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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환영무인 1권에서 하차합니다.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
09.06.14 00:10
조회
6,733

작가명 : 우각

작품명 : 환영무인

출판사 : 드림북스  

저는 밑에 겨울도시 님의 환영무인 감상을 보고, 환영무인을 찾아 읽게되었습니다; 새 소설을 읽을 기회를 주신 겨울도시 님께는 감사하지만 아쉽게도 전 환영무인 1권을 읽고는 다음 권으로 넘어가지는 못하겠네요.

저에게 다가온 환영무인은, 구무협의 향기였습니다. 전형적인 캐릭터에 전형적인 대사, 그리고 절대적인 주인공과 주인공이 지키는 여자. 이게 다로군요. 무엇보다 저를 힘들게 한 것은, '전형적인 캐릭터' 였습니다. 이후, 밑에서 이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사실 애초에 상유촌 묘사가 나올 때 부터 조금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청등산에 자리잡은 상유촌은 70가구에 300백 명이 옹기종기 모여 살아간다더군요. 근데 70여 채에 300여 명이 아니라 정확히 70가구에 300백 명입니다. 나누면 얼말까요?;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묘사가 정확한 숫자를 말하는 것도 아니고, 대충 몇 명이라는 여지를 두는 것도 아니라 어색한 느낌을 줍니다.

그 밑에는 바로 '마을 앞에는 어울리지 않게 엄청 큰 호수가 존재했다.'라는 문장이 있죠. '엄청 큰 호수'라...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냥 대단히 큰 호수 라거나 넓이 몇 장의 호수가 아니라 엄청 크다니... 여기서 환영무인에 대한 제 인상이 조금 안 좋아 졌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진행되어 갈수록 나오는 인물들이 너무 전형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당천위가 나오고, 본격적인 악역들이 활약 할 수록 너무나 획일적인 성격만을 보여주더군요. 이 친구들은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는 건 전혀 모르는, 자기위주의 전형적인 '악당' 캐릭터를 열심히 연기할 뿐입니다.

당천위라는 녀석은 처음에는 '난 잘난 후지기수'라고 뻐기더니, 한청을 보고는 '당신은 나의 우상이었지만, 손이 망가졌으니 이젠 아냐. 내가 더 잘났지'라는 모자란 후지기수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이후 한청이 좌수검을 보여주니까, '당신도 무인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하지만 10년이나 지나서 이젠 내가 천하오수야.' 라면서 자존심 때문에 인정 못 한다는 묘사가 나옵니다. 그러더니 갱도에 들어가서는 무인들을 선동하면서 '당신이 살아 있다면 내 계획에 방해가 되니까 죽어줘야겠어'랍니다. 이 친구, 사고의 비약이 너무 극단적입니다. 위험하고도 극도로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네요.

중간에 나오는 소요공자 남조영. 이 친구는 '강호의 명문인 낙영장의 후계자로 지닌바 무위가 절정에 근접했다고 소문난 이'라고 설명이 나옵니다. 여기까지 보면 대단한 인물인 것 같지만, 그냥 사건의 발단을 만들어 줄 소재일 뿐 입니다. 개성도, 지능도 없는 악당이죠. 강호 명문의 후계자라더니 하는 짓은 생각도 없고, 전형적인 대사만 늘어놓는 악역입니다. 묘사도 '잔혹한 웃음'이라거나, '냉혹한 살기', 광기가 일렁이는 얼굴 정도죠. 나중에는 아예 이성을 잃습니다. 절정에 근접하는 무위가 아까울 정도네요.

유문척. 이 분은 전대의 거마라더니, 10년 전에 최고의 후지기수 였다는 한청을 보고 애송이랍니다. 물론 자기가 60대니까, 30대도 애송이로 보일 수 있겠죠. 하지만, 첫 대사부터 애송이 라더니, 속 마음으로도 '애송이가 대단하군' 에서부터, 음흉한 애송이라던가, 애송이! 끝까지 해보자는 거구나, 애송이 소용없다, 이 애송이 놈이... 라면서 한청에게 당해서 쓰러진 주제에 '상처의 고통보다 애송이라고 치부했던 한청에게 당했다는 사실이 분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유문척이 애송이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독자들이 정말 잘 알 수 있겠네요. 몇 페이지에 걸쳐 애송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나온 건지...

그런데, 애송이를 싫어하는 유문척 씨는 이후 당천위를 상대 할 때는 애송이의 '애' 자도 꺼내지 않습니다. 한청보다 못해도 10살은 어릴 당천위인데 말이죠. 그냥 만천화우 이름만 지어 주시고, 가볍게 퇴장합니다.

