이없는 건 고통부분도 좀 어이없죠. 누가 게임해가면서 죽을 것 같은 아픔을 참으면서 합니까

    그리고 살기에 벌벌 떨면서 고문을 하면 유저가 다 불거나

    뭡니까 이건 설령 정말 고통이 느껴져서 두렵다면 걍 로그아웃 하던가 로그아웃 안되면 선을 뽑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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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니저아
    작성일
    09.06.08 22:11
    No. 17

    게임 소설이란 이름을 붙인 판타지 소설을 쓰는거 맞아요.
    왜냐 일단 게임 소설이란 타이틀을 달면 개념이 없던 개연성이 안드로메다로 가던 초 중딩이 환장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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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9.06.08 22:48
    No. 18

    그나저나 밑에 공지에 개별작품외 비평은 하지 토론마당가서 하랬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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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6.08 23:02
    No. 19

    게임현실소설을 원하시는건가요?????
    그럼 간단하겠네요..
    돈많은 갑부가 친구들 모아서 게임 시작...
    현질로 인해.. 최강아템,스킬 구입 그리고 레벨업
    길드만들고.. 또 현질로 최강길드 만들고
    길드원 동원해서 퀘스트 해결...
    그럼 끝~~~

    게임판타지소설에 나오는 쥔공들이 현실에 맞게 설정하면..
    그냥 중렙의 일반유저가 될뿐입니다.......

    요즘 게임에서 최강은.. 현질 + 길드 입니다.......

    (아르카니아대륙기행인가? 이게임소설 1권 외전을 보면
    현실에 맞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클로즈때부터 시작해서 8개월이나 했는데...
    그냥 평범한 중렙유저......
    그뒤 쥔공 키워줘야 되니 기연을 얻게 해주고 먼치킨 게임 시작....
    만약 기연이 없었다면???
    아르카디아대륙기행은......책으로 볼수 없었겠죠 -_-)

    정말 게임현실소설을 원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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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레이반
    작성일
    09.06.08 23:13
    No. 20

    중렙유저라고 재미없다는 건 편견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am******
    작성일
    09.06.08 23:26
    No. 21

    주인공에게 기연을 몰아줬다가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득템을 하든 폭렙을 하든 고난이도의 퀘스트를 독차지하고 그걸 혼자서 클리어하든 말던 상관은 없는데...왜 온라인게임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싱글게임 플레이하듯 주인공 혼자서 게임스토리를 진행시키느냐하는것이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요...제 생각엔 온라인게임에서 스토리를 진행시키는거 자체가 에러인듯 싶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6.08 23:39
    No. 22

    朴龍熙님... 중렙유저가 플레이 하는 소설 있으면 알려주세요....
    일반 현실게임에서 일반적은 유저는.....
    득템 별로 없고 무기강화 실패 많고... 돈별로 못벌고....
    안습이 대부분입니다.....
    수만명이 하는게임에서 득템스샷은.... 극소수입니다 --

    되는넘만 잘되는게... 현실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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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은수저군
    작성일
    09.06.08 23:45
    No. 23

    사실 현실의 MMORPG들을 봐도 에피소드 진행은 거의 1년에 한번 있을 까 말까하죠. 그런데 주인공들이 게임을 시작하면 몇 달만에 게임이 최종장까지 가버린다는 것도 참 문제입니다. 무슨 싱글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렇게 메인 시나리오가 후딱 클리어해버리면 게임회사는 뭐 먹고 사나요? 특히 그 위대하신 인공지능 때문에 운영자들이 게임에 개입할 수 없는 경우에는 더더욱 말이죠.

    애초에 게임판타지는 단순함과 재미라는 명목 하에 개연성을 무시하는 요소가 한두개가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黑月舞
    작성일
    09.06.08 23:45
    No. 24

    사실 애당초에 '게임'판타지가 지고 가야할 원죄입니다. 소설에서의 주 배경이 되는 곳이 어떤 이가(그것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공간이기 때문에 언제나 그 세계에 대한 피드백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그런 곳에서 먼치킨급 주인공을 등장시키는 것 자체가 개연성 자체에 커다란 문제를 가져오죠.

    혹자들은 히든클래스나 무협에서의 기연이나 다를 바가 뭐 있냐? 이리 반문합니다만 분명히 다릅니다.

