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개인적으로 대체역사물 정말 신중히 써야합니다.
일반 판타지나 무협 소설과 달리 사실적인 배경과 인물 그리고 역사적 사실에 상당한 비중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작가님 머리속에서 "~이럴 것이다"식의 별별 상상력은 독자들을 쉽게 실망시키는 지름길이 될것입니다. 특히나 대체역사물의 배경자체가 우리나라인만큼 왠만한 대한국민이면 공교육6/3/3년으로 단련되어있어서 그 배경이나 인물을 충분히 숙지하고 작품을 접하게 되어있습니다. 어설프게 대충 넘어가다가는 위분들 처럼 욕만 바가지로 얻어먹고 좋은 소리 못듣기 십상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은 충분한 자.료.조.사. 입니다.
어디 고등학교 국사책 한권 옆에 놔두고 글쓰다가는 큰일납니다.
[조선의 꿈]을 쓴 작가입니다. 그냥, 지나가려다가 좀 마음에 걸리는 문구가 있어 몇 자 남길까 합니다. 선행자님께서 "이글이 그나마 조선의 꿈인가랑... (중간생략)... 낫습니다... "라고 적어 놓으셨는데 출간된 책을 보시고서 그리 말씀을 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독자가 작가의 글을 비평하는 것은 작가가 감사히 받아 들여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선행자님께서 남기신 문구는 "저것 보다 더 쓰레기 인 글도 있으니 봐주고 넘어갈 만 하다."란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작품을 비평할 때, 다른 작품과 비교하여 평을 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구체적으로 이 글이 비교의 대상이 되는 글 보다 이러이러한 점에서 괜찮다는 식이 아닌 비평은 지양되야 하지 않을 까 합니다. 저의 글에 대한 비평은 환영합니다. 다만, 이런 식의 비평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선행자님의 날카로운 비평을 기대하겠습니다.
대체역사 소설은 참 어렵죠.
독자들의 취향을 전부 맞추기도 힘들고요.
예전에 연제된 조선왕조신록 선조라는 작품하고
밝달실록이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선조라는 작품은
실제 역사고증도 상당한 작품이었습니다. 작가분 개인적 사견이
스며 들어있었지만 할배들이 모여서 만든는 문광부판 국사책 정도는
껌처럼 만들 정도였죠.
밝달실록이라는 작품은 실제 역사보다는 작가분에 상상력이
첨부된 비하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먼치킨물이었습니다.
전 그 위에 2질 모두 아주 좋아합니다.
모두 구매해서 가끔씩 다시 읽고는 합니다.
윤민혁작가의 한제국 건국사를 좋아하는 분이 있는 것처럼
엑사일런님의 중전이 되는법 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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