악역은 아니지만, 목경화. 이 캐릭터도 전형적입니다. 그저 사건을 만들 시발점, 트리거 역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몇몇 무인들이 마을의 여인들을 희롱해서 마을이 공포에 휩싸였'지만, 목경화 소저는 '몰래 갔다 오면 되겠지' 하고 결심하곤 조용히 백수경의 거처로 향하죠. 이후 남조영한테 걸린 이후에는 연약한 아녀자의 역할을 충실히 연기합니다. 이 사건으로 내용이 전개될 수 있었으니, 역할에 충실한 캐릭터였군요.

관지경. 이 친구는 흑풍대주이자 예운향을 배신한 중요 조연이죠. 그런데 예운향을 죽이려다 환사영의 난입으로 일차 저지 당한 주제에, 친절하게 예운향은 남천련주의 네 제자 중 하나라고 가르쳐 주는군요. 애초 흑풍대 친구들의 대사, "우리들의 동정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라거나 "당신의 눈물은 우리에게 통하지 않습니다."를 보더라도 흑풍대가 참 다정다감한 조직이란 걸 알 순 있지만, 하극상으로 남천련주의 제자를 배신한 주제에 이런 일급 기밀을 적에게 가르쳐 주다니... 이 친구도 머리 빈 악당의 전형을 연기하고 있군요. 마지막에 죽을때는 예운향에게 연민을 가지고 있었다는 설명으로, 한조각 선한 점을 가진 악당으로 퇴장하죠.

이후로도 계속 다음권을 읽게할 매력을 찾을 수 없는 내용이 계속됩니다. 10년 동안 강호를 떠나 있었을 한청이 알아보는 흑암루를 여태 계속 똑똑하다는 것을 강조한 예운향이 뒤늦게 알아보는 것이나, 먼저 시비를 걸어 놓고도 이후에 규율을 떠올리고 '새하얗게 질리는' 대력귀왕이라는 전형적 악역의 재출현 등등... ('대력귀왕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이 문장은 한 장을 넘기면 고스란히 다시 나옵니다. 하얗게 변했다 다시 혈색이 돌아왔다가 다시 하얗게 질렸나 봅니다.)

끝으로 저는 환영무인은 재미없다, 또는 가치없다. 이런 말을 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환영무인 재밌게 보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 감상을 쓴 이유는 환영무인이 저에게는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과, 또 기회가 닿는다면 작가님께 이런 느낌을 받는 독자도 있다는 것을 알려서 차후 보다 더 좋은 글을 써 주십사 하는 기대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바라건데 개인적인 감상인 만큼, 부디 옳다 틀리다가 아니라, 나와는 다른 이런 생각이 있을 수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봐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뱀다리 :

이후 다음권들을 조금 읽어보았는데, "운천", "운천!", "운-천!" 이런 대사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이 조금 거슬리더군요 ㅜ_ㅜ;

* 문피아님에 의해서 문피아 - 하 - 추천/감상 (mu3) 에서 문피아 - 하 - 비평란(review) 으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6-14 22:24)


Comment ' 29

  • 작성자
    Lv.2 유리아드
    작성일
    09.06.14 01:01
    No. 1

    지금 생각해보니 확실히 환사영은 운천운천 너무 좋아하죠...
    있어도 운천운천 없어도 운천운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9.06.14 01:56
    No. 2

    동감합니다. 4권까지 계속 비슷한 느낌으로 전개되죠. 만약 이게 십지신마록이라는 3부작의 1부가 아니었고 2부를 보지 못했다면 1,2권보고 접었을듯.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 글에 매력이 없어요. 오직 3부를 기대하며 2부에서 나온 떡밥들 때문에 보는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9.06.14 11:41
    No. 3

    음......

    일권의 도입부에 나오는 조연캐릭터들이 전형적이어서 싫다는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무협에서 선악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은 원래의 무협에서 협을 강조하기 위한 구조인 겁니다.고래로 부터 '권선징악'은 훌륭한 전개방식인 겁니다.

    물론 사람이 선악이 확실히 구분되어 이놈은 적,나쁜놈, 다른 쪽은 좋은놈 식의 방식이 오래되어보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그것은 이 작품만의 특징일 수 도 있고, 작가만의 성향일 수도 있는 거죠.

    본문과 반대로 캐릭터의 특징이 뚜렷하게 묘사되었고, 그로 인해 등장인물의 행동과 묘사가 일관성있게 그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악당은 악당답게, 협객은 협객다운 모습을 잘 그려진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졸개들이 졸개역할은 하는 것은 부족하고, 그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졸개들이 대장들처럼 뛰어나면, 그들의 역할 이상을 배정받아야 하는 겁니다. 그건 하급 악당이나 조연,졸개들이 아닌 중심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죠.