    무협지에서 그려지는 세계에서는
    "아수라파천황 머 이리 뎀지가 세나여 너프점"
    "ㅅㅂ 하오문 기본무공 이건 뭐 ㅄ도 아니고"
    "공청석유 먹었다고 먼 스탯차이가 이리 나나여 이거 문제있는거 아님?"
    이런 글이 무협지 세계의 게시판에 올라오지는 않습니다.
    또한 "이런 썅 그냥 다 때려치고 판타지로 넘어간다!" 이러는 이도 없습니다.

    만약에 게임판타지에서 그려지는 가상현실을 무협지나 판타지에 대입시키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성립해야 합니다.
    1. 각 차원의 신(혹은 신들)과의 의사소통 통로가 열려 있습니다.(비록 꼭 응답할 필요는 없지만 여론 정도는 전달되겠죠.)
    2. 각 차원의 신은 각 차원에 많은 이들이 거주할 수록 이득을 얻습니다.
    3. 한편 각 차원의 거주자들은 언제고 아주 적은 노력으로도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룬 것들은 다 버리고 새로 시작해야만 합니다.

    과연 이러한 차원계가 있다면 어떤 차원의 신이 막 기연들을 깔아놓고 밸런스파괴급 무공이나 마법을 구현해 놓겠습니까?

    많은 이들이 게임판타지에 대해 착각하지만 그러한 온라인 세계는 현실세계보다 더욱 평등한 공간입니다. 기회의 평등을 넘어서 결과조차도 너무 큰 차이가 나지 않도록 '밸런스'를 조절해야만 하는 공간이죠. 하다못해 각 개인들에게 '나도 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제공해야만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습니다. 먼치킨 한명이 존재한다면 그 한명은 좋겠지만 나머지들은 모두 그 게임세계를 싫어할 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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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6.08 23:56
    No. 25

    amoogana님.. 이글보단.. 댓글 보고 의견 적은겁니다 ^^:;;

    이글에 대해서 의견 적자면....
    달빛조각사의 영향을 받은거라고 보면 되겠죠....
    달빛 이전에는 보통... 히든캐 얻고 레벨업 랭킹대회로 가다가
    결국 길드전 or 국가전으로 진행하다가 끝나요...

    이 패턴에서 달빛조각사가 나온이후... 소설에 영향을 받은
    아크.지그 같은소설은 pvp 가 아닌 퀘스트 해결에 중점을 뒀다고
    보면 되겠네요.....

    그퀘스트 과정이 왜 쥔공 혼자서만 하냐? 라고 묻는다면..
    당연하잖아요.. 주인공이니깐요............
    주인공 활약을 보기 위해서 소설을 보지 않나요???
    조연들이 나와서 설치다가 주인공이 별로 등장안한다면???
    사람들은 이런말을 하더군요... 질질끈다고...
    (예) 묵향,비뢰도......

    쥔공 + 여러사람이 같이 퀘스트를 진행해도.. 제대로된 해결은
    주인공이 합니다...
    (예) 달빛조각사.. 언데드드래곤 잡을때...
    그러니.. 여러사람 나와서 페이지만 차지하면 질질끈다고
    욕할꺼 뻔하니.. 그냥 쥔공 혼자 보내는게 작가도 편하겠죠 ㅎㅎ


    그리고 싱글게임 같다고 말하시는데.....
    그냥 이렇게 생각하세요...
    그냥 게임이라는 설정이 들어간... !판타지소설! 로 보세요....

    지금은 달빛의 영향을 받아서 패턴이 싱글퀘스트 위주지만...
    언젠가 다른패턴의 소설이 나오면 또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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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黑月舞
    작성일
    09.06.09 00:09
    No. 26

    사악무구님,
    '현실세계에 비해서'입니다. 그리고 그게 안된다면 '적어도 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P.S. 해본 게임은 니네집 시리즈도 있지만, 주로 외산게임들을 주로 했었죠. DAoC이나 와우, EvE온라인 등.

    P.P.S. 외국 나가보면 한국식 온라인 RPG에 대해서 평가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Kimchi rpg, Korean grinder 등의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붙어 있죠. 뭐... 그래픽 부분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가 많지만서도.