    다시 말해, 인물들의 전형성이 싫어서 집어던지는 것은 본인의 취향이지만, 과연 전체를 놓고 평가할 수 있느냐?는 글쎄요 라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평타평
    작성일
    09.06.14 11:46
    No. 4

    환영무인에서 우각님이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했느냐를 시대하고
    빌려봤지만

    역시.. 아직 우각님은 그분만의 기본테크트리에서 못벗어나고 있더군요
    이미 앞서 수많은 작품에서 보아온지라

    그저 내용만 다를뿐 전개형식은 똑같은 소설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스타일을 고집하신다면

    더이상 저로서는 우각님소설에 선뜻 손이 가질않겠네요

    그리고 환영무인에서 중심축이라고할수있는 주인공과 히로인(?)과의
    전개역시 부드러운 전개라는 느낌보단
    억지스럽게 끼워맞춰간다는 느낌역시 받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bhisfus
    작성일
    09.06.14 18:40
    No. 5

    이런 글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냥 취향이 안맞아 보기 싫으면 조용히 책 내려놓으면 되지 구태여 하차니 뭐니 할 필요가 있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09.06.14 19:24
    No. 6

    백면서생님 말씀이 무슨 뜻인지는 잘 압니다. 인물의 전형을 설정하고, 이에 따라 내용을 전개하는 형태는 무협 소설에서 흔하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것도 어느 정도의 '선'을 넘으면 독자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없겠죠.
    환영무인 1권에서 나온 캐릭터들은 특징이 정말로 '뚜렷하게 묘사되어서' 이후 어떤 행동을 할 지가 예상 가능한 범위를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이렇게 되면, 악역이 출현하면 '아 그냥 나쁜짓 하다가 주인공한테 죽겠군' 이런 생각을 떠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무림 최고의 후기지수라거나 강호명문의 후계자라면 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전대의 거마라면 60대가 될 때 까지 살아남은 그 캐릭터 만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특성이 없이, 그냥 '악당' 이라는 배역에 고정되서 전형적 악역으로 스러진다면 , 무슨 캐릭터의 개성이라는게 없지 않겠습니까?

    APnews님은 그렇게 생각하시지만,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이런 느낌을 받은 독자도 있다는 것을 알려야, 작가님께서도 새로운 시도나 변화를 통해 저 같은 독자를 포용 할 수 있는 소설을 쓰지 않겠습니까?
    그저 취향이 안 맞아 조용히 책 내려놓고 말면 앞으로 영영 우각님의 소설은 저 같은 독자들은 읽을 수 없는 소설이 되고 맙니다. 비록 악평이라 할지라도 독자와 작가 간의 소통은 중요하지 않습니까? 제가 일방적인 비난을 한 것도 아닌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aimens
    작성일
    09.06.14 19:31
    No. 7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작가중 한명이죠. 저도 불호 입장이지만 이런글은 비평란에 올리는게 좋을듯 싶네요. 아무튼 지뢰를 알려주신 얼라리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우다다다다
    작성일
    09.06.14 20:23
    No. 8

    aimens님 잘나가다가 마지막에 이상한소리를 하시네요 지뢰라뇨?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는건 잘 알겠는데 지뢰라는건..?
    거슬려서 그냥 넘어갈수가 없기에 남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9.06.14 20:39
    No. 9

    5권까지 전부 읽었습니다만, 지뢰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작이라고는 말씀은 못 드리겠으나 저는 나름대로 재미를 찾으면서 보고 있습니다. 안 보신 분들은 한 번쯤 보셔도 되지 않나 싶네요. 물론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문피아
    작성일
    09.06.14 22:25
    No. 10

    감상란의 글은 비평란으로 이동조치 하지 않기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은 아무리 봐도 비평으로 봐야 할 듯 해서 이곳으로 옮겨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06.14 22:28
    No. 11

    감상글을 읽어보면 케릭터 성격이 입체적이지 못하다 라는 말씀같네요.