    P.P.P.S.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가장 그래픽좋은 게임은 반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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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am******
    작성일
    09.06.09 00:12
    No. 27

    제가 글재주가 없어 딱히 표현은 못하겠지만...사악무구님 글의 논점을 이상하게 흐려버리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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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6.09 00:31
    No. 28

    amoogana님 글을 보고 다시 黑月舞님 댓글을 읽어봤는데..
    아무래도 제가 잘못보고 삽질을 한거 같네요 -_-;
    그래서 댓글은 삭제 했습니다...
    (현실세계에서는 평등 하다라고 읽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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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6.09 00:54
    No. 29

    黑月舞님 24번 댓글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자면....
    게임판타지가 가져가야할 원죄라고 하셨는데....

    저는 이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해결을 못하고 있네요....
    현실에 있지 않은 소설속의 가상현실게임......
    그게임에 대한 설정은 작가의 상상속에서 나오는거뿐인데.....

    항상.. 현실온라인게임에 적용시켜서 말을 하더군요......
    더구나 소설속 게임이 현실에 나오면 당장 망한다 어쩌고
    말하시고요.....

    저는 이부분은 옛날부터 이해가 안가더군요....
    뭐라 설명해주는사람이 있긴 해도... 실제로 없기 때문에
    그걸 대입시켜서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지고가야할 원죄라고 하시지만.... 전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개연성어쩌고 말씀하셔도... 판무소설처럼 주인공을 돋보이기 위한
    하나의 장치라고 생각되네요...

    그럼...

    P.s) 뭔가 더 적고는 싶은데.... 생각하는게 잘 표현이 안되는군요 --;;
    그래서 그냥 지지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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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6.09 00:59
    No. 30

    마지막으로... 게임소설에 대한 비평글이 올라오고...
    그에 대한 댓글들이 달리는거 보면....
    왜 게임소설을 현실화 하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냥 즐기라고 만든 가상의 소설인데............

    자기취향에 안맞는다면... 다른걸 찾아봐야죠....
    그래도 없다면..... 그냥 포기 해야죠...........

    무협지시절부터 이어져온.. 패턴 일뿐입니다...
    주인공을 위해서 올인 하는..................
    게임소설도... 소설이니 이 패턴에 벗어날수가 없고..
    그패턴이 빠진다면 인기가 없는 소설이 될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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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레이반
    작성일
    09.06.09 01:19
    No. 31

    사악무구님. 제가 중렙유저가 하는 게임소설을 추천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원하시니 말해보겠습니다.

    레이센이 생각나네요. 물론 나중엔 고렙으로 가지만 그렇다고 해도 절대 지존은 아닙니다. 한 명한테 발리기도 하고 그러죠. 렙차를 무시하고 깽판치는 것도 덜하고요. 어떤 겜판은 30렙도 안되면서 200렙몹을 잡는 것도 있더군요.

    그리고 게임이면 좀 게임답게 써달라는게 요굽니다. 무협지인데 검황이나 무림맹 맹주란 사람이 "병X 즐쳐드셈!" 이러면 짜증나잖아요? 무림인데 무림인은 일반인보다 약하면 짜증나잖아요. 설정붕굅니다. 무협이나 판소는 주인공이 완전 세도 납득할 수 있습니다. 천재라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근데 게임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러고 보니 '강호' 라는 무협 게임소설도 꽤 재밌더군요. 단점도 있지만 최소한 게임답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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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레이반
    작성일
    09.06.09 01:24
    No. 32

    그리고 게임소설을 그냥 게임이란 설정이 들어간 판타지소설으로 보라고 하셨는데 그건 작가가 독자에게 변명하고 이해시켜야 할 부분이지 독자가 그것을 미리 상정해야 할 필욘 없다고 봅니다. 어떤 게임소설인지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런 책을 읽은 경험이 있네요.

    판타지 세계의 어떤 사람이 드래곤이 만든 마법구를 통해 게임세계로 이동되고 게임과 판타지세계(주인공에게는 그 곳이 현실)를 넘나드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되면 게임요소가 들어간 판타지소설이 되겠지요. 하지만 어떤 소설들은 그러한 설정없이 판타지를 써놓고는 게임소설이다 이러니 욕먹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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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am******
    작성일
    09.06.09 01:27
    No. 33

    이래저래 욕을 먹긴 하지만 섬마을김씨의 루시페리아R을 아실런지 모르겠네요. 지금처럼 스토리를 진행시킬려면 온라인게임이라는 틀을 버리고 싱글게임의 플레잉스토리를 쓰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생각엔
    경천님이 말씀해 주신대로 아크같은 정X병X 같은 놈 만나면 그냥 겜 접지 않을까요 ^^;; 누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겜을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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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검은벽력
    작성일
    09.06.09 01:29
    No. 34

    그것은 그것들이 '게임'이라고 설정되어있기 때문이죠.

    길다란 장대끝에 날이 달린 것을 우린 창이라고 부릅니다. 칼이라고 하지 않아요. 이것과 마찬가지로 '온라인게임'이란건 이미 정의되어 현실에 존재하는 겁니다.

    때문에 소설에서 온라인 게임이 나오면 우리가 아는 단어 '온라인게임'을 두고 생각하게 되고 거기에 맞지 않으면 반감을 갖게 되는 겁니다. 칼을 두고 창이라고 백날 우겨봐야 아무도 귀기울여주지 않듯이요.

    지금 수많은 게임판타지의 게임들은 우리가 아는 '온라인게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저 게임들이 실제로 나온다는걸 가정해보고 본인이라면 플레이 할 지를 생각해보세요. 수십, 수백만이 하는 게임인데 누군가 한명이 수만명을 혼자 학살하고 다니고 운영자는 그 누군가에게 제제는 커녕 등쳐먹히기 바쁘고 게임사는 게임을 컨트롤 할 수 없는 게임.

    우리가 아는 온라인 게임과 너무나도 다른데 그걸 온라인게임이라고 부르고 있으니 사람들이 반발하는 겁니다. 온라인게임이라면 좀 더 현실적으로 만들라고.
    (여기서 현실적이란건 현재 존재하는 온라인게임처럼 현실에 존재 가능한 온라인게임을 말합니다.)

    쓰다보니 길어지고 두서가 없어지는데 요약을 하면 작가가 아무리 그걸 게임이라고 우겨도 읽는 사람들이 그걸 게임이라고 못 받아들인다는 겁니다. 우리가 아는 게임과 전혀 맞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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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6.09 01:52
    No. 35

    게임소설이라고 해서 굳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만 나와야 합니까?
    솔직히 게임 초반에는 낯설고 서투니까 서서히 익혀가는 재미로 하지, 중반쯤 되면 슬슬 친해진 사람들과 수다떨고 같이 사냥하고 그러잖아요. 마비노기도 '수다노기'라는 별명도 있던걸요. 그런 점에서 게임소설은 '인간관계'에 대해 중점을 맞추고 게임요소 및 배경을 양념으로 할 수도 있는데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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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나뭇가지
    작성일
    09.06.09 01:58
    No. 36

    도서관에 있는 게임잡지를 보면 "온라인 게임 기행기" 란게 있습니다. 기자가 온라인게임을 하고 그것을 재미있게 적어놓는 겁니다. 주인공이 [졸라 짱] 쎄지도 않는데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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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은수저군
    작성일
    09.06.09 03:17
    No. 37

    소설은 최소한의 개연성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게임도 규칙과 공평성이 있어야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위의 두가지를 합친 게임 판타지 소설은 왜 개연성과 규칙을 무시하는 겁니까?

    원래 RPG게임의 은어인 "먼치킨"은 반쯤 욕입니다.
    왜 욕하시는지 대부분 아실겁니다.
    기본적인 규칙을 파괴하고 자신만 강해질 것을 요구하는 이들이니까요. 절대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들이 아니지요.

    그런데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게임 판타지 소설들을 읽어보면 대부분 먼치킨입니다. 게임 내의 주인공 캐릭터만 먼치킨인게 아닙니다.
    소설 자체도 규칙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개연성이라는 규칙을 파괴하고 있다는 겁니다.

    현실성이 없는 게임을 소재로 개연성 무시하고 막 나가는 게임 판타지 소설은 판타소설계의 먼치킨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먼치킨이면 당연히 욕을 먹어야지요. 게임판타지라는 핑계로 욕 안먹으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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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黑月舞
    작성일
    09.06.09 09:56
    No. 38

    //사악무구님의 29, 30번 글에 대해,
    "그냥 즐기라고 있는 가상의 소설인데"
    네 맞는 말입니다만, 소설 내에서의 세계가 적어도 그 소설 내에서는 일관성 있고 개연성 있게 짜여져야 합니다. 게임소설를 떠나서요.

    제 24번 덧글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게임'이라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접속이 자유롭고 탈퇴가 자유로우며, 또한 그 공간에 대해 지배력을 미치는 존재(제작사)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곳이라면, 먼치킨급 강자가 존재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현실이야 무공이나 마법은 없지만 학벌이니 재산이니 외모니 하는 것이 있죠. 그리고 그쪽으로는 판타지에서의 소드맛스터급에 비견되는 엄친아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비록 그들에게 눌려 살지만,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탈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게임이야 언제나 접속만 끊으면 되죠. 다른 게임도 있고요.