    전 우각님 작품은 명왕전기를 봤으며 그 작품에서 그럭저럭 통쾌한 액션이 마음에 들어 타 작품에 여러번 손을 댔으나 번번히 하차했습니다.
    이유를 살피자면 얼라리님께서 쓰신 감상과 일치합니다. 모든 작품에서 그런 부분을 느꼈거든요. 악당을 쓸어버리는 통쾌한 액션이전에 소소한 부분들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큰획을 시원시원하게 긋는바에 집중하시고 잔가지를 너무 무시하시는건 아닌지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엘모
    작성일
    09.06.14 22:30
    No. 12

    얼라리님. 존경합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9.06.14 23:07
    No. 13

    흐음...후기지수면 잘난 애송이가 맞지않나요...10년 전이었다고 하니 좀 그렇긴 하지만 애송이라고 말한 놈 나이도 있고하니...뭐 애송이의 남발은 이상하긴 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ach time
    작성일
    09.06.14 23:10
    No. 14

    딴 건 몰라도 한권한권 끝날때마다 운천!!!!!! 이러는거 좀... 손발이 오그라드는 듯한 느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허생전
    작성일
    09.06.14 23:50
    No. 15

    인물간의 갈등구조가 굉장히 단순합니다.
    주인공과 그 친구 vs 나머진 모두적..
    아무리 악당이라도 주인공과 친구가 되면 좋은점이 잇고
    적이라면 아무리 대단한 집안의 후기지수로 소문나도 망나니가 되는

    이런 부분때문에 읽다가 짜증이 솟구쳐서리.. 1권 읽고 중도 포기.
    계속 읽으려면 저의 사고력에 상당부분 제한을 가해야 하지 않나 싶더라고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沈버들
    작성일
    09.06.14 23:51
    No. 16

    긴장감 전무....히로인과 러브상태위해 빙궁 참 어렵게 가는장면;;;
    웃으면서 읽었네요 (작업용 무공에 실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9.06.14 23:52
    No. 17

    우각님 소설을 보면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건... 항상 혼자 무림을 구하나 초야에 묻혀사는 주인공의 전형적인 주인공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있다니, 더욱 더 환영무인에 손이 안 가네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9.06.15 00:37
    No. 18

    음..전 우각님 작품이 잘 안맞더라구요,..십전제 또한 저한테는 스타일이 안맞아서 잘 안읽혀지더군요..화끈한 걸 좋아하는 분께는 맞겠으나 전 좀 아기자기한걸 좋아하나봐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9.06.15 00:52
    No. 19

    저도 우각님 작품은 좀 유치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크리스티
    작성일
    09.06.15 00:57
    No. 20

    저도 이분 소설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명왕전기, 전왕전기, 천인혈, 십전제등을 봤지만 결국은 그냥 그저 그렇더군요. 비슷비슷한 것 같고...

    그래서 환영무인은 안 봤지만 이 글만 보면 전작하고 비슷한 것 같은데... 작가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쯤되면 작가 보고 선택을 해야죠. 자신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魔師
    작성일
    09.06.15 01:47
    No. 21

    지뢰는 아니지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09.06.15 05:20
    No. 22

    본래 자기 취향에 맞는 소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점에서 볼때 환영무인의 주인공을 비롯하여 내용 전개 등은 제 취향이 아니었죠. 저는 십전제의 주인공과 흡사해보이는 절대악인 천마의 이야기가 기대될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케찹고추장
    작성일
    09.06.15 09:17
    No. 23

    몇권에서였는 지는 모르겠지만, 절정의 수위를 가진 무인들이 관의 제지 때문에 국경을 못넘고 상단에 끼어서 국경을 넘어야 한다는 게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심재열
    작성일
    09.06.15 13:12
    No. 24

    그나마.. 명왕전기는 볼 만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06.15 14:57
    No. 25

    글쎄... 요새 대부분의 글이 인간을 흑백으로만 나누잖아요. 그러니 저런 미친놈들만 나오죠. 굳이 우각님의 문제라기 보다는 편향된 캐릭에 중독되어 현실성을 못느끼는 장르시장이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무류사랑
    작성일
    09.06.15 21:04
    No. 26

    저도 1권에서 하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09.06.15 21:30
    No. 27

    전 2권에서 하차..
    우각님글은 명왕전기 이후엔 끝까지 가질 못하네요.
    에휴...사실 우각님 글만 아니라 모든 무협지랑,판타지가 다 이모냥...
    애정이 식은거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박성철
    작성일
    09.06.16 00:43
    No. 28

    이분도 자기복제류 같아서 안땡기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多精
    작성일
    09.06.22 23:42
    No. 29

    댓글들 중에 취향 차이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본인이 엄연히 책을 사서 보던 책방에서 빌려서 보던 대가를 지불하고 봤는데 그 글에 대한 표현을 취향 차이라는 말로 깔아 뭉게시는 건 결국 본인이 좋아하는 장르시장의 소설들을 죽이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작가의 글에 대해 불평을 했다고 글에 대한 아무런 반박의 이유없이 '결국 취향 차이네요.'라고 말하는 건 '난 내가 좋아하는 글 까는 네가 정말 싫어'정도로 밖에 안보이네요. 좀 더 생각이 필요하실 듯 싶습니다.
    (참고로 애정이 깃든 감상글이나 비평글에 한하는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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