    그래서 온라인게임에서 구현한 세상은 현실보다도 평등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게임소설을 굳이 현실화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하셨습니다만, 이 역시 게임소설에 대해서만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에 어떤 무협지에서 그리는 세상이 있다면 그 안의 인간 군상들은 각자 인간들이 보일 수 있는 반응을 보이며 살아갑니다. 강자에 짓밟히기도 하며, 억울해하기도 하며, 자신만을 위해서 남을 짓밟기도 하죠. 복수심에 불타기도 하며, 용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게임소설에서 그리는 세상은 두가지가 혼재되어 있죠. 현실, 그리고 게임으로 대변되는 가상세계. 그러나 게임속 가상공간은 어디까지나 나가고 들어가는게 자유롭습니다. 이러한 설정하에서 소설 속 인간들은 주인공에게 짓밟히면서도 정상적인 인간이라는 내릴 수 있는 "이 게임을 때려친다"는 판단을 내리지를 않습니다.

    만약 우리가 흔히 보는 히든클래스니 버그케릭터니 하는 것이 존재하는 게 개연성이 있으려면(적어도 소설내에서라도) 그 게임에 나고 드는게 자유롭지 않아야만 합니다. 의무적으로 게임을 해야만 한다던가, 혹은 로그아웃이 불가능하다던가(그런데 로그아웃이 불가능하면 게임일 이유가 없죠 조금만 설정갈면 퓨젼이 되니까요) 하는 제한이 있어야만 하죠.

    게임소설은 먼치킨에 대한 개연성 문제에서 그래서 언제나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를 일종의 '원죄'라 비유한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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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Bellcrux
    작성일
    09.06.09 21:21
    No. 39

    까놓고 말해, 겜판만큼 찍어내기 쉬운것도 없습니다만.
    모 분께서도 그러더군요, 페이지 채우기도 편하고 진행도 어물쩡 넘겨도 상관없다고. 막말로 주인공 스테이터스 수치, 아이템창, 퀘스트 표시만 해도 페이지 채우는건 가뿐하다. 겜판치고 스텟, 템, 퀘 표시 안한 소설 있나? 대충 생각나는 킹왕짱 아이템 집어넣고 히든이니 뭐니 박아주고 쓸어버리면 연개성도 어물쩡 넘긴다고. 쪽수는 쪽수대로 질질 늘리수 있어 좋고 골 때리게 플롯 짤 필요없이 적당선에서 끊어도 되니 출판만 된다면야 일반소설보다 훨씬 편하다고 합디다.
    물론, 안 그런 글쓴이분들도 있겠지만 쏟아져 나오는 겜판소설들 보면서 막장으로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은 떨칠 수가 없더군요. 홍길동이 딴데서는 김이박으로 나오고, 반지가 저쪽서는 목걸이 되고 정말 찍어내기 쉽지 않습니까?
    솔직히, 판타지 무협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는건 저뿐만인지?
    책방에서 소설책 10권 빌릴 돈으로 만화책을 보던가,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한권 사라는 친구 말이 정말 와 닿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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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엣지
    작성일
    09.06.11 14:27
    No. 40

    심리스 방식인지 룸 방식인지 정체도 알 수 없는 시스템구조에
    고비용 저효율 일회성 퀘스트더미들
    힘이니 민첩이니 갖다 쓰는건 많지만 그것들이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없는 불필요한 설정들
    인격을 깡그리 무시하는 단순한 인물설정 (차라리 NPC가 유저보다 더 인간답다.)
    게임에만 특화된 캡슐 (다른 여러가지도 연동해서 한다고는 하지만 그 연동되는 부분의 빈약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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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청의소리
    작성일
    09.06.12 13:15
    No. 41

    요즘 게임소설 참신한거 보기가 힘들죠.
    그래서 최근에는 그냥 그 설정에 포기하고 보고있습니다만...
    가끔보다보면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운영자는 게임에 직접전인 관여가 불가능하고 인공지능이
    관리를 한다면은...
    과연 운영자들은 그 인공지능을 만들때 안전장치 한두개도 안만들었을까요? 게임개발을 하고 1년도 못되어 엔딩...완전 패키지 게임이 되게 만들까요.. 몇년은 갈수있도록 기본적으로 인공지능에게 해났을건데 말이죠.
    유리세상님
    캡슐이 연동의 빈약함이라 하시면.. 캡슐이 인터넷되고 공부되고 수면되고 게임되고 하면 거의다 되는거 아닐지... 캡슐로 운동할것도 아니고 말이죠..
    힘이랑 스탯설정은 개인적으로 동감입니다.
    스탯이 생성되었습니다. 스탯이 생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레벨업시 부여되는 스탯은 똑같습니다.(약함으로 가는지름길?)
    요즘은 레벨업시 행동치에 부여되는 스탯이 자동결정된다고 적힌것도
    많아서 좋긴합니다만.. 아템설정이 이상한것도 많고
    그냥 스탯만 생성해놓고 별다른것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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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검은벽력
    작성일
    09.06.13 16:38
    No. 42

    온라인 게임이란건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생명이죠. 그런데 운영자/개발자가 게임에 관여를 못한다면 업데이트도 못하는 거랑 같지 않습니까. 인공지능이 알아서 시나리오짜고 업데이트를 하고 밸런스 조정등을 한다?

    그 게임 운영자는 왜 필요하죠? 개발자는 왜 필요해요? 그냥 인공지능에 전기만 공급해주고 서버몇개 차려두면 되는데.. 회사 직원 사장까지 총 2~3명이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말도 안되는 쓰레기 설정중 하나가 게임사에서 기술적으로 게임에 관여를 못 한다는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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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나무그늘속
    작성일
    09.06.14 15:02
    No. 43

    뭐 개연성을 잘 표현한것도 있고요 모든 게임소설이 잘못됬다고 하시는건 아니잖아요? 어쨋든간 판타지도 무협도 막장은 있으니까요 게임이 더 눈에 더 잘 띄는것이겠죠 길게 쓰면 내용도 이상해지는데 어쨋든 주인공이 마지막에 싸우는놈은 주인공이랑 비슷한 수준이잖아요? 근데 그적도 여러 기연을 거쳐서 올라온건데 주인공에 대한 기연이 잘못됬다는것은 좀 그렇지 않나요 주인공 기연 먹는것만 나오니 왜 주인공만 기연이야? 하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메인 퀘스트도 진짜 잘썻다고 생각하는것은 꼭 혼자나오진 않은거 같네요 예로 어떤 유명한 모험가가 발견했다는 내용도 있고 길드 단위에서도 있고 주인공의 특성상(직업이든 관계든) 얻어먹은 것도 있고 말하자면 많은데 또 꼬집자면 없는 내용같네요 현실에서도 꼭대기를 가장 먼저 밟은 사람은 꼭있는데 게임도 마찬가지이고 또 가상현실이니 여러 인과율같은것으로 주인공이 밟게 될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근데 van이 먼저 나왔나요 달빛이 먼저 나왔나요? 읽다보니 좀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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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진정한나
    작성일
    09.06.15 03:42
    No. 44

    게임소설의 바이블 '옥스타칼리니의 아이들'을 읽어봤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말이군요

    '개연성'에 대해 언제 말하나 싶고 꾹 참고 끝까지 보고 댓글까지 봤지만 결국 애초부터 내려진 결론 하나로 흘러가네요 '현실성이 없다'

    현실성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으면서도 또한 할말이 없습니다 참.. 휴.. 그냥 이걸로 핵심을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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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아메시스트
    작성일
    09.06.15 14:38
    No. 45

    "옥스"는 최초의 게임소설이자 제대로 된 마지막 게임소설이다...라는 말이 정답인거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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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현무
    작성일
    09.06.16 18:17
    No. 46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가끔 너무 현실을 강조해버려서 재미가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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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불모사리
    작성일
    09.06.17 02:13
    No. 47

    게임 판타지의 문제는 설정이 현실과 부딪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우리가 경험해본 게임현실과 게임판타지의 내용이 어긋나면, 대책이 없는 것이 게임판타지 아닐까요?

    일반적인 무협이나 판타지는 그 설정에 있어서 작가가 조절하는 대로 따르게 됩니다.
    우리의 현실과 연관하여 개연성을 따질 수 있는 것은 그 내용에서 인간관계나 등장인물들의 성격부분 정도죠.

    그러나 게임판타지는 다르죠.
    우리가 게임을 해봤고, 실제 게임내외에 대해 제법 많은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과 상충되는 게임 판타지 소설을 보면서 머리를 끄덕이는 것이 과연?

    게임판타지를 쓰시는 분들께는 솔직히 죄송합니다만, 90%이상의 게임판타지는 쓰레기통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댓글중에 게임 판타지가 게임 '판타지'이기때문에...라는 구절이 있군요.
    '가상무공탄'이던가요?
    그 정도는 게임 + '판타지'라고 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기타 몇몇 그런대로 현실과 그 게임판타지라는 것의 설정을 얼추 짜맞추어 머리를 끄덕이게 하는 작품도 있지만, 대다수는 영 아니올시다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 판타지는 몇개 손댔다가 책을 찢어발기고 싶은 충동을 느껴서 이제는 아예 쳐다도 안봅니다.
    그래서 '90%이상, 대다수'라는 표현은 제 개인적인 감정이 섞여 있는 격한 소리입니다만, 그다지 수정하거나 삭제할 생각이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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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눈길
    작성일
    09.06.18 23:33
    No. 48

    돼지가 플레이어였어요;;?
    어이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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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9.06.22 18:33
    No. 49

    그럼 옥스타는 도대체 뭐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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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관조자
    작성일
    09.06.23 02:51
    No. 50

    아크의 돼지가 아크의 갈굼에도 불구하고 끝가지 붙어있는것은 .. 처음에는 아크 뒤통수를 칠려고 붙어있었지만.. 현실에서 돈까지 끌어다 써서. 아크를 뒤통수 칠려고 했는데 실패 .. 현실도 암울하고..그렇다고 그만두자니 게임만하던 삶에 할것도 없고.. 굵직한 퀘스트와 큰사건을 몰고다니는 아크에게 빌붙어서 혹시라도 떨어지 떡고물을 기대한것이겠지요..
    도중에 계약으로 주기로 한돈 가지 삼키는 등.. 불법적 행동까지 걸려서.. 아크를 따라다니는 시간을 보면 하는일도 없고.. 게임만 죽창하다가 망한 상황이니.. 현실돈날리고,, 가난을 달리다 불법적 일까지 들켰는데.. 게임을 않하면 어떻게할런지... ? 자세히 않보신듯...
    굵직한 퀘스트를 아크 혼자 다해서 회사에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하셨는데..그래서 현실성이 없다고요.. 그런데 그게 현실성에 맞고 어쩔수 없는 것입니다.. 아크가 하는 가상현실게임의 회사에서 퀘스트를 쉽게 했나요? 혼자서는 죽어도 할수 없게 한게 아크의 퀘스트 입니다. 게임회사에서는 설정을 제대로 했지요.. 일반적으로 아크처럼 NPC와 친분도가 극히 좋거나 혹은 이용할수 있는 관계에 있는것이 아니라면.. 어쩔수 없이 수많은 유저들과 같이 하게한 것이 아크의 퀘스트지요.. 아크는 NPC와의 친분과 주변의 몇몇사람들의 도움으로 할 수 있었지만.. 그게 회사가 막을 수 있느수준인가요? 퀘스트에 NPC가 관련 못하게하거나.. 큰세력의 보스를 쓰러뜨리는데.. 부하세력을 피해서 보스를 쓰러뜨리지 못하게한다는 설정을 넣어버리면... 그게 무슨 가상현실인가요... 오히려 현실성 떨어진다 가상현실유저들이 뭐하고 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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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면피용
    작성일
    09.07.07 16:24
    No. 51

    와우가 나온 지 한 4년 되었던가요?
    초기 몇 개월 빼고는 (반지?)원정대(공격대,레이드)란 것이 줄기차게 돌아갔습니다. 그거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현실 거의 포기한 사람들입니다. 아닌 사람도 있지만, 있습니다. 현실 포기하고 게임에 몰입하는 사람들. 아이템에 몰입하는게 아니라 게임내 사회에 몰입한거죠. 게임에 몰입한 사람 중에 군대 전후의 남성들이 많습니다. 그 나이대에 그러면 인생포기했다고 봐야하지 않습니까? 게임하기 전의 인생예정이랑은 많이 다른 인생을 새로 가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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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펜펜
    작성일
    09.07.20 17:33
    No. 52

    모든 겜판 보면 거의 비슷합니다.

    운영자들은

    " 우리도 이제 손을 쓸 수 없는 데 까지 왔다.
    손을 쓸 수 있고 우리가 믿을 껀 저 자(주인공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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